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대 가기 힘든가요?

소망 조회수 : 8,116
작성일 : 2011-11-02 11:31:12

남편이 노래를 불러요.

우리 큰애한테.... 넌 꼭 경찰대 가라고,,,,

남편은 큰아이가 경찰대를 갔으면 하는 소망을 품고 살더라구요.

저는 처음에는 남편 희망이 그런가보다 꿈도 안꾸고 있다가.. 아이가 반에서 곧잘 1등을 하는 걸 보고(아직 중학생-_-;)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근데 경찰대 가기 많이 힘든가요?

고등학교 때도 반에서 1등해도 가기 힘들까요?

서울대보다 더 가기 힘든게 경찰대라는 소리도 있고....

그냥 부모 욕심인게지요...

IP : 175.196.xxx.15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 11:32 AM (1.225.xxx.40)

    서울대만큼이라고 보면 되지요
    서울대보다 위는 아니네요.

  • 아~
    '11.11.2 11:35 AM (175.196.xxx.159)

    그래요? 남편은 서울대보다 경찰대가 더 들어가기 힘들다고..해서...

  • 2. ㅇㅇ
    '11.11.2 11:37 AM (211.237.xxx.51)

    어떻게 보면 서울대보다 경찰대가 더 힘들수도 있긴 해요
    아마 신검이 있을꺼에요. 거기에 미달되면 입학이 안되죠.

    성적도 당연 스카이급이고 거기에 신검도 통과해야 하니깐요

  • 3. 서울대
    '11.11.2 11:38 AM (118.46.xxx.61)

    서울대가 더 들어가기 힘들어요.
    서울대와 경찰대 동시에돼면 서울대루 가던데요.
    반 1등해선 못가구요..전교 1등해도 힘들어요

  • @.@
    '11.11.2 11:41 AM (175.196.xxx.159)

    어머 전교 1등도 힘들어요???
    그렇쿤요.. 에효... 갑자기 힘이 빠지네요...

  • 4. 경찰대
    '11.11.2 11:40 AM (110.11.xxx.233)

    경찰대는 1차시험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1차시험을 통해 정원의 3배인 360명만 뽑습니다. 전국에 수천명이 지원하는데 달랑 360명만 뽑지요... 국어 수학 영어 세과목을 보는데요, 수능보다 난이도가 더 어렵습니다. 자제분 께서 열심히 공부하셔야합니다.

  • 5. 목포에 사는
    '11.11.2 11:42 AM (122.40.xxx.41)

    조카가 전교1등 했는데 경찰대 가길래 와 거기 세구나 했네요

  • 참고
    '11.11.2 11:44 AM (122.40.xxx.41)

    몇년 전 얘깁니다.

  • 6. 꼬마버스타요
    '11.11.2 11:43 AM (211.36.xxx.130)

    요즘 경찰대가 그렇게 높아졌어요?
    저 96학번인데, 강북 학구열 제일 낮고 공부도 별로라는 동네서 고등학교 졸업했어요.
    제 친구 그 당시 중앙대 정도 성적이었는데 경찰대 갔는데.... 요즘 대학 가는 게 저희때보다 훨씬 어렵다는 건 알지만, 경찰대가 서울대 수준인 거 오늘 처음 알았네요.

  • 혹시
    '11.11.2 11:45 AM (119.192.xxx.98)

    경찰학과 아닌가요? 경찰대 말고 경찰학과도 있어요. 중앙대 성적 정도에 해당되구요

  • .....
    '11.11.2 12:01 PM (182.208.xxx.67)

    90년대 중반이면 꼬마버스타요님 이야기가 맞을거에요.
    아니 그럼 그사이에 무슨일이 있었죠.

    아 IMF가 있었죠.

    IMF 이후로 많은 것이 바꼈죠.

  • 95학번
    '11.11.2 1:14 PM (163.152.xxx.48)

    제 친구.. 경찰대 수능 커트라인에서 떨어지고
    고대 산공 갔어요.. 저희 때도 연고대급은 되었던 거 같아요

  • 꼬마버스타요
    '11.11.2 1:26 PM (211.36.xxx.130)

    경찰학과 아니고 경찰대 맞아요.
    IMF....정말...
    저는 수능 덕 본 사람인데, 내신은 별로.. 서울교대는 안 되도 인천교대는 안정권이라고 시험 봤다가.. 그 경쟁률 까무라칠 뻔 했어요. 저는 정말 교대 가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면접 보러 가서, 부모님이 원해서, 안정적이어서 교대 시험 본다는 애들 얘기 듣고.... 기 막혔지만, 십몇년 지나니.. 이제 교사는 하나의 직업일 뿐....

  • 7. ....
    '11.11.2 11:44 AM (122.32.xxx.12)

    그런데 아이한테..남편분께서 너무 강요하고 부담 주라고 하진 마세요...
    제가 아는 지인이 남편분께서 자식에 대한 욕망이 참 크셨는데..
    이 분도.. 하나 있는 아들에게 경찰대를 엄청나게 권했어요...

    보통은 치마바람도 엄마가 일으킨다고 하는데 그 10년전에 아이 아빠가 고등학교 육성회장을 맞아서 학교에 들락 날락 할 정도로 좀 관심도 무지 많은...

    근데 아이가 이런걸 좀 많이 힘들어 했던걸로 알아요...
    아빠의 암묵적인 강요...(시력 수술 까지 했지싶어요...)
    자신의 의견은 없고..

    그냥 남편분께.. 이런 수위는 적당히..좀 조절을 해서 아이한테 이야기 하라고 하세요...

  • 8. 근데..
    '11.11.2 11:51 AM (1.238.xxx.249)

    아이의견은 물어보고 결정하시는건가요?
    나중에 경찰대 안가면 클일날 기세인것 같아서..

  • 9. 경찰대
    '11.11.2 11:58 AM (175.117.xxx.94)

    서울대 보다 힘들다는 건 오버구요.
    일단 합격점수가 높지만 그만큼 추가합격도 많이 도네요.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의 적성이니
    시간을 두고 결정하시구요,
    특히 경찰대는 적성에 맞지 않으면 돌아갈 길이 없습니다.

  • 오바 아니죠
    '11.11.2 12:47 PM (218.239.xxx.102)

    어느 한쪽이 쎄다 안쎄다 할수 없는 학교들입니다,
    비교자체가 좀 그러니까요
    굳이 비교한다고해도 경찰대가 절대 서울대에 밀리지 않습니다

  • 10. 자몽
    '11.11.2 12:00 PM (203.247.xxx.126)

    뭐니뭐니해도 아이가 경찰대 가고싶어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아무리 아빠가 경찰대보내고 싶어도 아이의 의사가 제일 중요한거죠..

    경찰대 센것은 맞습니다. 제가 97학번인데 그때도 엄청 센 학교였던것으로 기억해요. 사관학교 보다 경찰대가 더 높으니 서울대와 비슷했던것 같네요..

    경찰대 졸업하면 파출소장부터 시작하니 좋은 위치에서 시작하는것은 맞지만, 그래도 경찰이라는 특수직종이다보니 본인의 적성에 맞아야겠죠?

  • 11. 입시맘
    '11.11.2 12:23 PM (175.113.xxx.63)

    요기 답글다신분 입시 치러 보신경험잇는분들이신가여.주위에서 카더라하고 직접격어본거랑은 천지차이입니다 이미지방의대도 서울대보다 훨씬높잖아여,갈수록 학교간판보다 실리추구로 대학졸업하고 평생 뭘하며 살것인지 따져보면 대충 답나오지않나요??참고로 전 특목고 아이입시치러본 경험으로 설대랑 경찰대동시 붙었을때,경찰대 더많이 선택하더이다.객관적으로 고딩성적기준 전교 상위권있어도 합격은 장담못합니다

  • 경찰대
    '11.11.2 12:37 PM (175.117.xxx.94)

    저희 아이가 지금 대학교 2학년이니 입시 경험 있는거죠?
    경찰대가 imf 이후로 확 떴지만 지금은 주춤한 상태입니다.
    군대식 학교생활이 요즘 아이들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경찰대에 진학한 사람들이 고시쪽으로 방향을 트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경찰대 폐지 문제도 언급이 되는 상태이고요
    비경찰대 출신들과의 파벌도 장난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경찰대가 힘들다는 것은 120명(남자 108명, 여자 12명)의 소수 인원을 뽑기 때문인데
    이마저도 많기 때문에 인사적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 12. 동급
    '11.11.2 12:38 PM (218.239.xxx.102)

    경찰대는 서울대처럼 수시 정시 입학사정관 특기자 뭐 이런저런 전형 없습니다

    경찰대는 모든 지원자들이 똑같은 절차를 거쳐서 합격해야하기때문에,

    그것도 전국에서 120명만을 뽑기때문에,

    전국에서 모의고사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이 쟁쟁하게 몰려들기때문에,



    경쟁률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125:1인가 그렇습니다

    서울대같은경우는 과에 따라 다릅니다만 125:1 정도로는 가지 않습니다

    지역균형 같은 특이한 전형이라면 더더욱.



    고로,

    경찰대나 서울대나 어느한쪽이 쎄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경찰대는 특수목적(경찰초급간부 양성)이고 서울대는 일반대학처럼 교육목적입니다

    특성자체가 다른데 서울대 고대 연대 비교하듯이 경찰대 서울대 비교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둘이 동급이라고 하는게 가장 맞는것 같습니다



    경찰대 지원한 사람이 서울대 지원할 수준도 되는거고, 그 반대로도 성립하는겁니다.

    재작년 옆집아이. 학교에서 독보적으로 내신올1등급. 모의고사도 1등급. 서울대. 경찰대 다 붙었는데 경찰대 가더군요

  • ㅇㅇ
    '11.11.5 7:12 PM (180.67.xxx.216)

    경쟁률은, 최상위권 아이들이 그냥 경찰대도 한번 찔러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13. 일단은
    '11.11.2 12:38 PM (211.208.xxx.17)

    서울대보다 당연히 힘들지요.

    남학생이면 108명, 여학생이면 12명 뽑는데 어떻게 서울대보다 더 쉽겟어요.

    그렇지만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 학습을 꾸준히 하면 가능할 수도.........

    요즘 개그 콘서트에 나오는 사마귀 유치원 코너 말처럼 일단 들어가면 숨만 쉬고 있어도 4년 뒤엔 경위입니다

    거기를 지원하려고하는 아이들은 일단 전교 1등도 놓치지 않아야 하지만 수능도 잘 봐야 돼요.

    4차까지 시험이 있으니까요.

    아직 중학생이니 홈피 드나들면서 맞춤 교육으로 꾸준히 하다보면 목표 달성도 하겠지요.

  • 14. 경찰대
    '11.11.2 12:39 PM (175.117.xxx.94)

    그리고 지방의대가 서울대 보다 훨씬 높다는 것은 어디에서 나왔나요?
    저희 아이가 지금 서울대 화학부에 다니는 데
    연대의대를 비롯한 의대에 합격하고도 서울대 오는 아이들 꽤 됩니다.
    왜 그런지 아시나요?
    결국 자신들의 적성을 생각하니까요.

  • ..
    '11.11.2 12:51 PM (175.113.xxx.63)

    그니까제가 댓글에서도 씃잔아여,졸업후의 적성과,직업고려해보고 과정하라구여.
    제아는아이도 설대화,졸업반인데,요번에 의전셤봤어요

  • 15. 경찰대
    '11.11.2 1:09 PM (175.117.xxx.94)

    작년 경찰대 경쟁률은 63.2 대 1입니다.
    수석합격이던 아이가 서울대 경영학과로,
    차석이던 아이는 서울대 사회과학부로 진학했습니다.

  • 16. ..
    '11.11.2 1:15 PM (175.113.xxx.63)

    댓댓글은 안써져서다시씁니다,지인 아이들쳐서 그렇지만,중고딩내내 전교1~2등한아인데,설대,경찰대다붙어서 경찰대갓지만 문과위주의공부땜에 힘들어해서 한달만에자퇴 인서울의대갈려구 재수했지만 역시 실패,다시경찰대갔어요.물론 고시본다구여.적성진짜중요하죠 근데 죽을만큼 싫지않으면 또적응되는게 인간이더군여 의대붙고 설대오는경우와,설대일반과다니다가 의전셤보는 숫자비교해보셨나요??

  • 17. 케바케
    '11.11.2 1:31 PM (218.239.xxx.102)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경찰대는 적성이 중요하죠.
    일반 대학교 분위기는 아니죠.

    서경석이. 집안환경때매 사관학교갔지만 1학기 다니고 반수해서 서울대 들어간것처럼
    사관학교나. 경찰대나 그런 특수한 학교는 본인의 적성이 중요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20 워킹맘..정말 힘드네요. 17 마음에 바람.. 2011/11/17 3,542
37419 보정속옷 입어보신 분? 2 현우최고 2011/11/17 1,314
37418 은따로 인해 일희일비하는 아이가 안쓰럽고 짜증나네요 3 초4 2011/11/17 1,960
37417 여론조사 전화 자주 오던가요? 2 여론몰이 2011/11/17 541
37416 후쿠시마원전 20키로지역 사지로 밀어 넣는군요.. .. 2011/11/17 1,070
37415 강아지 뼈다귀 줄때 1 하하 2011/11/17 2,810
37414 강남역 회식 장소 추천 좀 해주세요 2 동네아낙 2011/11/17 939
37413 박원순 취임식, 맘에 안드는 건 sbs앵커만이 아닌가봐요 3 호빗 2011/11/17 1,899
37412 대학 인서울이 가능하다면 꼭 인서울 하시겠어요? 17 궁금 2011/11/17 4,312
37411 이런 증상은 어는 병원을 가야 될까요? 3 마요 2011/11/17 933
37410 급합니다. 도와주세요.. 프룬 2011/11/17 605
37409 조언을 구합니다. 1 과외샘들께 2011/11/17 470
37408 딜러가 뭔가요? 주식 딜러라고 하는데 3 . 2011/11/17 1,418
37407 청바지입을때 생기는 줄 2 질문 2011/11/17 1,366
37406 손숙씨의 을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2 MBC 2011/11/17 1,568
37405 연근 조림이 너무너무 짜게 되었는데 구제방법 없나요?? 4 으악짜 2011/11/17 1,552
37404 차 뒷칸 의자사이 공간 채우는 물건과 어그 신발같이 뒷굼치 있는.. 2 .. 2011/11/17 865
37403 전 감정이 메말랐나봐요. 3 ... 2011/11/17 1,055
37402 강용석이 최효종을 고소한 이유를 알고보니 더 찌질하네요! 14 Pianis.. 2011/11/17 5,868
37401 인터넷+전화 계약하면 30만원이나 준데요~ 1 처음 2011/11/17 844
37400 지하철 옆 자리에 있는 분한테서 냄새가 나면 4 죄송하지만 2011/11/17 1,850
37399 인터넷 + 전화 + tv 결합하는거요.. 1 .. 2011/11/17 854
37398 트윗-김미화 (효종아..기가막히고 코가막힌다 그쟈!!) 10 ^^별 2011/11/17 2,504
37397 [긴급설문] 위법·반칙·특혜 최고의 꼼수를 가린다 yjsdm 2011/11/17 521
37396 혹시 미국의 압박일까? .. 2011/11/17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