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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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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지 증후군.......................

mm 조회수 : 4,826
작성일 : 2011-11-03 20:26:33

두아이들이 모두 장성해서 타지에 나가있어요

아들은 올해 2월 군입대했구요

 딸아이는 취업해서 두어시간 거리에 있네요

넘 심심하구 적적해요

 

오늘저녁은 또 남편까지 지인만난다구 늦게 온다네요

 난 82에나..........................

 

저처럼 혼자이신분 계세요??

적적함좀 풀어보게요

 

 

IP : 211.204.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궁금해요
    '11.11.3 8:36 PM (121.148.xxx.149)

    선배님들 정말 그때 뭐하세요? 저 40대인데, 애 중딩, 곧 그렇게 될거 같아요,
    정말 뭐하세요? 운동, 취미생활도 그렇고,
    무척 심심할듯 싶어요.

  • 2. ㅋㅋ
    '11.11.3 9:04 PM (121.128.xxx.213)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 그래서 이거 하고있잖아요. ㅋㅋㅋ
    참고로 저는 그 주체하기 힘든 많은 시간들을 죽이느라
    바느질도 하고요 뜨개질도 해요.

    이제 82질도 그만하고 티비들어놓고 세상에 이런일이 보면서
    수세미나 떠야겠네요. 수세미를 주위에 마구마구 뿌리고있답니당.

  • 3. 쟈크라깡
    '11.11.3 9:22 PM (121.129.xxx.246)

    저는 참 좋을것 같은데 .....아닌가요?

    아이가 어리고 많아서 제 시간이 너무 없어서 부러운데요.

  • 4. 선배님들
    '11.11.3 9:31 PM (121.148.xxx.149)

    저도요. 죽을똥 살똥 애 키워놨는데, 막상 자기 갈길 가고 나면, 허무할거 같아요
    그렇다고, 그때 돈을 펑펑쓰고 다니고, 여행다닐만큼은 안될거 같고,
    그냥 뭘 할까, 싶은게
    주부로서의 삶이 너무 허무할거 같아서, 지금 40인데, 일을 찾고 있어요.
    재취업은 너무 힘들지만, 계속 할수 있는게 뭘까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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