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맘인데 나가는게 두려워요..

초등맘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11-11-03 17:20:45

아파트 몇개에 초등학교가 한개 있어요..

대부분같은 학교이고 학군때문에 이사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연령이 비슷하고 아이들도 모두 고만고만.하고...

근데 웰케 제 주변에는 온통 공부 잘하는 아이만 있나요?

학교 평균이 90점이상이구요..

간혹 88점이 평균이래요...

울아이는 아닌데....

그리고 엄마들 자기자식 사랑 끔직해서 밖에서는 미소보이지만 물불 가리지 않고 학교로 학원으로 전화 돌리네요..

저는 너무나 평범한 아이끼고 넘 힘들어요...

그냥 없는척 아닌척 하고 다니는것도 너무 힘들고..

매일 등원하는 아이데려다 주러 나가면 몇몇 엄마들 무더기로 2-3무더기씩 쑥덕하는데..

혼자 쌩하니 지나오는것도 싫고...

마주치지 않으려고 용쓰는 저도 싫고...

안보고. 너무나 평범한 내아이만 보고 싶은데...

그게 너무 힘드네요...

또 욕심에 비해 능력이 따라지지 않는아이...자기 스스로 상처내고...

저도 받아주다 힘들어 상처주고..

아..놔....왜 일케 사는지..

날씨도 한몫해서 우울증에 두통에 너무 힘든 가을이네요...

어디 평범하고 평균이하인 초등생은 없나요?

IP : 1.251.xxx.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5:44 PM (112.151.xxx.112)

    초등 4에게 하는말 반 평균을 깍아먹지 말자 입니다
    책을 좋아하는데 공부랑은 좀 상관없구요
    그림그리는 것도 너무 몰두해서 좀 그레요
    그레도 그냥 살아요
    고전을 읽히려는 목표는 있는데 아직 액션이 안나온네요 제가 시작을 못했어요
    학구적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만 올인합니다
    그냥 살아요
    어쩌 겠어요 단지 책을 많이 읽으니 중학교 3학년에 좀 나아질려나 해요
    근데 사람들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거라 생각해요
    강 그런가 내버려 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5 최시중, 대기업 임원들 만나 ‘종편에 광고’ 압박 10 광팔아 2011/12/09 1,720
48554 초3학년 수학이 부족해요 2 -- 2011/12/09 2,165
48553 쌀 한 말을 가래떡으로 만들면 몇 키로나 10 가래떡 2011/12/09 22,191
48552 조선일보는 왜 “특검을 받아주자”고 했을까? 1 아마미마인 2011/12/09 1,428
48551 스마트폰 구입하고 싶은데 어디서 하셨나요? 2 복잡 2011/12/09 1,690
48550 아이가 매워보이는 걸 먹고 싶어해요 빨간데 안매운 유아식 레시피.. 13 흰둥이 2011/12/09 2,347
48549 천지인상 수상한 석해균 선장과 조성래 목사, 심사위원들 헤르만 2011/12/09 2,124
48548 남편. 쪼잔함의 극치.. 9 수수꽃다리 2011/12/09 4,536
48547 양은냄비 1 살림 2011/12/09 1,497
48546 첫(?)눈 때문인가? 하루종일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비타플 2011/12/09 1,194
48545 바이러스를 자꾸 먹어요.ㅠㅠ 도와주세요... 5 파일다운시 2011/12/09 1,892
48544 시아버님 팔순잔치 메뉴좀 부탁드려요^^ 3 외며느리 2011/12/09 2,302
48543 교회를 다녀야겠단 맘이 드네여...갑자기 23 교회싫어한뇨.. 2011/12/09 3,886
48542 연말이니 좋은 일 가득하네요 jjing 2011/12/09 1,455
48541 강용석 끝장토론 짤렸다네요 ㅎㅎ 12 정들라 2011/12/09 4,016
48540 현 보육료 지원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6 ... 2011/12/09 1,634
48539 네비 대신 갤탭 써도 될까요? 5 루사 2011/12/09 1,589
48538 시아버지 생신. 시어머니 전화.. 4 2011/12/09 2,896
48537 허리아픈 엄마 한의원은 근육이 뭉쳤다고 한다는데 3 우리 엄마 2011/12/09 1,903
48536 급질문!!! 일산 일식집 괜찮은곳 2 알려주세요 2011/12/09 2,309
48535 아이가 기타를 배우고 싶다는데 2 피아노 2011/12/09 1,627
48534 3G 는 잘 터지나요? 개통취소 VS 3G 전환 2011/12/09 1,219
48533 노래를 배우고싶어요 1 연말모임 2011/12/09 1,302
48532 나꼼수식 매카시즘 12 무한선동 2011/12/09 2,752
48531 먹는 피임약 중간에 안먹으면 바로 생리하나요?? 2 생리!!! 2011/12/09 7,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