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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마음이 떠난 것 같습니다.(글 삭제할게요)

미치겠어요 조회수 : 15,401
작성일 : 2011-11-04 13:43:11

언니들 감사합니다  

세상은 좁고 좁아서 이런 글 안 쓰려고 했는데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렸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요,  또 감사드려요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럼...

IP : 152.99.xxx.30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 남편놈
    '11.11.4 1:47 PM (115.143.xxx.59)

    억울한 상황이네요,.남편뒷바라지까지 열심히 하신분인데..
    시댁은 아들편이죠..
    지금껏 공부한 돈 토해내라고 할수도 없고,,어쩌냐구요..

  • 2. 22
    '11.11.4 1:50 PM (110.35.xxx.72)

    마음 잡으시구요 신랑 오자마자 날라차기 한번 하시구요 머리채 잡고 흔드세요. 열 받네요

  • 3. ㅇㅇ
    '11.11.4 1:51 PM (211.237.xxx.51)

    왜 죽어요~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시고요..
    지금 원글님이 돈 벌고 있는 처지고 남편은 10년 내내 공부중이라는거네요..
    아직은 원글님이 갑이네요. 돈 버는사람이 일단은 갑이에요. 그 집안의 실질 권력자
    남편에게 지원되는 돈 줄이고.. (많이 줘봤자 그 기집애랑 놀러나 다니겠죠.)

    근데 님 남편이 나쁜게.. 저렇게 드러났을경우.. 그나마 부인한테 잘못했다 싹싹 빌고
    다신 안하겠다고 하는경우는 그나마 님 남편에 비해선 양반인거에요.
    지가 뭘 잘못했는지 뻔히 알면서도 뭐 내가 그여자랑 자길 했어 사랑한다고 하길 했어? 라면서
    합리화 하면서 되려 큰소리 치는놈이 더 나쁜 놈인거죠..

    이혼할 생각 없으시면 돈줄이나 틀어막고 냅두세요. 차도 다 뺏어버리셔도 되고요.

  • 4. 억울...
    '11.11.4 1:58 PM (218.54.xxx.179)

    진짜 억울하시겠어요.......
    윗님 말씀처럼 돈줄 막으세요.....
    강하게 나가세요.....!!!!!!!!!!!!!!!!!!
    진짜......애 둘에 10년째 공부나 하는 인간이 저러고 싶을까요?
    아....제가 다 열받습니다....
    진짜 바람피우는 인간 중에 제일 악덕인것 같아요.......
    힘내시고 정신차리세요.......건투를 빕니다.....강하게 강하게 나가세요....
    원글님이 집안의 실력자입니다.....인간대접 하지 마세요....

  • 5. 그 여자애한테
    '11.11.4 1:58 PM (119.197.xxx.71)

    님의 가족을 보여주세요. 현실을 알아야 꿈속을 안해메요.
    줄줄이 딸린 애들보면 정신 번쩍 들껄요. 집주소랑 알아내시고 나랑 얘기할래
    네 부모님 모시고 얘기할래 해보세요. 십리만큼 도망칠겁니다.
    남편은....잡아야죠. 오래 공부하셨다니 학교에 남을 모양인데 매장될수도 있다는거 느끼게 해줘야합니다.

  • 6. 22
    '11.11.4 2:00 PM (110.35.xxx.72)

    저희 신랑도 10년공부 이제서야 끝났거든요. 전 뒷바라지 안해서 억울하진 않은데 옆에서 지켜보는거 진짜 열납니다. 전 책 찢고 대판 한 적도 있었네요. 그런데 그 공부가 끝나면 나에게 좀더 다정할 줄 알았는데 똑같더군요. 윗님 말씀대로 나 자신의 행복만을 위해 사세요.

  • 7. 일단
    '11.11.4 2:01 PM (211.234.xxx.98)

    차를 팔아치워버리세요

  • 8. 원글
    '11.11.4 2:02 PM (152.99.xxx.30)

    이 일로 너무 많이 싸워서 서로 너무 미워하고...내 인생이 이렇게 되는구나 생각하니 어떻게 해야할지..이제

    업무적으로만 대하라고 하고 약속했는데 며칠있으면 또 뒤통수 치고 또...집에서 물건 던지며 난리쳤구요. 남

    편은 내가 말끝마다 이 이야기라고 너무 지겹다고 내가 이혼하고 싶으면 이혼하고 내 마음대로 하라고 본인

    은 본인의 생각에 따라 학교에서 행동하겠다고 ...그 애랑 14살 차이 나고 제가 그 앨 만나 봤는데 숏미니스커트에 말하는 수준은 정말,,

  • 9. 흠..
    '11.11.4 2:04 PM (219.248.xxx.69)

    남편을 님 마음에서 내려놓으세요 힘드시겠지만요...

    저도 문제 있는 남편 몇년만에 내려놓고 나니 인생이 편안해 졌습니다.

    그리고 님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세요

    이혼은 두번째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혼을 해도 님이 하고 싶을때 해야해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남편과의 인간관계의 주도권을 님이 잡으시려면...

    먼저 맘속에서 남편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 10. *^*
    '11.11.4 2:08 PM (218.54.xxx.179)

    눈에 뵈는게 없구나....
    공부만 하다보니 사회성이 떨어지는가 보네요....
    저같음 협박하겠습니다......학교에 알릴까 하고요......
    그리고 부부는 그리 싸워도 인연이면 나중에 또 괜찮아지더라구요....그러니 그런 부분은 나중에 생각하시고...
    우선은 그 여자애부터 박살내고....남편은 천천히 천천히 잡겠습니다....
    싸울 필요도 없어요.....
    물론 마음은 지옥이겠지요......하지만 좀더 힘을 내셔서 이겨내시고 나중에 남편 월급 받아쓰야죠.......

  • 11. 원글
    '11.11.4 2:08 PM (152.99.xxx.30)

    남편말대로 바람이 아니고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제가 그 뒤로 남편에게 자꾸 집착하게 되고 자꾸 전화해서 어디냐고 물어보고 저도 한심해 미치겠는데 이제 습관마냥 계속 그러고 있어요.

    제가 밉고 모자라 죽을 거 같아요

  • 12. 죽겠다....
    '11.11.4 2:09 PM (1.225.xxx.229)

    - 남편은 내가 뭐 잘못했는데 문자가 뭐 잘못됬냐고 사랑한다는 문자가 있나 내가 그애랑 잠을 잤나..나는 아무 죄책감도 없고 잘못도 없다고 오히려 나를 정신병자 취급하면서 나한데 신경쓰지 말고 다른데 신경을 쓰지 ...실험하고 피곤하고 힘들다고 하는 애 태워줘야지 어떡하냐고 ...니가 앞으로 자꾸 이러면 나는 계속 거짓말 할 수 밖에 없다고 그러고 -

    미친넘들의 백과사전에 있는 모범답안일까요??

    어쩜 내집에있는 넘이 저런짓거리할때랑 똑같은 말을 할수있는지.........

  • 13. 원글
    '11.11.4 2:11 PM (152.99.xxx.30)

    그 애 만났는데 문자한 건 제가 볼 줄 몰랐었고 미안하다고 앞으로 안 그러겠다고 그 뒤로 문자는 안 보내구요.
    그 애 그만두게 하겠다고 그러니 그러면 본인이 학교 그만두겠다고 미련없다고 촌에 가서 농사지으며 살겠다고 오히려 날 협박하고 내가 어리석고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건지

  • ㅗㅗ
    '11.11.4 2:23 PM (115.140.xxx.18)

    남편 미@놈이네요
    촌에가서 농사지으면
    그 여자애가 따라올것 같나...
    죽어라고 일해도 지 목구멍에 밥넣기도 힘들텐데..
    참으로 한심합니다

  • ㅇㅇ
    '11.11.4 2:42 PM (211.237.xxx.51)

    아 그러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계속 매달리니까 간이 배밖에 나와서 저러잖아요
    원글님
    당장 남편보고 학교 그만두고 미련없이 촌에 가든지 뒈지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하세요
    협박에 원글님이 움찔하니까 그따위 되도 않은 협박을 하잖아요
    이 싸움 이겨서 평화로운 가정 갖고 싶으시면 저런 협박에 굴복하지말고
    더 쎄게 나가세요.
    10년 한 공부 절대 그만 못둡니다 님 남편! 만약 그만둔다면 다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거
    걱정말고 저따위 협박에 넘어가지말고 당장 그만두라 하세요 아 이 쌍쌍바 ㅠㅠ

  • ...
    '11.11.4 3:02 PM (115.86.xxx.24)

    미련없기는 웃기고있네
    알량한 그 미래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면서.
    촌에가서 농사지으면 이혼 생각해도 늦지않아요. 물론 그런 거 대놓고 말하면
    남편은 더 엇나가서 날뛸테니 속으로 자꾸 되네이세요.
    지금은 참고 내생활하자..정말 엉망되서 미래마저 안보이면 그땐 당신을 버린다.
    나중에 정신차리면 교수할애비가 되어도 꽉 잡고 사셔야죠.

  • 14. 흠..
    '11.11.4 2:12 PM (219.248.xxx.69)

    아뇨.. 님 이상하지 않아요
    남편이 나쁜거죠..

    그렇지만 님이 남편이 바람피울까봐 안달복달하는거 남편이 보면서 비웃고 있을거 같아요

    휴.. 좀 냉정하게 생각해보시고..

    카풀 안끊으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크게 한번 싸울 용기가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119.197.xxx.71 님 말씀대로 하세요..

  • 15. ,.,
    '11.11.4 2:12 PM (180.65.xxx.98)

    이런일 당하면 다 그렇죠,님이 이상한거 아니예요, 믿음은 몸으로 보여주는거지 말로 하는거아니라고 하세요
    입장바꿔서 내가 밖에서 남자랑 이런문자보내고 아침마다 같이 출근하고 퇴근하고 그러면 너는 좋겠냐 하시고, 내가 싫어하는거 계속 하겠다면 헤어지는수밖에 없다고 하세요
    그리고 그 여자애한테 남의 가정 깨고 평생 죄책감갖고 살거면 계속 이짓하라고 하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그렇게 덜덜 떨일 아닙니다. 더한꼴도 많이들 보고살아요, 남편 미친놈이네요
    그년도 어린것이 겁대가리 상실했나본데 그럴땐 겁좀 먹게 해줘야 지도 인생이란걸 알겠죠?

  • 16. 22
    '11.11.4 2:13 PM (110.35.xxx.72)

    많이 억울 하실 거예요. 그 시간동안 남편에게 걸었던 기대도 있으실 테구요. 그런데 막상 그 시간이 오니까 빈껍질 밖에 없더군요. 제가 그랬어요 혹시나 뭔가 있을거야. 그런데 역시나예요. 님과 상황은 다르겠지만 공부얘기가 나와 울컥하는 마음에 댓글 다네요. 좋은 글귀 많이 읽으세요. 책은 눈에 안 들어와서 전 지하철에 있는 시나 말씀들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네요. 기분전환 하시구요. 힘내세요

  • 17. 흠..
    '11.11.4 2:14 PM (219.248.xxx.69)

    저같음.. 남편이 그러면 그래 그럼 니가 학교 그만두라고 하고..
    그담에 어떻게하나 두고 볼꺼 같아요

    남편을 맘속에서 좀 내려놓으세요...

    너무 사랑하시고, 너무 신경쓰시는거 같아요...

    그러면 그럴수록 더 멀리 도망갈수 있는게 사람마음인데 말이죠

    제발 2번 신경쓸거 1번만 쓰시길.. 상대방도 님이 얼마나 안달복달하는지 다 느낀답니다.

  • 18. 원글
    '11.11.4 2:16 PM (152.99.xxx.30)

    그 아인 부모 어렸을 때 이혼해서 할머니하고 살고 별 두려움 죄책감도 없는 아이예요 저보고 그쪽이 왜 그러

    는지 모르겠다고 나중에 달라드는데 제가 너무 놀라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어요

  • 19. -_-;
    '11.11.4 2:17 PM (202.30.xxx.237)

    제가 아는 그 어떤 남자도 연인이 아닌 이상 저따구 문자 서로 보내질 않습니다. 님 남편이 실제로 그 애랑 자거나 하진 않았더라도 정신적으론 이미 바람 피운거에요.
    어떤 유부남이 아가씨랑 저따구 문자를 주고 받을까요? 더군다나 아침에 차로 모시러 다니다니 ㅋㅋ
    내가 불편하니 앞으로 그러지 마라하면 알았다, 네가 그렇다면 그 애랑 거리를 두마, 이래도 화가 안풀릴판에 적반하장도 유분수군요.
    남편이 계속 이상한 소리를 하면 학과장 만나서 상의하겠다 하세요. 이 정도면 거의 이혼 각오해야겠지만 말에요.

  • 20. ..
    '11.11.4 2:21 PM (160.83.xxx.33)

    위의 분들도 얘기 하셨지만.. 님이 "갑" 돈버는 분인데 왜 이혼을 무서워하는건지..

    학교 그만 두고 농사 짓겠다고 하시면.. 그냥 그렇라고 하세요.. 공부만 하신 분이니까.. 세상물정 모르시나 본데.. 대체 뭘 먹고 살겠다는 건지....

  • 21. 일단 차를
    '11.11.4 2:24 PM (1.225.xxx.126)

    주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집에서 10분 거리인데 차를 왜 가지고 다녀요?
    게다가 기름값이 장난입니까?
    30분이나 걸리는 그 여자애네 집 가고 오고...참 정말 미친거지요.
    정신상태 자체가 외근 나가 계신 남편 같네요. 경제 개념이 전혀 없어요.

    일단 차부터 뺏으세요. 적당한 시나리오 만들어서 팔아버리던가.

  • 22. ....
    '11.11.4 2:25 PM (116.126.xxx.61)

    원글님...남편이 학교 그만두고 농사짓겠다 하면 그러라 하세요.
    뭐가 두려우세요.
    님...님이 약하게 나가면 남편이고 그 여자고 더 당당하게 만드는 결과밖에 안돼요.
    미친놈....제정신 들려면 멀었어요.
    농사는 어찌 지어보기나 했대여? 농사를 아주 우습게 보네요.
    그리고 시댁식구도 너무 믿지 마세요. 남편이 잘하는말로 구워삶지 않아도 시댁은 다 남편편일껄요.

    님...님글읽는데 님은 너무 여리고 그 인간들은 너무 당당한게 제가 다 화가 나네요.
    님..지금부터라도 강하게 나가세요.
    이혼서류 도장찍고 나서도 3개월 기간 있잖아요.

    저같으면 남편 내쫒고...맘 아프지만 애들도 시댁에 맡기세요.
    어찌 나오는지....
    에효..지옥같은 시간을 아직까지 보내시는데 해결된게 하나도 없네요..
    맘 아픕니다...

    님 기운내시구요. 강해지세요..님이 왜 작아지시나요?
    그리고 죽는다는 그런 나쁜 생각은 절대 하지 마세요..
    누구 좋은 일 시키게요.
    님 죽으면 님 부모님만 한이 되는거랍니다..

  • 23. 원글
    '11.11.4 2:33 PM (152.99.xxx.30)

    회사에서도 일하다가 불쑥 눈물이 쭉 흐르고 ... 원래 집에 오면 잠만 자고 애들이 놀자고 하면 신경질 내고

    그랬던 사람 본인만 소중한 사람이었구요. 제가 이러니 저보고 원래 나한테 관심없다가 갑자기 왜 이러냐며

    더 성질이고 집은 본인 집에서 해준 거니까 저보고 나가라고 하고 이혼혼자 가서 접수하고 3번인가 판사가 오

    라고 했는데 안 가면 자동 이혼이니까 그렇게 하라고 본인은 귀찮고 거기 갈 시간없다고///그 애랑 아무 사

    이 아닌데 저보고 호르몬 약 먹으라고

  • ....
    '11.11.4 2:41 PM (116.126.xxx.61)

    님....10년동안 남편 공부뒷바라지 했으면 그 집이 아니라 살림까지도 다 님꺼라 생각하셔야지요.
    10년이 무슨 어느집 강아지 이름입니까? 10년동안 님이 그렇게 사신거는 어디서 보상 받으시게요.
    님이 제 동생이었슴 님남편분 뒷통수를 갈겨주고 싶네요.
    생각하는거 조차도 님에 대한 마음이 손톱끝만큼도 없네요.
    남편 없을때 짐싸서 택배로 시댁에 부쳐버리고 문에 비번 바꿔 버리세요....

  • 당장
    '11.11.4 8:11 PM (58.239.xxx.105)

    내일 차 부터 파세요 차 명의는 님앞으로 되어있지요? 제발 님앞으로 되어 있기를 바라면서 ....차팔았다고 때리면 죽자고 달라들세요 뽄떼를 보여야합니다 세상에 마누라가 그렇게 우습나? 아직도 그애랑 출근을 같이 하나본데 ........ 님!! 집구석 박살을 내던지 그애를 박살을 내던지 양단간에 결정을 하세요 이혼은 절대로 하지마시고
    죽을 때까지 괴롭히세요.

  • 24. ..
    '11.11.4 2:44 PM (222.101.xxx.249)

    씨부럴 삼촌?? 근친상간이냐??
    정말 토나오는 상황이네요 ㅠ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재산 잘 챙기세요 진짜로 ㅜ

  • 25. 제일
    '11.11.4 2:46 PM (222.101.xxx.249)

    나쁜 새끼가 지 바람핀 걸 독사같은 혓바닥 낼름거려 피해자인 부인을 정신병자처럼 만드는 놈!!

  • 26. .....
    '11.11.4 2:49 PM (115.86.xxx.24)

    솔직히 학교 그만두는거 남편이 더 싫을거에요.
    근데 원글님이 연연하니까 그딴걸로 협박이나 하는거죠.

    학교 집어치운다며 오버하는게 정말 의심스러운거죠.
    아닌데 왜 학교는 집어치운데?

    만일 학교 때려친다면 때려치고 같이 시골가서 농사짓자고 하세요.
    내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당신이랑 가정지키고 사는게 낫지
    바람피는 교수남편보다 촌부가 낫다고.
    농사도 지어 돈도 벌고
    지공부하면서 유세떠는 꼴도 안볼테고...
    이혼도 안해줄거니 그ㄴ도 당연히 떨어질테고..
    뭐 그래도 정말 사랑해서 따라온다면
    그건 그때가서 한번 생각해 봐주겠다고

    뭐 학교를 때려쳐? 그게 말인지..어이없네요.

    남편과 그동안 뒷바라지한거에 연연해하는 느낌 절대 주지마세요.
    지금 남편 교수도 뭣도 아니고..
    원글님이 절절매니까 자기가 잘나서라고 생각하는듯합니다.
    사실 내가 고생한게 아까운건데..

  • 27. ...
    '11.11.4 2:49 PM (175.118.xxx.2)

    얼마나 억울한 심정이실까요...토닥토닥...

  • 28. 어휴..
    '11.11.4 2:55 PM (58.122.xxx.189)

    읽는 제 가슴이 다 옥죄어오네요..ㅠ_ㅠ
    정말 왜이렇게 개념없는 츠자들이 많은지..
    남편이 젤 나쁘구요..에휴

  • 29. 남편이
    '11.11.4 3:01 PM (211.226.xxx.41)

    남편이 원글님 요리하는 법을 잘 아네요.
    그리고 현실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원글님,
    이때는요. 말을 아끼는것이 더 낫습니다.
    말로 이길수 있는 것 아니면 말을 아끼세요.
    그냥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것이 좋아요.
    돈줄을 끊으시고,
    차도 파시던지 님 혼자 이용하세요.
    들어오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라고 하시고요.

    죄송한데 남편분 처지가 그렇게 큰 소리 칠 처지는 결코 아니거든요.
    사연속의 그 처자도 학교에서 보니까 좋아보이는 것이지
    현실 파악 하게 되면 멀리멀리 도망갈 겁니다.
    솔직히 뭐 남편분이 돈이있나요, 명예가 있나요.
    칼자루는 님이 쥐신 거니까
    안달복달 하는 것 티내지 마세요.

    그리고 님 태도 이상하고 오버하는 것 아니예요.
    잘못한 사람이 제대로 된 사과를 안하는데,
    님이 어떻게 그걸 받아줄 수 있겠어요.

    제대로 된 사과 안하는 일본에
    우리가 용서를 할 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30. ....
    '11.11.4 3:13 PM (203.255.xxx.49)

    남편 학교에 말하세요. 지도교수를 알고 계시면 제일 좋구요.
    그 여자애랑 좀 떼어 놓으라고 눈물로 호소하세요.

  • 31. 쩝..
    '11.11.4 3:15 PM (121.165.xxx.179) - 삭제된댓글

    올리신 글을 보면 평소에 아빠노릇 조차도 안해온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애들하고 놀아줄 한시간은 아까운 사람이 그 여학생 통학 한시간 (그 집까지 가는데 30분?? 학교까지 30분??) 은 기꺼이 매일을 할애하고 있는거구요. 더 고민할 게 없어 보이는데요?
    그 기름값, 그 시간, 그 애랑 노닥거리느라 혹시라도 들였을 커피값, 밥값. 그거 원글님과 원글님 자녀들에게 들어갔어야 하는 돈이구요.

    변호사 상담 받으셔서 만약을 대비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살아온 세월이 억울하시겠지만, 인생이 어차피 공평하지가 않으니까요.

    마음을 담담하게 잡고, 변호사 상담하고, 원글님이 어느 정도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하신후 그 여학생 부모님을 만날 수 있으면 만나시고, 저같으면 남편한테는 통보만 해주겠어요.
    뭐 상의하고 말고할 게 아니니까요. 같이 자고 안자고가 중요한게 아니지요.
    원글님 말씀대로 남편분 마음이 떠난게 문제예요.
    결혼생활 파탄의 원인을 찾게될테니... 증거 잘 모으셔야 할거 같아요.

  • 32. 이어서..
    '11.11.4 3:31 PM (121.165.xxx.179) - 삭제된댓글

    지도교수한테 말하는건 잘 생각해보시고 하세요.
    옆에서 좋은 마음으로 그러지 말라고 할 교수가 생각보다 적어요.
    왜냐면 학교가 어차피 공적인 공간이라기 보다는 굉장히 사적인 곳이거든요. 나쁜짓해도 덮어주는 것이 미덕으로 분류되는 곳이지요.

    교수가 뭐 어쩌겠어요. 짤라요? 그럴 수 있는 근거가 없을텐데요?
    학점을 나쁘게 줘요? 그건 오히려 규칙위반이구요.
    논문 통과를 안시켜주고 애를 먹인다.. 10년 다녔으면 이제 교수도 부릴만큼 부렸을거구요.
    그 여학생 아버지가 교수 프로젝트 주는 회사의 사장이나 임원이 아닌다음에야 원글님 도와주기는.. 어렵지 싶어요.
    저같으면 그냥 깔끔하게 차 정리하고 돈줄 확 졸라버리고, 변호사 상담받아 이혼에 유리한 준비를 하겠어요.
    솔직히 지금 상황은 여학생과 어디까지 갔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남편 마음이 떠난 거니까요.

  • 33. 안타깝네요
    '11.11.4 3:34 PM (211.46.xxx.253)

    잘못은 남편이 했고, 누가 봐도 원글님이 유리한 입장에서 해결할 수 있었는데...
    뻔뻔한 남편과 마음약한 원글님 성격으로
    지금 남편이 아내를 협박하고 있고, 아내는 안달복달 혼자 괴로워 하고 있네요.
    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위에 여러분이 말씀하셨지만
    원글님은 일단 제일 먼저 남편을 마음에서 내려 놓으세요.
    그래야 남편을 정말로 잡을 수 있습니다.
    너 없어도 충분히 살고, 오히려 너랑 사는 게 내가 더 손해라는 걸 보여 주시고
    아주 냉정하고 싸늘하게 나가세요.
    지금 남편은 원글님이 혼자 안달복달 걱정하며 절대 이혼 못한다는 걸 아니까
    저 따위로 뻔뻔하게 나오는 거예요.
    너같은 남자 필요 없고 내가 나갈테니 그 어린 여자애 데려 와서
    살림 하고 돈 벌고 아이 키워 보라고 담담하게 얘기하세요.
    남편은 님이 자기 없어도 잘 살 것 같고, 자기를 정말 버릴 것 같으면
    그제서야 님에게 매달릴 겁니다.

    어째 그리 주도권을 다 내주고 사세요.. 에효..

  • 34. 남편이
    '11.11.4 3:42 PM (112.154.xxx.155)

    정신 못차렸네요.. 그 공부 끝나면 잘될가망은 있는겁니까? 그리고 끝나 갑니까 공부가??

    지금 이 상황에서는 솔직히 냉정하게 헤어질 각오하고 싸움에 임하세요 ..
    하지만 정떨어지게 막 난리 치지 마시고요
    그러면 남자 화만 돋구게 되있어요

    냉정하게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앉혀다 놓고 말하세요
    사과 받으시고 바뀌지 않으면 더이상 살아가기 힘들다고요 돌려서 말하세요 이혼이란 단어는
    쓰지 마시고요
    자극하지 마시고
    냉정하게 현실을 말씀하세요
    지금껏 10년 동안 묵묵히 당신 공부하는거 도왔고 당신 잘되길 바랬고
    지금 와서 어린 여자랑 그런거는 날 배신하는거다 라고 말씀하시고
    솔직한 생각을 말씀하세요 .
    당신을 믿지 못하겠고 이제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겠다고
    눈물바람도 좀 하시고요

    바도 윗님 안타깝네요 말씀대로 하세요

    그렇게 해서 이혼이란 결과가 얻어 진다고 해도
    님 절대 아쉬워 하지 마시고요
    님이 돈 벌고 다하시는데 더 최악은 없습니다.

    그래도 님에게 매달리지 않으면 그놈은 죽일놈
    그냥 딱 짤라 버리세요

    아마 이혼 소송해도 살림에 보탬도 없고 바람 피운죄는 님이 승리 합니다
    아 그리고 님
    중요한게 남편의 문자 내역 다 다운 받으시고요
    다 저장해 놓으시고 그 여자분 만나 확인 받으시고 다 녹음해 놓으세요
    증거 확보

    그리고 바람 핀것도 배우자가 침대에서 성관계 갖는걸 목격되지 않은한 적용이 안되요
    지랄같죠??

    그러니 머리 잘 굴리시고 돈 다 님 꺼로 해 놓으시고 다 마련 해놓으세요

    여차하면 남편은 남입니다. 자식은 아니지만요

    잘 생각하세요 냉정하게

    지금 눈물 바람으로 혼자 시간 보내실 때가 아니에요

    님 화이팅

  • 35. 주루룩 읽다가
    '11.11.4 3:58 PM (124.195.xxx.143)

    댓글들을 대강 읽다가
    원글님 댓글 때문에
    화가 벌컥 납니다.

    그러라고 하세요

    결혼이 배타성위에 서 있는 동업이죠
    배타성을 깨버렸으면 그 남자의 미래를 원글님이 생각하실 필요가 없다고 하세요

    그래
    관두고 너 홀로 촌에 가서 농사 지으렴
    해버리시라고 하고 싶(지만 그러면 너는 독하네 할 거라는거 장담합니다)

    무르게 대하지마세요
    잘 마무리가 된다고 해도
    님남편같은 스타일은 큰소리가 장땡으로 알겁니다.

    예효,,왜들 이렇게 철이 없는지.

  • 36. 원글
    '11.11.4 4:17 PM (152.99.xxx.30)

    제가 무르고 의지박약인 거 인정, 사실이구요. 1년정도 있으면 고생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벼락 맞으

    니 이게 뭔가 싶고 도저히 감당이 안됩니다. 집을 나갈까 생각도 수십번 막상 나가려니 갈 곳도 없고 나는 왜

    이런가 베짱도 뭐도 없고 남편이 미안하다고 무릎꿇고 빌면서 우리하게 잘해주며 다시 마음 추스리며 살고

    싶기도 한데 더 날뛰니 제가 어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 완전
    '11.11.4 9:30 PM (189.79.xxx.129)

    미친남편이네요...
    지금 미쳐있는거예요..고년한테...
    집이고 뭐고 협박을 해서라도...다 님 소유로 하시고 팽개치세요..
    그런 인간 평생 그럽니다....

  • 37. 강한 마음
    '11.11.4 4:17 PM (124.80.xxx.27)

    남편분이 좀 야비한 성격인것 같네요. 부인의 희생으로 공부하면서 그것도 10년씩이나.. 부인을 이렇게 찬밥 취급해도 되는 건가요. 그런남자 애걸 복걸 할수록 더 멀어 지고요. 교수가 된다한들 부인을 소중히 여기겠어요. 트로피 마누라 얻어야 되니 이혼하자 그럴 것 같네요.99%루요. 일단 차를 팔구요. 부인이 버는 돈으로 기름 넣으면서 30분을 왕복하다니요. 지금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리자 하세요. 마음 강하게 다잡으세요. 약한 모습 더 보이다간 정말 남편한테 토사구팽 당하겠어요

  • 38. 아니
    '11.11.4 6:01 PM (211.226.xxx.41)

    왜 원글님이 집을 나가십니까?
    미안하다고 무릎꿇고 빌게 하려면
    님께서 냉정하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겁니다.
    이혼 불사의 정신으로 임해야
    그나마 이혼을 피할 수 있는 거예요.
    솔직히 나중에 교수되어서 수입 좀 생기면
    아마 혼자서 그 돈 다 쓰고
    집안 살림엔 한 푼도 안보탤게 뻔하다에 500원 겁니다.
    그러면서 대외적으론 교수 품위유지를 위해 쓸거 다 쓰고 다닐 거예요.
    뻔해요.
    그때가 되기 전에 바로 잡으세요.

  • 39. 냉커피
    '11.11.5 1:27 AM (121.129.xxx.1)

    작년인가, 김지영이 주인공으로 나왔던 드라마 생각나네요. 뒷바라지해서 남편 겨우 교수자리 앉혀놓으니까 젋은 후배 여자 아나운서랑 온갖 폼 다잡고 다니고 나중엔 뻔뻔하게 나오더니 이혼까지 하고나서 나중에 정신차리고 돌아오는.

  • 40. 까치머리
    '11.11.5 9:22 AM (14.40.xxx.65)

    솔직히 지금 상황은 여학생과 어디까지 갔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남편 마음이 떠난 거니까요. 2222

    원글님은 일단 제일 먼저 남편을 마음에서 내려 놓으세요22222

    너무 맘이 여려서 어렵게 사시네요. 조그만 위로 드려요.

  • 41.
    '11.11.5 9:41 AM (211.246.xxx.201)

    원글은 보지 못해 상대녀가 학생인지 뭔지 모르겠으니 전 아내자리랑 그여자는 같은 저울에 올릴 이유가 없는 전혀 격이 체급이 다른 존재라고 전 생각해요 그런 존재랑 남편앞에서 자신을 비교해 겨루는 거 자체가 체신이 떨어지는 겁니다 문제는 그 여자애보다 님을 대하는 남편입니다 남자들은 잠도 안잤으면 바람이 아니라 여기고 자신을 여우같이 이용하는 어린여자의 자신을존경하는 눈빛이 너무나 꿀처럼 달꺼에요 결코 가장 노릇을 못하는 집에서는 받을수 없는 존경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그걸 불륜이라고 아내가 야챠처럼 덤벼드니 맘이 더 식을 겁니다 여기서 차를 뺏고 어쩌구 하면 안그래도 꼰대 치사하고 더러웠는데 내가 일년만 참고 와신상담하겠다고 오히려 이를 갈 겁니다 사람은 돈을 힘들게 벌어보기까진 부양하는 사람의 노고를 진정으로는 모릅니디 남편과 살거자 한다면 죽자고 잡을것이 아니에요 조용히 그러나 냉정하게 뿌린대로 거둘테니 당신이 뿌린 것이 무엇인지 똑똑히 보라고 사람이 사람을 배신하고 의리를 저버리고도 그런 방자한 태도로 은인을 욕보이면 어찌되는지 똑똑히 보라고 내가 그동안 너에게 주고 누린게 무앗인지 짐승도 은혜란걸 아는데 오히려 호르몬 운운하며 날 능멸해 니 스스로 지옥문 연 줄 알라고 노려보고 추상같이 말하세요 울거나 소리지르지 말고 최대핸 낮겨 무겁고 위엄있게요 그리고 모든 지원 거두세요 차도 친정 빌려주고 용돈 아무것도 주지마세요 요구하면 싸우지도 화내지도 말고 대꾸도 마세요 그냥 끊고 그 불편함을 체험하고 돌아보게 하는게 목적이지 섣불리 비난해서오기를 발동하게 하는게 목적은 아니니까요 그냥 냉정히 지원끊고 님이 무서운 존재임을 알리면 되요 님 정신건강에 좋고 남편도 느끼는게 있겠죠 자신이 얼마나 무능한데 큰소리쳤는지

  • 와!
    '11.11.5 10:43 AM (1.225.xxx.126)

    음님 말씀 정답이요!
    속에서 불이 나던 차에...님 댓글 읽어보니
    가슴의 불이 싹 가라앉으면서...한기가 느껴져요.
    가슴이 냉정해질 수 있는 방법이네요.

    이 방법이 원글님 지옥 같은 맘을 완전히 회복시키진 못하겠지만
    얼추 불은 끄고 냉정을 되찾을 수는 있을거 같아요.

    원글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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