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 성적 갖고 때리는 엄마들이 있는가봐요

에구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11-11-03 11:35:23

어제 3학년 딸이 중간고사  성적표를 갖고 옴서  얘기하는데

반 애들 중 몇명이  집에가서 죽었다고  엄청 침울해하더래요.

 

그래서 선생님이  물어보셨나본데

점수 몇 점 안나오면 다섯명이나 손바닥이나  종아리를 맞는다고 했다네요.

 

제가 진짜냐고 놀랬더니  방과후 수업하는 친구 한 명도  집에가면 엄마한테 맞는다고 했다면서 걱정하는데.

전 믿기지가 않는거에요.

 

주변에  시험성적 갖고 때리는 엄마들 보신적 있나요~

중고생 되어서 시험으로  닦달하는 엄마들 얘기는 들었어도 이것참.

 

 

IP : 122.40.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11:37 AM (122.32.xxx.12)

    6살 유치원생 아이가...자기 짝꿍 친구가...
    어제 초딩 2학년 자기 언니 이야기를 해 주면서...
    어제 우리 언니 시험에 3개 틀려서 엄마한테 혼나고 엉엉 울었다라는 이야기를 제 딸한테 했나 봐요..
    그 이야기를 제 딸이 저한테 해 주구요...

  • 2.
    '11.11.3 11:38 AM (175.213.xxx.61)

    그런엄마들은 가사노동을 점수로 매겨 부족한 점수만큼 때렸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성적을 위한맘은 알겠지만 체벌은 좀 야만적인 행위같아요 꽃으로도 때리지말라던데...
    다름 훈육방법도 찾아보면 많이 있잖아요

  • 3. ...
    '11.11.3 11:41 AM (180.64.xxx.147)

    초1때부터 하키스틱으로 때리는 엄마도 봤습니다.
    지금 중2인데 지금은 골프채로 때린다고 해서 한번만 더 때리면 아동학대로 고발하겠다고 했더니
    농담하는 줄 알더라구요.

  • 4. ....
    '11.11.3 11:43 AM (182.210.xxx.14)

    전에 학원에서 원장딸이 초등학생인데 눈이 핏줄이 터져서 흰자위가 절반정도 새빨갛게 되고, 머리가 산발이 되서 온적이 있어요....물어보니, 엄마가 학교시험 아는문제 틀렸다고 때렸대요....그다음부터 그 아이는 엄마한테 혼나지 않기 위한 공부를 하더라구요, 앎의 즐거움이나 본인의 자존감과는 무관하게...그냥 엄마한테 혼나지 않고 싶다하고, 그게 목표래요..... 얼마있다가 자기들끼리 엄마 욕카페를 개설했다고 하더군요....

  • ㅍㅎㅎㅎ
    '11.11.3 12:36 PM (125.135.xxx.26)

    엄마 욕 카페??

  • 5. 콩나물
    '11.11.3 11:45 AM (218.152.xxx.206)

    헉...................... 실화인가요?
    무섭네요. 엄마가 성적가지고 떄리면 아이가 얼마나 공포스러울까요.

  • 6. .....
    '11.11.3 12:30 PM (1.212.xxx.227)

    저도 3학년 아이를 키우지만 시험성적으로 아이를 닥달한적은 없어요.
    특히나 갯수만큼 때리다뇨..-_-;;
    그 엄마들은 학창시절에 만점만 받았답니까? 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24 .....나꼼수 맥쿼리 송경순이 백지연씨 전 남편이었네요...... 10 꼼수 가카 2011/11/25 17,593
40423 이 패딩 어떤가요? 4 궁금이 2011/11/25 2,847
40422 코트 사려면 아울렛이 제일 나은가요? 8 애엄마 2011/11/25 3,353
40421 달려라정봉주 읽으며 빵빵 터지네요 ㅎㅎㅎ 6 두분이 그리.. 2011/11/25 2,924
40420 영업정지 저축은행 정리절차 마무리가 되었다는데요... 1 궁금 2011/11/25 1,183
40419 상호 지어줘서 지갑 보내시겠다고 하시더니~ 7 작명가 2011/11/25 1,941
40418 과메기를 집에서 만들수 있을까요? 4 과메기가 좋.. 2011/11/25 1,314
40417 오늘부터 민주당 의원님들이 시위 맨 앞줄에 서신다네요. 26 .. 2011/11/25 3,006
40416 영정에 불을 붙이면 처벌하겠다" 10 .. 2011/11/25 1,335
40415 코슷코에선 3년쓴 다*슨 청소기도 환불해주네요? 11 진상? 2011/11/25 3,731
40414 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을 한달정도 못가고있는데요 8 치료중 2011/11/25 3,070
40413 수학경시대회 잘 보려면 풀어야하는 문제집이 있을까요 20 학교 2011/11/25 4,124
40412 일반집전화VS 인터넷전화. 아껴보자 2011/11/25 839
40411 고등생 다운패딩 제품 구입하신분 알려주세요. 5 겨울대비 2011/11/25 1,462
40410 이번주 코스트코 할인품목이 뭔가요?(세제, 섬유유연제) 4 코스트코 2011/11/25 1,486
40409 드럼 배우기 힘들까요? 1 아줌마가 2011/11/25 1,824
40408 도와주세요..여러분..세탁소에서 신랑겨울코트를 분실하고 하고서... 17 억울한 이 2011/11/25 4,351
40407 900만원정도 몇년동안 모아둔 돈이 있어요 15 티끌모아 태.. 2011/11/25 7,128
40406 미국병원에서 간호사로 취업한 지인이 말하는 미국의료보험 14 한미FTA반.. 2011/11/25 5,185
40405 팔이 왜이렇게 저릴까요 2 팔팔 2011/11/25 1,015
40404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뒤풀이 토크콘서트- 동영상 ^^별 2011/11/25 739
40403 경향신문 어제날짜 경향신문에서 제공 2 광팔아 2011/11/25 1,096
40402 26일(토) 나꼼수 대구공연 갑니다. 7 이와중에 2011/11/25 1,071
40401 태업으로 최악의 상황은 막을수 있다 얼마전 읽은.. 2011/11/25 683
40400 전 오래전부터 선거운동하고 있어요 1 두번은 안되.. 2011/11/25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