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2악장

바람처럼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11-10-29 23:01:37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 1732 ― 1809) 작곡

교향곡 제94번 G장조 <놀람 교향곡> 제2악장

Haydn′s Symphony No.94 in G Major ‘Surprise’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이 영국에서 활동하던 시기, 교향곡 음악은 귀족들의

전유물이라서 그들을 위해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하는 일을 할 때 하이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귀족들의 부인들은 음악회가 열리면 멋진 드레스를 걸치고

거들먹거리지만, 막상 음악 연주가 시작되면 꾸벅꾸벅~ 졸고 있는 부인들이

많아서 하이든은 이 부인들을 놀려 줄 방법을 궁리하다 <새 교향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드디어 ‘새 곡’이 발표되던 날 ―

경쾌한 1악장이 끝나고 부드럽고 잔잔한 2악장이 시작되자 역시나 귀족들과

그 부인들은 음악을 자장가 삼아 졸기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팀파니와

함께 모든 악기들이 “쾅 ~ ”하고 연주를 하자, 졸고 있던 귀족들은 일제히

깜짝 놀라 눈을 번쩍 떴다!

어떤 부인은 너무 놀란 나머지 의자에서 굴러 떨어지기도 해서 그 뒤로 이 곡

을 <놀람 교향곡>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퍼온 글을 정리)

 

 

~~~~~~~~~~~~~~~~~~~~~~~ ~♬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2악장

연주시간: 5분 50초

http://www.youtube.com/watch?v=sJGK8eImui0

 

~~~~~~~~~~~~~~~~~~~~~~~~~~~~~~~~~~~

IP : 121.131.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0.29 11:08 PM (121.151.xxx.203)

    고맙습니다.

  • 2. 웃음조각*^^*
    '11.10.29 11:15 PM (221.138.xxx.213)

    마음이 어지러운 주말 밤에 기다리던 음악선물이 왔네요^^
    잘 듣겠습니다^^

  • 3. 델리쿠션
    '11.10.30 7:53 AM (121.149.xxx.79)

    감사합니다 ^^

  • 4. 선미맘
    '11.10.30 10:36 AM (110.14.xxx.144)

    잘들었읍니다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57 골프장 매너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비용문제) 7 싱고니움 2011/11/08 1,971
34156 민주당사 홈페이지에 글 남겨주세요 10 내가미쳐!!.. 2011/11/08 974
34155 아줌마들 함부로 좌빨질 하다가 내눈앞에 띄지마라 보이기만 하면 .. 1 UnZI왕로.. 2011/11/08 887
34154 일본 원전사고 이후 1 ... 2011/11/08 1,073
34153 FTA는 병원비와 아무상관도 없는데 왜 끝없이 거짓말을 할까? 1 자유 2011/11/08 693
34152 신묘22적 6 ㅠㅠ 2011/11/08 1,176
34151 민주당 이 답답한 인간들아...... 7 분당 아줌마.. 2011/11/08 1,420
34150 박원순 “샌드위치데이에 휴가 가라…놀 땐 놀아야” 9 베리떼 2011/11/08 2,401
34149 아무 이유없이 남편만 보면 짜증이 나요 6 .. 2011/11/08 2,728
34148 신문 어디꺼 보세요? 5 초등저학년 2011/11/08 878
34147 전라도 인들. 당신네들 쪽팔리지두 않아요? 창피한줄 아쇼 좀! UnZI왕로.. 2011/11/08 715
34146 파리에서 구매 후 택스리펀에 대해 여쭤요.. 4 .. 2011/11/08 2,254
34145 현재 촛불집회 사진들 모음 18 참맛 2011/11/08 2,391
34144 집안 입시생들은 어떻게 챙기셨나요? 2 궁금 2011/11/08 1,073
34143 좌빨들은 어째서 혁명이라는 명목으로 폭동을 일으키는 거냥께? 폭.. 1 UnZI왕로.. 2011/11/08 593
34142 인덕션에서만 무쇠냄비 쓰시는 분 계세요? 인덕션 2011/11/08 1,140
34141 갑자기 김경준 기사 뜨고 하는 게 2 ㅡㅡ 2011/11/08 1,352
34140 이곳도 광주 폭도 사태마냥 민주화 되버린것 같아요 나그에 마음이.. UnZI왕로.. 2011/11/08 793
34139 감기몸살후에 이런 후유증이 오기도 하나요? 어지럼증 2011/11/08 2,174
34138 자네가 나으 피아제 시계를 논두렁에 버려부러서? 오오미~ 호성이.. UnZI왕로.. 2011/11/08 725
34137 레고 옥스포드 2 ^^ 2011/11/08 785
34136 극심한 두통과 변비가 요 며칠 괴롭히더니 2011/11/08 811
34135 아!내가 받았다!! 아내가 받았다!!! UnZI왕로.. 2011/11/08 1,093
34134 ‘정봉주 예언’ 적중?…민주, ISD 절충안 마련 움직임 13 참맛 2011/11/08 2,625
34133 어느 초등학생의 흔한 학예회-정말 웃겨요 ㅋ 2 대박 ㅋㅋㅋ.. 2011/11/08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