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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아들에게 어떤 선물이?

수험생엄마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1-10-29 17:54:49
기숙고딩에 다니는 아들입니다. 
자신이 수험생인것을 자주 잊고 본분을 망각하는 행동을 일삼던 아들넘이 
얼마전부터 엄마의 문자를 씹고 아빠의 전화를 거부하며 여친의 문자는 스팸으로 처리하는 사태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들넘의 여친은 이미 수시에 붙었습니다. ㅠ.ㅠ 
 여친보다 더 좋은대학에 들어가서 자랑스런 남친이 되라고 좋게 자극주는 소리좀 했더니 그날부터 제 문자를 씹어요. 
 덩달아 여친의 문자도 못본척해서 여친이 제게 전화로 하소연합니다. 흑~ 
 고민끝에 숙사로 선물을 보낼까...합니다. 
생각나는것은 장난감안경, 두루말이 휴지, 그리고 귀여운포크 "잘보고 잘풀고 잘찍자!"이거 어떤가요? 
여동생은 걍 초콜렛이나 무더기로 사 보내라고 합니다. 
수험생에게 좋은 선물과 듣기 좋은 글귀 부탁드립니다.

덕분에 원하는 대학 붙으면 자랑회비 보내고 실컨 자랑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IP : 116.38.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0.30 12:42 AM (121.139.xxx.50)

    같은 기숙사고딩3 딸 을 둔 엄마 입니다,
    방금 문자와써네요

    내 아침에 국밥먹고 싶으니 데리러 오랍니다,

    새벽에 가서 먹이고 오후에 보내주려구요

    도시락도 가지고 가야해요
    수능날 학교식당에서 싸가야해서요

    그냥 초콜릿이나 사달랍니다,
    좋은 결과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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