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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칠레산 포도 드시나요?

참.. 조회수 : 10,407
작성일 : 2011-11-02 15:23:50

 FTA 얘기할 때마다 나오는 게 어쨌든 소비자가 이득보는 것도 있지 않냐고 하면서 나오는 이야기가 칠레산 포도에요.

 거봉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냐구 하면서요.

 근데 거봉 수입이 들어오면 우리나라 거봉이 싸져야 되겠지만(시장 논리에 따르자면)  정말 그런 지도 모르겠고,

 또 농약 많이 쳤다는 게 알려지면서 많이 안 드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떠신지요?

 FTA 이야기할 때마다 다른 사이트에서 소비자가 이득보는 걸로 칠레산 포도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여러분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전 이득 보는 게 아닌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IP : 147.47.xxx.73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티라테
    '11.11.2 3:25 PM (112.159.xxx.250)

    그 칠레산 포도....
    생산하는 농부들은 쳐다도 안 본다고 하더군요
    쓰레기라고요. 알수 없는 농약들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요
    그 좋은거... 청기와집과 친미매국당에 양보 할래요.

  • 2. ...
    '11.11.2 3:25 PM (218.236.xxx.183)

    절대 안먹어요. 그 껍질 얇은 과일을 그 먼데서 가져오는거 부터가 맘에 안들어요..

  • 3. 음.........
    '11.11.2 3:25 PM (221.139.xxx.8)

    제돈주고는 안사먹구요.
    어쩌다 케잌에 들어갔다던가 그런식으로해서는 먹긴해요.

  • 4. Pianiste
    '11.11.2 3:25 PM (125.187.xxx.203)

    저도 안먹어요.

  • 5. ..
    '11.11.2 3:27 PM (112.153.xxx.106)

    안먹어요. 그거 한달을 둬도 벌레하나 안생기더라구요.

  • 6. 쫄지마!기운내!
    '11.11.2 3:27 PM (125.252.xxx.35)

    칠레산 포도 한송이 먹느니 맨밥에 김치가 더 맛있습니다.

    칠레산 포도 퍼먹고 김치 못먹을 미래..ㅠ.ㅠ

  • 7. 저도
    '11.11.2 3:27 PM (211.178.xxx.108)

    한번도 안먹어 봤네요

  • 8. 별사탕
    '11.11.2 3:30 PM (110.15.xxx.248)

    아이 어릴 때 아이가 사달라고 졸라서 사긴 샀는데.. 한달을 그냥 둬도 상하지를 않더군요
    그 뒤로.. 안 삽니다
    그거 거봉 아니에요
    거봉은 껍질이 벗겨지는 거구
    그건 껍질 안벗겨져서 칼로 벗겨내고 먹어야할 정도에요

  • 9.
    '11.11.2 3:31 PM (175.117.xxx.11)

    농약 많이 친다고 해서 안 먹어요. 농부들 보면 약이 얼마나 독한지 원인미상 병 걸리고 칠레 농산물 절대 먹지말라고 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거봉과 비교하면 거봉이 훨씬 좋네요. 칠레산은 달긴한데 과즙이 적어서 식감이 별로예요. 근데 언젠가부터 거봉이 잘 안 보이네요.ㅠ

  • 10. 싸다고
    '11.11.2 3:31 PM (121.136.xxx.227)

    당신 일자리가 없어지는데

    어디가 산가요?

    이메가가 디트로이트갔을 때

    오바마가 공장에서 한미 FTA 하면 여러분 일자리

    7 만개가 생깁니다

    이 말 뜻은 대한민국 일자리 7 만개가 없어집니다 뜻

    칠레 포도주 사다고?

    수도 , 전기 다 민영화되면 현재보다 3-5 배는 비싸지는데

    칠레 포도주가 싸다고

  • jk
    '11.11.2 3:37 PM (115.138.xxx.67)

    이건 쫌 오버인거 같은뎅...
    디트로이트는 미쿡의 자동차 중심도시인데

    거기 망한지 꽤 되었거든요. 게다가 FTA로 오히려 미쿡차들이 유리해질 이유가 없어요...
    미쿡차의 가장 큰 단점이 휘발유 많이 먹는건데
    한국은 휘발유가격이 가장 비싼나라로 손꼽히는 나라인데 차라리 일본차를 사지 미쿡차 사는 호구들은 드물거든요.

    오바마가 잘못 알고 있거나 사실과 다른 선동이라능... 오바마의 희망사항이겠죠... fta를 하건 안하건 미쿡차는 한국에서는 팔기 힘듬

  • 의문점
    '11.11.2 4:05 PM (118.217.xxx.105)

    jk님/ 아는 게 매우 적으시니까 촐딱거리지 마시라고 누차 충고드렸잖아요. 잘 읽어보세요.


    한미FTA 무역수지흑자 95%차지한다던 자동차협상 미국요구 일방수용

    금융세이프가드 전제조건, 투자자국가제소제 등
    문제조항은 그대로 남은 최악의 재협상

    한미 FTA 재협상이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이 요구하면 항상 재협상에 응해왔다. 이제 미국은 불리한 분야가 생기면 언제든지 협정문을 뜯어고칠 수 있다는 확고한 선례를 만들었고 따라서 한미 FTA는 미국에게 유리해야만 하는 불평등 협정임이 분명해졌다. 또한 한국정부는 한 EU FTA를 들어 한미 FTA 협정문 수정을 합리화했고 EU는 수정된 한미 FTA에 따른 변화를 요구할 것이다. 한국은 ‘FTA 허브’가 아니라 'FTA 동네북' 신세가 되었다.



    한국 정부가 이른바 4대 선결과제를 내주고 미국에 매달리다시피 FTA 협상을 시작한 이래 협상이 타결되었다는 소식만 이번으로 세 번째다. 이처럼 통상협상의 역사상 전례가 없는 잦은 재협상을 거쳤지만, 한미 FTA에서 정작 고쳐야 할 내용은 하나도손대지 않았다. 이번 재협상을 앞두고 우리는 이를 협정문안을 전면 재검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사회전체의이익과 공공정책을 훼손하는 내용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를 거친후 전면적인 재협상을 하거나 아예 폐기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시간에 미국이 결정한 의제만 두고 재협상을 벌였고 결국 미국의 핵심 요구를 다 수용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민주적 합의과정은 고사하고 대통령 훈령에서 정한 절차까지 무시되었다.

    자유무역협정체결절차규정(대통령훈령 제121호)에 따르면,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할 때 중요 진행상황을 국회에 보고해야 하고, 관련이해당사자와 국민에게 중요 진행상황을 수시로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모든 민주적 논의과정과 의견수렴과정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국민들은 통상교섭본부장의 입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외협정을 체결하는 방식인가.
    이번 재협상의 결과는 한마디로 말해 미국측의 요구를 모두 들어준 것이다. 정부는 한미 FTA 협정의 자동차부문의 협상을 핵심적 이익이라고 자랑해왔다. 정부가 제시한 무역수지흑자의 95% 이상이 자동차 부분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협상결과는 미국측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들어준 것이다.

    미국차에 대한 한국의 관세는 곧바로 인하하고 한국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5년 이후로 미루어졌다. 그리고 5년 이후에도 미국이 이번에 새로 생긴 세이프가드를 발동하여 (또는 스냅백 조항으로) 어느 때나 한국의 자동차수출을 막을 수 있다. 픽업트럭의 경우 7년 이후로 관셰철폐가 미루어졌다. 이에 대한 정부의 변명은 더욱 가관이다. 자동차 수출은 원래 미국현지 자동차 생산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관세철폐나 세이프가드의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래 자동차부문의 협정으로 얻었다고 자랑해온 이익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 의문점
    '11.11.2 4:06 PM (118.217.xxx.105)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차는 우리나라에서 6천여대 팔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자동차 물량의 1%도 채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동차에 대한 판단기준이 높아져서 이제 미국차 잘 안삽니다. 차라리 국산차들이 품질면에서도 더 좋거든요.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로 조사될 정도이니까요. 이렇게 보면 한미 FTA에서 자동차를 주고 다른 농산물, 제약등에서 유리하게 협상을 했다는 것은 성공적인 재협상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꺼풀 벗기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1. 미국은 자동차 후진국입니다.
    적어도 핸들링이 우선시 되어야 할 우리나라 지형에서는 100%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품질과 환경면에서 우리나라 차들이 앞선지 이미 오래전입니다. 미국 자동차 전문잡지들의 고객만족도 조사와 자동차들의 절대연비를 보면 단번에 증명됩니다. 이런 국산차 대비 상대적으로 저급품질의 제품을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지금보다 더 싼 가격으로 많이 판매하겠다는 기본적인 생각에 우선 쉽게 동의가 가지 않습니다.

    2. 미국에서 생산되는 일본, 유럽브랜드들의 자동차도 이번 혐상 대상에 포함됩니다.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등 우리나라에서 절찬리에 팔리고 있는 일본 중형차들은 미국에서도 생산 됩니다. 더우기 닛산 알티마는 미국생산분을 우리나라에 들여오고 있지요.
    그리고 벤츠 ML, BMW X5등도 미국현지 생산제품입니다.
    여기까지 오면 한미 FTA가 꼭 미국차에 대한 것인가에 의문이 갑니다. 일본, 유럽차들의 우회공격이나, 그들과의 FTA 협상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3. 우리나라의 안전, 환경기준은 이제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뉴스에서는 관세인하 및 철폐에 대해 중점 보도하고 있지만, 그것은 어차피 머지 않아 모두 철폐되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도에 따르면 안전, 환경에 대한 이슈가 훨씬 앞섭니다.
    특히 미국차보다 높은 기준을 정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환경기준은 자랑할만 합니다. 물론 유럽의 기준에 비해서는 한참 못미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입니까?
    그런데 이제 그런 기준은 한미 FTA로 없어졌습니다.
    미국의 안전법규들만 충족시키면 우리나라에서도 거침없이 수입, 판매가 되니까요. 이는 우리나라 안전법규가 기본적으로 미국법규를 따르기 때문에 실질적인 문제보다 자존심 문제입니다. 미국의 안전인증서가 우니라나에서도 어디에서나 무사통과라는 주권의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환경측면에서는 미국법규보다 더 않좋아졌습니다. 예를들면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모든 차들은 2015년에 17km/l의 연비를 맞추어야 했었지만, 이제 미국차는 13.7km/l만 맞추면 됩니다. 참고로 미국법규는 2016년부터 16.6km/l 이상입니다. 2016년에 이부분에서는 추후논의라는 단서를 단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한미 FTA 자동차부문 재협상 타결이 주는 의미

    이번 재협상은 시기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협상의 기본인 BATNA (Best Altenative to Negotiated Agreement, 협상결렬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나 ZOPA (Zone of Possible Agreement, 합의가능 영역) 측면에서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 시기적으로 우리가 갖고있는 것들이 미국에 비해서 취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 이상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 jk
    '11.11.2 11:38 PM (115.138.xxx.67)

    님하..

    감히 어따데고 주제파악 못하는 댓글 다는것임??

  • jk는
    '11.11.2 11:42 PM (218.239.xxx.102)

    그냥 찌그러져 있어, 짜증나니까

  • 푸훗
    '11.11.3 2:25 PM (211.246.xxx.18)

    이거 캡춰해놔야지. 제이케이 비굴하게 쪼그라든 꼴 ㅎㅎㅎ 천재돋네요

  • 11. 지금여기에
    '11.11.2 3:31 PM (110.8.xxx.224) - 삭제된댓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 포도가 몇달 배 타고 오는 동안 썩지 않고 어떻게 그렇게 싱싱할 수 있는지...
    예전에 뉴스에도 났었는데 포도에 농약 뿌리는 사람들이 (10살 미만 아동도 있었지요)
    피부에 암 같은 거 생겨서 고생하는 내용이었어요..
    그 사람들은 피부에 스쳐서 그런거라지만 우리는 먹는 거잖아요.

    먹거리는 국산이 좋은 거예요.
    칠레 포도도 그렇지만 바나나도 운송 과정 중 썩지 않게 하기 위해
    줄기 부분을 방부약에 한참 담가 놓는다고 들었어요.

    칠레산 포도가 어떻게 소비자가 얻는 이득인지 모르겠네요.
    현지 칠레 사람들도 두려워서 먹지 않는 포도를 싸게 살 수 있다고 감사해야 하나요?
    독이 든 음식을 돈 주고 사먹으라는 얘기와 같다고 봐요.

  • 12. caelo
    '11.11.2 3:32 PM (119.67.xxx.35)

    안먹습니다.

  • 13. 원글
    '11.11.2 3:33 PM (147.47.xxx.73)

    첨에 저도 몇 번 사먹었는데 이제 안 먹습니다. 그렇게 싼 것 같지도 않고, 어떤 농약을 쳤는지 모르는 걸 먹느니 아예 포도를 안 먹고 말지 하면서요. 그리고 국산 포도가 그렇게 비싼 것 같지도 않구요.
    근데 매번 fta 얘기할 때마다 소비자가 이득보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네요.
    소비자가 안 사먹는데 누가 이득을 본다는 것인지 참...

  • 14.
    '11.11.2 3:39 PM (180.67.xxx.221)

    포도 들어올 때 신기해서 먹어보자는 어르신들도 말렸습니다.
    우리나라 포도가 훨씬 맛있고 안전해요.

    먹지도 않는 포도를 예로 들면서 설득하던가요?
    근데 정말 이해가 안가고 바보 같은게 이미 체결한 fta에서 이득이 있는 것도 아니쟈나요.
    한·칠레 FTA 후에 계속 무역적자만 쌓여가는데 진짜 웃기고들 있네요.

  • 15. jk
    '11.11.2 3:43 PM (115.138.xxx.67)

    정말.. 공교육의 부실화가 문제라능...
    고등학교 정치경제시간에 모두 다 주무셨음? 이해를 안하셨음? 설마 아니면 그 시간에도 된장질하고 계셨음?

    도대체 sky를 나왔느니 전문직이니 그런 분들 여기서 뭐하심? 쫌 제대로 배운 티라도 내시던가
    맨날 된장질밖에 안하면서 학벌만 좋으면 뭐함?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리카도의 비교우위 이론도 기억 못하심?
    물론 그게 지금은 맞아떨어지지 않지만(자본의 이동이 훨씬 더 빠르고 편함. 그 이론에서는 자본의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가정하에서 만들어졌음)

    기본적으로 국제간의 교류는 소비자들을 더 풍족하게 해주는게 맞음.
    쉽게 말하면 님들이 삼성과 국내 3통신사들의 호구가 되어서 피를 쪽쪽 빨리고 있을때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어서 그나마 좀 더 나은 이동통신환경이 만들어졌듯이(물론 갖다바치는 비용이 좀 더 늘었지만)

    그래서 국내산업이 망하면 어쩌냐구요???
    어쩔수없죠. 망할산업은 망하게 하고 흥할만한건 더 키워서 발전시키고 거기에 고용을 집중해야 하는게 더 나은 선택일수 있으니까요...
    국내의 질 나쁘고 더 비싸고 안좋은 서비스를 단지 자국의 서비스라고 해서 무조건 보호하는것도 옳지 않다능...

  • jk
    '11.11.2 3:50 PM (115.138.xxx.67)

    리카도의 비교우위이론에 대한 설명은 여기에서...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다 나왔던 내용이라능...

    http://blog.naver.com/mtr_k/110082531187

  • jk
    '11.11.2 11:40 PM (115.138.xxx.67)

    그대신 다른 산업으로 가야죠.

    질나쁘고 가격까지 비싼 현대차와 국민을 호구로 아는 통신사(이건 개방 힘들겠지만) 그리고 그 통신사랑 짝자꿍 잘 맞아서 엄청 비싼 가격에(외국에서 20만원에 팔던폰 한국에서 50만원에 출시하는 만행을...) 핸폰 팔던 핸폰업체들...

    핸드폰은 그나마 외국산이 들어와서 정신을 차렸죠. 현대차는 아직 정신 못차렸지만..
    그럼 단지 자국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현대차를 옹호하시렵니까?

  • ㅋㅋㅋ
    '11.11.3 3:36 PM (222.106.xxx.11)

    풉이다

  • 16. jk
    '11.11.2 3:45 PM (115.138.xxx.67)

    fta를 찬성하냐 반대하냐를 떠나서

    외국과의 무역이 그나마 소비자들에게 더 이득인 사례가 피해인 사례보다 훨씬 더 많아요.
    중국산이 아무리 허접하고 짜증나고 질이 나쁘더라도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기 때문에

    지금 판매되는 대부분의 의류들이 상표 브랜드 불문하고 중국에서 와요. 그래서 물가안정에 기여한것도 사실이구요.

    외국과의 교류로 인해서 님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풍족하게 그리고 적은 돈으로 더 많이 즐길 수 있게 된것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마시압..

  • 원글
    '11.11.2 3:57 PM (147.47.xxx.73)

    외국과의 무역을 부정하는 글이 아니에요. 이건.
    맥락을 이해하고 댓글 다셨으면.
    그리고 살림을 하는 사람이라면 리카르도 비교우위가 중요한 게 아니죠.
    더 싸고 풍족하게 먹는 걸 원하는 게 아니라 하나라도 안전한 걸 먹겠다는 거죠.
    그러니 많은 분들이 생협을 이용해서 물건을 사는 거구요. 많이들 생협 이용한다는데, fta의 효과로 저렴한 칠레포도처럼 미국 fta에서도 나타날 거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질문이었어요.

  • jk
    '11.11.2 11:36 PM (115.138.xxx.67)

    많은분들이 생협을 이용해서 물건을 사지 않죠.

    적은 분들이 생협을 이용해서 물건을 사구요. 많은 분들은 가격을 가장 중시해서 물건을 구매합니다.
    그렇기에 중국산이 많이 팔리구요.

    외국과의 무역을 부정하는 글 맞잖아요? 살림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자본주의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가격이 선택의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물건의 질이 문제라면 [선택안하시면 되는것]입니다. 님에게 싼 외국산 물건 선택하라고 아무도 강요 안합니다.
    단지 가격이 더 저렴한 제품들을 선택할수도 있게 선택권이 더 넓어지는것 뿐이죠.

  • 헐헐
    '11.11.3 12:09 AM (118.36.xxx.178)

    jk님 댓글을 보니
    저희 회사 직원의 말이 생각납니다.

    FTA 체결되면 좋은 점이 있다고 말하던...
    그게 뭐냐 물으니
    코스트코 가격이 더 싸져서 완전 좋지 않냐고 그러더군요.
    그럼 국내 마트는? 동네 슈퍼는? 어찌 되는 거냐고 반문하니
    직원 왈...
    "동네 슈퍼와 마트는 안 가요. 거긴 후지잖아요... 가격만 비싸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 직원만이 아니었군요.
    음....

    결국 다 나자빠지고....피부로 와 닿아야만 후회하는...
    그런 사람들이 드글드글하다는 증거지요.

  • 의문점
    '11.11.3 9:38 AM (118.217.xxx.105)

    또 우기기 시작이네요.

    jk 님 논리라면

    아프리카 포함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완전 자유무역 해서
    각자의 개별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무역 패턴이겠네요???

    뽀르노도 권총도 수류탄도 독뱀도 완전 자유무역 해서 개별 소비자들이 선택하면 되죠??? ㅎㅎ

  • jk
    '11.11.3 1:58 PM (115.138.xxx.67)

    네.. 당연히 그렇죠...

    정말 공교육의 폐혜라능.. 원래 세계 모든나라가 완전자유무역을 하는게 이상적인 무역의 완성의 모습입니다.
    이론적으로 그게 가장 이상적인거죠. 교과서적인 정답입니다. 다만 그렇게 못하고 있기에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인거죠.

  • 17. 안먹어요
    '11.11.2 3:45 PM (175.214.xxx.118)

    MBC스페셜인가.. 방송한적이 있어요
    세계적으로 금지된 농약도 버젓이 치고 있고

    포도 농약칠때.. 동네 하늘이 뿌옇더군요
    농약때문에 농민도 병들어 피해입고 있는 상태였구요


    원래도 안먹었지만 방송보고 난후엔 절대 안먹어요!!
    시식도 안먹어요

  • 18. 안먹어요
    '11.11.2 3:51 PM (112.153.xxx.240)

    포도 좋아하지도 않지만, 먹어보니 맛도 그닥이던데
    이번 장마로 과일값 엄청 뛰었을때 칠레산 과일 엄청 팔아댔었죠.

  • 19. ...
    '11.11.2 4:01 PM (220.117.xxx.93)

    앞으론 너도나도 농사짓는게 장땡.
    외국농산물은 절대 못믿어요.

  • 20. ...
    '11.11.2 4:14 PM (125.132.xxx.66)

    예전에 농약 엄청나게 뿌려서 포도 재배하는 그 지역이 안개처럼 동네가 자욱하다고 들어서 끔찍해서 못먹겠어요......워낙에 과일도 잘 안먹는 스타일이라 아쉽지도 않구요....
    시식행사해도 안집어먹어요............

    근데요...저 너무 무식한가봐요.....칠레산 포도는 절대 안먹는데 생각해보니칠레산 와인은 가끔 마셨어요;;;;;;;;;;; 칠레산 와인도 마시면 안되겠죠?

  • 21. 자몽
    '11.11.2 5:24 PM (203.247.xxx.126)

    아..절대 안먹어야겠군요. 가끔씩 청포도 칠레산을 사먹곤 했는데 농약을 많이 친다고 해서 물에 담갔다가 먹었거든요..절대 안먹을래요..ㅠㅠ

    칠레산 와인도 마심 안되겠네요..

    그럼 다른 나라 와인은 괜찮을까요? 갑자기 다른와인까지 엄청 걱정되네요

  • 22. ...
    '11.11.2 5:39 PM (122.32.xxx.12)

    저도 절대 안 먹습니다..
    무슨 협상이고 뭐고 간에...
    방송서도 그랬어요..
    정말 알수 조차 없는 성분들의 농약을 엄청나게 뿌려대서 농사 짓는 농부들이 계송 병에 시달리고...
    칠레산 와인도 저는 절대 안삽니다.

  • 23. ..
    '11.11.2 5:44 PM (121.131.xxx.251)

    농약 엄청 친다는 얘기 듣고는 절대 안먹어요...
    앞으로도 먹을 생각 전혀 없구요..

  • 24. ^^
    '11.11.2 5:50 PM (121.162.xxx.70)

    저희 집도 안먹는데 저희 시어머니나 동네 아는 엄마들 잘 드시더군요.
    수입품은 무조건 락셜한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
    동네 엄마네 갔는데 칠레산 포도를 초록 보라 이쁘게 담고 미국산 오렌지까지 멋드러지게 담아내 오면 참말 식은땀이 줄줄 흘러요.
    칠레 포도는 희안하게 썩지도 않고 꼭지 부분이 마르면서 움푹 들어가더군요.
    게다가 과일향만 나면 미친듯이 꼬이는 온동네 날파리들 조차 얼씬도 안해요.
    제발 썩어보란 말입니다.

  • 25. dm
    '11.11.2 11:11 PM (116.37.xxx.135)

    으.. 농약이고 뭐고 알기 전부터 절대 안먹어요
    지구 완전 반대편에서부터 오는건데.. 생물이 그 거리를 무사히 오려면 얼마나 많은 처리를 해야할까요..

  • 26.
    '11.11.2 11:49 PM (121.147.xxx.151)

    지구 반대편에서 온거 제 돈 주고 단 한 번도 사본 적 없어요.
    명절때 누군가 사오면 참 미워해주며 먹긴하지만

  • 27. Turning Point
    '11.11.2 11:55 PM (183.97.xxx.204)

    네.. 저도 안 먹어요.
    코스트코 자주 가는데.. 시식할 때마다 저희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하긴하거든요.
    시식도 물론 안 시키지만 절대 구입 안해요.
    아직 그런거 모르는 저희 딸 아이에게도 기회 될때마다 알려주고요..

    몰라서 먹는 유해한 것들이 있긴하겠지만..
    알고도 먹을 순 없지요..

  • 28. 음음..
    '11.11.3 12:10 AM (121.135.xxx.244)

    지금까지 2900명이 원글을 읽었는데 답을 단 사람은 40명이네요.
    이중에 jk글도 몇 개 있으니까... 네버네버 안먹는다고 강하게 소신을 표방하신 분은 30분 안팎
    2870여명 중엔 저처럼 칠레산 포도 먹는 분도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하도 강경한 어조로, 또 먹으면 무식하고 멍청한 것같아 난 먹어요..쓰지도 못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반은 된다고 봐지네요.

    오히려 jk님의 원론같은 이야기가 훨씬 광범위하게는 사회에 들어 맞는 이야기가 된다고봐져요.

    주장은 세보이나 막상 사회는 이론/원론에 더 가깝게 천천히 변해간다는 거

  • 답글 달고싶어지네요.
    '11.11.3 12:39 AM (121.136.xxx.115)

    미국 식료품점에도 포도는 칠레산이 많은데(미국과 칠레는 많이 가깝죠?)
    거기서도 냉장고에서 한달이 지나도 멀쩡하더군요.
    그 이후로 저는 절대 안먹습니다.

  • jk
    '11.11.3 2:10 PM (115.138.xxx.67)

    참고로 저도 칠레산 포도 안먹어요.

    칠레산 포도만 수입하는게 아니죠.. 한국내에는 수많은 수입먹거리가 있고
    게다가 경제사정이 어려워짐에 따라서 국산과 수입산의 가격차이가 심해서 수입산으로 어쩔수없이 이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말은 그냥 수입을 하는게 좋은 경우도 많다는겁니다. 칠레산 포도는 안먹지만 필리핀산 바나나는 사랑하시거든요. 물론 국산사과와 감귤도 좋아해요.

    이전에는 필리핀산 바나나가 엄청 비쌌죠.80년대만해도 최고급과일이었죠. 하지만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수입자유화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용

  • 29. dma
    '11.11.3 12:23 AM (175.117.xxx.132)

    귀찮아서 댓글 안달고 가려다가.... 저 안먹는다고 보태고 갑니다.

  • 30. 절대로
    '11.11.3 12:31 AM (140.247.xxx.87)

    안 먹습니다. 칠레에서 한국까지 오는데, 안 상하려면 무슨 약을 쳤는지, 어떤 종자개량을 했는지 알 수가 없어서요.

  • 31. ..
    '11.11.3 1:03 AM (58.124.xxx.26)

    절대 안먹습니다.
    그런데 동네수퍼에서 세일하니 많은 분들 사가시던데
    전 오히려 오이하나 깍아먹고말지..

  • 32. ....
    '11.11.3 1:17 AM (112.155.xxx.72)

    저는 일단 수입산 과일은 안 먹습니다.
    특히 체리나 포도는.
    파인애플은 괜찮을 듯도 한데 안 먹습니다.
    미국에서 살았었는데 거기서도 타 주에서 온 과일은 가능하면 안 먹었어요.
    주에서 주로 과일 운송을 할 때에도 농약을 엄청 뿌린다고 하드라구요.
    하물며 외국으로 과일 보낼 때에는 얼마나 뿌리겠어요.

  • 33. .........
    '11.11.3 2:32 AM (182.210.xxx.14)

    전 좀 늦게 알았어요, 농약 그리 많이 뿌리는거...
    알고는 돈주고는 안사먹어봤구요, 뷔페에서 한두알 먹을땐 있어요...
    다시한번 먹지말아야지 생각하게 되었네요...

  • 34. 부자패밀리
    '11.11.3 2:48 AM (211.213.xxx.94)

    댓글 달 필요가 없어서 안달아요.
    너무 당연한거라.댓글단 사람만 안먹는다고 분석한 글이 있어서 댓글 하나 보태요.
    안먹어요. 음식에 장난질 친거 부메랑 당하는건 돈이 많고 적고 가라지 않아요.
    다들 먹는건 신경쓰면서 살아야 된다고 봅니다. 다른건 중국산써도 먹는건 잘가려먹어야해요.
    그게 경쟁력입니다.

  • 35. ㅇㅇㅇㅇㅇ
    '11.11.3 5:28 AM (115.139.xxx.76)

    어디 남의 집 갔을 때 나오는건
    손님이 되서 아예 안 건드리는 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몇 알 먹기는 하는데
    내 돈주고 사 먹은 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칠레라는 나라가 지구 반대편에 있고...
    오렌지처럼 과일 껍질이 단단한것도 아니고
    포도라는게 얼마나 쉽게 물러지는건데
    멀쩡하게 마트에 나와 있으려면 얼마나 많은 농약이 들어있을지 예상되잖아요.

    오렌지는 껍데기라도 벗겨먹지 포도는 먹다보면 껍질에 입 닿는데

  • 36. 커피우유
    '11.11.3 7:04 AM (14.37.xxx.85)

    글쓰는게 귀찮아서리.. 아예 안 먹습니당..

  • 37. 몇번
    '11.11.3 7:44 AM (175.201.xxx.245)

    사먹었는데 먹을 때마다 이상하게 얼굴에 뭐가 올라오더라고요.
    간에서 해독하느라 용쓰는 기분이 들어서
    지금은 아예 근처에도 안 가요. 나중에 보니 농약도 엄청 친다고 하고
    입에 닿는 과일이라서 더 찜찜하더라고요.

  • 38. 음냐..
    '11.11.3 8:44 AM (115.137.xxx.49) - 삭제된댓글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면 사람들 카트마다 하나씩은 담겨있는듯?
    안먹는 사람 많지만 먹는 사람은 더 많아요.
    여기서 호구조사해봤자 소용없다눈...

  • 39. 안먹어요
    '11.11.3 9:10 AM (211.224.xxx.26)

    코스트코 다녀도 안먹어요 ~~

  • 40. jk님
    '11.11.3 9:34 AM (180.65.xxx.131)

    jk님하 정말 짜증남, 비교우위론 이상의 것이 fta에 담겨있구, 완전 시장이 개방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자본과 그들의 상품은 교역이 되지만, 노동에 경우는 우리는 미국에 노동자가 될 수 없습니다.
    지금 가장 문제되는 공공의 이익이 실현되는 것에 경제의 논리를 적용해서 fta로 인해
    민영화 될 것이고, 의료보험은 미국처럼 될 것이라는 것이 걱정이죠. 지나친 기우가 아니라
    국가를 상대로 그 자본들이 한국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제소를 하면 차별을 못하게 됩니다.
    즉급식에 미국산 쇠고기도 써야하고,의료 민영화도 이루어지게 될 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파는 사람들 끼리 경쟁을 하면 사는 사람들이 더 질 좋은 것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나 지금 mb의 fta는 명백한 불평등조약의 요소를 지니고 있는데 너무나 방대한 양이라서
    공부를 해도 쉽게 이해 되기가 힘들어요. 그리고 국회의원들도 그것을 다 소화해서 이해하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핵심은 시장주의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보호해야 할 것들은 철저히 보호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못하게 해 놓은 것이 이번 fta입니다.

  • jk
    '11.11.3 2:05 PM (115.138.xxx.67)

    fta로 인해서 민영화된다고 말하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대중선동논리죠...
    의료민영화가 이뤄지게된다? 상상에서나 그렇게 되겠죠.

  • 여보셔 jk
    '11.11.3 5:16 PM (180.65.xxx.131)

    말도 안돼는 논리는 단지 불안에서 그런 수순으로 다른 나라의 의로산업에도
    자본이 침투했기 때문에 그런거 아니요? 그렇지 4대강때도 설마 하겠어 했더니
    진짜 해버리고, 그랬는데 무슨 상상이상의 짓거리를 하는 정권에 무슨 말도 안돼는
    쉴드를 치는지..

  • 진짜 짜증
    '11.11.3 5:24 PM (180.65.xxx.131)

    지금 fta를 하자 말자가 아님, 시장주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의료 민영화, 참 네 설마 이러겠지만, 이미 보험영업하는 사람들은 곧 의료 민영화가 될 테니
    보험을 가입하라고 하면서 영업합니다. 그리고 보험회사들은 의료가 민영화되어 자기 손에
    있는 것을 원하고 있구요. 뭘 알고 말하세요.

  • 41. 초원
    '11.11.3 9:51 AM (180.71.xxx.135)

    tv에서 칠레 포도농사에 대해 나오는것 얼핏 봤는데
    금지된 농약써서 키운대요.
    칠레 환경운동가가 인터뷰한것도 나왔거든요.
    그사람들이 포도 수출도 반대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 부터는 수입 포도 쳐다도 안봐요.

  • 42. 아시아..
    '11.11.3 9:51 AM (169.145.xxx.12)

    저는 외국에 있는데, 포도가 안나는 지역에 살아요. 그래서 그런지 마트가면 칠레산 포도, 미국산 포도 등 포도들은 다 수입해와요.. 뭐 포도 뿐 아니라 과일들의 대부분이 수입품이죠.

    미주대륙에서 수입해오려면 한국보다 더 오랜 시간을 와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 포도를 먹는 것에 있어서 아무도 이의제기 안합니다.. 농약이야 채소, 과일 씻느 세제로 씻어 먹구요.

    물론 한국처럼 거의 모든 식재료를 자급자족해서 먹을 수 있는 나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들에서는 많은 종류의 야채, 과일, 고기들을 수입해 먹어요.

    수입산 포도 농약덩어리라 찝찝해 못먹는다, 건강에 이상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적어도 제가 사는 곳에서는 건강에 이상이 생겨도 그런 식으로 연관짓는 사람은 없거든요. 그리고 요즘엔 한국산 포도들도 들어오는데, 그럼.. 그것도 농약덩어리일까요?

  • 43. 우리나라것이 최고
    '11.11.3 9:52 AM (180.68.xxx.164)

    우리나라 거봉이 젤 맛있어요~칠레산은 껍질채먹어서 편하지만 이젠 절대 안먹습니다.

  • 44. 농약 안치더라도
    '11.11.3 10:00 AM (125.142.xxx.102)

    맛이 없어서 안 먹어요.
    칠레산 한 번 먹었다가 맛도 하나도 없고 껍질 채 먹는 것이 더 불편하고
    우리나라 거봉이 10배는 더 맛있어요.

  • 45. 마트에서
    '11.11.3 10:13 AM (121.146.xxx.157)

    아무렇지 않게 사는사람들 봤어요.


    진짜!!!

    몰라서거나 개념이 없어서 사먹는거 같아요.
    알고선
    저리 가족들에게 먹일려고 살까 싶어요

  • 46. 저는 안 먹지만..
    '11.11.3 10:32 AM (222.121.xxx.183)

    저는 안 먹지만 사람들은 무지 좋아하던데요?
    특히 울 시누..

  • 47. 신비의 포도
    '11.11.3 10:42 AM (125.135.xxx.26)

    썩지 않는 신비한 포도예요.
    저는 처다도 안봐요.
    근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사먹어요.

  • 48. 딸둘맘
    '11.11.3 11:14 AM (116.124.xxx.130)

    절대 안먹어요. 주변 사람들도 못 먹게 합니다...

  • 49. 보리피리
    '11.11.3 11:43 AM (121.167.xxx.99)

    절대 먹지 말아야할 독극물수준이군요.

  • 50. 새싹이
    '11.11.3 1:22 PM (114.207.xxx.230)

    알고선...먹지 않아요.


    jk님....실망입니다.
    어쩔땐..말이 좀 심하긴 해도
    괜찮은 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휴.....
    이건 우리가 더 좋은걸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대 재 앙 입니다.

  • jk
    '11.11.3 1:58 PM (115.138.xxx.67)

    선택권이 넓어지는건 더 좋은거죠.

  • 51. jk
    '11.11.3 2:02 PM (115.138.xxx.67)

    언제나 이런 글에는 안먹는다고 하시지만

    칠레산 포도나 수입 농산물들 많이 선택하죠.

    님들이 까먹는건 칠레산 포도나 수입농산물이 들어와서 선택권이 더 넓어지는걸 무시하고 있는거에요.
    자유화무역의 가장 큰 장점은 이렇게 선택권이 넓어지는겁니다.

    그럼 님들 지금 참기름 대부분 중국산 참깨로 짜서 드시는데
    중국산 수입을 아예 못해서 무조건 국산으로만 먹어야 하고 참기름 200밀리에 1만원이 넘어간다(지금은 약 2-3천원정도) 생각해보세요.
    그게 좋은건가요?

    물론 지금도 국산으로 한병에 약 2만원 정도하는 참기름 드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건 그분의 선택이구요. 그게 비싸서 못드시는 분들은 중국산이라도 200밀리 한병에 2-3천원에 사서 쓰면 좋은거죠.

    이게 선택권이 늘어나는겁니다.

    이렇듯 자유무역은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선택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좋은거에요.

    님들 말대로 그럼 중국산 참기름때문에 국산참기름 제조자가 망하면 그럼 중국산 참기름이 문제인건가요?
    그렇기에 국산참기름 제조자를 위해서 중국산을 수입하지 말고 국민들 모두가 다 한병에 2만원 넘는 참기름을 먹어야 한다는건가요?

    님들의 논리는 그거잖아요!!!!


    ps.
    나 정말 천재인듯.... 정말 자뻑하지 않을 수 없다니까!!!!!!!!!!!!!

  • 52. 나는
    '11.11.3 2:38 PM (203.241.xxx.14)

    집들이 갔다가 과일로 내온거 보고 넘 맛있게 먹어서 그뒤로 몇번 사먹었는데
    인터넷에서 농약때문에 그 과일 재배한 농부들 얼굴 화상입은듯이 얼룩진거 본 이후로
    쳐다도 안봅니다.
    절대 내돈주고는 안사요.
    제철 과일 국내산 비싸도 그거 사먹어요.

  • 53. kj
    '11.11.3 2:47 PM (121.157.xxx.133)

    이글 보기전에는 모르니까 칠레산 포도를 사먹었죠..ㅠㅠ
    아마 그런 사람이 대부분 일꺼구요 알고 사먹는 바보도 있습니까.
    FTA도 마찬가지입니다. 몰라서 넘어가는 국민들이 많은거죠
    그 독소조항을 알게되면 누가 찬성한답니까.

  • 54. jk의 선택권
    '11.11.3 2:47 PM (112.168.xxx.119)

    나라가 망하던 말던 농민이 자살하던 말던 이웃이 실직하던 말던 2천원짜리 참기름 사서 쓸 수 있는게 선택의 권리다 그거죠?
    결국 2만원짜리 국내 참깨 생산 농가가 다 나자빠지면 수입 참기름이 언제까지 2천원으로 선택권을 줄거 같으세요?
    뭐 그땐 20만원짜리 참기름이 되든 말든 안먹는 선택권도 있으니 다행이겠네요

  • jk
    '11.11.3 2:57 PM (115.138.xxx.67)

    2만원짜리 국내 참깨 생산농가가 현재 다 나자빠졌어도 현재도 수입참기름은 한병에 2천원꼴입니다.
    그렇게 급격하게 오르지는 못합니다. 어짜피 중국의 생산자 물가 자체가 엄청 저렴하기 때문에...
    관세를 왕창 때린다면 또 모를까...

    너무나 극단적인 가정을 하고 계세요.

  • sol
    '11.11.3 3:17 PM (175.252.xxx.101)

    예전에 미국산 소고기 반대 운동하던때가 생각납니다....

    광우병도 아닌 소를 공중파의 매체가 잘못 보도해서 국민들 선동한일....

    그때 저도 미국산 소고기 반대운동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한우 농가들...그때 다 죽어간다고 서울까지 올라와 농성했었는데....

    그후...한우의 고븍화..청정지역 한우....이런 브랜드로 업그레이드...직거래 많아졌고...소값 그때에 비하면 많이 올랐지요....
    그럼 수입소고기 안먹냐???과연 안먹을까요???

    알게 모르게 다 먹고 있습니다...고기 부폐 좋아하시는분들.. 소고기는 거의 미국산....

    아예 토우라는 미국산 수입 고기전문점도 생겼고요,,,..거기는 사람이 항상 만원....

    한우는 한우대로 고가의 가격으로 또 그들만의 시장을 만들고 그들만의 고기집으로 거듭 태어나지 안았씁니까??

    칠레산이 안좋다는 걱정보다는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싸고 농약이 많이 안들은 먹거리를 찾는 고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미국산 소고기 몸으로 막아 보았지만.. 지금 미국산 수입 안하는게 아니잔아요....

    한우농가 망한다고 한우 안키워서 한우값 폭등했지만...지금 항우 키우는 농가들 다시 시작되잔아요...

    국산은 국산대로 수입은 수입대로,,,시장에 맡기면 되잔아요.....

  • 55.
    '11.11.3 3:17 PM (222.251.xxx.155)

    몇번 먹었는데...농약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 줄 몰랐네요.
    단맛이 너무 강하고 윗엣분처럼 식감이 안좋아서 안먹게 되더라구요.
    저는 우리나라배처럼 시원하게 단맛나는 과일을 좋아해서 포도도 원래 잘 안먹었는데
    동네슈퍼에 있길래 먹어봤습니다.
    앞으론 절대 안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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