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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회사에서 하루종일 일도 못하게 생겼네요.

.. 조회수 : 984
작성일 : 2011-10-26 10:38:48
안타깝게도 저는 경기도민이에요 ㅠ
그래도 친구들 설득하고 사촌들 설득하고 직장 동료 설득하고... 
어젯밤에는 너무 설레서 잠이 안오더라는 ㅎㅎㅎ

서울에 살지만 인천 강화에서 근무하는 선배 언니가 
원래 주말에나 집에 오는데, 어제는 투표하려고 집에 왔던 모양이에요. 
6시 5분쯤에 '투표완료!!'라는 문자 받고 
'인정!!'이라는 답문을 보내줬어요. 
그 때 잠이 깨기 시작해서 여지껏 정신이 없네요. 
출근 준비하면서는 뉴스 보느라, 
전철에서는 스맛폰으로 인터넷 하면서 상황 지켜보느라, 
사무실에 와서도 투표율 조회하고 게시판 다니면서 상황 지켜보고, 
여기저기 주의사항 문자 돌리느라... 

아.. 오늘 일 다했어요 ㅠㅠ
(그럴 줄 알고 어제 급한 일은 모두 해놓긴 했습니다만 ^^)
이 설렘이, 이 걱정이... 
오늘 8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부터는 
환희로 가득찼으면 좋겠어요. 
기대돼요. 설레요... 정말. 


IP : 58.145.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11.10.26 10:40 AM (68.36.xxx.72)

    님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거예요.
    저녁에 함박웃음 지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 나거티브
    '11.10.26 10:58 AM (210.90.xxx.194)

    저두요... 전 9시 땡에 도서관 문 열자 마자 들어와서 책 펴 놓고 이제까지 선거 얘기만 하고 있어요.

  • 3. 자글탱
    '11.10.26 11:03 AM (59.17.xxx.11)

    여기 저기 작은 힘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룰것 같습니다........ 저도 비 서울인으로서 감사해요......^^

  • 4. ㅋㅋ
    '11.10.26 11:14 AM (180.231.xxx.3) - 삭제된댓글

    저도 지방민인데 오늘 무척 바쁘네요.
    선관위 홈피 띄워놓고 82와 불펜 오락가락, 가끔 포털 들어가주고~
    있다 꼭 시청에서 떡잔치하는 광경을 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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