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오신다는 시부모님.

오드리 조회수 : 9,425
작성일 : 2011-10-28 16:47:21

오늘 11시 갑자기 전화가 울리더니, 저희 동네 볼일 있으시다고 들렀다 가신대요.

아버님 친구분도 같이 오신다고 해서 급 당황,

급히 나가서, 근처엔 맛있는 빵집도 없고 해서 15분을 걸어나가서 빵 사오고 귤 사오고,

그러고 보니 음료수도 없어서, 다시 나가서 음료수 사오고,

청소하고, 정리 하고,

어머님이 주신 화분에 물 주고,

다행히도 점심은 드시고 온다고 하셔셔, 간식거리 준비해 놓고,

기분 나빠서 씩씩 거렸는데.. 제가 임신 5개월 짼데, 미안하게도 우리 아기도 기분 안 좋았을 거예요..ㅠㅠ

오시기 전에 연락하시겠지.. 하고 점심은 대충 빵과 우유로 때우고, 오신다고 하면 사과도 깍아 놓고 해야겠다.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띵똥.. ㅠㅠ

같이 오신 분을 보니 엥?? 아주머니...

알고 보니 어머님 친구.. ㅎㅎ

저희 어머님은 늘상 아버님 핑계를 대세요.

동생 보고 싶어서 바닷가 동네 갈 때도, 니네 아버지가 가고 싶다고 하셔셔 가는 거라고 하고,

근데 어쩜 친구를...ㅡㅡ;

잠깐 앉아서 제가 내온 빵이랑 쥬스랑 귤만 좀 드시다 가셨는데,

별일 아닌 일에 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구나 싶게 지나갔지만..

제가 좀 작은 일에 급 스트레스를 받고 지나면 별거 아니구나, 하는 좀 혼자 스트레스 많이 받는 타입이예요..ㅠㅠ

시부모님이 나쁜 분 아니시지만,

이렇게 찾아 오시고 나니, 앞으로 아기가 태어나면 애 보고 싶다는 핑계로 자주 들이 닥치실 까봐 벌써부터 걱정이네요...ㅡㅡ;

토요일에도 남편 오라고 불러서, 남편이 수요일에 간다고(어머니 생신이어서)

했더니, 갖고 갈거 있다고 안 오면 갖고서 쳐들어 간다고 그렇게 말씀 하시고..ㅠㅠ

앞으로 5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예요...ㅠㅠ

혹시 아기 낳고 이렇게 갑자기 들이닥치시고 그러면 어쩌죠...ㅠㅠ

 

 

 

 

------------------------------------------------------------------------------------------------

 

제가 무던하지 않은 성격은 맞아요.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려서 당황스럽기도 하고....ㅡㅡ;

 

무엇보다 제가 평소에 쌓인게 많아서.. 오늘 더 기분이 안 좋았는지도 몰라요.

저희 어머니가 아침 8시부터 전화하시는 분이시거든요..

 

심지어 아들 쉬는 토요일 아침 8시에 전화해서,

안오면 쳐들어간다고 협박하시는 분이시니까요..

 

그래서 신랑은 매주 주말마다 시댁 가요. 매번 혼자만 보낼 수도 없고 그래서 저도 따라가고 그래요.

 

토요일에도 신랑 다녀오고 수요일에도 목요일 어머님 생신이라 제가 전 3가지 하고 미역국 끓여서 다녀오고,

이번주 토요일에도 아주버님 오신다고 해서 또 가기로 하고,

 

그렇게 자주 찾아뵙는데, 갑자기 전화하셔셔 오신다니, 너무 당황스럽고, 그 동안 좀 쌓였던 화가 위로 올라와서 기분이 안 좋았던 거 같아요. 결혼할 때부터 트러블이 많아서, 저 불러놓고 막말 하듯이 하셔셔,

사실 정이 좀 안가기도 하고요.

 

사실 오셨다가 가실 땐 내가 너무 오버해서 기분 안 좋았구나 싶어서, 아파트 입구까지 마중나가 드렸고,

어머님 뵐때는 최대한 워낙 무뚝뚝한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살갑게 하려고 노력해요.

저도 어머님한테 그렇게 못하는 며느리는 아니예요.

근데 워낙 저희 어머님이 하나를 해드리면 그 다음엔 두개를 해달라고 하시는 분이라서,

더럭 겁이 났던 거구요.

 

매주 아들을 불러대는 분이 과연 애 낳았다고 아들을 안 부르실까,

아니면 아예 매주 오시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건 좀 당연스레 생각되는데,

이 정도 걱정 들만하지 않나요?

 

 

그럼에도 말했다시피 저희 어머님이 그렇게 나쁜 시어머니는 아니세요.

단지 저랑 성격이 좀 안 맞으시고, 저희 엄마한테 전화하셔셔 큰며느리는 전화 자주 한다고,

이런 식으로 말씀 하시고, 좀 그런 거 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네요.

 

IP : 121.152.xxx.111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새끼
    '11.10.28 4:58 PM (211.246.xxx.10)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씁쓸하네요

  • ㅇㅇ
    '11.10.28 5:05 PM (211.237.xxx.51)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뭐가 씁쓸하시다는건지??
    그냥 아는 이웃이든 친구든 데리고 아들며느리집에 찾아가고 싶으세요?
    참으세요. 본인들 가시는거야 얼마든지 가실수 있다지만
    왜 남까지 데리고 갑니까;;
    씁쓸하긴 원.. 그냥 아들 끼고 사세요 결혼시키지말고 ~

  • 저도요
    '11.10.28 5:07 PM (175.112.xxx.53)

    성격무난한 며느리를 만나고 싶어요.
    밥도 드시고 오시고,전화도 하셨고
    잠깐 있다 가셨는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일들까지 걱정,걱정..

  • ...
    '11.10.28 5:26 PM (182.211.xxx.141)

    전 이런 글에 성격 무난한 며느리 맞고 싶다고 하시는분들 이해 안되요.
    친구네집 방문할때도 왠만큼 친한 절친 아니면 그 전날에는 최소한 방문 약속 잡는게 예의고 친척간에도 그런데 자식집은 그냥 간다 통보하면 되는건지...

    전 그런 생각이 더 이상한데요? 글에도 보면 일년에 명절이나 생신때만 보는것도 아니고 자주 보는것 같구만...
    근데 저렇게 갑자기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평소에도 자주 부르고 보시는 분들이더라구요.

  • ZZ
    '11.10.28 5:53 PM (211.46.xxx.253)

    저도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저리 며느리 불편하게 친구까지 데리고 갑자기 방문하는 시어머니는 되지 않겠노라 결심합니다.
    어른이 당연히 지켜야 할 예의를 지킬 생각을 해야지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다 받아줄 무난한 며느리 찾는 건 아니라고 봐요.

  • 허허
    '11.10.28 5:55 PM (150.183.xxx.252)

    자식 입장에서도 님같은 어머니는 씁쓸합니다.
    당췌 왜 인격체로 생각을 안하세요?

  • 아우
    '11.10.28 9:36 PM (220.86.xxx.75)

    아들키우는 엄마라면 아셔야해요. 남의 집 딸도 귀한 인격체라는걸요. 정말 아버지친구분 가실거다라며 본인 친구분 데리고 가시고.. 원글님 스트레스받을만 하시네요.

  • 전 원글님 충분히 이해가요
    '11.10.29 5:27 AM (75.157.xxx.201)

    절친도 아닌데 모르는 사람 데리고 막 찾아오는거 예의 없다고 봐요. 미리 초대받은 것도 아니고. 시부모님도 가족이지만 내 친가족이 아니잖아요. 그럼 아들있을 때 오시던가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저의 시어머님도 아주 좋은 분이시고 자식 많이 사랑하시는 분이신데. 신혼 초에 내 아들집이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늦게까지 일하고 들어와서 겨우 샤워하고 쉬려고했는데 샤워하고 있는 동안 그냥 오셔서 문두드리셨어요. 내아들집이니까 내마음대로 갈 수 있다 그러면서. 신랑이 왜 제가 기분 상했는지 이해를 못해서 제가 그랬죠. 난 친척끼리도 서로 전화로 먼저 연락하고 찾아오는 집에서 교육받고 자랐다. 문 앞에서 여긴 아들 집이기도하지만 내 집이기도하다. 날 무시하는 것이 아니면 이럴 수는 없다. 결혼 첫 기념일 전화해서서 우리 파티 어디서 하냐고 해서 헉... 하게 만드시더군요. 부부끼리 로맨틱하게 보내라고 두셔야하는데 이건 뭐.... 결국은 계속 이런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신랑을 교육시켰습니다. 지금은 신랑이 알아서 잘 막습니다.

  • 2. ㅇㅇ
    '11.10.28 5:00 PM (211.237.xxx.51)

    시부모님 본인들이야 오실수도 있지만 동행인이 있는데도 오신단 말이에요?
    아마 자랑하고 싶은 모양인데 말씀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오시는건 좋은데 동행 계실땐 불편하다고요..
    말을 안하시면 그양반들은 모릅니다.
    가만 보면 우리나라 며느리들은 할말을 안해서(못해서?) 더더욱 시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져요..
    그정도 말이야 할수도 있는 말이고 그말에 삐지시면 뭐 어쩔수 없죠.. 삐지라 하세요~

  • 세대차이
    '11.10.29 12:57 AM (220.86.xxx.75)

    가 이렇게 심해서 어떡해요. 전 30대중반인데 이거 며느리입장에서 허걱할일 맞거든요. 저도 싫어요. 그런데 아들가진 시어머니 입장에선 섭섭할 일이라니.. 머리 아프네요. 한쪽이 싫은 일은 안하는게 맞아요. 좋아하는 일을 해주기보다 싫어하는 일을 안하는게 대인관계의 기본이잖아요.

  • 3. 오드리
    '11.10.28 5:06 PM (121.152.xxx.111)

    사실 친정 부모님은 사위만 있는 집에 절대 안오실 거예요.
    거기다 손님까지 데리고...
    그치만 역시 시부모님은 시부모님이란 생각이 들어요..ㅠㅠ

    거기다 이미 친구분한테 말한듯 해서 더욱이 거절은 힘든 상황이었어요.
    애 갖고 집에서 노는 며느리라.. 찾아오는 게 더 쉬웠겠죠..

    신랑도 매주말마다 거의 쉬지도 못하고 시댁 찾아 뵙는데,.
    목요일 생신이라 수요일엔 제가 전3가지랑 미역국 끓여갖고 찾아 뵈었고,
    토요일엔 아주버님 오신대서 또 가서 뵈야 돼요.

    저희가 자주 안 찾아 뵈는 것도 아닌데,
    아들이 한주라도 건너뛰면 무슨 불효자식 된거마냥 전화로 난리를 하시니까..
    격주로 토요일도 근무하는데.. 임신한 며느리랑 집에서 편히 쉬면 안되는지..

    애 낳고도 그러실까봐 무서워요..

  • -_-
    '11.10.28 5:55 PM (150.183.xxx.252)

    왜 매주가시나요 -_-

  • 4. ,.
    '11.10.28 5:25 PM (118.46.xxx.162)

    잠깐 오셨다 가신느것도 그리 불편해시는 분이면
    시부모 없는 집으로 시집가지 그러셨어요
    그러면 마음 편하게 사실텐데..

  • 5. 댓글들
    '11.10.28 5:30 PM (125.131.xxx.98)

    되게 이상하네요...

    잠깐 오셨다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예고도 없이 갑자기 들르마, 하고
    어려운 시부모님이 그것도 친구까지 데리고 임신한 며느리한테 들르시는 게 문제죠...

    시부모가 아니라 친정 부모라도 편하지 만은 않은 상황인데
    이 정도 하소연도 못하나요...

    거기다 매주 찾아뵙고 주에 두 번도 가면 진짜 너무한데...

    남편하고 좋게 이야기하세요... 친구분까지 모시고 오셨었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그렇다고
    얘 임신해서 몸 조심해야 되고 그렇다고
    임신하고 애 낳아서 키우는 몇 년 간은 집도 엉망일거고...저희가 준비해서 찾아뵙겠다고...

    그래서 서운하다 펄펄 뛰셔도 어쩔 수 없어요
    시부모님 마음 맞추려다가 내가 안그래도 힘 든 때 더 힘들어지면 어째요
    남편하고 잘 얘기하셔서 남편 뒤에 숨으세요

  • 6. 헐~
    '11.10.28 5:30 PM (121.128.xxx.151)

    남남으로 사셔야겠네요.

  • 극단적
    '11.10.28 5:55 PM (150.183.xxx.252)

    이분법 ㅋㅋㅋㅋㅋㅋㅋㅋ

  • 7. ..
    '11.10.28 5:33 PM (115.143.xxx.31)

    원글님께선 아들 낳으심 절대 며느님 혼자 있는 집에 가시지 마세요..

  • ..
    '11.10.28 7:14 PM (112.153.xxx.114)

    되게 삐딱하시네요..

  • 딴 사람이지만,
    '11.10.29 12:04 AM (118.137.xxx.150)

    네, 전 절대 안 갈 겁니다.

  • ??
    '11.10.29 9:35 AM (14.52.xxx.60)

    당연한거 아닌가요?

  • 나도 딴사람
    '11.10.29 12:36 PM (114.206.xxx.66)

    당연한죠... 헐헐...
    그럼 님은 아들낳아서 맨날 며느리 혼자있는집 가실껀가요?

  • 8. ..
    '11.10.28 5:34 PM (61.81.xxx.60)

    시부모님이 크게 잘못한것 같진 않은데..
    온다고 전화도 했고 밥도 먹고 오고 뭐가 문젠가요?
    진짜 너무 한다
    나도 며느리지만 이건 ....

  • 9. ..
    '11.10.28 5:36 PM (175.112.xxx.72)

    그래도 전화를 주셔서 간식거리나 청소할 시간이 있었던 건데...
    자랑하고픈 맘도 이해를 못하시고...
    원글님이 원하시는대로 사셔요.
    남편하고만.
    그럼 남편이 님과만 살려고 할까요?
    친정부모와 비교하지 마셔요.
    친정부모는 친정부모고 시부모는 시부모지..
    왜 결혼은 해가지고 그 고생을 하셔요.

  • 10. ㅇㅇ
    '11.10.28 5:36 PM (211.237.xxx.51)

    이야~ 이제 시엄마 될 아줌마들이 인터넷 하니까 웃기네요??
    자기들이 며느리 입장일땐 다 까먹었죠?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 생각 못한다고?

    원글님이 뭐가 안무난해요?
    이기적인 시엄마마인드같으니라구

    자기네들만 가는것도 아니고 왠 동행을 끌고 가요?
    사위 혼자 있을때도 그렇게 동네 친구 끌고 사위 보러 가나요?
    네?? 이 사람들이 벌써부터 며느리 잡으려고
    사위하고 며느리 둘다 백년손님이에요 이사람들아..
    ㅉㅉ
    그냥 아들 끼고 사쇼~

  • ..
    '11.10.28 5:48 PM (61.81.xxx.60)

    ㅎㅎ 님 왜 흥분하시고..
    님이나 나중에 며느리 보면 아들네 집에 절대 출입하지 않으시고 전화도 바라지 마시고 완전 며늘 남 보듯 아들 남 보듯 그렇게 며늘 눈치보면서 사세요
    나원참
    아직은 며느리지만 우리 아들 결혼하고 며느리가 인터넷에 이런글 올리고 그러면 진짜 섭섭할것 같으네요 전..

  • 61 81님아
    '11.10.28 5:53 PM (211.237.xxx.51)

    나는 내 아들 며느리네 집에 가도 딸 사위집 갈때랑 똑같이 예의 갖춰서 갈꺼에요
    며늘 눈치 봐야죠. 내 아들 맡겼는데
    사위 눈치는 봐도 되고 며늘눈치는 보면 안되요? 이뭐병도 아니고..
    님은 아들 며느리 다 휘젓고 다니면서 이혼이나 시키던지 아니면 그 아들 평생 끼고 사시던지요..

  • ..
    '11.10.28 5:56 PM (61.81.xxx.60)

    에구
    이런 매너로 댓글 다시는 분이 잘도 예의 갖추시겠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죠
    남이야 아들을 끼고 살든 말든 댁이나 꼭 그렇게 예의 갖춰 며느리집 방문 하세요 꼭이요^^ 잊지 마세요 ^*^

  • 61 81님아
    '11.10.28 6:08 PM (211.237.xxx.51)

    에구
    남의 매너 걱정마시고요 님 마인드나 제대로 갖추세요
    저는 예의 갖춰야 할데는 갖추고요.. 무개념 몰상식 인간들에게는 절대 매너 안갖춰요.
    아무리 인터넷이라고 가카나 딴날당 인간들한테까지 예의 안갖추듯이요...
    네.. 님은 아들 이혼을 시키든 끼고 맨날 그타령 하고 사세요
    저는 꼭 예의갖춰서 잘 살게요
    예의갖춰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다들 잘 살아야죠~왜 잊겠어요~

  • 11. ..
    '11.10.28 5:39 PM (175.112.xxx.72)

    며늘이 시부모상을 정해놓고 그 정해진 상에 맞지 않으면 이렇게 반응해도 되는 건가요?
    임신 5개월의 태아만 중요하고 뭔 세상이 다 자기위주로만 돌아가야 하는지...

  • 12. ...
    '11.10.28 5:41 PM (59.9.xxx.188)

    앞으론 정말 자식하고 남남으로 살아야겠네요 .
    명절 때나 생일날 외엔 며느리집 얼씬도 하지 말아야지 ............
    에효 ,

  • ....
    '11.10.28 5:54 PM (182.211.xxx.141)

    그러니까 자식있을때 오세요. 며느리만!! 있을때 오지 말고 아들 있을때 오시면 되겠네요.

  • 13. ..
    '11.10.28 5:42 PM (125.152.xxx.109)

    저는 신혼때....갑자기 시엄니랑 시누 온다고 해서 원글님 처럼 다과 준비하고 그랬는데...

    기분 나쁜 생각 없었는데....ㅎㅎㅎ

  • 뭐든
    '11.10.28 5:56 PM (150.183.xxx.252)

    갑자기 그러는건 무례한거죠.
    좀 미안해하면서 부탁하시면 그게 사람사이의 예절인거고.
    기분나쁜 생각못한 님이 그런일 당해도 좀 무감한가보죠 ㅋㅋㅋㅋ

  • ..
    '11.10.28 5:59 PM (175.112.xxx.72)

    친정집 식구들이 그렇게 와도 기분 나쁜 생각 안하실 분이라는거죠.
    뭐든 꼬고 보느냐 그냥 있는 그대로 보느냐...

  • ..
    '11.10.28 6:07 PM (125.152.xxx.109)

    뭐든...님.....뭘 당한 건가요? 당하다니요?

    지나가다 집에 있으면 방문할 수도 있는 거지....제가 당한 거라니요?

    말을 참 기분나쁘게 하시네요~

    허~참.......어이없는 댓글이네....

  • 14. ....
    '11.10.28 5:45 PM (59.18.xxx.252)

    저도 이건 좀.. 미리 전화 하셨고 뭐 오래 계신것도 아니고 간단히 다과만 준비하면 되는데
    임신5개월이라고 해도..(오히려 더 좋은 맘으로 해야하는 건 아닌지..)

    또 친구분 모셔온 건 며느리 보여주고 싶고 또 상황이 어찌저찌 그렇게 되었을 수도 있을테고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하지 그러셨어요.

    정말 남남으로 살아야 하나봐요........

  • 15. ...
    '11.10.28 6:00 PM (112.118.xxx.226)

    미리 왜 걱정해요. 임신한 분이.. 맘편히 가져요. 미리 전화도 하시고 치울 시간도 주셨으니 됐다고 생각하세요.
    특이한 케이스에요, 시어른과 담쌓고 사는 집.. 글로 다할 수 없는 이유들이야 있겠지만 좋은것도 아니고. 여기 글보고만 미리 걱정하고 담쌓고 그러지 마세요. 둥글게 사는게 좋은거잖아요.

  • 16. 그게ㅐ
    '11.10.28 6:11 PM (125.131.xxx.98)

    격주 토요일 출근하는 남편을 매주 불러대는 것도 모자라서
    수요일날 볼 일이 있는데 그 전주에 와라, 안 올거면 쳐들어간다
    이러는 시부모면 담 쌓고 싶겠네요 정말

  • 17. ..
    '11.10.28 6:12 PM (115.143.xxx.31)

    인간관계는 정말 참 어려운거 같아요..
    저는 소심한 성격으로 상처도 많이 받고 하지만요..
    이럴땐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원글님께서 자식 집 근처에 왔는데.. 며느리나 사위가 혼자 있는 집에 가고 싶을까 아닐까로요..
    저 같으면 가서 얼굴 보고 오고 싶을거 같아요.
    자식들이 자주 찾아온다지만, 집에 가서 보는건 또 다른 느낌이잖아요.
    또 아이까지 가지고 계시니 얼마나 이쁘실까요..

  • 18. ..
    '11.10.28 6:28 PM (110.12.xxx.230)

    갑자기 오신다니까 그러죠..
    거기다 말많은 시어머니 친.구.분.들까지 대동하시고 주르륵?
    시어머니만 오시는것도 아닌 무슨 시어머니 친구분들까지 오십니까?
    저는 원글님 이해되는데요...

  • 19. ...
    '11.10.28 7:18 PM (112.153.xxx.114)

    여기 예비 시어머님들 많이 오시나봐요..

    여기서 흥분해봤자 요즘 사람들 중에 본인들 원하시는 무던한? 며느리 찾으시려면 그냥 아들 데리고 사시는게 나을거에요...

    결혼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젊은 며느리가 시부모 오시는걸 부담스럽지 않게 생각하는게 더 이상한거에요

    나중에 세월 지나고 어울리게 되면 모를까

  • 20. 슬프시겠지만...
    '11.10.28 9:05 PM (125.133.xxx.71)

    시부모님이란,
    왜 그런지, 어쩔 수 없이, 아무튼, 부담스러운 존재입니다.

    '나는 며느리에게 어렵고 부담스런 존재다.'
    슬프고 씁쓸해도 그걸 인정하셔야 귀한 아들 장가 보내고 스트레스 덜 받으실 겁니다.

  • 21. ...님///
    '11.10.29 4:31 AM (75.83.xxx.219)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저랑 너무 같은 케이스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가 그랬어요~ 시댁이 옆 동네였는데 주말마다 저희가 시댁 가야하고 주중에 시어머님이 낮에
    불쑥 오셔서 저녁 드시고 가시고
    그사이사이 우리 동네쪽 (병원이니 농수산물 시장등) 오셨다가 잠깐이라도 저 집에 있는지 확인만 하시고 잠깐이라도 들렸다 가시고 하다하다 당신들도 좀 그러셨는지 아예 멸치 볶은거 갖다주러 가겠다
    계란 장사 와서 2판이나 사서 한판 갖다주러 가시겠다..(저희는 유정란 배달시켜먹는데..ㅠㅠ)
    등등 어떻게해서든 구실과 빌미꺼리를 만드셔서 오시더라구요~

    아예 공휴일은 시어머님(시아버님은 혼자 낙시니 등산이니 잘 다니시는편..어머님은 아무데도 갈때 없으시면 저희집 오심)

    원글님 시부모님 스타일로 봐서는 딱 저희 시부모님 같으셔서 드리는 말씀인데
    시간 많으셔..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사시는거 무리없으셔.. 며느리에 대한 배려나 그런거 모르셔...
    애기 태어나면 지금보다 딱 곱하기로 오시고 오라고 하실꺼예요~

    뭐 아들가진 입장에서 찹찹하니 뭐니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제부터 ...

    그런데 희망은 있다는거..결혼 하고 애들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거의 이나이대가 되면
    애들 핑계가 가능해져요~

    실제로도 그러고요~

    애 때문에 학원이니 학교니 실제로 바빠지고 이래저래 피할길이 나와요~
    예를 들어.. 오라고 하시면 애들 시험기간이다..언제는 피아노있어서 안되고 언제는 뭐 있어서 안되고
    등등 그러다보면 그 텀이 확실히 길어지게 되요~

    그리고 중간 중간 찍 소리 못하던 며느리...
    며느리도 시집 와서 한 10년차 되면 머리 커집니다..

    와라..온다..하시면 거절 가능해집니다..
    "그날 어디가서 안되요~ 등등 " 한번이 어렵지 거짓말도 아니고 내가 처음부터 시집오자마자 원래
    그랬던것도 아니고...

    대신 지금은 좀 받아드리셔야 해요~
    지금부터 그러는것 시부모님에 대한 반감의 표현일수 밖에 없게 되잖아요~

    그냥 한 6~7년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서운하신 표현 하셔도 서로간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되요~
    지금부터 머리쓰시면서 빠져나가시려 하고 스트레스 받고 안달 복달 하시면
    남편과의 트러블만 있지요~

    지혜롭게 잘 견디시기를..

    암튼 원글님이 예민해서도 아니요~ 못되서도 아니지요~ 님 시부모님들이 너무 들이대시고

    유별나신거예요~

    우리 같은 며느리들도 그냥 적당히 하시는 분들 만나면 얼마든지 수월할거구요~

    그 고통 잘 압니다... ㅠㅠ

  • 22. ...
    '11.10.29 5:32 AM (96.250.xxx.247)

    예전에 시댁 어른들 친구 만나신다고 저희 동네 오신다고 하셔서
    갑자기 오시겠단 전화 왔는데
    정말 급 당황 했어요. 갑자기 청소하려니 얼마나 힘들던지 ...전 님 이해해요.

    그분들은 부담스럽고 가족 같은 분이 아니시기에
    지저분한거 보여드리기 싫더군요.

    전 그 누구도 갑자기 오는거 싫어요.

    하지만 미리 약속 하시고 오시면 전 완벽하게 접대해드립니다.

  • 23. 000
    '11.10.29 6:01 AM (92.75.xxx.55)

    갑자기 오는 건 누구라도 싫어요.


    딸도 없이 사위 혼자 있는데 다른 사람들까지 데리고 찾아가는 친정 부모는 없겠죠.

    며느리라는 자리는 정말 힘든 듯.

  • 24. 나무
    '11.10.29 9:13 AM (220.85.xxx.92)

    갑자기 오는 건 누구라도 싫어요....2222222222

    더구나 친구까지 데려오다니...

    그래도 식사는 드시고 오셨다니 그렇게 심한 시어머니는 아닌 거 같애요.


    딴말이지만...
    누가 어느 순간 들이닥쳐도 상관없을 만큼 완벽하게
    깔끔하게 해놓고 살고 싶어요...

  • 25. 이 세대
    '11.10.29 9:38 AM (119.202.xxx.94)

    자식을 왜 키우는 걸까요?
    사람이 살다보면 갑자기 갈 수도 있고 하는건데....
    며느리 시어머니를 다 떠나서 인간의 정이 안 느껴지네요...

  • 인간의 정
    '11.10.29 9:47 AM (112.150.xxx.2)

    자식이면 며느리도 모르는 내 친구 대동해서 찾아가도 되는게 인간의 정입니까?
    친정 어머니라도 모르시는 분이랑 같이 오신다면 여러모로 부담스러울텐데
    시어머님의 친구분이시라니..
    그런 인간의 정 느끼고 싶은 사람 몇이나 될지 궁금하네요.

  • ..
    '11.10.29 9:57 AM (175.112.xxx.72)

    다는 아닐껍니다. ^^

  • ㅇㅇ
    '11.10.29 1:21 PM (211.237.xxx.51)

    자식의 정 좋아하시네요.
    사위혼자 있을때도 자식의 정 느낄겸 친구좀 끌고 가보시죠?
    ㅉㅉ 어찌 사람들이 나이 먹을수록 x인지 된장인지 구별을 못할꼬..
    아 .. 나도 결혼 20년차요~

  • 26. 예비 이상한 시어머니가
    '11.10.29 10:17 AM (180.230.xxx.137)

    되실분 몇분 보이는군요.
    시대가 달라졌어요,,무슨 정입니까? 정은..
    며느리가 딸이랑 같은줄 아세요?
    내 아들의 여자입니다,어딜 친구를 데리고 방문해요..경우없죠..

  • 27. 인정
    '11.10.29 10:19 AM (121.190.xxx.43)

    시어머님이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지만 며느리가 나빠서도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입장차이죠.. 불편한건 불편한거죠. 왜 불편하냐 뭐가 어떠냐 암만 따지셔도 어쩔 수 없이요..

    솔직히 시어머님 방법은 참 황당하네요. 뻔한 거짓말을 하다뇨?
    어떻게 해서라도 자기 뜻대로 사람을 움직여보겠다는 건데..
    저런 식의 사람이라면 당연히 방어적이 될 수 밖에 없지않을까요? 솔직히 진저리날 것 같네요.

    시어머님께 사위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사위한테도 저렇게 '뭐 어떠냐'식으로 거짓말하고
    혼자있을 때 불쑥 찾아오고 할까요? 며느리니까 저리 할 수 있는거지요..
    무조건 내 뜻대로 며느리가 안 따라주면 '정'없다는 둥 하는데..
    솔직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자식인데 뭐 어떠냐... 정말 며느리가 자식같으신가요? 그래서 가족간의 정을 나누고
    친근히 생활권을 같이 하고 오며가며 하는 관계를 원하시는 건가요?

    저는 시부모님을 참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내 남편을 이렇게 길러주신 시부모님께 감사합니다..
    그렇다고해도 시어머님을 친정어머니처럼 생각한다고 말하는건 뭔가 오그라드는 거짓이지요..
    그런 차이를 서로 받아들이는게 오히려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8. ...
    '11.10.29 10:56 AM (1.225.xxx.148)

    잠깐 들렸다가 가신다고 하면 청소하고 신경쓰고 과도하게 예민해지고...
    30분정도 계시다가 다과만 하고 가셨을꺼에요.
    원글님 괴롭힐려고 오신건 아닐꺼에요. 친구분께 자랑하고 싶고 한번이라도 더 와보고 싶고...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시간이 해결해주는것같아요. 시어머니도 며느리가 부담스러워하면 불편해하시고
    편하게 대해야 편하다는걸 결혼10년도 넘은후에 알게 되었어요.
    오신다고 해도 너무 잘하려 하지말고 있는것 대접하고 편하게 대하세요.
    더편하실수 있을꺼에요. 그런모습이 싫으시면 자주 읺오실테고....

  • 29. ㅎ.ㅎ
    '11.10.29 11:21 AM (14.57.xxx.176)

    결혼할때 시부모님께 돈 한푼 안받고 집장만하고 그러셨으면 이해합니다. 당연히.

    만약에 시부모님이 집할때 다문 몇천이라도 해주셨다면 그분들은 아마 가끔 그렇게 방문해도 될거라고

    생각하실거에요. 전 받은만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세상엔 공짜는 없더라구요.

  • 전세값
    '11.10.29 12:53 PM (218.50.xxx.225)

    전세값 보태고 반반하고 혹은 여자가 부담하는 경우에 여자쪽 부모님이 사위혼자있는데 친구데리고 들이닥치는거랑
    어떤 쪽 비율이 높을거같으세요???

  • 30. 22222
    '11.10.29 12:53 PM (218.50.xxx.225)

    여기 예비 시어머님들 많이 오시나봐요..

    여기서 흥분해봤자 요즘 사람들 중에 본인들 원하시는 무던한? 며느리 찾으시려면 그냥 아들 데리고 사시는게 나을거에요...

    결혼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젊은 며느리가 시부모 오시는걸 부담스럽지 않게 생각하는게 더 이상한거에요

    나중에 세월 지나고 어울리게 되면 모를까

  • 31. -_-
    '11.10.29 1:09 PM (61.33.xxx.22)

    갑자기 오는건 친엄마도 싫어요. 저같이 게을러 터진사람은 말이죠-_-;;

  • 32. 아아..
    '11.10.29 2:36 PM (115.143.xxx.176)

    댓글보고 잠시 멍~하네요.
    가족간의 정이라... 그나마 있던 정도 사라지겠는데요..
    예의는 쌈싸드시나..

  • 33. 참....
    '11.10.29 3:15 PM (122.35.xxx.10)

    11시에 전화하셨잖아요.
    점심먹고 오신다면 2시간 이상 시간 있었을텐데...
    빵드시고 잠깐 있다 가셨다면서요.....
    며칠전에 오신다고 연락했으면,
    또 며칠전부터 집에온다고 했다고 뭐라하실거잖아요....
    모르는 사람은 집에 오면 안되나요?

  • 34. 에~휴
    '11.10.29 3:22 PM (61.76.xxx.120)

    여기 시어머니를 벌레보듯 하는 사람들도
    내 자식낳아 며느리보면 그땐 느낌이 다를거에요.
    어찌 그 감정을 경험하지 않은 지금 설명 하랴~
    육체와 정신이 젊을때와 늙을때는 분명 다르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76 나꼼수 기다리는 언니들...그대 잘가라, 명박타령 15 못들으신분께.. 2011/11/06 2,618
32975 김장용 생새우 성남 하나로클럽에 팔까요? 4 동백하? 2011/11/06 2,591
32974 현미쌀에 쌀벌레가 드글드글 7 방법 2011/11/06 4,890
32973 컨벡스 끄레마니아 에스프레소 머신 1 sunny 2011/11/06 1,194
32972 FTA, 그 불륜의 정의! 참맛 2011/11/06 980
32971 맛있는 명란젓 파는곳 소개해주세요^^ 2 ^^ 2011/11/06 1,813
32970 수삼 흙 쉽게 손질하는 방법? 2 pianop.. 2011/11/06 2,011
32969 30대 주부가 먹어야 할 영양제가 뭐가 있을까요? 9 추천해주세요.. 2011/11/06 3,227
32968 김미화 컴백 - 내일 11월7일 낮2시 CBS 98.1 4 바람의이야기.. 2011/11/06 983
32967 오쿠 사면 잘 쓰게 되나요? 6 오쿠 2011/11/06 2,566
32966 엄마한테 혼나면 자살하거나 죽고싶다는 6살아이 어떻게 하나요? 8 근심 2011/11/06 5,413
32965 오늘 이상하게 같은글이 여러번 도배로 올라오네요? 3 ... 2011/11/06 912
32964 좌훈할 때 연기는 어떻게 해야하죠? 5 좋기는 한데.. 2011/11/06 2,402
32963 ↓↓ 자유-고등학생이 쓴글 (112.152.xxx.195)글입니.. 5 상식과원칙 2011/11/06 855
32962 과학에관심없는 초1 4 .. 2011/11/06 904
32961 비정제설탕 원당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질문 2011/11/06 3,665
32960 고등학생이 쓴 원문(펌) 자유 2011/11/06 989
32959 요즘도 종이인형 파는 곳 3 있나요? 2011/11/06 1,988
32958 오메가3 어디 제품이 좋을까요? 4 봉지커피 2011/11/06 2,071
32957 쓰레기 통 설치하고 싶네요.. 1 ... 2011/11/06 843
32956 층간소음때문에 이사가고 싶네요. ㅠㅠ 5 층간소음 2011/11/06 1,833
32955 대상포진이 어떤병일까요.. 17 대상포진 2011/11/06 7,404
32954 골반이 틀어져서 교정을 받고 싶어요. 5 틀어진골반 2011/11/06 2,487
32953 연금보험 탈 때 후회 안하세요? 7 부탁합니다 2011/11/06 3,282
32952 아이폰 없는 친구, 나꼼수 어떻게 듣게 하죠? 6 친일매국조선.. 2011/11/06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