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아인 참정권 발언 보셨어요?

이뻐이뻐..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11-10-28 01:21:25

이뻐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10280014381001

 

유아인은 10.26 재보궐선거 결과가 나온 10월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누가 되었느냐 보다는 누가 참여해서 무엇을 증명했는지가 중요하다. 기쁜 밤이다. 내가 나의 세대에 속함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우리를 지배하게 하지 말고 우리를 위해 일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보통의 20대 청년이 아는 민주주의와 참정의 기본이다"고 글을 남겼다.

유아인은 "참정의 책임과 의무조차 겁을 먹고 이뤄지는 이상한 민주주의 사회다. 정치 얘기를 좀 했더니 지인들이 내게 조심하란다. 국민들에게서 나온 권력을 어째서 국민들이 두려워해야 하나. 참정권을 가진 20대가 정치 이야기를 하는게 왜 건방진 일인가"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오른쪽과 왼쪽의 이야기가 아니다. 강남과 강북의 이야기가 아니다. 부자와 서민도 아니다. 기성과 신세대의 차이조차 아닐지 모른다. 우리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 아니다"며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존엄을 가진 인간이란 이유로, 발전지향적 변화를 가지는 모든 사회인의 공통 분모 안에서 민주주의는 이루어져야 한다. 시민이 권력을 이겼다는 기사가 쏟아진다. 권력은 어디에서 나왔나. 이기기 위해 투표해야 하는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

 

유아인 상유...

 

내가 그댈 격하게 아끼오....

IP : 183.97.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날
    '11.10.28 1:23 AM (112.161.xxx.149)

    오~`우리 걸오...
    역시 개념 있는 홍벽서..ㅎ

  • 2. ,,
    '11.10.28 2:08 AM (180.67.xxx.174)

    전 이 청년 글보면 아주 홀딱 넘어가요. 책하나 써주지...

  • 그죠??
    '11.10.28 2:38 AM (183.97.xxx.204)

    그 뭐.. 한국어 능력셤 고득점자라던 조모 아나운서 보다 귀에 쏙쏙 더 잘 들어오고..
    이해하기도 쉽고... 그저 이쁘다는..
    그 엄니는 이 아일 임신하고 뭘 드셨을까나...

  • 3. ㅎㅎㅎ
    '11.10.28 7:07 AM (180.182.xxx.241)

    유아인 통!
    그것도 대통이요!!!!^^

  • 4. 오..
    '11.10.28 7:11 AM (125.129.xxx.217)

    의식이 심오하지 글 자체는 잘이해되고 쉽게 잘썼네요. 의외에요
    권력을 이겼다 하나 권력이 누구에서 나온것이란말 공감되네요

  • 5. 미세스김
    '11.10.28 7:46 AM (175.115.xxx.128)

    제대로 정신 박힌 아이네요... 요새 20대들이 격하게 이아이를 닮았으면....

  • 6. 완득이
    '11.10.28 12:07 PM (221.138.xxx.83)

    보러 가야지...
    이쁜 것

  • 7. 저는
    '11.10.28 3:08 PM (119.194.xxx.181)

    허세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삶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자기만의 표현을 하는게 너무 기특해요..

    자기에게 불이익이 온다는 걸 알고 어떤 비판이 온 다는 걸 알면서도 자기 만족에 빠져 그런 걸 썼더라도

    인생살이에 대해 좀더 깊게 생각하는 그릇인 거 같습니다

  • 8. 유아인 짱!!
    '11.10.29 12:09 AM (124.61.xxx.54)

    국민 들에게서 나온 권력을 어째서 국민들이 두려워해야 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04 직장다니시는 분들 인간관계 조언좀 부탁드려요 1 ㅠㅠ 2011/11/08 931
33703 서울시 "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 10 가카 2011/11/08 1,819
33702 성북구 갑 정태근 의원 사무실에 전화 했었습니다. 9 111 2011/11/08 1,412
33701 즐겨찾기가 없어졌어요...어찌 복구하죠?? 1 .. 2011/11/08 2,600
33700 친정엄마의 자식간 차별? 10 ... 2011/11/08 5,577
33699 드뎌 서유럽갑니다그곳 날씨어떤가요 13 여행 2011/11/08 2,007
33698 독서치료 받을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3 문의 2011/11/08 801
33697 부산호텔 예약 ...ㅠㅠ 8 ... 2011/11/08 3,358
33696 바디슬렌더 ... 2011/11/08 5,749
33695 엄마의 폭언과 폭력때문에 너무힘들어요... 6 2011/11/08 4,760
33694 소형 투자, 동탄과 중계동.. 소형 2011/11/08 903
33693 정봉주의 오두방정.jpg 11 ㄴㄴㄴ 2011/11/08 2,865
33692 문장 해석 부탁 드립니다. 4 꾸벅~ 2011/11/08 598
33691 11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1/11/08 939
33690 난시면 앞으로 평생 안경껴야하나요? 5 만4세ㅠㅠ 2011/11/08 2,942
33689 광저우에 날씨는 어떤가요? 1 SSM 2011/11/08 1,552
33688 외국인 연구원이 거주할 숙소 2 ... 2011/11/08 912
33687 성북갑 지역구가 어느동인지요? 검색해봐도 못 찾겠어요. 8 AAA 2011/11/08 1,326
33686 예비중1 학년수학 도와... 구주이배수학.. 2011/11/08 790
33685 남편 장속에 가스가찼데요 "꺽!꺽!" 6 가스빼고파 2011/11/08 2,886
33684 [스크랩] FTA협상되면 왜 제왕절개가 4000만원이 되는지 의.. 8 ... 2011/11/08 1,656
33683 친구관계 스트레스 4 .... 2011/11/08 2,941
33682 맛술 어떤거 쓰세요? 7 .. 2011/11/08 2,133
33681 이제 겨우 나꼼수27 다듣고. 12 ........ 2011/11/08 3,469
33680 두살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 세부와 싱가폴 중 어디가 나을까.. 7 여행 2011/11/08 3,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