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 여인에게 더 안 어울리는 건 뭘까요?

긴생머리보다도 조회수 : 15,537
작성일 : 2011-11-01 11:41:22
개인적으로 긴 생머리보다 중년 여인에게 더욱 안 어울리는 것은...
뱅헤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긴머리야 여차하면 묶거나 틀어올리면 되지만...
눈가 주름 자글자글한데, 앞머리 가지런히 자른 상태로 내내 지내야 하는 건 더 이상하다 생각했거든요.

모미술평론가가 그런 머리 하고 다니던데, 어느 정도 어울려서 개성이라고 봐지더라고요.
그런데, 동네 아짐 중에 그러고 다니는 몇몇 있었는데, 정말 안 어울리다 생각했거든요.
영구삘도 조금 나는 듯 하기도 하고 말이지요.

각설하고...
그런데, 제가 요즘 그런 뱅헤어를 너무 해 보고 싶습니다. 흑.

짧게 자른 머리카락를 몇달 내버려 뒀더니, 단발뱅헤어 정도는 할 수 있겠거든요.
하지만, 참는 게 낫겠죠? 

그냥 무난하게 단발펌하는 게 낫겠지요?
IP : 111.118.xxx.189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됨..ㅜㅜㅜㅜ
    '11.11.1 11:42 AM (59.6.xxx.65)

    뱅헤어는 진짜 안되요..ㅜㅜㅜㅜㅜ

  • 원글이
    '11.11.1 11:53 AM (111.118.xxx.189)

    그렇죠. 참아야 겠죠? ㅜㅜㅜㅜㅜ

  • 2. ㅎㅎ
    '11.11.1 11:44 AM (220.116.xxx.39)

    울 동네에 튀튀 입고 다니시는 아주머니 계세요 ㅎㅎ
    컴퓨터 시물ㄹ이션 할 수 있는 미용실에서 한 번 합성해 보세요 ^^

  • 원글이
    '11.11.1 11:55 AM (111.118.xxx.189)

    당연히 합성해 봤죠. 당근 안 어울렸고요. ㅜ.ㅜ
    그런데, 합성을 잘 못한 탓이라고 우기고 싶은 이 마음...ㅜ.ㅜ

  • 3. ..
    '11.11.1 11:46 AM (1.225.xxx.43)

    하세요..
    일단 얼굴 면적이 덜 보이고 눈에만 힘을 주면 그런대로 봐줄만합니다.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한 번 해봐요.
    그리고 나 뱅 헤어하는데 욕하는 너님이 돈 보탰수? 별일이야?
    하는 맘으로 살면 됩니다.

  • 원글이
    '11.11.1 11:56 AM (111.118.xxx.189)

    그렇죠.
    그런데, 제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게 따신 밥 먹고 넘들한테 욕먹을 짓 하는 거라...ㅎㅎ;

  • 한걸
    '11.11.1 8:22 PM (112.151.xxx.112)

    해보세요 해보세요 해보고 나서
    살짝 후회하시고 펌하시면 되요
    해보세요^^

  • 더 늙기 전에
    '11.11.1 8:47 PM (203.130.xxx.198)

    해 보시길 권합니다.
    나중에 환갑 진갑 넘어서 후회되시면 어떡합니까?

  • 4. ㅇㅇ
    '11.11.1 11:50 AM (116.33.xxx.76)

    다른 사람한테 외모로 인정 받는걸 포기하면 간단합니다.

  • 안돼요!
    '11.11.1 11:57 AM (111.118.xxx.189)

    제가 내세울 거라곤 미모밖엔...(jk님 빙의...ㄷㄷㄷ...ㅋ)

  • 5. ㅏㅏㅏㅏ
    '11.11.1 11:52 AM (218.152.xxx.138) - 삭제된댓글

    체크무늬 주름진 미니스커트도 정말 안어울립니다.
    (거기다 부츠까지 신으면..;;;;)

    희한하게 중년여성이 속눈썹 붙이면,
    트렌스젠더 같아 보여요. 더 남성미 있어 보인다고 해야되나..

  • 아;;
    '11.11.1 12:23 PM (58.122.xxx.189)

    저도 뒷모습이 체크무늬 주름진 미니스커트에 부츠 신고 향수냄새 진~~한 아가씨인 줄 알았더니 앞모습이 중년...어쩔..ㅠ_ㅠ
    몸매는 예전 그대로여도 정말 패션이 둥둥 떠서 따로 놀더라구요.
    나이 들면 아무리 예뻐도 20대 패션은 포기해야하는 것 같아요..

  • ..
    '11.11.1 12:48 PM (1.225.xxx.43)

    체크무늬 주름진 미니스커트에 워커까지는 참았는데 위에 오프숄더 셔츠로 입고 전철에 앉은 중년 여인네에서는 참 뭐라고 할 말이...
    제가 웬만해서는 남의 옷차림에 매우 쿨~~~한데 그건 짜증이 나더군요.
    몸이 늙는다는 말 아세요?
    오프숄더로 다 보여주니 얼굴만 늙은게 아니고 어깨도 쇄골도 늙었더라고요.

  • 레깅스요
    '11.11.1 7:34 PM (121.147.xxx.151)

    아무리 날씬 늘씬한 분들도 중년에
    똥꼬 보이는 블라우스에 레깅스 입으니 으~~~ 끔찍함

  • ㅋㅋㅋㅋㅋㅋㅋ
    '11.11.2 10:37 AM (221.142.xxx.205)

    속눈썹 붙이면 남성미란 말에 뿜었어요!!ㅋㅋ ㅋㅋㅋㅋㅋ

  • 6. ;;;;
    '11.11.1 11:52 AM (119.207.xxx.170)

    윗님...ㅋㅋㅋㅋㅋㅋ 상상되네요.

  • 7. **
    '11.11.1 11:55 AM (110.35.xxx.94) - 삭제된댓글

    어차피 살 날중에 오늘이 가장 어린 날입니다
    그렇게 해보고 싶으면 뱅헤어 한번 해보세요
    해보고 어울리면 다행이구요
    내가 봐도 너무 아니다싶으면 그때 바꾸면되지요
    뭐가 걱정이세요

  • ...............
    '11.11.1 1:28 PM (112.148.xxx.242)

    ** 님 말씀이 너무 멋지네요~ 다른사람한테 말할때 제가 좀 써먹어도 되죵??? ^^;

  • 8. 원글이
    '11.11.1 12:06 PM (111.118.xxx.189)

    댓글마다 댓글 다 달았었는데, 댓글에 댓글이 자꾸 밀리고 이상하게 달려 나머지는 삭제했습니다.
    같이 고민해 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ㅋ

    아무래도 무리일 듯 하지요?
    동안스타일의 동그란 얼굴도 아니고, 그냥저냥 딱 제 나이로 보이는 중년 아짐에겐 일회용이 될 게 뻔하네요.
    미용실 다녀온 하루나 그럭저럭 변신한 탓에 산뜻하겠죠뭐.

    그 이후 처음 머리감은날부터는 매일같이 머리 쥐어뜯고 있을 듯요. ㅎㅎ

  • 9. 안되면 옆으로
    '11.11.1 12:11 PM (211.210.xxx.62)

    실패하면 옆으로 넘기면 되죠.
    이마에 주름이 많아 고교때부터 아줌마 소리 들었는데
    서른넘어 어쩌다 한번 한 뱅헤어로 지금 구년째 버티고 있습니다.
    이게 은근 중독이에요. 손도 덜 가고요.

  • 원글이
    '11.11.1 12:24 PM (111.118.xxx.189)

    정말 그런 면이 있나 보더군요.
    한 번 시작하면, 계속 그 스타일 고수하는 사람들 많이 봤거든요.
    문제는 불행히도 제 주변에선 그 고수하는 사람들 중에 정말 어울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거...

    옆으로 넘기기에는 앞머리 숱이 많아 자연스럽지 못할 듯 한데, 그래도 한 번 시도해 볼까요? (팔랑팔랑)

  • 10. 그라믄..
    '11.11.1 12:13 PM (218.234.xxx.2)

    가발 어떠신쥐?

    저는 생머리 좋아하는데 어떨 때 하루 정도는 웨이브이면 좋겠다 싶은 날 있잖아요. 그럴 때를 위해서 저렴한 가발 하나 샀네요. 언제 버렸는지는 모르겠음.

  • '11.11.1 12:24 PM (111.118.xxx.189)

    가발은 머리 근지럽지 않을까요? 나무젓가락 두개면 해결될까요? ㅋㅋ

  • 11. ...
    '11.11.1 12:30 PM (203.243.xxx.34)

    미니스커트요
    나이들면 점점 다리가 안이뻐지고 걷는모습도 아무래도 좀 그런데
    무릎한참위로 올라간 스커트 별로 안이뻐요

    그냥 미디사이즈나, 샤넬라인 스커트가 제일 이뻐요

  • 12. ..
    '11.11.1 12:35 PM (112.170.xxx.132)

    저요..이마 주름 가리려고 앞머리 잘랐다가 계속 내머리가 아닌거 같아 잡아당겨 보고 있어요..ㅠㅠ

  • 13. ,,
    '11.11.1 12:54 PM (121.160.xxx.196)

    뱅헤어를 하되 싹뚝 자르지말고 숱가위로 많이 쳐 내면 괜찮지않나요?

  • 14. ....
    '11.11.1 1:39 PM (124.48.xxx.195)

    이런글 볼때마다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중년 여인들이 뱅헤어를 하건 긴 생머리를 하건 전 진짜 별다른 느낌이 없거든요.
    그게 왜 눈에 거슬리나요???

  • 15. ...
    '11.11.1 2:01 PM (122.34.xxx.199)

    제가 20대때 궁금한게, 직장 선배 30대 이상이 앞머리 내는거요.
    그거 참 나 젊어보이지?? 느낌이라 싫었는데 왜들 그리 앞머리를 내리나 어색하다 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30대 되니 머리 할떄마다 내릴까말까 고민하게 되네요.
    그런데 뱅 헤어는 정말 참아주세요 ㅠ
    아. 아주 미인이시면, 30대까진 ㅇㅋㅇㅋ ㅎ

  • 16. ㅜㅜ
    '11.11.1 2:17 PM (124.61.xxx.47) - 삭제된댓글

    저는 40대 후반입니다.
    긴 생머리예요;;(어깨 넘게 일자 아니고, 컷이 있어요)
    사람들이 언제나 너무 잘 어울린다고 부러워 하는데 왕따 만들려고 하나???

    직업상 그런 머리가 어울린다고들 해서 고수하고 있는데...ㅜㅜ
    디자이너이고, 홍보, 광고 일을 하고 있어요

    진짜 잘라야 할까요?

  • '11.11.1 2:42 PM (211.46.xxx.253)

    ㅜㅜ님의 모습을 못봤으니 제가 정확한 말씀은 못드리지만요.
    40대후반에 긴 생머리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경우는 300명 중에 한 명 있을까 말까일 겁니다.
    사실 긴 생머리와 40대후반의 얼굴은 정말정말 언밸러스거든요.
    전신성형 수억원씩 하는 데미무어조차 긴 생머리 어색해 보여요.
    남들 하는 얘기 너무 믿지 마시구요.
    보통 사람들은 개성 강한 차림새에 이상하다고 하지 않고 그냥 보기 좋다고 얘기해 주거든요.
    홍보 광고일을 하는 디자이너가 다 긴 생머리가 어울린다고 생각지 않아요.
    20대 디자이너에게는 어울릴지 모르지만
    40대후반이시라면 세련된 단발이나 커트머리도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ㅇㅇㅇㅇ
    '11.11.1 6:57 PM (115.143.xxx.59)

    네.자르시면 더이쁘실거예요.40대후반 긴생머리..아무리 직업상이라도 글쎄요..

  • 17. 근데
    '11.11.1 3:33 PM (210.111.xxx.19)

    저 위에 어느분이 얘기하셨듯...튜튜인가 뭔가...그 망사 스커트...
    오글거립디다....그건 애기들이나 어울려요

  • 18. 재능이필요해
    '11.11.1 4:32 PM (116.122.xxx.6)

    40대후반 고딩아들가진 언니있는데 외모는 괜찮으니 긴머리 생머리 해도 어울리고 자연스럽더라구요. 하지만 뱅헤어는 좀 반대입니당~ 30대도 뱅헤어 별로더라구요. 어린애들이나 좀 어룰린다고 생각들어요~

  • 19. 루비
    '11.11.1 4:58 PM (114.206.xxx.37)

    프랑스는 할머니도 생머리 다 하고 다니던데
    우리나라는 왜 안되나요

  • 그러고보니
    '11.11.1 6:32 PM (211.215.xxx.17)

    파리에서 봤던 할머니들은 다 단발 생머리에 앞머리 내렸어요
    근데 염색은 절대 안하고 다들 은발이였어요
    은발이고 몸매는 작고 말랐죠 다들 엄청 멋졌보였는디~

  • 20. ..
    '11.11.1 5:05 PM (58.234.xxx.93)

    이 글보니 원글님도 다른 사람을 살피면서 저사람 어울린다 안어울린다 이런거 보시는거 같아요. 세상엔 생각보다 그런 사람이 많더라구요. 주말에 제가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는데 거기서 같이 일하시는 분이 촬영기사분 눈썹붙이고 온거 재수없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보기엔 두분 기사분이 다 예쁘고 젊고 눈썹붙인것도 너무 신선했는데 말이죠.

    전 자기 차림새를 다른 사람 눈치를 보는건 내 인생이 너무 불쌍해진다 생각됩니다.
    다른 사람 인생도 중요하지 않느냐 그사람 눈이 썩는건 어쩌느냐 이렇게 말씀하심
    다른 사람 차림새에 자기 인생을 걸고 자기 눈이 썩는다 생각하는 그 인생이 불쌍한거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불쌍하면 남의 차림새를 보고 기분이 나빠지고 좋아지고 합니까.

    그리고 다른 사람이 어울리고 말고를 판단해주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평가내리는 분들 보면 대부분 그닥 세련되게 하고 다니시지 못해요.

    왜 하나뿐인 내 인생. 내 머리모양..내 얼굴.. 내가 맘대로 못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냥 원하는데로 하고 다니세요.

    전 원하는데로 하고 다닙니다.

    지금은 뱅헤어를 하고 내년엔 사자머리를 해볼거구요. 다 해볼거에요.
    그리고 전 제가 그렇게 한 이상은 남들 말은 별로 신경 안써요.
    그리고 감히 제게 그 머리 별로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친해지고 오래 사귀다보면 생김새는 잘 들어오지 않거든요.

    아이라인이 번져 이상하거나 하는건 이야기해줘도 좋지만
    니가 뱅헤어를 하고 싶지만
    그건 너에게 어울리지 않아. 라고 말하는건 지나친 참견이라고 생각해요.

  • 21. 연지
    '11.11.1 5:56 PM (118.221.xxx.8)

    긴머리나 뱅헤어가 안 어울린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 머리카락의 탄력이나 영양상태가 좋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죠.
    머리숱도 빠지고 푸석푸석한게 더 티난달까요.

    솔직히 고현정도 별로 안어울려요.
    이미숙은 길어도 묶어서 예쁘게 잘 만지더만요.

  • 22. 현실적
    '11.11.1 6:56 PM (115.143.xxx.59)

    정말..이지..곱게 늙어갑시다..
    고현정도,최지우도 이제 생머리 안어울립디다..
    그녀들이 아무리 일반인보다 가꾸고 해도..이젠 정말 나이가 있으니깐요..30중반부터는 제대로 생머리 어울리는 여자를 못봤어요...
    다들 굳이 뱅,생머리아니더라도 자기얼굴에 맞는 스타일로 얼마든지 갈수있을겁니다.

  • 맞아요
    '11.11.1 7:37 PM (121.147.xxx.151)

    화장기 적은 싱싱한 얼굴에 휘날리는 생머리가 제격이죠.
    어떻해서라도 늘어진 피부 가리려고 화장칠하고 생머리 날리면 호로물

  • ....
    '11.11.1 8:11 PM (125.135.xxx.26)

    생머리가 안어울리는게 아니라 머리결이 못 받쳐주는거지요...
    나이가 들면 머리결이 반곱슬 비슷해지면서 푸들푸들해져서 길면
    말꼬리나 소꼬리처럼 지저분해보여요..
    반면 나이가 들어도 머리결이 곧고 힘있는 분이 있는데
    이런분들은 긴생머리해도 참 예뻐요...

  • ..
    '11.11.1 9:45 PM (114.206.xxx.37)

    늙으면 빨리 죽어야겠어요 ㅎ
    남의 눈 이렇게 무서워서야 길가면 좀비라고 손가락질 받겠군요

  • 저 젊음
    '11.11.2 4:18 AM (173.25.xxx.190)

    저 아직 어리다면 어린데 고현정 최지우 이영애 모두 긴머리 멋지기만 한걸요. 왜 한사코 남이 하기도 전에 자길 나이에 가두려고 하세요. 다 연출하기 나름인데.

  • 비현실적
    '11.11.2 3:45 PM (59.5.xxx.71)

    님의 생각이 너무 비현실적이네요.
    최지우 고현정도 생머리가 안 어울린다니..예쁘기만 하던만.
    요즘 30대 중반이면 아이 엄마라도 아가씨같은 느낌의 사람 많아요.
    30대 중반이후에 어울리는 일률적인 머리 스타일은 뭔가요?

  • 23. ..
    '11.11.1 8:43 PM (112.156.xxx.17)

    82에서는 유독 여자들 긴생머리 뭐라 하시는것 같아요.
    저 예전에 자게에서 이미연씨 긴머리 흉하다고 하시는데 충격?받고, 젊은 처자들 까페가서 물어봤거든요.
    다들 이쁘던데 무슨소리냐고 하더군요.

  • 24. 나이에
    '11.11.1 9:02 PM (124.61.xxx.39)

    연연하는 거 싫어요. 우리나라처럼 나이 묻고 따지는 사람들이 없지요. 나 좋으면 그만 아닌가요.
    다 같이 뱅헤어 하자고 나선것도 아닌데...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 25. 자격박탈!!!
    '11.11.1 9:49 PM (211.44.xxx.175)

    저라면.... 그냥 해요.

    이뻐야 한다, 어울려야 한다....., 글쎄요.
    저는 하고 싶으면 한다는 주의에요.
    별로 안 어울려도 안 본 거 한번 해보는 거, 나쁘지 않잖아요?

    그러나,,,,,,,,
    원글님은 남들 하고 다니는 거 보고
    영구 같다고 맘속으로 흉봤으니..... 자격박탈!!! ㅋ

  • 26. 오늘
    '11.11.1 10:23 PM (182.212.xxx.136)

    머리카락은...........계속 자랍니다.
    그리구요...이쁘긴 한데 자기 눈에 안익어서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주변 사람들은 눈에 익으면 그러려니합니다.
    머리는 계속 자라는 거고 맘에 안들면 가르마 다르게 타고....
    몇 달있다가 다른 스타일 하시면 되지요....^^

  • 27. 30초
    '11.11.1 10:45 PM (219.241.xxx.15)

    아직 30대초반 미혼이라 그런지..하고 싶은건 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ㅠㅠ
    살짝 길게 잘라서 뱅만들고 안어울리면 옆으로 넘기면 되지 않을까요?
    안넘어가면 펌하면 되고;;;;

    근데 나중에 결혼하고 나이먹으면 정말 생머리 못하나요?
    전 펌하는게 싫은데 ㅠㅠ

  • 28. 그나마
    '11.11.1 11:01 PM (121.167.xxx.189)

    머릿결이 비단 같다면 나이 있어도 괜찮은 거 같아요. 안좋은 머리결로 하면 본인은 잘 모르는데
    많이 초라해보이긴 하더라구요.

  • 29. ....
    '11.11.1 11:37 PM (203.226.xxx.78)

    급로그인합니다.
    저,마흔 중반입니다..뱅허어하고 다닙니다..(죄송)
    제가 꾸미는데 관심이 많은습니다만..
    나이드니 이상하게 머리에 더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그런데 해 보세요..그래야 결론이 납니다..
    안해보시면 미용길갈 때 마다 갈등합니다.
    안이쁘면 옆으로 넘기시면 잘 넘어갑니다..일주일만 참으시면 눈에 익고,자리도 잡아서 이뻐요.
    전 5년전부터 잘 하고 다닙니다...

  • 30. ....
    '11.11.1 11:37 PM (203.226.xxx.78)

    에구~오타가...미용실이오...

  • 31. 뱅헤어
    '11.11.2 3:23 AM (74.90.xxx.83)

    뱅헤어라는 게 앞머리를 눈썹길리오 일자로 잘라야 하는거낙요?
    클레오파트라처럼요..
    저는요..
    사십중반이구요.
    뒷머리는 어깨까지 오는 층 조금 난 단발인데,,
    전 앞머리를 길러서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기고 싶은데,,
    이마가 너무 못 나서 식구들이 제발 이마 좀 가려라 그래서
    어쩔수 없이 앞머리는 늘 짧아요.
    눈썹길이로 요..
    전 언제부터인가 아이라인을 안 그리고, 아이새도우도 안 하고..
    제가 하는 화장은 비비크림과 립스틱이 다예요..
    요즘 들어 좀 이뻐지거 싶은데,,
    하루는 아이라인 뺑그랗게 돌려보니 눈이 너무 이상해서 지웠어요,

  • 아이라인
    '11.11.2 4:16 AM (173.25.xxx.190)

    다두른 건 젊은 애들도 대부분 웃겨요. 젊어서 봐주는거지.. 어울리는 사람은 드물죠. 눈썹 자연스럽게 정리하시고 펄감없는 베이지색이랑 연갈색 쉐도우로 눈에 음영만 줘도 한결 깔끔해보이실꺼에요. 그리고 의외로 블러셔, 적당한 색만 찾으면 생기있어보이는데 기여 많이 하거든요. 블로그같은데도 많이 나오니까 보고 공부하셔도 좋구요. 이거 다 많아도 2-3만원이면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에요. 예뻐지세요~

  • 32. 하세요
    '11.11.2 4:12 AM (173.25.xxx.190)

    뱅헤어 해서 안어울리면 우아하게 드라이로 사선으로 넘기면 그만인데 그깟것!! 하세요!

  • 33. 이상
    '11.11.2 4:36 AM (69.112.xxx.50)

    82를 사랑하지만 제일 맘에 안드는 건... 연령대별로 다 똑같은 사람을 만드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는 거.
    아마 이건 여기만 그런 게 아니라 튀는 걸 싫어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과도 연관되어 있는 거 같아요.
    이러니 연령대별 유니폼이 생기고 다 비슷한 화장에 비슷한 패션에. 그래지지 않나 싶어요.
    20대건...40대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여행가면 여자들이 다 똑같아 보인다는 말을 많이 해요.
    그게 동양인이어서 그런 게 아니라 20대는 20대대로 또 중년은 중년대로 다 비슷비슷하게 하고다니니
    그사람이 그사람같아 보인다는 말이겠죠.

    뱅헤어. 클레오파트라처럼 싹똑 자르는 거 아닌 다음에는 앞머리 내리는 거 괜찮아요.
    앞머리는 가르마 타서 옆으로 좀 넘기시고 머리 정수리에 볼륨 좀 넣고 끝을 동그랗게 말은 어깨길이 볼륨매직도 괜찮구요
    약간 웨이브있는 것도 괜찮구요.
    원글님께서 하고 싶으신 거 하세요. 남의 눈 남의 말 너무 의식하지 마시구요.

    아줌마들이 신는 통굽구두에 어그부츠. 이것도 앞에서 보는 것보다 뒤에서 보면 참 태 안나고 안이쁘기는
    마찬가지거든요.
    다리가 원래 다리보다 짧고 굵어보이고 그러니 힙도 쳐져보여요.
    그럼에도 - 편하니 괜찮다 - 들 하시잖아요.
    헤어도 마찬가지죠. 남의 눈 의식하지 말고 - 내가 좋으니 한다 - 고 자신있게 해보세요. ^^

  • 34. wㅡㅡ
    '11.11.2 7:00 AM (193.179.xxx.74)

    사실 이미숙처럼 이쁘지 않으면 그 나이대 안어울리긴 하죠.^^
    그냥 인사치례로 괜찮다고 하는 것일뿐..저는 좀 답답해보이긴 하더라구요.

    외국 아줌마들이 뱅하고도 멋있어 보이는건 한국사람들과 분위기 자체가 다르잖아요
    .작은 얼굴에, 큰 눈, 그리고 같은 나이임에도 아줌마틱하지 않은 분위기와 몸매.
    외국 사람들 가운데도 이런게 좀 되는 분들이 과감히 그런 스탈 해보지, 아줌마틱한 사람은 또 잘 안하더라구요.
    한번 해보시되 앞머리 길이를 짧지 않게 해보세요. 다들 자기멋에 사는걸요 뭐.

  • 근데
    '11.11.2 8:50 AM (58.234.xxx.93)

    여기는요. 아줌마면서도 아줌마틱하지 않은 분위기와 몸매면 얼굴은 자글자글한데 몸매만 이십대더라 하고 징그러워하는 분위기가 있어요. 제가 여기 82서 오래 겪은 결과 느낀건 여긴 나이대별로 다 똑같아야해요. 아줌마되면 몸매도 푸짐해져야하고 뒷모습이 처녀같으면 안되구요. 처녀같을거면 주름도 없어야하지만 지방넣고 보톡스 맞으면 그건 젊어지려고 안달하는거라 안되구요. 고로 그냥 같이 뚱뚱하고 같이 늙어가야하고 머리도 짧은 퍼머가 대세입니다. 제일 맘에 안드는 거에요. 위에 어떤분 언급하셨듯이 정말 어그부츠같은건 편하니까 귀여운 신발이라도 아줌마들 죄다 신으면서.. 왜 머리모양이나 몸매같은건 아가씨같으면 안된다는건지...

  • 35.
    '11.11.2 8:07 AM (115.143.xxx.210)

    전 마흔 초반인데 뱅헤어예요. 길이는 미듐...체격이 작아서인지 아직은 삼십 중반으로 보긴 보는데...
    아직 머리숱이 많고 머릿결도 좋은 편이라 하고 다니는데...어쩌나...
    미용실에선 괜찮다고 하고 주변 평도 다 좋은데 인사치레였을까요?
    80까지 살 건데 맨날 단발펌이나 컷트펌만 주구장창 하고 다니는 게 너무 끔찍해서(제 기준) 마흔 중간까지는 버텨보려는데...아 그리고 해보고 싶으면 해보세요! 머리는 금방 기니까 좀 길면 옆으로 넘기면 되는 걸요^^

  • 36. 후드티
    '11.11.2 10:20 AM (122.32.xxx.38)

    전50대 후반인데 후드티 즐겨입는데 망발일까요?? 그리고 롱티셔츠에 가죽느낌나는 짧은 점퍼... 젤좋아하는데?? 참아야 하나요??

  • 아뇨..
    '11.11.2 11:15 AM (211.200.xxx.116)

    멋지세요..

  • 37. 이런일도..
    '11.11.2 10:36 AM (61.76.xxx.8)

    85세 시엄뉘... 올해만 청바지 두개나 사셨스~~요. ㅎ ㅎ

  • 38. 해보세요
    '11.11.2 11:55 AM (112.148.xxx.45)

    저 30후반인데 저도 뱅헤어 망설이다가 미용실에서 한번 해보라고해서 해봤는데 의외로 괜챦던데요 어려보이고 ㅋㅋ.. 근데 제가 귀챦아서 옆으로 넘기고 다니게되더라구요.. 저도 이마가 못나서 앞머리 내는게 훨낫네요.. 지금은 앞머리 일자는 아니어도 눈썹밑으로 잘라서 옆으로 넘기고 다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53 개키우면서 애매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식은 다 다르겠죠... 14 .. 2011/11/08 1,184
33752 한미 FTA 일본 전문가가 다룬 내용. 자막 有 동영상 1 바람의이야기.. 2011/11/08 759
33751 돈을 잘못쓰는 듯해요 1 아는이 2011/11/08 1,098
33750 황우여 의원실 8 무시 2011/11/08 1,081
33749 주진우팬클럽 광고 ㅎㄷㄷ하네요 ㅎㅎ 7 ㄴㄴㄴ 2011/11/08 2,857
33748 산모 미역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3 메롱메롱 2011/11/08 1,238
33747 내용 수정합니다.^^; 2 묵은지 2011/11/08 634
33746 친정 엄마가 딸을 질투하나요? 9 질투 2011/11/08 9,629
33745 전업주부인데요 ...저 이가게 해볼까요? 11 고민 2011/11/08 2,287
33744 어제 중학생 용돈 관련 글 올린 이 입니다. 24 ... 2011/11/08 2,290
33743 FTA 장,단점좀 쉽게 설명해 주세요 6 무식이 통통.. 2011/11/08 1,036
33742 이걸 어떻게 고치나요..(술) 1 코피루왁 2011/11/08 649
33741 하회마을관광,,, 4 아들둘 2011/11/08 827
33740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아픈 아이.. 1 스트레스 2011/11/08 873
33739 박원순 서울시장실 '초호화판 인테리어'... 정말 맘에 듭니다... 4 사랑이여 2011/11/08 2,023
33738 일산에서 서울로 출퇴근 가능할까요? 6 쭈니 2011/11/08 2,777
33737 커피 값 너무 비싸요 21 커피값 2011/11/08 3,016
33736 방사능을 피하는 생활방식 사랑이여 2011/11/08 954
33735 36일된 우리 아기.. 젖병하고 씨름하고 먹질못해요.....ㅠㅜ.. 8 힘들어요.... 2011/11/08 1,279
33734 뭘 배우면 가장 좋을까요? 1 구청에서 2011/11/08 1,000
33733 며늘 허리아프다는데 2 친정엄마 2011/11/08 1,631
33732 팁 하나 알려드릴께요. 2 전복 2011/11/08 1,324
33731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대국민 사기극 )이랍니다. 3 속지말자 2011/11/08 1,510
33730 그새 그일을 잊다니 ... 나는... 한걸 2011/11/08 843
33729 윗집서 이불터는것도 큰 민폐 9 .... 2011/11/08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