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 다 싫다는 친구들 설득하기

...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1-10-25 22:27:24
진짜 대체 왜 둘 다 싫은 지 전 모르겠습니다.
전 기호 1억만 싫거든요.
전 조말10쇄 같은 숫자 좋아해요.

친구들과 모임이 있었는데 둘 다 싫답니다.
왜?
1억님은 진짜 싫고
10번찍어 님은 정체가 뭔지 몰라서 싫다네요.
투표 안하겠답니다.
닥치고 투표하라고 했습니다.
둘 중 누가 더 싫으냐?
덜 싫은 사람을 찍어라.
투표 안하면 너무 싫은 X이 시장 된다 했습니다.
참고로 10번 찍어 안되는 시장 없다고 말했어요.
확답을 받았습니다.
다섯표 획득했어요.

IP : 180.64.xxx.1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다싫다
    '11.10.25 10:35 PM (123.109.xxx.167)

    솔직히 둘다 싫다라고 하는 사람들 뉴스도 신문도 안보는 사람들. 뉴스보고 신문보면 어떻게 둘다 싫을수가 있죠? 정보도 없는 주제에 둘다 싫다고 광고하는 사람들 참 싫어요

  • 2. 저도
    '11.10.25 10:41 PM (119.70.xxx.86)

    둘다 싫다는 사람 봤어요.
    1억은 정말 싫은데 박후보는 신문 방송에서 너무 깍아내리기 해서인거 같아요.

    방송장악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쇳소리 내던놈 그래 니가 짱먹어라 하고 싶어요.
    내일 그레이트 빅엿을 그ㄴ ㄴ 들에게 날려주길 바랍니다.

  • 3. 참신한~
    '11.10.25 10:45 PM (121.170.xxx.90)

    다섯 표라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설득 하는 거 결코 쉬운 일 아니신데 제가 많이 고맙네요 .

  • 4. 교돌이맘
    '11.10.25 10:47 PM (175.125.xxx.77)

    대단하십니다...

    전 오늘도 두명..

    문자는 다 돌렸는데..

    휴.. 많이 떨리네요..

  • 5. Pianiste
    '11.10.25 10:55 PM (125.187.xxx.203)

    다섯표 씩이나~! 멋지세요~ +_+

    저도 같은 쪽 일 하는 분이 어제 밤에
    "국썅도 싫고 왜 나왔는지 바보도 싫고.
    그들 덕분에 국민들은 빨갱이, 쪽바리, 회색분자로 나뉘게 된것도 짜증난다"
    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긴거 보고

    "맞아요 전 빨갱이에요 원조빨갱이~"

    어쩌고 하면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확 받아쳐버렸어요.

    내일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 ...
    '11.10.25 11:00 PM (180.64.xxx.147)

    저도 순간 확 열이 받았는데 이 아줌마들 그렇게 하거나
    어설프게 설득했다가는 역효과가 분명하니까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했습니다.
    그동안 모은 표가 20표 조금 넘습니다.
    참고로 전 투표 못해요.
    서울시민이 아니거든요.
    이장로님 열성지지하는 은혜받은 대학생 표 얻기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이 놈한테는 나꼼수를 선물해줬습니다.

  • 6. Pianiste
    '11.10.25 11:10 PM (125.187.xxx.203)

    나꼼수로는 왠만한 대학생들다 넘기던데요? ㅎㅎㅎ
    정치 전혀 모르던 제자 둘이 나꼼수로 넘어왔어요 ^^

    저 역시 만약 그냥 둘다 싫다고 했음 설득을 앞으로 해야겠다. 그랬겠지만,
    음악 하는 사람들 특유의 선민의식 '나는 빨갱이도, 쪽바리도, 회색분자도 아냐~ 난 너네랑 달라~'
    하는 그 태도에 열이 확 받은거에요. 쩝.

  • 7. 이렇게
    '11.10.25 11:24 PM (116.38.xxx.3)

    하세요.
    제가 한 방법인데요 여기82에사 배웠어요.
    현상황이 만족하면 가서 1번을 찍고 현상황이 만족 스럽지 못하면 시장을 갈아치워야 하니 10번을 찍어라!
    그랫더니 다들 물가때문에 불만족이잖아요.
    얼른 10번 찍으러 간다고 하더라고요~~~히!

  • 8. ..
    '11.10.26 7:34 AM (211.253.xxx.49)

    님글 센스 짱~
    너무 재밌어요
    대단하세용

  • 9. 33
    '11.10.26 8:42 AM (211.253.xxx.49)

    원글님 댓글보니 더 대단하셈 글도 잘쓰시네요

  • 10. 99
    '11.10.26 8:43 AM (211.253.xxx.49)

    둘다 싫다는 사람들 보면 좀 머리가 안좋은 사람들인거 같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85 왕따~~!! 도와주세요 달고나 2011/11/02 938
31284 [동아] 영어 못하는 외교부… 5~7급 직원 54%가 최하위 등.. 2 세우실 2011/11/02 1,203
31283 집고민 9 sarah 2011/11/02 1,480
31282 지난 주 '짝' 다시보기로 봤는데.. 1 ㅇㅇ 2011/11/02 1,256
31281 경제 민주화 사라진다 -이정희 대표 1 한미 fta.. 2011/11/02 1,001
31280 도대체 어느 병원에 가야하는지 봐주세요(귀 뒤쪽이 누르면 아픕니.. 2 고통 2011/11/02 1,905
31279 반찬 배달해주시는 곳 아세요? 알려주세요 2011/11/02 1,076
31278 한미 FTA 강행처리 안된다! 우리 경제주권 지켜야 한다! ^^별 2011/11/02 645
31277 홍준표.........누굴 패고 싶다고 하네요. 누굴?? ㅎㅎ 9 뉴스보세요 2011/11/02 2,303
31276 성격일까요? 초등 저학년.. 2011/11/02 613
31275 "적절한 표현, 공감 돋네!" - 아가들 표정 귀여워요 ^^별 2011/11/02 771
31274 박혜경 사기 고소....권리금 건물주에게 동의받나요? 갸웃 9 궁금 2011/11/02 2,770
31273 ↓↓↓알바 출근(닉:자유-피해가실분 참고) 11 지나가다 거.. 2011/11/02 654
31272 성추행 피의자가 즐기고 있을지도 라는 글 신고하려면? 3 올리브 2011/11/02 809
31271 나꼼수 - 뉴욕타임즈 기사 - 품앗이번역 완료 73 카후나 2011/11/02 4,651
31270 한명숙 얼굴에 똥물을 끼얹는다. 자유 2011/11/02 1,146
31269 11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02 645
31268 굿모닝 시 (poem) - 두번째 작품이에요. 8 시인지망생 2011/11/02 906
31267 벼룩에서 전화기 샀는데 약간 고장이면... 2 ㅔㅙㅜㄷㄴ 2011/11/02 822
31266 김수현 작품을 추억한다 4 . 2011/11/02 1,298
31265 11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1/02 674
31264 아침에 꼭 밥을 먹여야 할까요? 13 초등엄마 2011/11/02 2,754
31263 약 먹고도 체한게 안내려가고 아픈데.. 15 식체, 2011/11/02 18,057
31262 [클린미디어 사회포럼] 언론의 횡포-음란성광고등 대책마련이 시급.. 나무 2011/11/02 1,135
31261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3 된다!! 2011/11/02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