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올려봅니다^^
여기 아파트 산지 3년 넘어가구요
언제부터인지 경비아저씨중 한분이(두명)
쌀쌀맞고 퉁명스럽게 대하더라구요
이유도 모르구요
확실히 알게된건 몇달전에 택배반품건이 있었는데 마침
외출하게 되어서 아저씨께 죄송하다면서 말씀드렸더니
인상을 팍 쓰면서 놓고가라고 하더라구요
기분 나빴지만 부탁하는 입장이니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그 뒤부터 계속 택배가 와 있으면 찾아가라는 말투가
정말 기분나빠요..
매일 경비실안에 비스듬히 앉아서 (하루종일) 오고가는 사람
인사 하나 안하나 감시하는 것처럼 쳐다보고 있고
은근 신경쓰이고 못마땅하네요
남편도 느꼈는지 자기가 상전인줄 안다고 그러더니
경비아저씨를 봐도 인사를 안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래도 윗사람인데 인사왜 안하냐고 했더니
그사람도 안한데요. 아저씨도 우리봐도 뒷짐지고
본체만체 하고 지나가요
저는 집에 있기때문에 자주 마주치는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다른사람으로 바꼈음 좋겠어요
너무 불편해요 . 다른 한분은 너무 좋으셔요
택배가 많이 와서 경비실에 있어도 불편하고
이 아저씨 있는 날에는 외출도 못하겠어요
특별히 눈밖에 날일도 없는데 혹시 명절같은때 따로 안챙겨서
그러나요? 예전 아파트 살때는 챙겼는데 금방 그만두시고
관리비에 경비비라고 따로 있기때문에 굳이 챙겨야 되나
사실 저도 어렵기도 하구요
어려운 사람 돕고 살아야하는데 제가 불편하니 하소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