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4시간 내에 장터에 올린 글이 있어 아직 장터 글쓰기가 안 되더라구요.
며칠전에 장터에서 지원아빠 귤.. 싼가격에 반신반의하면서 주문해설랑은..
도착하기 전까지 조마조마했어요..
귤이 시원찮으면.. 헉..20kg이나.. 생각만해도 아찔...
그런데.. 조금 전에 귤이 왔는데..
오~~ 이거 생각보다 괜찮네요.
크기가 조금 신경쓰여서 전 따로 문의도 했었는데..
그게 항상 판매하시는 분과 구입하는 사람의 입장이 다른지라..
뭐.. 그런데 열어보니 눈에 걸리는건 없어요.
올해들어 벌써 귤만 다섯박스째인데요.. 5kg 두번.. 10키로 두번..
과일만 먹는 것도 아닌데 과일도 엄청 들이고 있네요..
개인적으론 하우스 밀감 이후에 제일 입맛에 맞아요..
벌써 아이들 다섯개씩 주워먹고 나갔어요.
피아노 레슨 선생님 좀 가져다 드리라고 싸 드렸더니..
벌써 한박스는 헐렁하네요.
과일값도 비싸던데.. 한겨울 계속 이렇게 괜찮은 귤 대놓고 먹을 수 있었음 좋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