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아래..개콘 '패션 No.5'에 대한 글이요.

개콘보는 40대아짐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1-11-01 00:26:52

 

개콘 No.5를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저는 '해피투게더'를 즐겨봤는데(요즘에 최악.ㅠㅠ) 그 프로에 보면, 찜질방 옷들을 입고 출연하잖아요.

같은 옷을 이렇게 저렇게 변형해서 입고 나오는 연예인들이 가~끔 있는데 그걸 유심히 보고 있었어요,저도.

그런데!! 개콘 작가 중에 그걸 재미나게 살리신 분이 계시군요!!

 

중고등학교때 교복입던(아시죠? 검정색 그 교복.단발머리에) 세대인데, 그때도 패셔너블하고 튀는 애들은

아주 절묘하게 변형해서 교복을 입었었죠. 저는 엄마가 멋쟁이셨는데, 교복을 늘 양장점에 가서 좋은 천으로

맞춰주셨죠. 색상이 약간 달라서 교무실에 불려갔던 적도 ㅠㅠ

 

아뭏든!
최은경씨(아나운서) 기억나구요, 장윤주(모델)씨가 바지도 접고, 옷도 겹쳐입고 나와서 아주 멋진 폼을 잡아주셨는데,

첫 회에서 그걸 그대로 보여주더라구요.

 

아주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물건을 가지고 새로운 것으로 변화시키는 '창조적'인 사람들

모두 사랑합니데이~

 

개콘...정말 버릴게 없는 최고의 프로!(저는 사마귀 유치원을 최고로 생각하는 중이구요.)ㅎㅎ

IP : 99.226.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1 12:34 AM (218.155.xxx.186)

    저도 이 코너 보고 빵터지던데. 패션피플들 겉멋든 말투 흉내내는 거 넘 웃겨요. 좀 웹툰 패션왕 모방느낌이 나서 그렇지만요. 사마귀유치원도 완소죠! 요즘 개콘 넘 우껴요 ㅎㅎㅎㅎ

  • 사마귀 유치원 팬이시군요
    '11.11.1 12:52 AM (99.226.xxx.38)

    반갑습니다~

  • 2. ...
    '11.11.1 12:44 AM (61.73.xxx.33)

    저도 나름 재미있는데..ㅎㅎㅎ 패션왕과는 모방논란이 있었는데 여자개그맨분들이 몰랐다고..?? 정말일까 의구심은 들지만서도..
    장윤주 포즈도 웃기고 보그에서 맨날 하는 화장과 머리모양 그대로 나오니 그것도 재미있구요..

    사마귀 유치원은 정말 최고에요!!!
    전 애들 동화책 쌍칼버전으로 읽어주다가 애들이 막 울었다는..ㅠ.ㅠ 엄지공주가 살았는데, 이뻐~ 작은데 아주~~관능적이야~~ 했더니 둘째가 화도 내더라구요..

  • 으하하
    '11.11.1 12:52 AM (99.226.xxx.38)

    ㅎㅎ 댓글 읽고 얼마나 웃고 있는지..ㅎ
    아마 저도 애들이 어렸으면 ...처럼 했을겁니다. 방가 방가~

  • 이런~
    '11.11.1 9:04 AM (218.234.xxx.2)

    둘째의 동심에 칼을 꽂으시다니~ (유머러스한 엄마네요. 아이가 엄마의 유머를 알아줄 날이 오겠죠?)

  • ㅋㅋㅋ
    '11.11.1 10:23 PM (211.196.xxx.182)

    불가사리는 속이 다~~비쳐. 광어는 자연산이야~~~
    저도 사마귀 유치원 좋아해요~

  • 3. 하하하....
    '11.11.1 9:45 AM (211.228.xxx.165)

    개콘 정말 잼나게 보고 있어요. 일주일내내 개콘만 기다려요.

  • 4. 충무로박사장
    '11.11.3 11:25 AM (132.3.xxx.68)

    장도연 오랜만에 웃겨서 넘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92 한남초등학교 1 질문 2011/11/18 1,315
37691 박원순 시장 폭행한 중년여성 불구속…치료감호 예정 9 이럴줄알았으.. 2011/11/18 1,853
37690 내 자녀를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께 여쭙니다. 10 보육교사 2011/11/18 2,183
37689 tv프로 얼마나 허용하나요..? 4 .....?.. 2011/11/18 1,098
37688 소비자 보호원 상담하다가 기분 상했네요.. 3 .. 2011/11/18 1,663
37687 시작단계인 남자친구 집에 가보고.. 60 ,, 2011/11/18 19,971
37686 꿈해몽좀 부탁드려요 후리지아향기.. 2011/11/18 661
37685 유통기간 지난 올리브잎차로 뭘 할 수 있을까요? 1 살림살이정리.. 2011/11/18 863
37684 런닝맨.. 보기에 괜찮나요? 7 초등 2011/11/18 2,422
37683 언론노조 제21회 민주언론상 '나는꼼수다' 선정!!! 3 참맛 2011/11/18 1,344
37682 층간소음, 밤에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밤에만' 조용히 하.. 12 평온 2011/11/18 3,198
37681 설거지가 너무 싫어요 18 이흑 2011/11/18 3,017
37680 내가 좋아하던 노래를 부르던 사람이 울 신랑 친구래요. 3 음악감상 2011/11/18 1,862
37679 손가락 끝이 이상해요. 현이맘 2011/11/18 1,114
37678 거구로 타는 보일러는 4 그거 2011/11/18 1,081
37677 fta 통과 된면 님들은 어쩌실건가요? 14 행동 2011/11/18 1,970
37676 커피대신 마실 허브차or 한방차 어떤게 있을까요? 1 초롱동이 2011/11/18 1,028
37675 영어캠프관련...(국내 영어캠프) 6 초등4맘 2011/11/18 1,825
37674 아.. 누가 더 나쁜넘이지? 아마미마인 2011/11/18 852
37673 김장할때 육수, 사골 국물로 하시는 분 계세요? 맛이 궁금해.. 4 모리 2011/11/18 8,418
37672 [상담] 직장동료들과 수다떨고싶어요. 친일매국조선.. 2011/11/18 733
37671 개그콘서트 보려는 딸아이 16 참참 2011/11/18 2,932
37670 살면서 날 힘들게 했던 사람은?? 꿈해몽 2011/11/18 829
37669 윗집 새벽 3시에 애가 뜁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요? 4 미침 2011/11/18 1,425
37668 농협중앙회장은 동지상고가 접수하시는군요 1 흠. 2011/11/18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