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에
시외할머니가 시이모님과 함께 저희집에 처음으로 방문하세요.
외할머니는 연세도 많이 드시고, 거동도 불편하시고 약하신 상태세요.
그래도 외손주 신혼집이 궁금하셔서,
전부터 오시고 싶어하셨는데
이번주에야 오시게 되었어요.
사실 저희 어머님은 남편이 학생때, 돌아가셔서
외할머니한테 제 남편은 더 아픈 외손주이지요.
많이 드시지는 못하시겠지만
그래도 성의있게 외할머니, 이모님을 대접하고 싶은데
제가 할줄아는게 너무 없어서요.
집들이 음식으로 해본 메뉴중, 몇개를 뽑아봤는데
불고기, 호박전, 잡채, 생선구이, 묵무침, 된장찌개
이렇게 올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혹시 할머님이 잘 드실만한 새로운 메뉴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