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설유치원 보내보신분, 사립과 교육과정 차이가??

...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11-10-30 01:23:06

이번에 병설유치원에 합격했는데요

사립유치원과 교육과정에서 차이가 많이 나나요?

기본적으로 각종 특강에서 사립보다 못하다는건 아는데 유치원 졸업하고 그걸 써먹을수 있는 능력이 차이가 많이 날까요?

예를 들면 미술이라든지, 기타에서 차이가 느껴질지 어떨지

 

선생님이 성의가 없다든가 다소 살갑지 않다는 등의 글은 봤는데 교육에서도 차이가 많이 날지 영어나 기타 공부는 전혀 배워오는게 없는지 어떤지 궁금하네요.

 

보내보신 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원서 넣을때 살짝 보니 아이들끼리 노는 모습만 보여 어떤지 궁금하네요.

IP : 1.176.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의 선택
    '11.10.30 10:33 AM (121.186.xxx.175)

    5살까지 3년동안 놀이학교 보내다가
    6살에 병설 보내는데요

    솔직히 조금 후회되는 면이 있어요
    그게 교육적인건 아니예요

    그래도 일반 유치원보다는 훨씬 새거예요
    색종이나 사소한것들도 일반 유치원보다 풍족하고
    친환경 위주로 들어와요

    선생님도 좋아요
    일반 유치원샘보다 살갑지 않다고 하지만
    그건 엄마들한테 그렇고
    아이들한테는 잘해요
    얘기도 잘 들어주고
    물론 혼낼일 있으면 따끔하게 혼내니까
    아이들이 좀 어려워하는건 있지요

    전 아이들때문에 후회했어요
    한반에 6명이었는데
    갑자기 20명이 되니까
    아이가 좀 버거운 모양이더라구요
    숫자가 많다보니까
    아이중에 억센아이도 있고
    억센아이 한명이 주도하에 애들이 다 그쪽으로 따라가는것 같아요

    교육은 괜찮아요
    우리애 유치원은 과학실험에는 과학샘 따로 오고
    요가 시간엔 요가 선생님 따로 오시고
    미술 시간도 만들어오는것 보면 품질이 좋아요
    과학실험도 마감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거 보면 싼 교재 아니구요

    엄마의 선택인데
    전 그렇게 교육을 많이 시키는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병설의 교육에 만족한 편이예요
    선생님도 좋고 급식도 친환경 급식이라 좋구요

  • 엄마의 선택
    '11.10.30 10:35 AM (121.186.xxx.175)

    제가 일반 유치원 교구보다 새거라고 느낀게
    우리애 병설로 옮길때 유치원 백군데 정도 가봤거든요
    교구가 다들 너무 낡았더라구요
    병설 유치원은 교구를 자주 바꿔주더라구요
    그게 나라에서 주는거라 그런지 비품같은게 자주 바꿔요
    애들 손 씻고도 수건을 쓰는게 아니라
    한장씩 뽑아쓰는 종이 핸드타올 써요
    요가 매트도 살균기에 넣어두고 사용하구요

    그런데 시간의 대부분을 아이들이랑 보내기 때문에 ......

  • 2. .......
    '11.10.30 10:52 AM (58.233.xxx.5)

    저는 큰애 병설보냈는데 저희 동네는 정말 치열합니다 7세반만 있는데 작은애 보낼려고 하니그게 우리한테는 순위조차 안와요 결국 포기하고 대학부설 보냈는데 저는 병설 좋았어요 저희 큰애가 그러더군요 영유보내다가 병설갔는데 영유는 공부만 했는데 병설은 그렇게 안해서 좋았다고 큰애가 초등학생인데 전 병설 보낸것 잘했다고 생각해요 어린애들한테 어릴떄부터 책상앞에 있는것보다 자연과 친구하고 어울리는게 더좋은것 같아요

  • 3. 쵸코비
    '11.10.30 10:53 AM (175.114.xxx.199)

    병설만 3년째 다녀서 사립이랑 차이는 모르겠는데 전반적으로 다 만족해요
    특히 급식은 대만족.
    선생님들도 친절하고 아이상태를 정확히 알려주고
    무엇보다 탁 트인 공간이 많아 좋아요.
    체험학습이나 소풍 다 유치원경비에서 지출되고
    저는 병설 보낸거 너무 잘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96 11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16 441
36795 언어 어떻게 끌어 줘야 하나요?? 6 샤방이 2011/11/16 1,381
36794 11월 17일 백토 유시민대표 나오시는 거? 2 첨맘 2011/11/16 799
36793 아이허브 반품 건 - 도움이 필요합니다. 6 도움이 2011/11/16 2,580
36792 계약한 다음에 아파트 보수를 해 주겠다는데요... 16 에프티에이 2011/11/16 2,128
36791 맏며느리 분들 중 시집과 인연 끊으신분 8 계시는지요?.. 2011/11/16 3,658
36790 이거 흉몽 맞죠?(동전, 가카관련) 5 동전 2011/11/16 1,016
36789 저 밑에 축구 - 히딩크 글 올라와서 알려드릴게 있습니다 폴리폴리 2011/11/16 1,018
36788 나꼼수 후드티 배송 얼마나 걸리셨어요 5 후드 2011/11/16 1,041
36787 과천시장 여인국 (한나라당) 16일 주민소환투표…33.3% 넘어.. 15 밝은태양 2011/11/16 1,906
36786 입큰 진동파운데이션 써보신분... 4 입큰 진동 2011/11/16 11,158
36785 가카 曰 - "나도 자존심이 있는 사람" 9 ^^별 2011/11/16 1,379
36784 네이버 검색 1위 혼자 염색하다가 웃겨 쓰러집니다 ㅎㅎ 3 77 2011/11/16 1,996
36783 아이 매직파마 직접 해주시는분 계신가요? 1 가정미용 2011/11/16 886
36782 제가 영 찝찝하네요 바보 2011/11/16 549
36781 밝고 긍정적이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책 있을까요? 2 책 좀 추천.. 2011/11/16 1,066
36780 발효시켜놓고 재협상하겠다니? 일고의 가치없어" 4 ^^별 2011/11/16 739
36779 건강한 남편이 무릎이 시큰 거린다는데 제가 집에서 해줄수 있는 .. 5 어쩌지? 2011/11/16 1,364
36778 서초동 대법원 상황. 나꼼수 즉석 싸인회. 난리법석! 24 참맛 2011/11/16 3,039
36777 11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16 626
36776 돈내놓으라는 남자아이... 5 ,,, 2011/11/16 1,948
36775 허리디스크에 헬스싸이클 어떨까요? 5 ㅎㅂ 2011/11/16 3,414
36774 영재성 판별 검사에 대해..궁금합니다. 연찬엄마 2011/11/16 929
36773 꿈해몽 부탁합니다 꿈해몽이요 2011/11/16 640
36772 신혼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7 3월 예비신.. 2011/11/16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