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교원어떤가요?(5세아이)

...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11-11-03 16:46:50

내년에..5세되는..아이엄마인데요..

 

친구가..지역의..대형교회선교원을권하네요..

 

참고로..저는..무교입니다.

 

선교원이라서..인성교육을.중시해서..좋다고..블라블라...

 

교육료가..저렴하더라구요..월..30만원..미만으로..

 

그래서..혹했는데..

 

다녀보신경험있으신분..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18.38.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11.3 4:54 PM (61.78.xxx.92)

    안보내시는게 좋을 듯....
    부모님이 무교라면 아이가 집에와서
    나는 엄마 아빠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엄마 아빠는 예수 안믿어서 지옥에 간다라고 이야기하기가 십상입니다.

  • 2. ...
    '11.11.3 5:00 PM (39.112.xxx.161)

    교인들이 보면 기분 상할까 몰라도
    세뇌가 단단히 되긴해요
    일요일엔 꼭 교회에 가야 한다고
    엄마랑 같이 가자고 학교 입학전까지 그랬어요

  • 3. 독약
    '11.11.3 5:04 PM (175.117.xxx.11)

    변별력 없이 스폰지 처럼 흡수하는 어린시절, 종교색이 묻어나는 곳은 아무리 공짜라해도 득보다 실이 많죠. 나쁜 것 가르치지 않는다고 해도요. 교회 유치원 출신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스라엘이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 댄다면 어떠신가요? 고유의 문화도 유일신의 기준에 맞춰서 불온한 것으로 여기게 된다면요? 어릴적 그게 당연히 진실인양 여기던 우매한 기억을 파내버리고 싶네요.

  • 4. ..
    '11.11.3 5:14 PM (121.186.xxx.175)

    선교원 이름 그래도 받아들이면 됩니다
    교회 다니실거라면 몰라도
    무교라면 좀

  • 5. 당인가?
    '11.11.3 5:20 PM (61.79.xxx.61)

    어린 아이들 받는곳이니 교육방식은 일반 어린이집이랑 똑같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원비가 저렴하고 잡다한 잡비 없고 양심적으로 운영합니다.
    그리고 원장이나 교사가 믿는 분들이라 믿을만하고 좋습니다.
    아이들이 세뇌되면 얼마나 될까요?
    여러가지로 본다면 잇점이 더욱 많을겁니다.

  • 6. 놀자언니
    '11.11.3 8:05 PM (121.129.xxx.143)

    그냥 지나갈 수 없어 댓글 남겨요.
    님이 무교라면 절~대로 보내지 마세요.
    저는 천주교 신자라 그렇게 선입견 없이 보냈는데...
    우선 아이가 동요를 몰라요.
    알던 동요도 잊고, 오로지 성가만 잘 불러요.
    선교원에 보내면 일요일에 꼭 교회를 보내야 하는데 처음 아이에게 한 말이 교회에 안 나오면 지옥가고 교회에 잘 나오면 천국에 간다며 지옥에는 불지옥이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전도를 시켜요.
    친구 몇 명을 불러오면 선물을 준다고 하더군요.
    유치원생이 전도를 할까요? 부모가 해야지요.
    그래서 제가 전도를 하는것은 이해는 하는데 선물은 안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결국 유치원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교육비를 안 낸다고 부모들에게 더 큰소리를 치는데 제가 보니 그리 싼것도 아니에요.
    제 아이가 다니던곳은 선생님들이 주일학교 교사까지 했었고요.
    제가 전도 이야기를 하기 전에는 우리아이가 매우 우수하다고 칭찬을 하던 사람들이 우리아이를 못쓸 아이로 치부 하더군요.(정말 아무일도 아닌일을 도저히 5살이 할 짓이 아니라고...)
    1학기 일주일 남기고 그만 두었는데 저나 아이가 많이 상처를 받았어요.
    지금은 일반 유치원에 다니는데 아이얼굴이 선교원에 다닐때 보다 훨씬 밝고 즐거워 해요.
    물론 그렇지 않은 선교원도 많겠지만 제 아이가 다녔던 그런곳도 많다는걸 잊지 마세요.
    저는 집 앞이라 가깝고, 마당이 있다는점이 마음에 들어 보냈었는데 정말 지금 다니는 유치원을 보고는 제가 아이에게 너무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 아이에게 죄책감 까지 들었어요.

  • 7. 산아가씨
    '11.11.3 10:32 PM (211.246.xxx.215)

    교회와 관련된 건 여기 물어보면 제대로 된 대답 안 나옵니다.
    아이와 관련된 거니 주변 선교원 보낸 엄마들한테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85 여자 발사이즈가 240인데 키가 160 안넘는 경우가 21 궁금 2011/11/25 8,490
40284 내일 부산서 촛불문화재 갑니다.. 정보 좀.. 2 여울목 2011/11/25 778
40283 꿈해몽 부탁드려요. 궁금합니다 2011/11/25 898
40282 물대포 맞는 시민에게 우산 씌워 주다가 연행 4 참맛 2011/11/25 1,755
40281 [25일(금) 조간-김용민] "물대포에 고드름 생겨 살점 찢겨져.. 3 ^^별 2011/11/25 1,238
40280 KBS 새노조가 KBS에 항의전화 부탁하네요 9 우언 2011/11/25 1,321
40279 정수기를 새걸로 교체해야 하는데요 2 .. 2011/11/25 955
40278 민주언론상 받은 나꼼수 “상금은 위안부 할머니들께 기부하겠다” .. 5 ^^별 2011/11/25 1,032
40277 논현동 비싸게 사서 제값에 팔아야 해…17억 날릴판 1 우언 2011/11/25 1,489
40276 대학생들이 쓸만한 노트북 추천이요 현명한 처신.. 2011/11/25 490
40275 '존버'가 무슨 뜻이에요? 3 트위터초보 2011/11/25 79,292
40274 많이 읽은글에 방언터지셨다는 분에게... 8 쿠바의여인 2011/11/25 2,274
40273 멕시코 FTA 12년후..반군이 된 시민들 9 비를머금은바.. 2011/11/25 1,319
40272 시위와 나꼼수 야외공연 나올 때 필수품. 1 ... 2011/11/25 1,009
40271 11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5 519
40270 위통위원장실 전화 좀 부탁해요. 아. 넘 열받아서 5 ........ 2011/11/25 819
40269 박근혜, "학벌 파괴, 능력 평가" 취업자격시험 제안 8 우언 2011/11/25 1,690
40268 링크 수정 - 빅빅뉴쑤! 경향신문 24일자 무료배포하네요! 13 참맛 2011/11/25 1,513
40267 감사하면 행운이.. 3 네잎 클로바.. 2011/11/25 1,280
40266 전 왜 그 남학생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걸까요? 56 고3남학생 2011/11/25 11,274
40265 한미FTA6대 수출품목들 중 자동차 빼고는 재미 없어, 나머진 .. 7 참맛 2011/11/25 881
40264 이 인형 아이디어상품이네요. 자꾸 그분 얼굴 넣고싶네. 9 웃음조각*^.. 2011/11/25 2,299
40263 1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25 656
40262 속보)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 FTA폐기 동시 상경투쟁 결.. 8 참맛 2011/11/25 2,432
40261 뿌리 깊은 나무를 보다....한글...우리는??? 7 새싹이 2011/11/25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