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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무급식을 하고 있어 급식 질이 떨어진다고요..??

의무급식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1-10-28 10:49:03

어제 저녁에 미용실에 갔다가 뉴스에서 박원순서울시장님이 의무급식비에 결재를 하셨다는 뉴스를 보고

미용실의 원장님이 그러더군요.

의무급식을 하고 급식 질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던데..?? 미용실에 오시는 손님중에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시는 분이 있는데 의무급식 시행하고 나서 급식질이 안좋아졌다고 자기네들도 아주 힘들다고

해기했다는겁니다.  그말에 거기 있던 손님들 몇 분이 동조~~ 저 가만 있다가 한마디 했어요.

의무급식을 해서 급식질이 떨어졌다기보다는 작년과 똑같은 급식비에 반해 물가는 너무 많이 오르지 않았냐고~

일반가정을 생각해보시면 작년과 똑같은 식자재비로 올해 동일하게 드실 수 있느냐고~~

야채값이며 고기값이며 올해 고추가루값은 어떠냐고...의무급식을 안했어도 고기 3번 나올거 2번밖에

못나올거구..그거 당연한거 아니냐구..작년과 동일하게 먹으려면 그만큼 급식비가 올라야하는데

그건 힘들지 않냐구요.

참~언론이 무섭다는걸 느끼는게...그렇게 언론에서 의무급식하면 질이 낮아진다는니..떠들어대니

급식실에서 일하시는 분들까지도 그리 생각한다는게 안타까워요~ 그리고 그걸 당연시 받아들이는

엄마들도 무섭습니다. 왜 이 정부가 그리 언론을 막고 있는지 이해가 됩니다.

FTA에서도 혼자 열라 떠들다가 허무해지더라구요.

다른 말 안하고 한마디만 했습니다. 왜 미국의회가 전 정부에서는 결사반대하는거를 기립박수까지 치면서

통과시켜겠냐구요..그넘들이 어떤넘들인데..얼마나 퍼주고 글로벌호구 노릇을 했으면 기립박수까지 받으며

환영을 하는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구요. 정말 저 평범한 아줌인디..왜 이런 걱정까지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이넘의 5년이 너무 기네요..정말 끔찍합니다.

IP : 125.143.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집은 돈내고
    '11.10.28 10:50 AM (68.36.xxx.72)

    먹으라고 하세요. 급식받지 말고 도시락 좋은 걸로 싸서... 무지한 여인이여!

  • 2. 난다
    '11.10.28 10:52 AM (180.224.xxx.4)

    그런 의견 낸 학부모에게 저희 아이 학교 교장선생님께서 답해주셨습니다.
    돈이 학부모에게서 나오건 어디서 나오건 간에 급식에 지급되는 돈은 똑같다구요.

  • 3. 이제졸업
    '11.10.28 11:03 AM (122.37.xxx.128)

    지난주 딸아이 학교 급식검수 갔다가 쫌 놀랬어요.
    친환경재료에 양념류까지 세세하게 다 국산쓰고 그중에서도 젤 좋은재료 쓰더라구요.
    재료값이 넘 올라 가격맞추기 힘들다고 영양사샘이 그러시더군요.
    위생이며 식재료며...전 만족스러웠어요.

  • 4. 쳇...
    '11.10.28 11:06 AM (211.215.xxx.39)

    머리는 도대체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분들...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어요.
    줄돈 다~주고 먹는 의무급식인데...
    그리 급식 질이 걱정되면,
    미용실에서 기운빼지 말고 급식실로 달려가시지...
    우리 경기도..(으슥~~)
    혹시라도 그런말 나올까봐 더 신경 쓰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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