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가 저에게.....

허브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11-11-02 19:50:05

시어머니 모시고사는 며느리입니다.

따로 사시다가 건강 이유로 합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사시던 집과 우리가 살던 30평대 아파트를 팔아 합쳐서

40평대를 사서 살게 되었습니다.

주택에만 사시던 분이라 아파트를 심히 답답해 하셔서 그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손위 시누이가 저랑 다른 일로 통화하다가

'엄마한테 잘해라. 니가 누구덕에 거기에 앉아있는데...'

하더군요.

정신이 멍해졌네요.

 그 돈 없이 단칸방에 살아도 우리 가족끼리 살고 싶은게 며느리의

마음이라는 것을 모르나 봅니다.

이렇게 말하고 싶은걸 참았네요.

'그 돈 가져가세요. 그리고 어머님도 모셔가세요.'

IP : 175.117.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2 7:53 PM (211.237.xxx.51)

    뭐지 ... 원글님네 원래 30평대 살다가 시어머님꺼 팔아서 합해서 40평대로 가셨다면서요
    그럼 원글님네 몫이 더 많은데 그 시누이 뭐라는거에요?
    ... 어디서 되도 않은 협박질에 생색질이래요?
    원글님 쓰신글 제일 밑에줄 대로 말씀해버리세요. 왜 참으셨어요.
    참으면 그런 사람들은 천지분간 못하고 또 헛소리 합니다.
    이번에 제대로 말을 해줬어야 한건데...

  • 2. 뭐라카노
    '11.11.2 7:57 PM (121.179.xxx.216)

    그 시누 엄청 배아팠나 보네요.. 그래도 그렇지 할말 안할말 따로 있는데 미친거 아님?

  • 3. ㅋ~
    '11.11.2 8:04 PM (218.51.xxx.125)

    그 시누가 미쳤군요.

  • 4.
    '11.11.2 8:05 PM (118.219.xxx.4)

    힘들지라고 말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머리도 나쁘고 생각도 없고 참 ᆢ

  • 5. 시누
    '11.11.2 8:33 PM (220.118.xxx.142)

    배 아프신겁니다. 자기 지분은 있는건데
    몸 아프신 엄마 사이에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사에
    꼬여 말 밷으셨네요. 그런분들 계시더군요.

  • 6. 다음엔
    '11.11.2 8:37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그럼말하면 "그렇게 부러우시면 형님네가 들어와사세요, 저희가 나갈게요" 하세요.

  • 7. 이쁜이맘
    '11.11.2 10:29 PM (112.186.xxx.217)

    진짜 미친 시누이네. 모시지도 않는 주제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68 남경필 트윗~ 정태근 의원 안쓰러워 죽겠답니다 15 막아야 산다.. 2011/11/21 1,974
38667 토마토를 싸게 파는데.. 1 맛있는 2011/11/21 839
38666 아이가 간식으로 열심히 만들어준 김밥이 맛이 없대요 16 화나 2011/11/21 2,214
38665 남편이 아니라 웬수 6 어떻게 하지.. 2011/11/21 1,981
38664 택배송장 번호 적립 해 보신분 있나요? 2 캐쉬백 적립.. 2011/11/21 1,167
38663 양심불량인 사람들 너무 싫어요ㅠㅠ 5 진짜 2011/11/21 1,857
38662 맞춤법좀 알려주세요 6 글맹 2011/11/21 912
38661 암사 롯데캐슬 & 고덕 아이파크 4 아들네 2011/11/21 4,605
38660 종편 방송 취재 거부합시다 3 광팔아 2011/11/21 1,024
38659 TPP들고 일어선 일본! 2 rainbo.. 2011/11/21 793
38658 나꼼수’ 한미FTA 날치기 전날 여의도서 공연- 23일 산업은행.. 1 ^^별 2011/11/21 807
38657 샥스핀 먹으면 정말 안되겠네요. 정말 ㅠㅠ 14 태평양 2011/11/21 2,748
38656 가방좀 골라주세요 전 눈이 워낙... 6 dodo 2011/11/21 1,456
38655 與 “공중부양 강기갑” 野 “괴력의 김성회” 막아야 산다.. 2011/11/21 529
38654 호떡때문에 짜증나네요.. 30 ... 2011/11/21 9,842
38653 근데 행시,외시 좋은게 뭔가요?월급은 박봉에 10 치전고 2011/11/21 3,480
38652 김어준 “우린 잡놈…공격받으면 더 강해진다” 7 참맛 2011/11/21 2,465
38651 여러분 너 꼼 수도 생겼대요 3 나꼼수 2011/11/21 947
38650 박근혜 "FTA, 종이 한장이 어떤 의미가 있겠나" 27 미친거죠 2011/11/21 2,047
38649 김치 국물, 고춧가루물 빼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3 김치국물 2011/11/21 3,518
38648 가까운 이웃이 늘 시부모 욕하는데 2 에효 2011/11/21 1,481
38647 야권대통합 무산된 민주당, FTA 입장 선회? 1 막아야 산다.. 2011/11/21 738
38646 인테리어 쪽에 계신 분이요~ 4 아님말고 2011/11/21 968
38645 책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1/11/21 760
38644 보들보들한 수육은 어찌 하나요? 1 궁금 2011/11/21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