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혹시..스팸인가요? [금융 사기]

ㅠㅠ;;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11-11-03 11:16:56

방금..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여기 서초경찰서인데요.

혹시 xxx라고 아세요? 전북 xx시에 살고. 블라블라블라

xxx씨 농협, 하나은행 통장이 대포 통장으로 쓰였습니다.

3천만원을 이미 세탁한 상태이구요   또 블라블라블라"

 

 

 

그러다가...수신 상태 불량으로 전화가 끊겼고..

놀란 저는 저희 직원들한테 말했죠.

 

 

"제 명의로 대포 통장이 만들어졌다고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어요."

 

사무실 A씨: "스팸아냐?"

사무실 B씨: "야, 그거 스팸이야."

 

 

곧이어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네, 전화가 끊겨서요. 지금 거래하고 계신 은행은 어디시죠?"

 

"아, 농협인데..

그런데.. 저희 직원들이 이 전화 스팸 아니냐고 하는데..

혹시..스팸인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제가..ㅠㅠ

 

 

 

그러자.. 상대편이 아주 어이없다는 듯이..

"스팸요?" 이러고는 전화를 끊더군요.

 

 

 

이상해서 그 번호로 전화해보니.. 아닌게 아니라..

없는 번호..ㅠㅠ

 

 

 

모두들 금융 사기 조심하세요.

경찰서라고 해도.. 저처럼 덥썩 믿지 마시구요..ㅠㅠㅠ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

IP : 221.145.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11:20 AM (218.234.xxx.2)

    처음 당하는 분들은 다 놀라시더라구요.

    경찰서든 어디든 그렇게 전화로 다 이야기하지 않아요.. 일단 만나서 이야기하지..

  • 2. ...
    '11.11.3 11:20 AM (14.36.xxx.117)

    스팸전화 맞아요...
    저도 얼마전에 검찰청이라고 전화가 왔어요.
    통화중 전화번호 검색하니 검찰청 전화가 맞더라구요..
    전화해서 제 실명 얘기하며 사건이 접수가 되어있다고 ..블라블라~
    그러나 그 전에 친구한테 들은 얘기가 있어..
    알았다 말씀하셔라....녹음 하겠다....하니
    뚝!!! 전화 끊어버리더라구요...

  • 3. 소문
    '11.11.3 11:49 AM (210.216.xxx.148)

    어제 어떤 분이 이런 전화 받았었다 속지 마라~~~~
    올리셨던데...
    어제 저 그 전화 받았었습니다.
    전 번도 02-545 어쩌고 더군요.
    내용 비슷합니다.

    어떤 전화든 통장 번호 찾고 하면 속지마세요.

    제가 이거 피싱 아냐~~~했더니 끊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18 내일 FTA집회 가시는 분들 핸드폰 배터리 준비하시면 좋겠어요... 4 나거티브 2011/11/04 3,860
36317 서울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계획없다” (위키트리) 3 세우실 2011/11/04 4,498
36316 버스 기사님도 나꼼수 들으시네요. 16 나꼼수 대박.. 2011/11/04 5,877
36315 근데 뚜레쥬르도 맘에 안들어요 5 주부 2011/11/04 4,748
36314 남경필 의원 전화했는데 다른때랑 완전 다르게 전화 받네요 21 막아야 산다.. 2011/11/04 5,951
36313 적금 할려고 하는데 1 저축은행 2011/11/04 3,931
36312 롯데 멤버스 카드가 뭔가요?? 5 ㅎㅎ 2011/11/04 4,467
36311 [동영상] 이정희의원 - "국회를 점령하라 1 참맛 2011/11/04 3,692
36310 재미있는 이벤트네요ㅎㅎ jjing 2011/11/04 3,532
36309 여아인데요.갑자기 살이찐듯한 8 초4 2011/11/04 4,172
36308 주간경향 FTA 기사 한번 읽어보세요. 2 나거티브 2011/11/04 4,256
36307 장사는 안되는데 모임 동생들이 생일 파티해준데요..식사비는 어떻.. 7 .. 2011/11/04 4,249
36306 저도 빠리 빵집 이야기 보고, 미안하다는 단어 8 .... 2011/11/04 5,059
36305 여러사람 앞에서 얘기하는것에 울렁증이 있어요 3 ... 2011/11/04 4,323
36304 10살 딸아이가 그린 인물 초상화... 14 그림그림 2011/11/04 5,256
36303 성장기 남자애들 고기 많이 먹나요? 남아 엄마들 조언 좀 부탁드.. 3 바람은 불어.. 2011/11/04 4,538
36302 법조인의 시각으로 본 ISD(퍼옴) 7 apfhd 2011/11/04 4,000
36301 늦되는 아이 키우는 엄마 14 축하해주세요.. 2011/11/04 5,975
36300 찰밥 좋아하세요? 4 감사 2011/11/04 4,510
36299 요밑에 시크릿 책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2 ... 2011/11/04 5,573
36298 남경필 의원 삼실에 국민투표 하자고 전화하고~~~ 3 막아야 산다.. 2011/11/04 4,114
36297 어떻해야하죠.. 언니 3 언니 2011/11/04 3,915
36296 놀이학교 보내던 고민 엄마 4세남자애 엄마입니다 2 고민맘 2011/11/04 4,775
36295 지역구에 전화했어요(마포구민들 전화좀 해주세요) 7 개나라당 지.. 2011/11/04 3,781
36294 이런 썬글라스 많은 브랜드가 어디인가요 6 문의 2011/11/04 4,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