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살, 20개월 두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우연히 취업기회가 생겨서.. 응시해놓은 상태인데..
막상 아이들을 떼어놓을 생각을 하니 암담해서 어쭙니다.
요며칠 아이들이 감기에, 고열에, 설사에... 해서 이틀간 병원을 들락거리고
특히 20개월되가는 둘째는 예민한 편이고, 한번도 저와 떨어져본적이 없는데..
아프니 더욱 엄마만 찾아요.
안아주느라 팔이 아프네요....
막상 직장에 나간다 생각하니 아이들 아플때가 제일 걱정이에요.
시댁, 친정은 도움을 받을 형편이 못되고.
도우미 아주머니나, 어린이집 같은 양육기관에 아이들을 맡겨야할텐데..
아픈 아이들. 케어가 제대로 될지... 걱정이..
직장맘 분들, 특히 시댁, 친정 도움 못받는 분들은
아이들이 아프면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간단히 한마디라도 남겨주세요.
마음이 완전히 편안하지는 않겠지만, 어떤 믿을만한 방법이 있다면
아이들을 맡기고
이번 기회에 직장을 가질까 고민하며 날밤새우는 아줌마를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