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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살아도 별거 없는 인생 우울하네요..

글쎄요 조회수 : 16,774
작성일 : 2011-10-31 20:53:48

어렸을 때부터 정말 열심히 살았고 한 번도 쉬어본 적도 없고

남한테 상처 안주고 베풀려고 노력하고 삽니다..

누구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사는 건 아니지만..

무엇하러 이렇게 끝없이 열심히 살아야하는지..

평생 돈 안쓰고 모아도 아파트 하나 사기 어렵고..현실은 남루하고..

부모 잘 만나서 사는 친구들..정말 멋지고 쿨하게 시크하게 구김살없이 사는데..

얼마전에 82쓸고 지나간 한 럭셔리블로그의 한 새댁은 저와 동갑인데..

정말 행복하게 고민하나없이 럭셔리하게 아기키우는 모습 보면

참..난 그 또래중에서 맨날 1등만하고 젊음을 즐기지도 못하고 일만 해왔는데..

아기 가질 시간없이 일하고 있는데...

나에게 남아있는건 냉소와 상처뿐이네요..

정말 돈이 전부인 세상인가봅니다..

IP : 143.248.xxx.22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
    '11.10.31 8:54 PM (110.14.xxx.218)

    정치에 더 관심을 가지셔야죠

  • 자모
    '11.11.1 1:42 AM (113.76.xxx.170)

    또라이 댓글하고는,,,니인생이 더 불쌍하다

  • 두번째 댓글도 과히..
    '11.11.1 8:58 AM (218.234.xxx.2)

    첫번째 댓글이 좀 생뚱맞긴 하지만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이니 우리 더 관심을 가져서 사회를 바꿔봅시다"라는 말을 저리 표현했다고 100번 양보해서 생각할 수 있으나 두번째 댓글의 "또라이" 운운하는 거 보면 과히 이 분도 정상은 아닌 듯.

  • --
    '11.11.1 9:12 AM (203.241.xxx.14)

    또라이라뇨;;;;; 헐...ㅋ

  • 희망통신
    '11.11.1 10:49 AM (221.152.xxx.165)

    넓게 생각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라는게 옳은 말이지만
    지금 이분에게 이런말이 위로가 되나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분이시네요..

  • 허헐
    '11.11.1 3:53 PM (180.224.xxx.14)

    틀린말은 아니지만 공감을 얻긴 좀 힘든 댓글인거 같네요.
    너무 멀리 가셨어요.

  • 이 정도면
    '11.11.1 4:35 PM (203.130.xxx.198)

    병이죠..

  • 핑크 싫어
    '11.11.1 4:44 PM (125.252.xxx.35)

    자모(113.76.xxx.170)는 이런 자입니다.

    노무현을 신으로 만들지 말라..는 '양파청문회(NO가카)'의 글에..
    -----------------------------------------------------------------------
    더더미'11.11.1 1:40 AM (113.76.xxx.170)
    에휴, 그러게 말이네요,, 구구절절 옳은 말씀,, 좀비들은 모두 무뇌충이죠,,뇌없이 다 세뇌된,,


    왼쪽의 베스트 글 '안내상 이명박설'이라는 제목에 달린 글.
    ----------------------------------------------------------------------------------------------
    369 '11.11.1 1:58 AM (113.76.xxx.170)
    네, 지금은 무조건 갖다붙이는 시대, 내팔자 더러워도 MB갖다붙이고 자식 대학 떨어져도 나라탓하고 이혼해도 민심탓하면 맘 편합니다,,내잘못은 아무것도 없네요

  • 그들이
    '11.11.1 4:55 PM (14.48.xxx.150)

    그들이 원하는건 권력과 부의 되물림이고, 핑크 같이 알바로 겨우겨우 먹고사는 놈들한테는 가난을 대대로 되물림 하게 끔하는것이니 정치에 계속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하려는 짓을 못하게 막아야겠죠

  • 2. 개미
    '11.10.31 8:56 PM (61.254.xxx.227)

    그게 그래요.. 옛날에는 사실 민주화나 통일문제등 정치투쟁이였는데..

    요즘 나오는 문제들은 우리집 가계부, 우리집 밥상 그런 것들이 관련된 것들이니..

    이제는 정치문제가 예전의 정치문제와 성격자체가 바뀐 듯 합니다. 생활의 문제로 옮겨왔어요.. 오히려 따로 게시판을 만드는게 더 부자연스러울 정도로요..

  • 3. 내가
    '11.10.31 9:00 PM (14.56.xxx.43)

    난독증인가... 지금 82에 입장해서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건가...
    원글과 정치가 무슨 관계길래 댓글들이 이러지?

  • 4. 처음
    '11.10.31 9:05 PM (110.14.xxx.218)

    원글님이 정치게시판 따로 만들자고 제목을 썼거든요. 그래놓구선 갑자기 제목을 바꿔서 댓글만 붕 떠 버린거예요
    아이폰이라 삭제가 안되니..ㅠㅠ

  • 원글쓴이
    '11.10.31 9:34 PM (143.248.xxx.22)

    저는 제목 바꾼 적 없습니다.

  • 처음님도
    '11.11.1 4:37 PM (203.130.xxx.198)

    증상이 심각하시네요..ㅉㅉ

  • 5. 열심히 살아온이
    '11.10.31 9:05 PM (1.209.xxx.165)

    분명히 매 순간 열심히 살았던 것 같은데 손에 쥔것 없는 인생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원글님 말씀 처럼 탄생부터 잘못된걸까..

    그러면서 인생에 대한 방황도 잠깐 해봅니다만,
    쉽게, 단순하게..부모님들이 한번씩 하던 말을 떠올려봅니다.

    위를 쳐다보면 한이 없고, 아래를 보고 살아야 한다. 이 말밖에는, 뭐라 더 드릴말은 없구요.
    열심히 살아온 인생에 대해 스스로 대견히 여기고 자부심을 가집시다.

  • ..
    '11.10.31 9:07 PM (1.209.xxx.165)

    인생 별거 없다는 거는 유명한 철학자들, 성경에서도 다 이야기 된거잖아요.
    전도서에 헛되고 헛되고 다 헛되도다..
    인생은 태어나면서 부터 고해다...//

    우울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생 별거 없죠.
    그냥 순간 순간 행복하게 살자구요.

  • 6. 나이 50넘었는데요
    '11.10.31 9:07 PM (124.53.xxx.195)

    우리때는 시작이 어려웠어요 열심히 하면 일자리도 지킬 수 있었고 집도 장만할 수 있었죠. 비정규직이라는 건 외환위기 이후에 시작했으니 일자리 시장의 구조적 불안도 없었구요.

    요즘에는 조건을 어느정도 타고 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안정되기까지 참 힘들더군요. 좋은 대학 나와 비교적 좋은 직장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도 회사직원들끼리 "집안에서 받쳐주지 않으면 별 수 없다"고 한다는군요.

    우리 삶의 조건이 너무 경쟁위주고 한 번 탈락하면 재기가 어렵고 사회적 안정장치는 허술하고. 이렇게 된 데에는 정치에 큰 원인이 있고 우리 자신이 갖고있는 돈 위주의 가치관이 다른 한 원인이라고 생각되요..

  • 수정
    '11.10.31 9:20 PM (124.53.xxx.195)

    어려웠어요->어려웠어도.

    돈이 돈을 버는 자본 소득보다 일해서 버는 노동소득이 너무 낮아요.
    소득증가보다 비용 증가가 더 가파르고요.
    개인단위에서 상황을 극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죠.

  • 7. 바람
    '11.10.31 9:10 PM (175.116.xxx.212)

    저도 그래요.
    사회생활 일찍 시작했고, 일하기 시작하면서 맘 놓고 쉬어본적 없고..제 자신에게 쓴 돈이라고는 이 일을 더 길게 하고자 필요한 교육받은거, 그렇다고 옷을 사입은것도 아니고 남들처럼 가방 여러개 있는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검소하게 살았지요.
    남들한테 패 끼치는거 싫어서 내가 손해보고 말자 주의였고..
    저를 잘 아는 친구는 말합니다. 너 처럼 열심히 사는애도 없다고...

    그런데 남는건 없네요.
    지친 몸과 마음뿐. 그래도 스스로 저를 위로해 봅니다. 이 정도도 잘한거다. 좋은날이 오겠지..라고요..

  • 8. 근데
    '11.10.31 9:11 PM (14.52.xxx.59)

    열심히 살아도 이러니,열심히 안살면 바로 나락으로 떨어질수도 있어요
    인생은 그리 만만한게 아니거든요 ㅠ

  • 56세..
    '11.10.31 9:23 PM (222.110.xxx.196)

    동감합니다.

  • 9. ..
    '11.10.31 9:19 PM (115.136.xxx.29)

    어차피 인생 한번 사는데
    남 부러워할것도 없고, 내 나름대로 삶을 살면되는데요.

    예전엔 그래도 열심히 성실히 노력하면 희망이 보였지만,
    지금은 그게 불가능해졌죠.

    그래서 정치에 관심도 갖고, 제대로된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거예요.
    누구나 다 무조건 잘살자가 아닌,
    누구나 노력하면 이룰수 있는 희망을 가질수 있는나라
    이게 별것 아닌것 같지만, 가장 큰 문제이거든요.

  • 10. 글쓴이
    '11.10.31 9:33 PM (143.248.xxx.22)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위에 답글에 답글쓰기 기능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전 정치이야기 드린 적 없고 정치게시판만들자는 이야기한 적 없는데요...아마 제 글 전에 그런 글이 있었는데 정치게시판 글쓴 분이 삭제하신 듯 합니다.

  • 11. ㅇㅇ
    '11.10.31 9:55 PM (222.112.xxx.184)

    남과 비교하지 않는게 첫번째인거같아요.
    그래도 살다보면 어찌 비교가 안되겠냐마는.

    그래도 최대한 내 페이스대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돈은 많지 않더라도 가장 행복할수 있게.

    행복이라는건 돈이 없더라도 여기저기서 많이 찾을수 있는거같아요.
    하다못해 요즘 정말 가을 이쁜데, 맑은 가을 공기 마시는 순간..아 정말 행복하구나...하고 행복 한움큼 쥐어옵니다. 그런 식으로요.

  • 12. 최신 우주이론
    '11.10.31 10:06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제가 비밀을 갈챠드릴게요.
    이 세상이요, 나의 생각따라 펼쳐져요.
    우주가 환영같은 홀로그램이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같다고 했죠.
    몇몇 물리학자들의 최신이론 이랍니다.
    원래 우주가 실체가 있는게 아니래요.
    원글님이 돈이 전부구나, 라고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 흘러가죠.
    차라리 돈을 탁 놓아보세요.
    돈에 대한 집착을요.
    새세상이 열릴지 누가 아나요?
    인생을 바꾸기에 너무 늦은 때란건 없어요.

  • 최신 우주이론님
    '11.11.1 7:46 AM (75.157.xxx.201)

    말씀 공감합니다. 긍정적 사고의 힘이라고나 할까. 아직 안 보셨다면 Secret 이라는 책.. 읽어보세요. 원어 제목이 The Secret. 작가 이름은 Rhonda Byrne인데.. 한글 번역본도 있을 꺼에요. 힘내세요 원글님.

  • 13. 근데
    '11.10.31 10:15 PM (211.63.xxx.199)

    또래중에 맨날 1등만 하고 젊음을 즐기지도 못하고 일만하신분이 힘들다 하시면 1등 한번 해본적 없는 그저그런 인생들은 어찌 살아가란 말씀인지.
    그나저나 럭셔리 새댁 블로그는 어딘가요? 전 왜 열심히 82 들어와도 모르는건지.
    누가 좀 알려주세요. 럭셔리가 뭔지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몇년전에 서래마을 고급빌라(120평)로 과외 수업 다닌적이 있는데, 그땐 언감생신 나도 이런집에 살아봤으면 이런꿈도 못 꿔보고 단순하게 그집에 수업갈때마다 호텔보다 럭셔리한 집구경하는것만으로도 행복했었네요.

  • 14. 하연맘
    '11.11.1 12:01 AM (125.132.xxx.224)

    님의 돈이 전부다 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다 그렇게 보이고 허무한 거예요

    보편적 행복의 잣대에서 조금만 발을 내려 놓으시면 맘이 좀 편해질 겁니다..

    그리고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에 대해서 맘을 더 집중하시면 의욕도 생기더군요

  • 15. 부자패밀리
    '11.11.1 12:31 AM (211.213.xxx.94)

    세상이 돈없이 안굴러가게 만들어져있네요.뭔가 세상이 좀 바뀔 필요가 있는데 쉽지가 않죠.

  • 16. 부자패밀리
    '11.11.1 12:43 AM (211.213.xxx.94)

    참.참..우리애 국어시간에 배운 속담을 저에게 말해주더라구요..
    천석꾼은 천가지걱정
    만석꾼은 만가지걱정

    참 옛속담 지혜롭다 생각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짝짝짝
    '11.11.1 9:51 AM (14.44.xxx.126)

    딱 입니다 ㅋㅋ 신은 완전 공평하니깐요^^

  • 17. 아름드리어깨
    '11.11.1 1:10 AM (121.136.xxx.65)

    장수한 노인들을 상대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후회되는 항목으로 꼽히는게 열정적,창조적,모험적으로 살지 않았다입니다. 설문조사에서 세대마다 지역마다 조금씩 내용이 다르겠지만 위의 항목은 꼭 들어가더군요.

  • 18. 공감
    '11.11.1 7:59 AM (60.241.xxx.16)

    너무나 지당하신 말씀입니다.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자꾸 현실로 다가오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는 외국이고요. 이 잘사는 나라도 같은 현상이 있어요.
    그럼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야 하는데 그건 누구의 마음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지 않으면 결국은 더 나쁜 상황으로 빠지니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거 같아요,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꿈을 꿔야 이루어진다고 해요
    우리 꿈꿔요

  • 19. 뭐로
    '11.11.1 8:37 AM (211.203.xxx.67)

    비교는 불행의 지름길이지요.
    님의 삶에 집중하세요.
    남들이야 어떻든 난 내 삶을산다는 배짱을 가지세요.
    나를 행복하고 불행하게 만들수 있는 권리를
    가진건 나뿐입니다.

  • 20. 다 그런듯.
    '11.11.1 8:39 AM (180.66.xxx.79)

    둘러보면 더 그렇고....
    그냥 우물안이였을때나 공부만 하고 살때가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아프고 약간의돈걱정 정도는 하고 사는게 가장 적절한 인생인듯.

    (더 살아보면 더 돈이다라는 생각 들껍니다.그건 잊지마시길....)

  • 21. ㅁㅁㅁㅁ
    '11.11.1 8:52 AM (115.143.xxx.59)

    조건을 타고나야한다는 저 위에 댓글에 심히 공감합니다..
    옛날이랑 지금은 사는게 정말 달라졌죠,,
    그래서..전 애한테 되물려주고 싶지않아서 한명만 선택했어요...
    우리남편,,,사촌시동생...결혼은 우리가 13년이나 먼저했지만..
    이제 갓 결혼한 사촌시동생은 부모잘만나서 10억이 넘는 아파트에 은행빚없이 편히 살고...
    13년째 은행이자허덕여도 끝이 안보이는 우리랑..너무 차이나네요..
    요즘 세상은 그래요..정말..
    그래서 전 우리아이는 힘들게 살게 하고 싶지 않아요,,,

  • 22. 그긔
    '11.11.1 9:13 AM (203.241.xxx.14)

    건강과 가족화목이 최고예요!! 힘내세요 ^^

  • 23. 축복..
    '11.11.1 9:49 AM (14.44.xxx.126)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죠........

    건강하고 서로 위로하면서 지금처럼 살다보면 내게 오지않은 축복이 내자식에게 반드시 갑니다

    그래서 열심히 살아준 부모에게 감사하며 그 자식들은 부모에게 효도하며 살것입니다

    더 건강하고 서로에게 위로하며 살자구요^^

  • 24. ......
    '11.11.1 10:08 AM (202.30.xxx.60)

    자랑도 자제해야겠네요
    남이보고 힘들어하니까

  • 25. 꼭!!
    '11.11.1 11:05 AM (180.66.xxx.79)

    열심히 살면
    당대는 아니더라도 후대에라도 꼭 보답을 받았으면 합니다.

  • 26. 이상한 탈출구?
    '11.11.1 11:11 AM (125.140.xxx.49)

    저는 운명을 좀 믿는 편인데

    님의 글이 너무 함축되어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도 아기가 없다면 아기를 가져보세요.
    님의 운명에 아기의 좋은 운명이 부모의 운명을 바꿔 줄 수도 있어요.
    이상 이상한 탈출법이었습니다.
    ( 주위에 아기 출생 후 부부의 운명이 바뀌는 경우를 많이 봐 왔거든요.)

  • 27. ㅎ.ㅎ
    '11.11.1 11:45 AM (14.57.xxx.176)

    에잉.....가을이라 다들 1년을 달려온 고단함들이 몰려오시나봅니다.

    사는게 허무하고 힘들다가도 화장실가서 쾌변 한번에 행복해지는게 우리네 사람들 아닌가요..

    힘내세요.

  • 28. 흠.
    '11.11.1 11:54 AM (121.166.xxx.70)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건 좋지만...사회를 비판하고 내처지를 비관하는것보다
    그 잘못된 사회속에서 어떻게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게 살기편한방법같습니다.
    뭐..정답은 아닐지 몰라도요..

    이작은 회사에서도..얼마나 불공평하고..열심히한다고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그런데요.
    근데 회사를 바꾸려고 하고 회사를 욕하고 하면...보인만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알아줄까..열심히 소처럼 일만하는게 아니고..어떻게 하면..더 인정받을까..그렇게 사는게 편합니다. 저도 그렇게 하려구요..

    돈만..벌어서 차곡차곡모아봤자. 언제 집사나요..재테크에 관심을 가지시고 돈을 불려야죠
    원글님..힘내세요~! 도움받은거 없어도..성실한분이면 충분히 잘사실수 있어요!

  • 29. ,,,
    '11.11.1 2:04 PM (61.101.xxx.62)

    우리 사회가 정치가 뭔가 잘못됐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돈이 최고라면 삼성의 막내딸은 뭐가 부족해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을까요.

    행복이라는건 돈이 다가 아니라는거 겠죠?

  • 30. ..
    '11.11.1 2:13 PM (211.224.xxx.216)

    첫댓글이 쌩뚱맞아 보이긴해도 결국은 맞는 말일수도 있어요. 남글이 맘에 안든다고 그 밑에 또라이라고 쓰는 사람..요즘 많이 보네요

  • 31. ,,
    '11.11.1 2:20 PM (61.101.xxx.62)

    정치가 모든 문제 해결을 해 줄거처럼 댓글다는것도 웃긴 얘기죠.
    그럼 선거 잘해서 바꾸면 그 담날부터 행복이 찾아오나요????
    그럼 예전에는 국민 모두가 행복했나요?
    또라이라는 댓글도 심하지만 다짜고짜 정치 얘기 늘어놓는것도 참 뜬금없는 댓글이죠.

  • ??
    '11.11.1 5:00 PM (14.48.xxx.150)

    뜬금 없진 않은것 같은데, 당장 지금 의료보험민영화,인천공항 민영화,각종 세금,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고,,좀있으면 물도 팔아먹으려고 들껀데..이거 지금 누구 머리속에서 나오고있는 것인가요? 생각해보셨나요?

  • 그러니까
    '11.11.1 5:28 PM (61.101.xxx.62)

    지금 의료보험민영화,인천공항 민영화,각종 세금,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고,,,이런게 문제가 안된다는 소리가 아니고 이런일 없었던 예전에는 국민이 100% 모두 행복했냔 말이예요.
    그건 아니잖아요.

  • 32. 정치도 아니고 외부도 아니고
    '11.11.1 2:36 PM (121.138.xxx.2)

    본인의 인생은 본인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오셨다는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만한 성과가 있을 것 같아요..
    잘 될 것이다라는 생각의 끈을 놓지 마시고,,, 잠깐씩만.. 의기소침하다가...

    다시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셔요...
    우리는 태어났쟎아요.. 세상에 나왔으니, 내가 원하고, 희망하고, 즐기는 그 것들을 하면서 살아야 하쟎아요.

    당신 외의 존재에 당신의 행복을 구하기 보다는,
    당신 안에 있는 당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그를 존중하고, 격려하고,, 그렇게 계속 살아야지요..

  • 33. ..
    '11.11.1 6:03 PM (122.153.xxx.180)

    그래요
    저도 너무 허무해서요
    죽어라 돈 모은것 이상하게 다 새어나가구요
    그래서 대충 쓰면서 살으려 해도 그게 잘 안되구요

  • 34. n.m
    '11.11.1 8:13 PM (210.206.xxx.159)

    낳아준 부모가 다른걸 어쩌겠어요. 열심히 살았으니 그정도 사시는겁니다.

  • 35. 그러게요...
    '11.11.1 8:15 PM (125.135.xxx.26)

    요즘은 '열심히'란 단어가 '바보같이'와 비슷하다고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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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94 이와중에 꼬꼬면이 일본후원하는 회사인가요? 7 한미fta .. 2011/11/08 1,674
33693 차 좀 골라주세요 ^^ 4 연진이네 2011/11/08 960
33692 11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08 527
33691 목둘레가 큰 남편 와이셔츠 고를때요.... 3 날씨흐림 2011/11/08 10,988
33690 직장다니시는 분들 인간관계 조언좀 부탁드려요 1 ㅠㅠ 2011/11/08 931
33689 서울시 "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 10 가카 2011/11/08 1,819
33688 성북구 갑 정태근 의원 사무실에 전화 했었습니다. 9 111 2011/11/08 1,412
33687 즐겨찾기가 없어졌어요...어찌 복구하죠?? 1 .. 2011/11/08 2,600
33686 친정엄마의 자식간 차별? 10 ... 2011/11/08 5,567
33685 드뎌 서유럽갑니다그곳 날씨어떤가요 13 여행 2011/11/08 2,007
33684 독서치료 받을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3 문의 2011/11/08 801
33683 부산호텔 예약 ...ㅠㅠ 8 ... 2011/11/08 3,358
33682 바디슬렌더 ... 2011/11/08 5,749
33681 엄마의 폭언과 폭력때문에 너무힘들어요... 6 2011/11/08 4,760
33680 소형 투자, 동탄과 중계동.. 소형 2011/11/08 903
33679 정봉주의 오두방정.jpg 11 ㄴㄴㄴ 2011/11/08 2,865
33678 문장 해석 부탁 드립니다. 4 꾸벅~ 2011/11/08 598
33677 11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1/11/08 939
33676 난시면 앞으로 평생 안경껴야하나요? 5 만4세ㅠㅠ 2011/11/08 2,941
33675 광저우에 날씨는 어떤가요? 1 SSM 2011/11/08 1,552
33674 외국인 연구원이 거주할 숙소 2 ... 2011/11/08 912
33673 성북갑 지역구가 어느동인지요? 검색해봐도 못 찾겠어요. 8 AAA 2011/11/08 1,326
33672 예비중1 학년수학 도와... 구주이배수학.. 2011/11/08 790
33671 남편 장속에 가스가찼데요 "꺽!꺽!" 6 가스빼고파 2011/11/08 2,886
33670 [스크랩] FTA협상되면 왜 제왕절개가 4000만원이 되는지 의.. 8 ... 2011/11/08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