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가 저에게.....

허브 조회수 : 3,638
작성일 : 2011-11-02 19:50:05

시어머니 모시고사는 며느리입니다.

따로 사시다가 건강 이유로 합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사시던 집과 우리가 살던 30평대 아파트를 팔아 합쳐서

40평대를 사서 살게 되었습니다.

주택에만 사시던 분이라 아파트를 심히 답답해 하셔서 그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손위 시누이가 저랑 다른 일로 통화하다가

'엄마한테 잘해라. 니가 누구덕에 거기에 앉아있는데...'

하더군요.

정신이 멍해졌네요.

 그 돈 없이 단칸방에 살아도 우리 가족끼리 살고 싶은게 며느리의

마음이라는 것을 모르나 봅니다.

이렇게 말하고 싶은걸 참았네요.

'그 돈 가져가세요. 그리고 어머님도 모셔가세요.'

IP : 175.117.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2 7:53 PM (211.237.xxx.51)

    뭐지 ... 원글님네 원래 30평대 살다가 시어머님꺼 팔아서 합해서 40평대로 가셨다면서요
    그럼 원글님네 몫이 더 많은데 그 시누이 뭐라는거에요?
    ... 어디서 되도 않은 협박질에 생색질이래요?
    원글님 쓰신글 제일 밑에줄 대로 말씀해버리세요. 왜 참으셨어요.
    참으면 그런 사람들은 천지분간 못하고 또 헛소리 합니다.
    이번에 제대로 말을 해줬어야 한건데...

  • 2. 뭐라카노
    '11.11.2 7:57 PM (121.179.xxx.216)

    그 시누 엄청 배아팠나 보네요.. 그래도 그렇지 할말 안할말 따로 있는데 미친거 아님?

  • 3. ㅋ~
    '11.11.2 8:04 PM (218.51.xxx.125)

    그 시누가 미쳤군요.

  • 4.
    '11.11.2 8:05 PM (118.219.xxx.4)

    힘들지라고 말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머리도 나쁘고 생각도 없고 참 ᆢ

  • 5. 시누
    '11.11.2 8:33 PM (220.118.xxx.142)

    배 아프신겁니다. 자기 지분은 있는건데
    몸 아프신 엄마 사이에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사에
    꼬여 말 밷으셨네요. 그런분들 계시더군요.

  • 6. 다음엔
    '11.11.2 8:37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그럼말하면 "그렇게 부러우시면 형님네가 들어와사세요, 저희가 나갈게요" 하세요.

  • 7. 이쁜이맘
    '11.11.2 10:29 PM (112.186.xxx.217)

    진짜 미친 시누이네. 모시지도 않는 주제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08 챗 gpt 사주 그렇군 04:23:05 137
1727407 전국민 지급 민생 지원금 세부방침.jpg 7 o o 02:36:25 1,408
1727406 된장을 담았?어요. 5 된장 02:07:59 431
1727405 중고등 시험기간 혹시 시작했나요? 7 시험 02:06:03 348
1727404 25만원 결국 전국민 안주는거네요............ 20 01:33:50 3,687
1727403 아들 자취방 토퍼 좀 추천해주세요(까르마 괜찮나요) 1 .. 01:08:13 400
1727402 50대분들 식사량 어떠세요? 5 .... 00:52:09 1,474
1727401 불면증 극복하신분 얘기 듣고 싶어요 10 .... 00:46:45 1,181
1727400 원미경 배우 대단하네요 11 대배우 00:42:18 4,552
1727399 아이피 수집은 왜 하는거예요? 7 .... 00:35:32 687
1727398 아후진짜 사춘기딸 한대 쥐어박고싶다 6 아후 00:22:52 1,305
1727397 챗지피티, 상담 중 아이 발달 상태는 꽤 들어맞는 듯 .. 00:14:25 510
1727396 22년전 개그에 무려 윤 이름까지 4 ㅎㄹㅇㄴㅁ 00:12:28 2,092
1727395 잼버리 실패 잊었나…5개월 남은 경주 APEC 준비 속도 내야 6 00:11:13 1,771
1727394 비오니까 고양이도 빗소리를 듣네요. 6 고양이가 00:10:45 1,060
1727393 이런 남자 어때요? 7 00:09:58 812
1727392 제습기로 건조시킨후 환기하려고 문 열면 바로 다시 습해지는건가요.. 5 ..... 00:06:33 1,611
1727391 땅콩버터 7 .. 00:06:30 1,061
1727390 결혼하면서 나이들어갈수록 내자신은 내가 챙겨야겟구나 5 99 00:01:08 1,525
1727389 혼자살고 300정도 월세나오면 12 50중반 2025/06/15 2,592
1727388 멧돼지때문에 발생한 천문학적 혈세 6 .. 2025/06/15 1,195
1727387 적게 먹는 거 너무 어려워요 5 아흐 2025/06/15 1,760
1727386 돌로미티 숙소ㅜㅜ 11 .... 2025/06/15 2,128
1727385 댓글 못됐게 다는 사람들 21 선플 2025/06/15 1,531
1727384 ㄷㄷ 망할힘도 없는 국민의힘 근황.jpg 19 .. 2025/06/15 4,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