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FTA 가 통과되더라도 또다른 희망을 꿈꿔야 겠네요.

Pianiste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1-11-02 15:23:23
할일이 태산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트위터랑 82쿡이랑 인터넷방송만 보고있네요. T_T;;

여튼....

저번 총선에서 전국을 파란색으로 덮어버린게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불러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요. 
정말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서 너무나 절실하게 깨닫고 있어요. 
 한나라당 의원수가 야당 의원수보다 절대적으로 많은데,야당 의원분들이 막아주기엔... 
국민들이 해놓은 짓이 너무 엄청나구요. ㅠ.ㅠ

아까 이정희 의원님께서 어떤 분 질문에 답변 주신건데요. 
 
----------------------------------------------------- 
 
heenews(이정희) 약 10분 전 큰 갈등과 비용 감수해야합니다. 그러지않기 위해 총선 때 민의 묻자는 겁니다. RT @moon3454: @heenews 통과되면 되돌리는게 불가능한가요 아님 어려운 것 인가요

-----------------------------------------------------

저는 아예 방법이 없는건줄 알고 거의 절망이었는데, 
큰 갈등과 비용을 감수해야 하지만, 백프로 못돌리는건 아닌가보네요. 

통과되면 절대 안되겠지만, 만약 통과가 된다면내년 총선에 여당을 작!살! 내고, 
야당으로 국회를 채우고,그리고, 대선도 제대로 된 대통령 뽑아서 (수첩공주 KIN ! )  
 전 국민이 한뜻 되어서 돌리는 방법과 대책을 세워야 할거 같아요.

볼리비아 사태도 자세히 읽어보니까전국민이 일어나서 수돗물 팔아제끼던 미국 회사 쫓겨났구요. 
국가 상대로 제소하려고 하니까 또다시 전국민이 일어나서 제소까지 안가고 합의 본걸로 나오네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요지는 혹시나 만약에 FTA 가 통과되더라도,아예 방법이 없는건 아니니, 
아주 좌절해버려서 자포자기 심정이 되지말고, 
이번 서울 시장 선거에서 국민의 뜻을 보여준 것 처럼 한마음으로 싸우고 이겨내서 
후대에 떳떳한 선배들이 되자. 이겁니다.
IP : 125.187.xxx.20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쫄지마!기운내!
    '11.11.2 3:25 PM (125.252.xxx.35)

    지금 가장 쉽게 외국의 압력을 쳐내는 방법이 날아간 상황입니다.

    그나마 82님들이 마음 모아서 그 난리를 치고도 이상황인데..
    총선때 마음을 모은다니요..ㅠ.ㅠ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퍼먹는 퍼렁 콘크리트인들이 비율이 얼마인데요.ㅠ.ㅠ

  • 2. 아...
    '11.11.2 3:26 PM (218.146.xxx.80)

    그런가요? 오늘 진종일 여기저기 들락거리며 숨가쁘게 지켜보고 전화질도하고 서명도 하고 그랬는데...
    나름 사후 양방문이 있다는 거네요. 다행이라고 해야겠지요...ㅜㅜ

  • 3. 네..
    '11.11.2 3:27 PM (125.177.xxx.193)

    그래도 일단 이번에 막는게 최최우선..
    횃불 들고서라도 막아봐요!!

  • 4. Pianiste
    '11.11.2 3:30 PM (125.187.xxx.203)

    당연하죠!! 거기까지 가면 안되는건 너무나 당연한거고, 이번에 절대 막아내야 하는건 맞아요.
    사후에 어떻게 바꿀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FTA 막아내는데 좀 덜 노력해도 되겠다. 는 뜻은 절대 아니구요!
    투표의 중요성을 다시금 절감했고,
    한나라당 의원 뽑아놓고 야당의원들한테 막아달라고 부탁드려야 하는 이 현실이 너무 화가 나서 쓴 글이에요.

  • 5. 새싹이
    '11.11.2 3:30 PM (175.117.xxx.109)

    정말 지금 막아 내고 투표하는게 좋은거지요.
    안심하지 마세요

  • ...
    '11.11.2 3:32 PM (112.159.xxx.250)

    222222222222222222222222222

  • 6. ...
    '11.11.2 3:34 PM (58.233.xxx.100)

    이런 글은 제목부터 김빠져요
    그건 나중에 생각해도 늦지않아요
    지금은 현재에 열심히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겁니다.

  • 7. 유채꽃
    '11.11.2 3:38 PM (173.52.xxx.65)

    문제는 지금 막지 못하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감내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 와중에도 초국적 자본은 론스타처럼 빨대로 이미 빨아낼 건 다 빨아내고난 이후라는 거구요.

    볼리비아니 멕시코니 예를 드는데, 이미 외통부는 FTA대로 따르고 있지 않습니까?

  • 8. 사람사는 세상
    '11.11.2 3:38 PM (121.132.xxx.107)

    큰비용과 갈등을 겪어주기에 아까운...죽일놈들이라....
    그리고...자꾸 김빠지는 소리하는거지만..정치권보다 국민들한테 희망이 더 없어요 전
    전부 왜그렇게 낙관적인지...지금도 친구랑 통화하면서 FTA통과될꺼 같다니까 모르는게 약이라고..
    그냥 그렇게 살다 죽어야지 하는데..분노가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럼 그렇게 살다 죽어야지 뭐 전들 통뼈겠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금방 잊어버린다..맞아요..
    멀리갈꺼없이 여기만해도 돈 몇푼에 열심히 댓글다는 사람들 있고..
    돈 몇푼에 후보가 여잔지 남잔지도 모르고 부르는대로 가서 큰소리치고 장한일한다고 생각하는 노인들 있고
    저 근무하는 근처에도 민주당은 다 빨갱이라고 총으로 쏴죽여야 된다고 날뛰는 아주머니도 있고...
    지금 한날당 몰표 몰아줬듯이 과연 야당에 그렇게 몰표가 나올지....그런나라라면 지금까지 친일파가 큰소리치면서 살진 못했겠죠...(여기까지 죄송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언이 달성되길 바라며..국민들이 달라지고 있다라고 믿습니다!!

  • 9. 쫄지마!기운내!
    '11.11.2 3:41 PM (125.252.xxx.35)

    자.. 사탕 3개가 있어요.
    상대방에게 사탕을 줄까말까 망설이다가 다 줘버렸어요.

    상대방은 이미 호주머니에 사탕 3개 다 넣고 택시탔어요.

    택시 출발했는데.. 그 택시 정지시키고 상대방 주머니에서 사탕 3개 뺏으려면 얼마나 힘이 들까요?

    그냥 안주는게 최선이죠..ㅜ.ㅜ

    (다른데 댓글 달았다가 여기가 나은 것 같아서 옮겨옴 ㅡㅡ;)

  • 10. ..
    '11.11.2 3:42 PM (122.40.xxx.14)

    볼리비아 국민들 얘기 들으니 그래도 희망은 있네요.

  • 11. 모르는 말씀
    '11.11.2 3:42 PM (113.252.xxx.91) - 삭제된댓글

    지금 반대를 해야지..나중에 도 할 수 있다!

    이건 착각입니다...

    그 대가서는 아마도 지금의 108배(주진우님 표현)나 더 힘들겁니다!

    힘을 모을때 한번에 확~모아 반대, 폐지하고 국민 모두가 나서야 한다구요!

    나중에...나중에...지금 못한 것을 그 때는 가능 할까요?

  • 12. 볼리비아는 FTA 전에 터진 일로
    '11.11.2 3:43 PM (121.136.xxx.227)

    FTA 체결 전 금융위기로 IMF 권고로

    상하수도 사건일텐데

    FTA 하면 그 껀과는 다름

    못돌림(아니면 국민 세금으로 계속 배상해주어야함)

    이 번 용인 경전철 사건도 외국인 투자자가 지분 투자를 해서

    해외에서 재판하여 용인시가 6000 억원인가 물어줘야합니다

    이건 경전철이라는 일시적인(안타도되는) 투자인데도 이런데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등 에서 소송하면 이건 끝

    대기업들은 한미 FTA 찬성하는 이유가

    자기 회사에 외국인(미국인이겠죠) 지분 10 % 팔면(지금은 외국인 한 군데에서 5 % 이상
    투자 못하게 되어있죠 아마) 미국 투자 회사하고 동등한 입장을 인정받아

    한국 에서 ISD 로 제소가능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공장을 짓기위해

    상수도지역에 땅을사서 짓는다고 할 때, 오염때문에 정부에서 규제하면

    다른 지역에 지을 때 손해 보는 것에대해 정부를 상대로 제소가능

    (왜냐, 투자자중에 미국 투자자가 10 % 이상 투자되면 미국 기업과 같이

    인정받아 한미 FTA 에 의해 국가를 상대로 제소가능하고

    배상을 받거나 , 아니면 정부에서 국민들 식수 수질과는 상관없이

    공장 허가 내줄수밖에 없음)


    이건 소설 - 고발 대상 아님

  • 13. ...
    '11.11.2 3:43 PM (58.233.xxx.100)

    더불어 지금 나라에 돈이 많나요?
    미국에 빚내서 재협상할껀가요?
    지금 재협상요구 해야 됩니다.

  • 이미
    '11.11.2 3:59 PM (222.101.xxx.249)

    10맹뿌가 다 말아먹고 돈 없다고합니다

  • 14. 모르는 말씀2
    '11.11.2 3:47 PM (122.36.xxx.157)

    대통령 폐기 선언 가능.
    하지만 그러면?
    상상초월 보복 들어옵니다.

    미국 왈,
    그래 그럼 너 한번 죽어봐라죠.
    미국은 이 체결을 여러모로 이용하려고 하죠.
    이걸 예로 들며 일본 및 아시아 국가들을 회유하고 협박하고 욱박지르겠죠.
    야, 이거 봐라, 한국도 이렇게 했다, 그러니 너희들도 이렇게 해, 응?
    야, 한국도 이정도 했는데 넌 왜 못해?
    뭐 원대한 꿈은 이걸 통해서 중국과 유럽과의 무역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나 어쩐다나?
    왜 우리가 미국 빨대의 구멍이 되야 합니까?
    이거 파기되면 미국도 죽어요. 뭐라고 누굴 설득하겠습니까.
    그러니 본보기로 우리 죽일 겁니다.

  • 통일이 되서
    '11.11.2 4:00 PM (222.101.xxx.249)

    안보로 협박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것들이 안보를 미끼로 수시로 철수니 뭐니 협박하고.
    쉽게 일어나지도 않을 전쟁을 가지고 말입니다

  • 15. ...
    '11.11.2 3:56 PM (175.198.xxx.129)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믿지 않습니다.
    이 곳 82만 보면 다들 반대하는 여론인 것 같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잘 모를뿐더러
    별 관심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전국민적 저항이나 반대를 한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박원순 시장을 뽑은 사람들은 53%입니다. 47%는 반대라는 뜻입니다.
    FTA는 53%의 반대도 안 됩니다. 아니 50% 미만이죠.
    이런 사람들을 데리고 ..... 에효.. 한숨만 나옵니다.

  • 16. zzz
    '11.11.2 4:05 PM (121.160.xxx.135)

    저도 동감!!
    국민성 지긋지긋해요. 박원순 시장선거 투표율 보곤 나이많은 사람들이야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젊은 2-30대의 나경원 뽑은 투표율 보곤 절망했어요. 그렇게 당하고도 2-30%사람들이 아직도라니~~
    명박 뽑으면 남미보다 더 망한다고 얘기하고 다녔는데 현실화되다니 정말 한심할 따름이에요. FTA 통과되고 발효되도 절반 이상의 국민들은 내 주위에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지, 구렁텅이에 빠뜨린게 누구인지 모르겠죠.

  • 동감
    '11.11.2 4:13 PM (59.4.xxx.129)

    저도 대한민국 사람들 안 믿어요.
    다행히 이번엔 인터넷으로 시작된 열풍과 노력으로 박원순 시장이 당선됐지만 80대20도 아니고 53대 47이었죠.
    아이엠에프로 나라가 거덜이 났어도 그 원흉인 당을 찍어준 인간들을 보세요.그러고도 지금 와선 김대중이
    아이엠에프를 일으켰다는 헛소리나 지껄이고 믿고 다니죠.도대체 뭐하러 저런것들을 위해 그 고생을 하셨는지
    정말 불쌍할 따름입니다.그럴 가치도 없는 인간들 때문에.
    내년 총선?훗~ 대선이나 간신히 죽도록 노력해 이기길 바랄 뿐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74 내일 한국가요, 핸드폰 대여 어디서 하면 좋은가요 ? 1 곧 김치찌게.. 2011/11/20 887
38173 오늘같은 서울 날씨에.. 5 상식과원칙 2011/11/20 1,433
38172 나는 꼼수다 대전공연의 위대한 '엉덩이'들 5 by 스티부.. 2011/11/20 2,584
38171 딴지일보사이트가 이상해요... 5 헉!!뭐지?.. 2011/11/20 1,581
38170 꿈해몽 부탁드려요. 저도 2011/11/20 551
38169 알라딘 중고매매 7 급질이요 2011/11/20 1,700
38168 네이비원피스에 검정구두 .. 스타킹 무슨 색이 좋을까요? 3 ..... 2011/11/20 3,584
38167 남경필집사와 김진표장로가 다니는 교회앞에 계시답니다 7 수원촛불 홧.. 2011/11/20 3,207
38166 교회다니는 친구한테 실수했어요 ㅠ 12 ;; 2011/11/20 7,115
38165 날씨가 엄청 추운 일요일 오전인데 라면 떙겨요 ㅠㅠ 10 라면라면 2011/11/20 1,882
38164 국제 조약 날치기는 없었다는 말 사실인가요? 날치기 2011/11/20 629
38163 오늘 안양 나꼼수 콘서트 가시는 분. 1 ㅇㅇㅇ 2011/11/20 952
38162 브레인..보다보니깐 잘 모르겠어서요.. 1 브레인 2011/11/20 1,132
38161 부부사이 6살차이면 많이나는건가요? 20 ** 2011/11/20 9,566
38160 오늘 첨으로 꼬꼬면 먹어봤는데요 잘못 끓였나봐요.. 3 아침부터꼬꼬.. 2011/11/20 1,406
38159 사교육비 몰빵에 대한 심리 분석(김어준+황상민) 3 apfhd 2011/11/20 3,042
38158 또 도자기 그릇 사고 싶어라 ~ 7 한때 열정 2011/11/20 2,026
38157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어떤가요? 6 선택 2011/11/20 2,618
38156 스팀청소기 & 나무마루 1 궁금맘 2011/11/20 2,756
38155 기분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네요ㅠㅠ 유치원 2011/11/20 783
38154 한미FTA로 35만개 일자리 창출? 1 참맛 2011/11/20 628
38153 두돌아기 체온이 35.3까지 내려갔어요. 5 oo 2011/11/20 18,459
38152 뉴질랜드 유학을 생각하시는분들 보세요 3 ... 2011/11/20 2,082
38151 제가 과민+예민한지 한번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8 무슨 2011/11/20 1,921
38150 송전탑 전자파가 몇 미터까지 영향을 4 산골아이 2011/11/20 5,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