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방적으로 헤어짐 통보 받으신 분들 어떻게 그 아픔을 견디세요?

ㅜㅜ 조회수 : 3,888
작성일 : 2011-11-01 14:02:42

전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누워있는것 밖엔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증약이라도 먹어야 할것 같고

이젠 잠도 안오고

배신감에 치가 떨리고

회사에서도 일도 못하고

정말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다른분들 어떻게 견디시나요?

IP : 211.247.xxx.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 2:04 PM (222.101.xxx.249)

    세월이 약이더군요.
    술도 소용없고 정신줄 놓는 것도 소용없고
    다만 시간이 약이라는.

  • 2.
    '11.11.1 2:06 PM (112.221.xxx.245)

    지금은 결혼을 했지만, 오래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헤어짐을 당하고) 회사에서 일하다가 울고, 자다가도 울고, 오로지 이별의 슬픔에만 허덕이며, 아파할 만큼 아파하고 무뎌진거같아요. 연애서적도 읽어보고 이것저것 배우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쉽지 않았어요. 정말 소용없는 말인줄 알지만, 정말로 시간이 약이었어요 ㅠㅠ

  • 3. ...
    '11.11.1 2:06 PM (123.109.xxx.75)

    지금하고 하고 계신 모든 일들을 그만 두세요.(누워있기 울기등등)
    즐거워 지는 일들을 해보세요.
    그 사람때문에 그동안 못했던 나만의 즐거운 일들이 분명 있었을꺼예요.
    머리 모양도 바꾸고 그동안 미뤄왔던 운동도 해보고 영화도 보시고 쇼핑도 하시구요.
    우울하게 있기엔 밖의 날씨가 햇님이 너무 아까워요.
    힘내세요^^

  • 4. 엥?
    '11.11.1 2:07 PM (119.70.xxx.218)

    첫사랑이세요? 전 첫사랑 이랑 헤어졌을때 한 7개월 갔어요. 아침에 눈뜨면 초반 3개월은 " 나쁜놈 나한테 어쩜 그럴 수가 있어" 그 뒤 3 4개월은 " 이젠 ** 생각이 안나네.. 다행이다" (생각이 안난다고 안심하다가도 이것 자체가 생각나는게 아니고 뭐냐며 곧이어 자책 ㅋㅋ) 이러면서 아침을 시작.... 하루종일 멍하게 잘때도 있었고요, 타인들이랑 눈 마주치는게 싫어서 모자를 푹 눌러쓰고 살기도 했고요.. 대형사고가 나서 티비에 사망자 명단이 나오면 혹 그넘 이름은 없나 찾아보고 없으면 안도하고... 트로트 가사가 왜 그렇게 슬픈지......

    그러나 두번째 사랑과 헤어졌을때는 일주일 슬퍼하고 쿨하게 잊어지더라고요...
    세월은 흘러흘러 지금은 남편 만나 자~알 살고 있습니다.


    즉 세월이 약입니다

  • 5. .....
    '11.11.1 2:08 PM (183.103.xxx.2)

    아플만큼 아파야 하는거 같아요..

    방금 지랄총량의 법칙이라고 읽었는데..

    사랑에도 그런게 있는거 같아요..

    제 계산으론.... 사랑해서 좋았던 기억의 딱 3배정도 아프더라구요..

  • ...
    '11.11.1 4:18 PM (218.238.xxx.152)

    지랄총량의 법칙 정말 딱이에요.
    안 떨고 지나가면 좋으련만 정말 뻘짓했던 걸 돌아보면 스스로도 기가 차죠. ㅋㅋ

  • 6. ....
    '11.11.1 2:13 PM (59.25.xxx.132)

    한동안 알콜홀릭으로 정말 세상 등질듯이 살다가...(이건 정말 시간이 약;;)
    천천히 기운차리고 이거저거 막 하려고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제 인맥도 넓혀가고, 이거저거 배우고...
    그러니 제가 더 멋진 여자로 변해가더라구요...

  • 7. ;;;;;;;;;;
    '11.11.1 2:13 PM (119.207.xxx.170)

    일단 그렇게 무방비 상태의 상대방에게 이별을 고하는 상대랑 헤어지신게 님 인생에 정말 럭키한 일이란걸
    지나고 나면 아실거요요.
    아플만큼 아파야 낫는거더라구요.
    나중에 되돌려 기억해 보시면 그냥 허허하고 웃고 말게 되요.

    세월이 약이란 말이 만고불변의 진리란걸 깨닫게 되실거에요.

    어혀 힘내시고 좋은분 만나시길 바래요

  • 8. ㅇㅇ
    '11.11.1 2:42 PM (211.246.xxx.14)

    첨엔 어이없어 막 울다가,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시기 오구, 그 담엔 막 운동과 공부 열심히 하는 단계에요, 제 경우엔. 시간이 약이에요.

  • 9. 토닥토닥
    '11.11.1 3:06 PM (121.151.xxx.21)

    음...저두 그랬어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건 울기밖에 없었어요.
    그것도 가족들 있으면 걱정할까봐 소리내어 울지 못하고, 혼자 가슴을 쥐어 뜯으며 울었어요.
    매일매일 그 사람을 원망하고 저주하고 사실 쿨하지 못해서 아직도 저주해요.
    밥도 삼킬수 없어서 살도 쫙쫙 빠지고...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너무 아팠어요.
    혼자 커피숍에 앉아서 차마시며 음악 듣다가 울고.
    지하철에서 아이폰으로 영화보면서 울고.
    암튼 그때의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굉장히 찌질이 였어요.

    그리고 이곳저곳 여행도 많이 다녔어요.
    혼자 생각도 많이 하고 책도 밤새가면서 읽고.


    지금도 문득문득 생각은 나지만, 좋았던 기억보다는 나빴던 기억만 생각나요.
    그리고 헤어진게 천만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때 만약 결혼했더라면 굉장히 불행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글구 지금은요?? 밥이 너무 잘 넘어가서 탈입니다.
    이별따위 시간 지나니깐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나 자신을 가꾸고 운동하고 있어요.
    새로운 사람에 대한 기대를 하면서. ㅋㅋ

  • 맞아요..
    '11.11.1 6:07 PM (203.130.xxx.198)

    아무 것도 아니지요.

    꼭 좋은 사람 만나실 거예요. 화이팅!^^

  • 10. ..........
    '11.11.1 8:26 PM (182.210.xxx.14)

    바쁘게 지내세요....여러가지 방법으로 잊으려고해도, 사귄기간길이만큼은 힘들꺼예요.....
    더 좋은 사람 생기면 금방 잊혀져요, 힘내세요~
    운동도 다니고, 동호회나 뭐 배우러도 다니고, 친구들이랑 맛집도 다니고, 해외여행도 가고...여러가지로 몸을 바쁘게 하세요, 독립이나 이사 등 환경을 바꾸는것도 도움이 되요...

  • 11. 헤어짐은
    '11.11.1 10:42 PM (59.22.xxx.154)

    언제나 일방적입니다. 쌍방간에 합의보고 헤어지는 경우는 드물어요.

    바쁘게 지내세요. 윗 분 글이 정답입니다.

    최소 석달은 지나야 일상 생활이 제대로 될지도 몰라요.

    지금 님의 반응은 아주 정상입니다.

    헤어짐을 겪는 사람은 님 혼자만이 아니니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80 스피루리나요,, gtd 2011/11/16 908
37079 피부 좋아지는법 알려주세요.. 9 살빼자^^ 2011/11/16 4,177
37078 추천할 만한 도메인 등록 업체 있으면 알려주세요. 2 바하마브리즈.. 2011/11/16 683
37077 스맛폰 구글 오류로 로그인안되어 이용자체가 안되는데 어쩌지요? 2011/11/16 607
37076 직구매니아님들 메이시스나 노드스톰백화점은 진품 맞나요? 6 자작 2011/11/16 2,231
37075 좋은 어플 쓰시는 분들. 자랑좀 해주세요 ... 2011/11/16 841
37074 겨울만 되면 잠이 쏟아져요 4 2011/11/16 1,415
37073 민주당만 믿고 있어도 좋을지...? 8 독소조항 2011/11/16 1,281
37072 잼있는 미드 추천부탁 드려요~` 13 찌니~~ 2011/11/16 2,384
37071 빛고을서 을사오적 안돼!" 광주시민 분노 폭발 9 밝은태양 2011/11/16 1,614
37070 겨울잠바를 입어 보고 슬픔에 잠겨 7 ..... 2011/11/16 2,955
37069 크림소스 기막히게 맛있는 비법 없나요? 6 00 2011/11/16 2,973
37068 '인피니'에서 만든 어그부츠 아시나요.. 겨울준비 2011/11/16 2,080
37067 오세훈 시장 “공직 생활 그만두면 영화배우가 꿈” 14 ㅋㅋ 2011/11/16 3,149
37066 어제 코엑스에서 머니볼 보고 브래드피트도 봤어요 7 .. 2011/11/16 2,425
37065 11월 15~16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2 세우실 2011/11/16 518
37064 라면시장 1위 농심의 고민이 깊어졌다 7 기린 2011/11/16 3,143
37063 민주당 아직 못 미덥지만 이번 만큼은 점수 주고 싶네요 9 정치 이야기.. 2011/11/16 1,680
37062 SBS의 눈치보기 1 해야 2011/11/16 1,192
37061 신형냉장고? 김치냉장고? 4 준2맘 2011/11/16 1,177
37060 이렇게 생긴 모자는 어디가야 살수 있나요??? 8 가을호박 2011/11/16 1,548
37059 일산고 조리학과 내신 어느 정도야 가는가요?? 1 오희경 2011/11/16 2,199
37058 안철수 기부에 짜증내는 '조중동' 8 아마미마인 2011/11/16 2,138
37057 지령받고 움직이는 선전선동지 한겨레 safi 2011/11/16 840
37056 어제 피디수첩보고. 야동순재 너무 싫어요. 8 경악 2011/11/16 8,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