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월 첫애가 동생이 뒤집어서 바둥거리니까
다시 되집어준다고 애를 뒤집다가...ㅠㅠ
제가 봤을때 아기팔이 등뒤로 꺽여들어간 상황이였어요.
막 뒤집어 눕히는걸 봐서 제가 얼른 빼주고 안아줬는데 아기는 좀 울다가 멈췄어요.
접종땜에 가는 병원에 전화해봤더니 여기 의사샘이 원래 좀 그렇긴한데
정형은 자기 전공이 아니다. 아기 엑스레이는 찍어봐도 왠만한 사람은 잘 못본다.
데려오면 자기가 진료는 해보겠다. 어깨에 성장점이 있니 없니..이러시고.
다른병원에 전화해봤더니 안보채고 팔 움직이는게 비대칭이 아니면 두고봐도 된다고 하세요.
엄마한테 전화하니 만세시켜보고 살살 만져보라고 하셔서 수화기 들고 해봤는데
울지는 않고 옹알이 하고 노는 소리 들으시더니 괜찮다고 하시구요.
아기는 지금 잘 놀아요.ㅠㅠ
저 속상해서 못살겠어요.흑흑
병원 가봐야할까요? 이런 경우 있으신분 계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