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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지붕안에서 도둑고양이 발견- 해결방법 알려주세요.

고민고민 조회수 : 4,125
작성일 : 2011-10-27 15:00:34

82여러분들의 조언과 답변을 간절히! 기대합니다.  

 

저는 3층 규모의 다세대 주택에 살고있습니다.

몇 주전부터 계단에 비닐봉투 등을 할퀴거나 뜯은 흔적이 있어서 좀 이상한 느낌을 가졌는데

좀 전에 옥상에서 고양이와 딱 마주쳤네요.

옥상의 한 쪽 벽면에 대놓은 작은 지붕-차양이 있습니다.

빗물이 빠지는 구멍 양 옆으로 그 지붕의 빈 공간이 약간 있는데

거기서 고양이가 살고있는 듯 합니다.

일단 좀 전에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으니까요.

작은고양이도 아니고 덩치가 좀 커보였는데

그 곳에서 산지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중간계단에 차단문이 있는 집인데, 그 고양이가 어떻게 옥상까지 올라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붕을 날아다니는 고양이는 동화책에서나 본 것 같아서

이 상황자체가 좀 황당합니다.

 

제가 해결해야 할 일은 그 고양이를 안전하게? 이 집에서 나가게 하는 일입니다.

계속 함께 살수는 없으니까요.

119나 거주지역 구청, 동물보호기관 등 지금 이런상황에 처한 고양이를 데리러 와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찌보면 "우리집에서 안전하게 고양이를 내쫓아주세요." 이런 요구이기도 한데,

참...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를 제외한 모든 가족들은 동물, 특히 고양이를 좀 두려워하는 취향들입니다.

아무튼 마감 닥친 다른 일들을 하다가 고양이가 갑자기 나타나서 머릿속이 하얘진 기분입니다.

82에 고양이를 좋아하고 잘 아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지금 이런 상황의 문제해결방법 좀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P : 218.55.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졸리
    '11.10.27 4:17 PM (121.130.xxx.127)

    애묘인입니다
    그냥 두시면 안되나요?
    그아이가 있기에 쥐도 없는겁니다
    그리고 그아이 내쫒으면 또 다른아이가 들어와요
    이번겨울 나게해주세요
    고양이 사람에게 해 끼치지 않아요

  • 고민고민
    '11.10.28 12:35 AM (218.55.xxx.215)

    저는 고양이를 돌보거나 함께 생활해본 적이 없어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고양이가 싫고 무섭다기보단 도대체 집 없는 고양이들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가나...
    어쩔수없이 한동안 함께 살아야할텐데....이런 상태로 애매한 동거?를 해야하나?
    등등 생각이 많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들의 고양이는 대부분 고양이-귀족 수준의 생활을 하고있는데 말입니다.

  • 2. 삼식이...
    '11.10.27 4:39 PM (220.70.xxx.47)

    저도 애묘인입니다...
    길에서 사는 아이들에게 밥도 챙겨주는... 캣맘이라 그런지
    졸리님의 말씀처럼 그냥 두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119나 동물보호기관등에 연락하시면 잡을 수는 있겠으나 그 아이가 안락사를 당할 수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거기 살게 두시면 안될까요?
    비닐봉투 뜯는 것은 먹을 게 없어서 그러는 것 같은데
    가끔 멸치나 참치(원래는 사료가 좋지만....ㅠㅠ)랑 물만 주시면 그런 일은 없을 거에요.
    졸리님 말씀대로 그 아이가 없어도 다른 아이가 올 가능성이 농후하니...
    그냥 두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구요... 자꾸보면 고양이가 참 애교가 많은 예쁜 아이들이랍니다...
    부탁드립니다...ㅠㅠ

  • 고민고민
    '11.10.28 12:39 AM (218.55.xxx.215)

    일단 그 고양이의 얼굴이라도 좀 봤으면 좋겠는데, 도망치며 달려가는 엉덩이만 봤거든요.
    아...저도 좀 직접 고양이를 만나서 눈 맞추고 이야기 좀 해보고싶습니다.
    그리고 거의 우는 소리가 안들리는데, 그냥 그 고양이의 컨디션이나 성격인지 아니면 성대수술을 한 고양이인지...그것도 궁금합니다.
    아무튼 그 기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그냥 둬야할것같은데, 그냥 두는 방법이 이런 애매한 방치여선 안될것 같아요.

  • 3. 생수병
    '11.10.27 10:15 PM (58.148.xxx.130) - 삭제된댓글

    주변에 생수병에 물을 담아서 두세요
    큰 싸이즈가 좋겠네요. 물에 비친 모습 보고 , (이유는 몰라요) 주저하고는 않 옵니다
    외국 살때 방법인데 한국도 통할지 모르겠어요

  • 4. 고민고민
    '11.10.28 12:43 AM (218.55.xxx.215)

    ^^ (감사! 정말 독특한 방법입니다. 고양이 심리를 아는 분들이 있다면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알고싶어요.
    당장 잡혀있는 일정은 아니지만, 지붕의 일부분을 보수하고 옥상공사도 해야하는 상황이라
    그 고양이가 이 집에 계속 있지는 못하는데...시기를 봐서 이 방법도 써봐야겠습니다.

  • 5. 토끼부인
    '11.10.29 11:55 PM (121.88.xxx.219)

    이제 119에선 동물구조는 안한다고 해요. 그걸 떠나 구조후에 입양자 없음 당연 유기센터로 보내

    안락사가 기정 사실인데 이건 넘 맘 아프잖아요.

    이뻐해 달란말은 안할테니, 부디 신고만은 말아주세요.

    저도 고양이를 싫어했다 얼떨결에 입양후 길고양이들 밥도 주게되구, 지금은 캣맘이 됐거든요.

    알고보면 정말 이쁘고 불쌍한 아이들 이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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