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없이 오시는 시어머니... 애정남이 필요해요

며늘 조회수 : 3,617
작성일 : 2011-11-02 23:13:34
저는 회사다니고 낮에는 주로 아기랑 입주시터만 있어요. 시어머니랑 저희 둘다 서울이고 그렇게 멀지 않아요. 시터를 백퍼센트 믿지는 못해요. 그래서 어머니가 오시는걸 가끔은 불시점검 차원에서 좋다고 생각할때도 있는데문제는 너무 자주, 절대 연락없이 오셔서 식사하고 가시네요. 어젠 점심시간 오늘은 저녁시간에 오셨대요. 다행히(?) 제가 야근이고 남편도 지금 없어서 집에 왔더니 시엄니가 왔니? 하고 반기는 상황은 피했지만...진짜 일주일에 두번은 오시고 주말에도 오시고저 좀 싫거든요. 시어머니는 본인이 와서 들여다봐준다고 생각하겠지만...일주일에 두번은 넘 심한거 맞죠??
IP : 121.162.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2 11:17 PM (211.237.xxx.51)

    심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연락없이 오는건 정말 아니죠..
    연락 하고 오시라고 하세요. 연락을 안하고 오시니까 문제 아닌가요...
    아들집인데 일주일에 몇번 못박고 오시라 하는것도 야박해요..;;
    어떤 주는 두번 오실수도 있고 어떤 주는 건너뛰실수도 있죠...

  • 2. 저도
    '11.11.2 11:22 PM (175.200.xxx.221)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시어머니께서 아예 열쇠를 가지고 계시다가(결혼 후 십여년간 ㅠㅠ)
    열쇠문제 해결하고 나니 시어머니가 출발 직전에(30분 거리) 전화주셔서 오시는 것 때문에
    미리 연락주시고 오시라고 말씀드려 한바탕 소동벌어지고 그랬던 전력이 있습니다만..
    제가 평소에 집을 치우지 않고 지저분하게 지내다 쉬는 주말에야 겨우 치우는데
    갑자기 오신다하면 치울 시간은 주고 연락주셔야해서 조금 있다 출발하시라 했다고
    난리가 났었죠.

    님 경우는 둘 중 한가지를 선택하셔야할 듯요. 시터분을 백퍼센트 못 믿어 불시점검 차원에서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다면 방문 횟수까지 며느리가 정할 수는 없을거고요.
    불편하시다면 미리 미리 연락주시고 서로 시간이 맞는지 맞춰보고 오시는게 좋겠다고
    말씀드려야겠죠(이 경우 불시점검은 포기).

  • 3. 며늘
    '11.11.2 11:22 PM (121.162.xxx.48)

    시터 불시점검인지 며늘 불시점검인지 점점 모르겠어요... ㅠㅠㅠ

  • 4. 에효
    '11.11.3 1:45 AM (175.124.xxx.56)

    얼굴대고 있는것도. 아니구만
    좀. 심하네요
    님도. 자식키우면서리 부모맘이 그리 이해안되시나..찜

  • 5. 저도
    '11.11.3 3:34 AM (112.187.xxx.237)

    아이 어릴적에 베이비시터를 오래 두고 살았어요.
    그런데 시어머님이 불시에 오셔서 점검(?)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 종종했었답니다.
    꼭 시터를 못믿어서가 아니라 아이가 걱정되는 차원에서요.
    저희 시어머님은 육아에 전혀 관심이 없으셔서 절대 절대 안오셨답니다.
    그냥 아이에겐 좋은 일이다 하고 좋게 생각하세요.

  • 6. 하늘바라기
    '11.11.3 6:04 AM (76.121.xxx.123)

    I am sorry to say that you are such a mean-spirited person.
    You should treat your motther-in-law the way you'd want your husband to treat your own mom.
    Then,there is an added bonus of gaining the RESPECT of your husband.

  • 7. ....
    '11.11.3 8:29 AM (123.109.xxx.36)

    시어머니이기도 하지만, 아이에겐 세상에 한분뿐인 (친)할머니잖아요
    모르긴해도 ㅇ부모 다음으로 아이를 진심 걱정하는 분일겁니다
    자주 오시는건 아이걱정이 99%다 에 오백원겁니다
    원글님 불편한건 어쩌면 당연한데요 그걸 뒤집어 생각하는것도 원글님 몫이에요
    육아 라는 사업을 같이하는 분이다..생각하시고
    거꾸로. '손주가 걱정되어 오시는(자주는 아니네요 매일오는경우도 있어요) 할머니 불시점검' 해보세요
    "어머니 오늘 아주머니가 00이에게 ㅁㅁ하던가요?" 식으로 질문하시다보면
    어머니 방문 목적이 손주돌보기임을 분명히하게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87 근데 도올 친일파라며 말 많던데요.. 7 .. 2011/11/03 3,019
34886 홍준표 "한미 FTA 잘 모르지만... 믿어달라" 25 무명씨 2011/11/03 2,824
34885 눈이퉁퉁붓고,눈물나고 숨이 넘어갈 듯 기침하는 증상?? 9 힘든육아 2011/11/03 2,891
34884 박원순 시장 "공공요금 인상 총선 후로" 外 4 세우실 2011/11/03 2,056
34883 여의도에서 뵈요~ 1 아자 2011/11/03 1,667
34882 마트에서 물 사드시는 분들 괜찮나요...? 9 정수기 2011/11/03 2,949
34881 한미FTA 관련 지역구 사무실에도 전화를 넣어보았어요 2 2011/11/03 1,620
34880 FTA를 아주 쉽게풀어준(펌) FTA를 아.. 2011/11/03 1,555
34879 교회에서 목사 사모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요?? 20 궁금.. 2011/11/03 11,227
34878 곽교육감님 옥중 트윗 2 삼순이 2011/11/03 2,080
34877 알약 삭제했는데.... 2 바이러스 2011/11/03 1,734
34876 코스트코에 다우니 라벤더향 지금 팔고있나요? 5 라벤더향 2011/11/03 3,066
34875 초1 아들녀석이 '야해~'하더라구요. ㅎㅎ 3 베이 2011/11/03 1,919
34874 혹시..스팸인가요? [금융 사기] 3 ㅠㅠ;; 2011/11/03 1,412
34873 모니터색상(급) 2 ㅠㅠ 2011/11/03 1,783
34872 픽~ 1 보라향 2011/11/03 1,396
34871 되게 작은 눈도 크게할 수 있나요? 9 ..... 2011/11/03 2,687
34870 ISD알고도 찬성하는 홍준표에 대해 젊은이들은? 어제토론회 2011/11/03 1,951
34869 이런 동네엄마.. 겪어보신 분 계세요? 저 어떻게 하나요? 36 ?? 2011/11/03 17,192
34868 오늘 저녁 여의도에서 벽돌색 잠바입고 얼굴에 점뺀자국...보시면.. 3 꿀단지 2011/11/03 2,056
34867 공인노무사 뽑는데 웬 ‘사상검증 면접’ 베리떼 2011/11/03 1,882
34866 하울의 움직이는 성... 8 ,,, 2011/11/03 3,200
34865 켈로이드 피부이신분중, 아이라인문신 하신분 계실까요? 1 아이라인 문.. 2011/11/03 4,248
34864 미국L.A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 6 여행자 2011/11/03 1,694
34863 88-94-165 가 66인가요? 5 2011/11/03 10,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