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무급식을 하고 있어 급식 질이 떨어진다고요..??

의무급식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1-10-28 10:49:03

어제 저녁에 미용실에 갔다가 뉴스에서 박원순서울시장님이 의무급식비에 결재를 하셨다는 뉴스를 보고

미용실의 원장님이 그러더군요.

의무급식을 하고 급식 질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던데..?? 미용실에 오시는 손님중에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시는 분이 있는데 의무급식 시행하고 나서 급식질이 안좋아졌다고 자기네들도 아주 힘들다고

해기했다는겁니다.  그말에 거기 있던 손님들 몇 분이 동조~~ 저 가만 있다가 한마디 했어요.

의무급식을 해서 급식질이 떨어졌다기보다는 작년과 똑같은 급식비에 반해 물가는 너무 많이 오르지 않았냐고~

일반가정을 생각해보시면 작년과 똑같은 식자재비로 올해 동일하게 드실 수 있느냐고~~

야채값이며 고기값이며 올해 고추가루값은 어떠냐고...의무급식을 안했어도 고기 3번 나올거 2번밖에

못나올거구..그거 당연한거 아니냐구..작년과 동일하게 먹으려면 그만큼 급식비가 올라야하는데

그건 힘들지 않냐구요.

참~언론이 무섭다는걸 느끼는게...그렇게 언론에서 의무급식하면 질이 낮아진다는니..떠들어대니

급식실에서 일하시는 분들까지도 그리 생각한다는게 안타까워요~ 그리고 그걸 당연시 받아들이는

엄마들도 무섭습니다. 왜 이 정부가 그리 언론을 막고 있는지 이해가 됩니다.

FTA에서도 혼자 열라 떠들다가 허무해지더라구요.

다른 말 안하고 한마디만 했습니다. 왜 미국의회가 전 정부에서는 결사반대하는거를 기립박수까지 치면서

통과시켜겠냐구요..그넘들이 어떤넘들인데..얼마나 퍼주고 글로벌호구 노릇을 했으면 기립박수까지 받으며

환영을 하는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구요. 정말 저 평범한 아줌인디..왜 이런 걱정까지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이넘의 5년이 너무 기네요..정말 끔찍합니다.

IP : 125.143.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집은 돈내고
    '11.10.28 10:50 AM (68.36.xxx.72)

    먹으라고 하세요. 급식받지 말고 도시락 좋은 걸로 싸서... 무지한 여인이여!

  • 2. 난다
    '11.10.28 10:52 AM (180.224.xxx.4)

    그런 의견 낸 학부모에게 저희 아이 학교 교장선생님께서 답해주셨습니다.
    돈이 학부모에게서 나오건 어디서 나오건 간에 급식에 지급되는 돈은 똑같다구요.

  • 3. 이제졸업
    '11.10.28 11:03 AM (122.37.xxx.128)

    지난주 딸아이 학교 급식검수 갔다가 쫌 놀랬어요.
    친환경재료에 양념류까지 세세하게 다 국산쓰고 그중에서도 젤 좋은재료 쓰더라구요.
    재료값이 넘 올라 가격맞추기 힘들다고 영양사샘이 그러시더군요.
    위생이며 식재료며...전 만족스러웠어요.

  • 4. 쳇...
    '11.10.28 11:06 AM (211.215.xxx.39)

    머리는 도대체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분들...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어요.
    줄돈 다~주고 먹는 의무급식인데...
    그리 급식 질이 걱정되면,
    미용실에서 기운빼지 말고 급식실로 달려가시지...
    우리 경기도..(으슥~~)
    혹시라도 그런말 나올까봐 더 신경 쓰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58 [동영상] 이정희의원 - "국회를 점령하라 1 참맛 2011/11/04 907
32457 재미있는 이벤트네요ㅎㅎ jjing 2011/11/04 706
32456 여아인데요.갑자기 살이찐듯한 8 초4 2011/11/04 1,369
32455 주간경향 FTA 기사 한번 읽어보세요. 2 나거티브 2011/11/04 1,461
32454 장사는 안되는데 모임 동생들이 생일 파티해준데요..식사비는 어떻.. 7 .. 2011/11/04 1,657
32453 저도 빠리 빵집 이야기 보고, 미안하다는 단어 8 .... 2011/11/04 2,263
32452 여러사람 앞에서 얘기하는것에 울렁증이 있어요 3 ... 2011/11/04 1,525
32451 10살 딸아이가 그린 인물 초상화... 14 그림그림 2011/11/04 2,536
32450 성장기 남자애들 고기 많이 먹나요? 남아 엄마들 조언 좀 부탁드.. 3 바람은 불어.. 2011/11/04 1,918
32449 법조인의 시각으로 본 ISD(퍼옴) 7 apfhd 2011/11/04 1,360
32448 늦되는 아이 키우는 엄마 14 축하해주세요.. 2011/11/04 3,284
32447 찰밥 좋아하세요? 4 감사 2011/11/04 1,823
32446 요밑에 시크릿 책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2 ... 2011/11/04 2,876
32445 남경필 의원 삼실에 국민투표 하자고 전화하고~~~ 3 막아야 산다.. 2011/11/04 1,477
32444 어떻해야하죠.. 언니 3 언니 2011/11/04 1,294
32443 어떻해야하죠.. 언니 언니 2011/11/04 1,006
32442 놀이학교 보내던 고민 엄마 4세남자애 엄마입니다 2 고민맘 2011/11/04 2,029
32441 지역구에 전화했어요(마포구민들 전화좀 해주세요) 7 개나라당 지.. 2011/11/04 1,093
32440 이런 썬글라스 많은 브랜드가 어디인가요 6 문의 2011/11/04 1,712
32439 82 지긋지긋해요. 382 ... 2011/11/04 12,314
32438 구청 의약관리 팀장이면 무서울거 없나요? 2 가지가지 2011/11/04 984
32437 뿌리 깊은 나무에서 겸사복 장혁의 동료 박포가 8 혼자ㅋㅋ 2011/11/04 2,391
32436 딴날당 처리 이유 ( 공감 만땅이라 퍼왔어요) 9 막아야 산다.. 2011/11/04 1,374
32435 전에 82글보고 화이트머스크 구매했는데.. 7 이런.. 2011/11/04 1,870
32434 빨대컵 추천 부탁드려요. 4 아이구방사능.. 2011/11/04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