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떠올리면 막 용기가 나는 분 있으세요 ?

.......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1-10-28 15:20:28
부모님 떠올리면 따뜻한 분들이라, 살짝 미소가 지어지긴 한데요,   
용기는 별로 안 나요.  
 부모님들이 베짱 없는 분과 걱정많고 숫기 없는 분이시라서.
특히 어머니는, 내 잠재력에 대해 의심과 불안함을 주시는 분.  
본인 걱정도 많으시고 쓸데없는 데까지  지레 걱정하시며 온통 제게 투사하세요.     

그래서 결단이 필요한 일에선, 부모님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해요.
IP : 211.207.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플란드
    '11.10.28 3:34 PM (125.137.xxx.251)

    마음의 든든한 빽이지요...^^

  • 2. ..
    '11.10.28 4:01 PM (125.241.xxx.106)

    저희 6남매는 부모님만 생각하면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은 70-80 이십니다
    아버지는 편찮으셔서 오랫만에 찾아 뵈도 왔냐 하시면 그만입니다
    엄마는 아버지 병간 하시느라 힘드십니다
    그래서 더 애잔합니다
    6남매 모두
    각 각 --나름 완벽한 맞춤 사랑을 받었다고 느끼게
    키우신 비법은 무엇일까요
    아무도 부모님처럼 자식에게 해주지 못할 거라고 입을 모읍니다
    현명하신 부모님이십니다
    한없이 사랑합니다
    반면
    우리 아이들한테 미안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따뜻하게 마음을 어루만져 주지 못해서 안쓰럽습니다
    그래서 20이 넘은 지금이라도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남편도
    장모님은 아이들 한테 어떤말이 언제 필요한지
    너무 잘아시고, 잘 실천하신다고 합니다
    이럴 때면 장모님은 이렇게 하셨을거야
    잊지 말고 해 이럽니다

  • 자세한 내용
    '11.10.28 4:48 PM (121.133.xxx.19)

    글로 읽어보고 싶네요. 모델케이스 머리에 심어두고 싶어진다는...

  • 마음이
    '11.10.28 6:08 PM (58.124.xxx.211)

    찡해집니다.
    저도 그런 엄마가 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08 인천공항 2 나무꾼 2011/11/04 940
32507 꿈에서 시체들을 봤어요. 무슨뜻인가요? 6 Olivia.. 2011/11/04 4,235
32506 진짜 영혼 없는 공무원?…시장 바뀌자 태도 돌변에 '깜짝' 9 세우실 2011/11/04 3,192
32505 압력솥 또는 건조기 뭐가 더 잘쓰일까요? 5 뭘 사까나 2011/11/04 1,037
32504 수준 고만고만한 MBC, 가만 있을리가 3 yjsdm 2011/11/04 978
32503 영어 좀.. 2 영어. 2011/11/04 712
32502 쇠고기 파동때랑 어쩜이리 똑같은지............ 2 똑같네요 2011/11/04 1,004
32501 한나라 5인, 'MB 최후통첩 연판장' 서명 착수 28 참맛 2011/11/04 2,998
32500 30대의 반란이라... 2 학수고대 2011/11/04 1,337
32499 단감도 홍시가 되네요 2 ..... 2011/11/04 1,406
32498 흠 준표네 전화하니 안받네요 ㅋㅋ 6 교돌이맘 2011/11/04 1,148
32497 13개월아기 피부과문의 초록 2011/11/04 1,234
32496 오늘은 어딘가요? 2 집회 2011/11/04 703
32495 이정희의원 - 오바마 대통령도 ISD 문제점 인정했다 2 바람의이야기.. 2011/11/04 1,184
32494 아직도 열받네요,,국민으로 FTA 반대 의견 하겠다는데,,왜 시.. 6 막아야 산다.. 2011/11/04 1,287
32493 매일 먹을 수 있는 견과류 구입하고자 합니다. 4 견과류 2011/11/04 1,867
32492 주진우 “‘나쁜놈’이라며 與-靑서 기삿감 준다” 5 참맛 2011/11/04 2,326
32491 혹시 생리 중 대장내시경 해 본 분들 계시나요? 3 두근 2011/11/04 10,026
32490 어버이연합이 와서 깽판을 치고 갔어요 18 ... 2011/11/04 3,124
32489 저희 동네 1 된다!! 2011/11/04 961
32488 msn 다운중인데 Windows installer 3.1 Red.. 4 msn도와주.. 2011/11/04 874
32487 관리자님께 조심스럽게 건의합니다. 174 건의합니다... 2011/11/04 7,090
32486 광화문도 집회합니까?? 8 교돌이맘 2011/11/04 1,043
32485 말벌이 집에 들어왔어요!! 3 July m.. 2011/11/04 1,269
32484 지금 YTN에 정옥임 전화연결중-아 저입꼬매버리고싶다 4 ... 2011/11/04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