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SD알고도 찬성하는 홍준표에 대해 젊은이들은?

어제토론회 조회수 : 845
작성일 : 2011-11-03 11:07:02

http://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745

 

어제 백지연의 토론회에 참석한 홍준표대표가 토론회 참석자들에게 매섭게 당했군요.

'홍 대표는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7년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해 반대입장을 보인 것과 관련, 한 토론자가 “왜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느냐”고 지적하자 “그때는 제도 자체를 잘 몰랐다”며 “야당 때는 (ISD의) 문맥만 보고, 내용을 몰랐다. (한국은) 81개 나라와의 투자협정에 이미 ISD 조항을 넣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ISD를 체결하려고 한 것은 노무현 정부다. 열린우리당 때 장관하던 사람들 발언록을 보면 자기들이 ISD가 필요하다고 주장해놓고 이제 야당을 하면서 그 내용도 못보고 있다”고 책임을 떠넘겼다.

한 토론자가 ISD로 인해 자국 내 상수도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의 입장에 설 수 밖에 없었던 볼리비아의 사례를 지목하자 홍 대표는 “대한민국이 볼리비아처럼 형편없이 당할 나라냐”며 “세계 81개국과 ISD를 맺은 대한민국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이명박 대통령이 G20 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좀 더 떳떳하게 말하기 위해 FTA를 서둘러 처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홍 대표는 “그것은 트위터에서 나오는 논리”라며 “이미 FTA 논쟁은 4년 6개월이나 지속돼왔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홍 대표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은 알고도 찬성한다는 얘기구나”, “미치겠네”, “역시 그 입..어디가시나 싶고”, “잘 몰라야 찬성하는 거 아닌가?”, “그때 몰랐던것 보다 지금까지 아는게 없는게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신체포기각서 잘 몰라서 서명안하다가 이젠 잘 알아서 서명한단 소리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캐나다도 북미FTA 때문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한국도 허약체질인 거 모르냐”, “홍 대표 말 맞습니다. 볼리비아와 비교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관계에서는 다르죠”, “볼리비아를 무시하냐?” 등의 반응도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한국이 남미 볼리비아처럼 형편없이 당할 나라가 아니지만, 형편없이 내주는 당이 있잖나”라고 꼬집었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 보면, 한국은 볼리비아보다 못하다”는 날선 비판도 눈에 띄었다. '

 


 

IP : 221.139.xxx.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09 프로폴리스 장기 복용해도 좋을까요? 9 ... 2011/11/25 8,537
    40508 이사진 보신적있나여? 2 .. 2011/11/25 1,067
    40507 궁합을 고려해야 할까요? 2 궁금 2011/11/25 1,615
    40506 친정 아버지와 괌여행을 갈까하는데요. 4 괌여행 2011/11/25 1,889
    40505 페이스북에 날치기 비판하면 옷 벗어야 되냐. 6 아마미마인 2011/11/25 1,299
    40504 결혼하면 사촌에게 부조 하는게 정말 맞는지요? 17 ..... 2011/11/25 6,031
    40503 늙었나봐요. 천일의 약속 보다가 14 푸른 하늘 .. 2011/11/25 6,225
    40502 제 탐라인에서 주진우기자 검색하고 올려봅니다 3 저녁전에 2011/11/25 2,115
    40501 우체국 EMS택보 미국보냈는데요. 100달러이상면 찾을때 관세를.. 5 우체국택배 2011/11/25 2,478
    40500 떡뽂이떡 보관 2 자작 2011/11/25 1,266
    40499 한달만에 3킬로가 쪘어요.. 4 ... 2011/11/25 2,128
    40498 혹시 조금만 피곤해도 어지러운 분 계신가요? 4 마우스 2011/11/25 1,898
    40497 fta반대 문구 한줄로 추천 부탁드려요. 20 전단지 작업.. 2011/11/25 1,431
    40496 같은 시내권인데 중학교 전학 가능한가요? 1 궁금해요 2011/11/25 2,243
    40495 쌍용차 19명의 죽음을 추모하는 30일 기도 평택역 2011/11/25 671
    40494 FTA 반대시위 中 연행될까 두려우신 분들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참맛 2011/11/25 1,090
    40493 이웃 여자때문에 화가나요 4 ... 2011/11/25 3,044
    40492 수첩공주 별명을 바꿔줍시다 수첩할매로 25 apfhd 2011/11/25 2,936
    40491 민노당이 주관한 어제보다는 민주당이 주관하는 오늘이 좀 많겠지요.. 촛불집회 2011/11/25 595
    40490 오늘 집회 몇 시인가요?? 5 .. 2011/11/25 1,299
    40489 박근혜 ‘취업자격시험’ 구상에 누리꾼들 ‘어이없어’ 9 ^^별 2011/11/25 1,990
    40488 페이스북까지 털어낸 조선 나경원씨 남편 김재호 판사에 대해서는?.. 7 조선 2011/11/25 2,083
    40487 뭐라도 해야할것같아.. 5 지금 2011/11/25 948
    40486 잠시 웃고가세요 ~ 윤종신 졸도사연 ㅎ 3 2011/11/25 2,568
    40485 주말농장에 심은 배추 80개 정도 김장 고수님.. 2011/11/25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