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장기 남자애들 고기 많이 먹나요? 남아 엄마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바람은 불어도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1-11-04 16:11:32

지금 유치원 다니는 남자애 엄마랍니다.

요즘 한참 클려고 그러는지..

(확실히 좀 전보다 크긴 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엄마들은 체형이 달라졌다네요.)

하루종일 제 얼굴만 보면 먹을거 타령입니다.

며칠전에도 밥 한그릇 뚝딱 먹고 후식간식 챙겨먹이고 누웠는데

밤참이 드시고 싶다네요.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자고 했는데 좀 이따 훌쩍훌쩍..

배고 너무 고파서 잠이 안온대요. -_-;;;;;;;;;;;;;;;

 

할수없이 다시 불켜고 너겟 구워드리니 게눈감추듯 드시고

방실방실 웃으며 주무십니다.

 

하루종일 뭘 먹고싶어하는데 것도 고기가 그렇게 먹고싶대요.

그렇다고 애가 비만이거나 그러진 않아요. 마르고 작은 편에 속해요.

물론 과일이고 나물이고 두부고 골고루 먹이려고 신경쓰는데

밥상에 고기빠지면 신경질내고..-_-;

간식으로도 고기류 하나 안주면 배고프다고 절절 기네요.

것도 과자나 사탕, 청량음료..이런건 안먹으니까 그런건 좋은데

그래도 이렇게 고기를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전 과일이나 채소, 고구마 이런 류 위주의 간식을 먹이고 싶은데

아이도 이런거 다 먹고 또 고기 하나 더 달랩니다.

 

성장기 남자애들..이렇게 고기 많이 먹여도 괜찮을까요?

요즘 성조숙증이니 뭐니 말이 많으니 걱정되기도 하는데

글타고 먹고싶어하는데 안먹이기도 그렇고 애도 좀 작은 편이다보니

성장도 신경쓰이구요.

 

성장기 남자애 키워보신 엄마들...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5.137.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esah
    '11.11.4 5:16 PM (122.32.xxx.30)

    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육류 아니면 한창 클 나이에 고기 좀 많이 먹어도 되지 않나요.
    너무 이것저것 따지면 먹일게 없잖아요.
    고기 먹이면서 야채나 과일도 많이 먹게 하면 좋죠.
    과자나 단 것 보다 고기 먹는게 나을 것 같아요.
    고기도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골고루 돌려가면서 먹이세요.
    조리법도 굽기 삶기 찜 등 다양하게 해 주시구요.
    우리애도 편식하는 편은 아닌데 밥상에 남의살이 조금이라도 올라와 있어야 해요.

  • 2. ..
    '11.11.4 5:18 PM (1.225.xxx.32)

    저는 몸에서 필요한게 입에서 당긴다는 생각이라
    고기를 원하면 맘껏 줘요.
    그렇게 고기를 게걸스럽게 한동안 찾다가도 어느순간 균형맞춰 먹더라고요.

  • 3. ..
    '11.11.4 5:21 PM (175.112.xxx.72)

    유치원 다니는데도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학년이 높아질수록) 억수로 먹습니다.
    고기는 하루세끼 올라와도 다 먹구요. 안올라오는날은 시위합니다. 먹을 게 없다고 밥 안먹는답니다.ㅋ
    중3이.... 몸도 얇고..
    먹고 싶다 할때 열심히 주세요. 다 클려고 하는 거지요. 식비 엄청납니다.
    대신 꼭 운동시켜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79 2~3일 후에 김장 하면서 수육 만들려고요 11 storm 2011/11/27 2,876
40978 일산지역 고등학교 배정 문의해봅니다. 2 알려주심 감.. 2011/11/27 1,882
40977 아파트인테리어 공사 18 호야맘 2011/11/27 4,089
40976 kbs 스페셜 이상하네요?? 26 에엥? 2011/11/27 13,701
40975 주례목사와 여신부 주례본 후에 둘이 눈맞았답니다. 13 호박덩쿨 2011/11/27 11,108
40974 강아지 사료... 길고양이 줘도 되나요? 6 알려주세요... 2011/11/27 9,249
40973 바람 5 .. 2011/11/27 1,761
40972 백미에 찹쌀을 섞어놨는데.. 고슬고슬한 밥 할때 어떻게 해야 하.. 4 ..... 2011/11/27 2,009
40971 어휴....이게 머랍니까... 4대강 상주보 이어 구미보도 물 .. 4 .. 2011/11/27 1,619
40970 송영선-이정희, 트위터서 독설 작렬…무슨 일? 3 세우실 2011/11/27 1,892
40969 혼자 노래방 가면 정신건강에 나쁜건가요??/(최일구앵커) 10 혼자 2011/11/27 2,971
40968 월가를 점령하라 지금 방송중 99% KB.. 2011/11/27 753
40967 남편이...(비위약하신분 클릭금지) 이시국에... 3 사비공주 2011/11/27 1,848
40966 개그투나잇에서 FTA거론하네요 2 no FTA.. 2011/11/27 1,582
40965 애기낳고 무릎이 고장난것같아요. 6 .. 2011/11/27 2,527
40964 김장 망했어요.ㅜㅜ 9 속상해서. 2011/11/27 12,518
40963 내솥뚜껑 위생을 위해서 어떤 밥솥이 좋을까요? 2 밥솥 2011/11/27 1,122
40962 40세..얼굴 전체 좁쌀여드름...피부과에서 치료 될까요? 5 좁쌀 여드름.. 2011/11/27 10,367
40961 아이가 수두인거 같은데,, 7 불량엄마 2011/11/27 1,718
40960 이러면 안되지 않나요? 1 .. 2011/11/27 707
40959 이시국에 죄송...구두가 커서 벗겨져요 5 속상... 2011/11/27 3,878
40958 돈 많이 버는 직업 2 박도령 2011/11/27 3,078
40957 음식물 정량제 실시???? 첨 듣는 소.. 2011/11/27 892
40956 우리나라비비크림은 아닌거 같고.. 찾아주세요.(뭐든다아는82님들.. 3 비비크림 2011/11/27 1,934
40955 아파트에서 무를 바람들지 않게 보관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4 2011/11/27 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