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미 FTA 광고,노무현재단의 입장발표-비겁하고 야비하다!-

오직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1-10-28 16:20:22
MB정부는 야비한 ‘짝퉁’ 한·미FTA 광고 즉각 중단하라
- ‘퍼주기 한·미FTA’ 허위광고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또 모욕하지 말라




정말 비겁하고, 야비하다. 어제 TV에서 이명박 정부의 한·미FTA 광고를 보고 경악했다.

이 광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국민여러분 오로지 경제적 실익을 중심에 놓고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 한미FTA는 다음 세대를 고민하고 내린 결단”이라는 신문기사가 크게 클로즈업된다.

그리고 그 다음 대목부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한·미FTA, 이명박 대통령이 마무리하겠습니다”라는 해설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한·미FTA는 양국 모두 윈-윈하는 역사적 성과입니다”라고 말한 뒤 기립박수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기가 막힐 일이다. 이 광고만 보면 거의 절반 분량에 노 전 대통령을 등장시켜 지금 퍼주기 재협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FTA를 흡사 노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것처럼 만들었다.

이명박 정부의 의사소통방식이 아무리 일방통행식이라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이명박 정부가 지금 국회 비준을 받으려고 하는 한·미FTA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참여정부에서 추진한 한·미 FTA의 ‘짝퉁’이고, 불량부품을 여기저기 끼워넣은 ‘불량상품’이다.

노 전 대통령께서 살아계셨다면, 이명박 정부가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퍼주기 재협상을 한 데 대해 이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가지도자가 그렇게 국익을 내팽개치면 안된다”고 따끔하게 충고하셨을 사안이다.

어떻게 제정신으로 그런 황당한 광고를 버젓이 TV에서 틀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급해도 허위사실로 고인이 되신 전직 대통령을 또 한 번 모욕하는 짓을 할 수가 있나?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광고 말미에 나온 대로 한·미FTA는 정파나 이데올로기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협잡과 거짓으로 도배한들 ‘퍼주기 한·미FTA’가 대한민국의 장밋빛 미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한·미FTA 광고 방영을 즉각 중단하고, 공식 사과하라. 이명박 정부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


2011년 10월 28일
노무현재단
http://www.knowhow.or.kr/bongha_inform/view.php?start=0&pri_no=9995...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jsessionid=B28809C067A22...
여기가서 찬성에 꾹...눌러주세요..

IP : 116.123.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짱유업
    '11.10.28 4:25 PM (183.105.xxx.53)

    “우리나라는 무역의존 도가 매우 높아 개방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미 FTA가 잘못이라는 논리에 동의하지 않는다.”(문재인 )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111025004969&cid...

    국민 여러분 오로지 경제적 실익을 중심에 놓고 한미 FTA를 했습니다. (노무현)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H-sYixhgsfk#...


    친노세력들이 비겁하죠.
    노무현 정권이 한미 fta 추진해서 합의본것 천하가 다 아는데.
    남탓질이나 하고 비열함의 극치입니다.

  • 알밥꺼져
    '11.10.28 4:27 PM (116.123.xxx.110)

    양심도 없는 세력들은 꺼벙한 명박쓰레기들이죠
    자기들이 미국 입맛대로 다 찬성해 놓고
    노무현 대통령님은 국익을 위해서 다 해 놓으셨는데 이제 명박쓰레기가 망치고 말이죠
    저렇게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지 앞가림도 못하는 세력들이 바로 명박쓰레기들인데 알밥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정말 명박스럽죠

    한나라당 콘크리트 지지층 믿고 설치나 본데
    한나라당이 가면 얼마나 가겠어요.
    한나라당 망해라~~~~~

    이명박 bbk 동영상입니다.
    이렇게 지가 설립했다고 뻔뻔하게 말했어요~
    http://www.pandora.tv/category.ptv/video/category/c1/05/c2/0078/ch_...

  • 핑크 싫어
    '11.10.28 4:27 PM (125.252.xxx.5)

    ↑양파청문회(183.105.xxx.53)글입니다. 댓글 자제해주세요.

  • 2. 부산사람
    '11.10.28 4:26 PM (211.246.xxx.123)

    주글래?

  • 3. 분당 아줌마
    '11.10.28 4:27 PM (14.33.xxx.197)

    그렇게 노무현이라면 꼴을 못 봐 난리더니
    이럴 떄는 또 끼어 넣는 꼬라지하고는......
    그리고 알밥 밥은 먹고 다니냐?

  • 4. 뭣 좀 심한욕 없나요?
    '11.10.28 4:35 PM (180.67.xxx.174)

    인간이길 포기한 $%@#%@%@들 같은 끔찍한 짓을 TV광고로 해버리네요.
    사람으로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살기를 품게 하지 마시죠.
    할짓이 있고 못할짓이 있는데 돌아가신 분까지 이용해 먹는 건 살인보다 더 나쁜 짓입니다.
    가해자로서 할 짓은 더욱 못되구요.
    도대체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네요. ㅆㅂ

  • 최고의 욕이..
    '11.10.28 4:41 PM (116.123.xxx.110)

    명박이 같은 놈..한나라당같은 인간들...

  • 5. 교돌이맘
    '11.10.28 4:41 PM (125.128.xxx.121)

    후안무치한 쓰레기 정권

    친미 종미 매국노 정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 6. 욕이 아까운
    '11.10.28 8:42 PM (180.66.xxx.55)

    쓰레기들 같으니라고. 끝까지 버텨서 끝내 승리할테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89 직구매니아님들 메이시스나 노드스톰백화점은 진품 맞나요? 6 자작 2011/11/16 2,231
37088 좋은 어플 쓰시는 분들. 자랑좀 해주세요 ... 2011/11/16 841
37087 겨울만 되면 잠이 쏟아져요 4 2011/11/16 1,415
37086 민주당만 믿고 있어도 좋을지...? 8 독소조항 2011/11/16 1,281
37085 잼있는 미드 추천부탁 드려요~` 13 찌니~~ 2011/11/16 2,384
37084 빛고을서 을사오적 안돼!" 광주시민 분노 폭발 9 밝은태양 2011/11/16 1,614
37083 겨울잠바를 입어 보고 슬픔에 잠겨 7 ..... 2011/11/16 2,955
37082 크림소스 기막히게 맛있는 비법 없나요? 6 00 2011/11/16 2,973
37081 '인피니'에서 만든 어그부츠 아시나요.. 겨울준비 2011/11/16 2,080
37080 오세훈 시장 “공직 생활 그만두면 영화배우가 꿈” 14 ㅋㅋ 2011/11/16 3,151
37079 어제 코엑스에서 머니볼 보고 브래드피트도 봤어요 7 .. 2011/11/16 2,425
37078 11월 15~16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2 세우실 2011/11/16 518
37077 라면시장 1위 농심의 고민이 깊어졌다 7 기린 2011/11/16 3,145
37076 민주당 아직 못 미덥지만 이번 만큼은 점수 주고 싶네요 9 정치 이야기.. 2011/11/16 1,680
37075 SBS의 눈치보기 1 해야 2011/11/16 1,192
37074 신형냉장고? 김치냉장고? 4 준2맘 2011/11/16 1,177
37073 이렇게 생긴 모자는 어디가야 살수 있나요??? 8 가을호박 2011/11/16 1,548
37072 일산고 조리학과 내신 어느 정도야 가는가요?? 1 오희경 2011/11/16 2,200
37071 안철수 기부에 짜증내는 '조중동' 8 아마미마인 2011/11/16 2,139
37070 지령받고 움직이는 선전선동지 한겨레 safi 2011/11/16 840
37069 어제 피디수첩보고. 야동순재 너무 싫어요. 8 경악 2011/11/16 8,071
37068 이제는 연락할 수 없는 한때의 절친들... 2 씁쓸하다 2011/11/16 2,436
37067 콩비지는 얼리면 안되는건가요? 뭐가 잘못된 건지 ... 4 요리중 급질.. 2011/11/16 1,834
37066 최근 많이 읽은 글 변화가 없네요 8 .. 2011/11/16 1,341
37065 다이알비누가 여드름에 좋다고 12 비누 2011/11/16 7,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