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통 심한 분 계셔요? (배가 찢어질 듯 아파요..ㅠ.ㅠ)

힘들다 조회수 : 4,004
작성일 : 2011-11-03 09:29:20
아주 예전에
그러니까 첫 생리하고서 부터
생리통이 심했어요.
배가 엄청 아팠고 허리도 끊어질 듯 아팠고요.

그러다가 20대 중후반 부터는 배보다는 허리쪽이 좀
많이 아프다가
결혼 후 30대 때는 첫날만 참을 수 있을 정도로 아파요.
배가 싸하면서 불안하게 아프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보통은 첫날 하루 배가 좀 거북하게 아픈 정도로 끝나요.


근데 가끔 한번씩은 배가 찢어질 듯 아프게 생리통이 
심할때가 있어요.
그것도 계속 아픈게 아니라 아팠다가 괜찮았다가
또 아팠다가 괜찮았다가...
어제가 또 그런 날이었어요.
잠자려고 누웠는데 배가 찢어질 듯 아팠다가 괜찮았다가
찢어질 듯 아팠다가 괜찮았다가..
그러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잤네요.

아침에도 좀 아팠구요..

이렇게 아픈건 왜그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임신이 되었다가 아주 초기에 ..임신 확인후 이틀 정도후에
유산이 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숨도 못쉬게 배가 아파서 죽는 줄 알았거든요.
그것보단 좀 약한 통증이긴 하지만
그래도 배가 찢어지게 아프다 괜찮다를 반복 하더라고요.
혹..  본인도 모르게 계류유산이나 이런거 아주 초기에 많이 있다고 하던데
그런거라 배가 심하게 아픈건가 싶기도 하고...


임신 때문에 산부인과 자주 다녔는데
자궁은 깨끗했고
직장 건강검진 자궁 경부암 검사에서도 별 이상 없었거든요.
아.  소견으로  반응성 세포변화가 있었는데 이건 종종 별 이유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하고  6개월 후에 한번 검사 다시 해보라는
정도의 메모만 있었는데 (2년전엔 이상없었구요)

이거 나중에 다시 검사 해볼때는 건강검진에 해당되어서 무료로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생리통 얘기로 시작했다가 검사 얘기로 끝나네요.^^;
IP : 112.168.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9:49 AM (222.101.xxx.249)

    달맞이꽃종자유를 꾸준히 드셔보세요..
    원래 생리통 없다가 40넘어 생기더군요 그래서 달맞이를 꾸준히 먹었더니 피부도 좋아지고 생리통도 없어졌어요 물론 케바케겠지만

  • 2. --;;
    '11.11.3 10:06 AM (116.43.xxx.100)

    생리통도 질환입니다..병원가시구요..약 드세요...
    기본적으로 몸이 안좋아서 일어나는 반응이예요.
    배도 따뜻하게 하시고 육류 유제품들 삼가하시고 스트레스 덜받고....면생리대 기타등등등 많아요

  • 제가
    '11.11.3 10:21 AM (112.168.xxx.63)

    늘 똑같이 아프면 병원을 가겠는데 평상시는 하루 정도 참을만하게 아픈 정도에요.
    그러다 어쩌다 한번씩 저렇게 심하게 아플때가 있어서..
    배 따뜻하게 해도 그렇고. 면생리대는 쓴지 오래 되었고..

    아휴..힘드네요.^^;

  • 3. 환경호르몬
    '11.11.3 11:55 AM (112.153.xxx.240)

    저도 예전엔 배가 너무아파 토할 정도로 아팠는데 (위액 토할때도 있었음)
    환경 호르몬 영향이라는 얘길 듣고 그 다음부터 세제, 식기 몽땅 다 바꿨어요.

    반찬통은 유리 제품으로 바꿨고, 세제나, 바디용품등도 친환경제품으로 바꿨어요.
    인스턴트 음식 되도록이면 안먹으려고 하고 (라면 좋아해서 아주 가끔은 먹어요)

    최대한 바꿀수 있는거 바꾸고 나니 확실히 좋아지더라구요.

  • 4. ;;;;;
    '11.11.3 10:21 PM (118.38.xxx.183)

    달맞이종자유가 좋다는말 약선요리 선생님께 저도 들었어요. 근데 저도 생리통심하고 저의 딸도 정말정말 심해요. 그런데 배를 따뜻하게 매일같이 찜질하니(전기로된걸로 했어요) 생리통뿐만아니라 몸이 붓는증상도 없어졌어요. 지금은 귀찮아도 아픈게 더 싫어서 매일 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54 미디어몽구 트윗에서 4 위안부할머니.. 2011/11/25 1,163
40553 누군가 카드비번을 문자로 보냅니다..이게 뭐죠? 미씨분 2011/11/25 1,159
40552 6학년 딸아이 치아가 이상하게 빠진것같아요 2 건망건망 2011/11/25 835
40551 일왕을 천황이라고 ;;; 8 2011/11/25 2,084
40550 일산분들 알려주세요~ 10 급해요 엉엉.. 2011/11/25 1,754
40549 보풀 생기지 않는 울 혼방 폴라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 2011/11/25 605
40548 밥먹다가 자꾸 토할 것 같다는 아이.. 6 알라 2011/11/25 8,173
40547 단 하루라도 이런 세상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4 상상만으로도.. 2011/11/25 916
40546 아이허브서 주문한 probiotic supplement 복용해.. 2 임신초기 2011/11/25 1,217
40545 현직 부장판사님의 개념찬 한마디에 짖어대는 조선 3 이뭐 2011/11/25 1,232
40544 11월 25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25 429
40543 나거티브란 인간 글 지우고 도망갔네요. ㅋㅋㅋ 2011/11/25 649
40542 82쿡 여러분들 알바있는 게시판 싫으시죠? 6 2011/11/25 967
40541 사라졌던 BBK 기사 다시 나타났어요. 올려 눌러주세요! 4 너땜에 치킨.. 2011/11/25 2,655
40540 fta에 대한 장점은 없나요? 32 .. 2011/11/25 2,698
40539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150회 - FTA 날치기와 여야권력이동 6 apfhd 2011/11/25 2,412
40538 민주당의원 앞에 선다더니, 몇명 안모이니 그냥 집에 간거예요? 8 코미디 2011/11/25 1,071
40537 오늘 FTA시위는 82 주최인가, 오마이에도 기사가 없네요? 삼십명? 2011/11/25 1,196
40536 지금 청담자이 30평대 시세가 15억이던데 2 개포동 2011/11/25 3,008
40535 축의금 낼때 머라고 써야하나요? 4 언니결혼식 2011/11/25 1,297
40534 시청앞에 아이들 데리고 가도될까요? 13 절호의 찬스.. 2011/11/25 1,446
40533 개포가 대단하긴 대단한 지역인가 보네요ㅋ; 3 아리롱 2011/11/25 1,593
40532 직장동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ㅠㅠㅠ 2 .... 2011/11/25 1,318
40531 요즘 학원선생이 애들데리고 클럽도 가나요? 4 딸가진엄마 2011/11/25 1,275
40530 조중동방송, 꼼짝마!! 5 호빗 2011/11/25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