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액과외해보신분들 과연 효과 있나요?

예비고등맘 조회수 : 5,266
작성일 : 2011-10-28 15:16:20

고액과외의 기준이 제 수준에 너무 약한지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영어과외상담을 받았거든요. 소개는 아니고 모사이트에서 선생님이 직접 올리셨어요.

마침 고등학교 들어갈 애 수능영어 상담 좀 받으려했더니

아주아주 자신에 찬 말투로 설명하시는데

설명듣다가 ` 아 괜찮겠네 한 번 해볼까..` 하고

마지막으로 금액을 물으니.. 주 2회 90분씩 한달에 120만원이라네요

저 순간 헉!하고  할말이 없더라구요.

문제는 전화를 끊고 나서인데요.

머리속으로 계속 생각이 왔다갔다예요. 눈 딱 감고 한 3~6개월만 시킬까..

선생님도 아이상태 말씀드리니 한 몇 개월만 하고 방학떄 한 번씩 더 보충해주면 된다고 하셨거든요.

정말 고액이신분들은 실력과 가르치는 능력이 남다르신가요?

이 금액을 주고도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건가요?

맘이 왔다갔다 해요.

 

IP : 121.138.xxx.1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8 3:20 PM (175.112.xxx.72)

    수능이 낼 모래인 수험생도 아니데 그 비싼 고액과외에....
    헉 입니다.

  • 2. ㅠㅠ
    '11.10.28 3:23 PM (210.103.xxx.39)

    광역시 노후된(?) 동네 학원(수학, 영어 학원비 30만원)도 보낼까말까 망설이는데요.
    고 1 ...........

  • 3. 나라
    '11.10.28 3:24 PM (110.8.xxx.68)

    저도 과외하는 ^^ 두명 과외 벌써 2년 째 하는데요. 초단기 벼락치기 아니면 4-50만원대 아님 잘 가르치는 학원이 더 나을듯하네요. 저는 공부 계획이나 방법 위주라 양심적으로 받아요. . . . . 그리고 이제 고등학교 들어갈 아이에게 그런 단기식 3-4개월 과외는 수능 때 효과보기가 어려워요. 습관이나 계획 공부방법 찾아 스.스.로 하게끔 하면 혼자서도 잘 합니다. 궁금하신건 쪽지주세요.

  • 4.
    '11.10.28 3:25 PM (183.98.xxx.192)

    그 정도로는 사실 고액과외라 할 수 없답니다. 고액과외 하시는 분들 말씀으로는 한달에 수백~천단위. @@
    그러나 이제 고1인데, 벌써부터 가계에 무리가 가는 과외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 5. 헐~
    '11.10.28 3:30 PM (1.212.xxx.236)

    고3인고 확실히 선생님이 실력 있다면 모를까 전 말리고 싶네요 그리고 학생이랑도 잘 맞을지도 모르는데 저도 과외 하지만 양심적으로 받거든요 선생님이 잘 가르쳐도 애랑 안맞으면 소용없어요! 나라님 말씀처럼 학원 보내시는게 더 낳을수도 있겠네요.

  • 무슨과외
    '11.10.28 4:16 PM (112.168.xxx.161)

    하시는지는 몰라도 낳을(x)->나을(o)

  • 6. 원글
    '11.10.28 3:32 PM (121.138.xxx.161)

    실은 오십 정도 생각했거든요.
    아이가 이번 방학 3개월 정도는 꼭 과외할거니까 잘하는 샘으로 소개해 달라고해서요.
    왜 하필 그 샘과 상담을 하게 되었는지..
    한 시간을 본인과 수업하면 학원 몇 개월 다닌것과 똑같은 효과이기 땜에
    매달 과외비 그렇게 지불할걸 몇 달만 지불하는 걸로 생각하라고 하셔서 더 맘에 갈등이 오나봐요

  • 7. ...
    '11.10.28 3:35 PM (121.128.xxx.151)

    원글님 마음 이해되요. 샘 말에 귀가 솔깃하시는군요 ㅎㅎ

  • 8. 들은얘기
    '11.10.28 3:37 PM (175.253.xxx.174) - 삭제된댓글

    고액과외-액수 정하지 않고 땅 사준다거나 집 사줌

  • 헉!
    '11.10.28 3:39 PM (175.112.xxx.72)

    원하는 대학 입학시라는 조건이 붙는거 아닙니까?

  • 9. jj
    '11.10.28 3:48 PM (114.199.xxx.148)

    개인적인 생각으로 과외는 학생이 7, 선생이 3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과외비 많이 지불한다고 학생 성적이 그에 비례해서 오르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과외비는 원글님이 사는 곳에 따라 다르지만 비강남권이라면 원글님이 생각하고 계시는 금액이 그닥 터무니없는 금액은 아닙니다...

    과외 선생님 구하는 방법은 지인들 통해서 구하시거나 아파트 계시판에 붙어있는 전단지 보고 전화하는 것이
    과외업체 통해서 구하는 것보다 좋습니다...
    과외업체는 비추합니다...업체는 문제가 많아요(ex.선생이 자주 바뀐다, 과다한 수수료를 요구한다,)

    지인이나 아파트 전단지를 통해서 과외 선생님을 구할 때도 시범과외 1회 간단히 받아보고 학생이 모르는 것
    을 잘 짚어주는지 파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이때 여러가지 사유로 마음에 안 들 경우 면접비 정도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하고요)

    요약하면, 과외비에 비례해서 학생 실력이 오르지 않는다. 과외업체는 피한다. 시범과외 받아보고 구한다.

    좋은 선생님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 10. kk
    '11.10.28 3:57 PM (222.97.xxx.15)

    그정도는 고액과외가 아닌거 같구요. 우선 시범과외 받아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꺼 같네요.아는분..수학봐주는데 주2회 120 이상씩 받더라구요

  • 11. caffreys
    '11.10.28 4:24 PM (203.237.xxx.223)

    원룸촌에 가둬놓고 수능때까지 몇 개월간 몇천씩 받는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아는 분이 과외하시는데,
    과외받던 학생 하나가 서울대에 가고 난 후
    고득점자들이 들어오고
    과외비가 오르고 현재 100이상씩 받는대요(일주일2번 2시간).
    그 전에는 그냥 몇십 수준이었는데.

  • 12. 고액이
    '11.10.28 5:02 PM (211.210.xxx.62)

    고액이 아닌듯 한데요.
    20년 전에 친구가 고액과외 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40분 수업에 100만원이였어요.
    기다리다 기회되어 받았다고 했고
    과외 받은 후에 다음날 반 친구들에게 자율학습으로 진행해 주었어요.
    뭔가 차원이 다르다는 느낌을 팍팍 받았었어요.
    나름대로 수학은 자신있는 과목이였는데 개념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자세한 내용은 생각 나지 않지만 충격은 많이 받았던 기억 나네요.
    그런 과외라면 성적이 오르던 말던 돈만 되면 받으면 좋죠.

  • 13. 너무 비싸요
    '11.10.28 8:54 PM (110.10.xxx.102)

    예비고1에게 영어 120만원은 너무 비싸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어요.
    여기 강남 한복판인데, 메이저 영문과 박사과정인 분도 중,고생 두시간씩 두번에 60,70 받아요.
    고3 수능클리닉샘도 150( 두시간씩 두번)인데, 그분은 솔직히 많이 비싸요.

  • 14. 착각
    '11.10.29 12:03 PM (112.158.xxx.196)

    비싸면 좋다는 생각은... 아닌것 같구요.
    주위에서 효과가 있다고 권하는 경우도 나와는 안맞을 수도 있는데
    선생님의 말만 믿고 하기엔......

    적절한 가격으로 알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 더군다나
    '11.10.29 12:04 PM (112.158.xxx.196)

    과외사이트는 믿지마세요

  • 15. ㅇㅇ
    '11.10.29 11:21 PM (116.33.xxx.76)

    영어라는 과목의 특성상 터무니 없는 금액입니다. 사기를 쳐도 정도껏 쳐야지 ㅋㅋ
    그 정도 금액 받고 보장하는 점수,등급,실력이 어느 정도랍니까?
    주2회 2시간 설대 출신 선생님도 40이면 구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기본 얼개(문법+파닉스)를 체화시킨 후로는 사탐보다 더 단순한 암기과목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65 지역구 의원에게 전화가 안돼서 팩스보냈어요. 2 언제나 행복.. 2011/11/08 821
33964 문화센터에 컴 배우러 왔는데 1 zzz 2011/11/08 754
33963 저는 왜 댓글의댓글이 안될까요? 6 댓글 2011/11/08 634
33962 어떤사람들이 꼼수공연을 예매하나요? 11 노하우 2011/11/08 1,211
33961 의료보험민영화에 관한 자세한 내막이 알고 싶은 분들 지나 2011/11/08 1,149
33960 FTA를 왜 반대하는지 설명하는 아카이브 1 .. 2011/11/08 688
33959 불안한 안철수 대세론 안드로포프 2011/11/08 777
33958 최재천 변호사님 한미FTA 특강 떴네요 밝은태양 2011/11/08 901
33957 완벽한 남편감은 없습니다 4 코난 2011/11/08 2,372
33956 박원순 시장 FTA 비준안 반대 등 MB 정부와 전면전 7 참맛 2011/11/08 1,583
33955 수능칠 아이인데, 수면제 2일 연속 먹여도 될까요? 8 수능 2011/11/08 2,687
33954 코스트코에 치코 휴대용유모차 아직있나요? 휴대용유모차.. 2011/11/08 2,074
33953 한미FTA에서 의료는 제외되었다는데.. 13 ** 2011/11/08 1,719
33952 편두통 5 샌달33 2011/11/08 1,090
33951 27개월 아가 4시간 비행기타고 괌가는거 무리일까요? 11 쪼아쪼아 2011/11/08 2,105
33950 키 크는데 도움되는 공공이 2011/11/08 801
33949 머리가 너무 아펐는데..알고봤더니 허리때문이라네요 2 유봉쓰 2011/11/08 1,501
33948 이 빵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빵빵방 2011/11/08 1,144
33947 민노총에서 한미 FTA저지를 애쓰시고 계시네요 4 드디어 2011/11/08 1,064
33946 웹호스팅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4 초보 2011/11/08 564
33945 나꼼수 후드티 결재가 왜 안될까요? 2 ㅠ.ㅠ 2011/11/08 854
33944 좁쌀로 쑨 죽 만드는 방법 아시는 분 (컴대기) 1 걱정 휴우우.. 2011/11/08 1,334
33943 꼼수후드티 받았어요 5 emeu 2011/11/08 1,230
33942 옆구리와 등 뒷쪽 통증이 있는데 내과로 가야 되는거죠? 6 아파요. 2011/11/08 2,424
33941 윗집이..대판싸우면..싸우는목소리까지들릴까요?(가슴벌렁) 5 ... 2011/11/08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