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중은아닌데 시험을 봐서 들어가는 중학교라 내신따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저희아이가 잘하는아이가 분명하긴한데 이상하게 시험을 잘못봐요.. 6학년까지는 제가 가르치다 6학년 겨울방학부터 수학을보냈어요. 수학머리가 없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선행을 많이 한게 아닌데도 빨리 레벨업이 되더라구요..
중학 배치고사도 여기는 중학교1학년거를 보는데 거기서 제일 높은반이 되었구요.. 그런데 학원에서 우리애와 1,2등을 다투는 아이가 같은 중학 아이인데 시험은 그아이보다 훨 많이 떨어져요.
1학기때는 아직 적응이 안되어있나보다 생각이 들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애는 시험지도 꼼꼼히 챙겨보니 너무 많은 실수를해요.. 두번째 아~ 하고 다시풀면 맞히고 일단 속도는 빠른데 꼼꼼하지가 않은거지요. 이것도 실력이겠지만 넘 안타까워서 잔소리를 하면 그때뿐 본인은 너무 천하 태평입니다.
남자아이라 너무 잔소리를 하면 안될것같다 싶다가도 얘를 어찌 교육시켜야 할지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제가 꼼꼼히 가르치다 학원을 보낸거라서 나름 구멍이 없을줄알았더니 성격이 너무 천하태평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본인이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아요..수학뿐만아니라 모든과목이 처음 예상했던거보다 성적표 나오면 조금씩 감점이 되있어요.
따져보면 영어는 마침표를 안찍어서 감점당하고 국어는 맞춤법이 틀려서 감점당하고 과학은 화학적용어를 중간에 한글자 빼먹어서 감점당하고 수학은 남들 어려워서 열에 아홉은 틀리는걸 혼자 맞는데 열에 아홉은 맞히는걸 얘 혼자 틀리고...
주변에 친구들도 아이들이 저희아이보다 어리고 집안에서도 저희 아이가 큰아이라 조언을 구할데가 없어서 여기다 올려요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