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칠레와 FTA 7년, 한국 약 9조 적자

....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1-11-03 12:06:39
“협정이 발효될 경우 대 칠레 무역수지가 연간 약 3억2000만달러 개선되고….”

지난 2003년 12월26일 우리나라가 맺은 첫 자유무역협정인 한-칠레 협정 비준안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윤영관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한 말이다. 자유무역협정을 맺으면 우리나라의 수출이 크게 늘어 무역수지가 개선된다는 게 정부가 일관되게 내세운 주장이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지금, 당시의 장밋빛 전망은 정반대의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협정 발효 뒤 7년 동안 우리나라의 대 칠레 무역수지 적자는 89억달러에 이른다. 발효 전 해에 8억달러이던 적자 규모는 발효 이듬해 13억달러로, 그 다음해는 다시 22억달러로 늘어났다.

--중간생략---

이해영 한신대 교수(국제관계학)는 “칠레의 경우 우리가 시험용으로 고른 파트너로 볼 수 있는데도 7년간 내리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우리보다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유럽연합이나 미국과의 에프티에이 결과는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P : 59.18.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12:06 PM (59.18.xxx.223)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03719.html

  • 2. .....
    '11.11.3 12:19 PM (182.210.xxx.14)

    아, 무서워요, 우리나라의 모든것이 미국에 잠식된다는건데....
    정말 오늘 꼭 막아야겠어요

  • 3. 저것들
    '11.11.3 12:26 PM (121.147.xxx.151)

    저런 거 뻔히 알면서 한미FTA를 강행하는군요..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저럴 수 있는지

  • 4. 쟈크라깡
    '11.11.3 12:47 PM (121.129.xxx.246)

    하는 짓마다

  • 5. 한걸
    '11.11.3 12:54 PM (112.151.xxx.112)

    BBK 덮을려고 미국정부와 딜이 있어 저러는게 아니냐 하는 말들이...
    혈맹이 아니라 고리대금업자 미국 역시 나쁜 놈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 6. jk
    '11.11.3 1:43 PM (115.138.xxx.67)

    근데 칠레에서 뭘 수입함?

    무역적자라는건 그만큼 칠레에서는 한국 상품을 안사고
    반대로 한국에서 칠레상품을 많이 산다는건데... 과일류말고 칠레에서 수입하는게 뭐가 있음?

    자원이나 광물을 수입하나??? 그러면 적자라도 손해될게 없는데...

    글고 미쿡과 유럽연합에서 기술차이 운운하시는건 쫌...
    일부 기술 특히나 수출에 특화된 기술이나 가격경쟁력은 한국이 더 높죠.
    칠레의 예는 좀 맞지 않은듯.. 칠레에서 뭘 수입하는지 그리고 왜 칠레에서 한국수출품들이 인기가 없는지(반대로 유럽과 미쿡에서는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전자제품들이 인기 많음) 그걸 우선 분석해봐야죠.

    칠레에서 수입하는게 정말 싸고 질이 좋아서 수입을 하는게(적자를 보고서라도) 더 이득일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무조건 적자라고해서 실패라고 말할수는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52 홈쇼핑에서 이불을 샀는데요..한달만에 꺼내서 빨고보니 옆구리가 .. 3 홈쇼핑이불 2011/11/22 1,582
38851 중학생이 니체,톨스토이,각종 사회과학서적, 성경 두루탐독하면.... 8 김어준 2011/11/22 2,147
38850 카드사의 꼼수‥30만원이상 써야 혜택 준다 3 세우실 2011/11/22 1,007
38849 쿠팡에서 파는 '액츠' 정품일까요? 5 맑은 2011/11/22 1,362
38848 초2수학 정답은 무엇인가요? 의견을 주세요. 12 소리나그네 2011/11/22 1,046
38847 정말로 친했던 친구와 연을 끊어야할지.. 고민입니다. 52 고민 2011/11/22 14,573
38846 오늘 라면 드실 계획있는분들. 1 라면 2011/11/22 1,122
38845 글이 안보이네요 알콩달콩 2011/11/22 343
38844 피임약을 일년동안 먹었었는데요.. 애엄마 2011/11/22 1,127
38843 이정희·유시민·심상정, 무대 위에서 춤춘 까닭은... 1 ^^별 2011/11/22 1,442
38842 오늘 서울에도 살짝 첫눈이 왔다네요 2 내가 못봐서.. 2011/11/22 746
38841 너무 싱거운 김장김치 어떻게 해야하죠? 4 김장김치 2011/11/22 2,646
38840 주스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 jjing 2011/11/22 540
38839 회사에서 직장맘들 보면 거의 입주도우미 쓰는데요... 6 푸코 2011/11/22 3,069
38838 계속 일 하는 모습 응시하는 직장 동료에게 드디어 한마디 했네요.. 10 에휴 2011/11/22 2,905
38837 중학생남자아이가 뛰어가다가 나동그라졌어요... 5 횡단보도 2011/11/22 1,765
38836 방금 학교 일 관계로 선생님께 전화드렸어요 12 아참내.. 2011/11/22 2,528
38835 초등생들 내복 안입나요? 4 ... 2011/11/22 1,434
38834 11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2 632
38833 혼자가는 제주도 .. 16 gksmf 2011/11/22 2,255
38832 미국은 껌 씹는것에 대해서 많이 관대(?)한가요? 2 2011/11/22 1,226
38831 식당 주인이 남경필에게 한마디 했네요. 우언 2011/11/22 1,598
38830 암수술후 입원 병문안가는데 뭐 해서 가면 좋을까요? 3 음식 2011/11/22 1,316
38829 7개월 아기 데리고 장례식장가도 될까요? 17 보호본능 2011/11/22 19,638
38828 중1아이 학교에서 전시회 한다는데.. 2 두아이맘 2011/11/22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