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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차장에서 뒷차 문짝 긁었어요..

속상해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11-10-25 14:55:50

주차라인이 제대로 그려져있지 않은 주차장이었어요.

피해차량은 벽쪽에 일렬로 세워놨고 저는 가운데 주차라인으로 들어가는데

후진하다가 그 차 조수석 뒷쪽 문을 긁었어요.

그 차는 검정색 제 차는 흰색

흰색줄이 10센치가량 그어졌고...찌그러지거나 하진 않았구요..

제 핸폰으로 사진 찍었는데 차종이랑은 확인을 안했네요..

외제차는 아니고 중소형인데 튜닝을 좀 해서 차종을 한눈에 못알아봤어요.

그 차 앞유리앞에서 전화번호 찾고있는데 마침 차주인이 나왔더라구요.

보더니... 문짝을 갈거나 할 것까진 없을 것 같고...친구가 카센터하니까 보고 연락한대요.

한 10분도 안되서 바로 전화왔더라구요.

도색할건데 현금으로 25만원 달라구요.. 공업사가면 60만원은 나온다고요.

근데 제가 현금이 없어서 보험처리 한다고 했어요.

보험처리하면 제가 손해 많이 보나요?

대물한도가 50만원인가로 설정되어있대요.

한도 내로 수리하는거랑 한도 넘는거랑은 또 어떤차이가 있나요?

아 너무 속상해요..ㅜㅜ

한푼이 아쉬운 상황인데...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후진하면서 정신을 어따 두고 있었는지...

 

제 차는 워낙 오래되고 긁힘도 많아서 뭐 어디 자국 났는지 신경도 안썼고요..

솔직히 그 차도 그냥 컴파운드로 좀 닦으면 멀쩡할 것 같은데...ㅜㅜ

그거야 제 생각이겠죠..ㅜㅜ

 

 

IP : 118.46.xxx.1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5 3:00 PM (211.244.xxx.39)

    후방감지기 하나 다세요.
    얼마 안해요......

  • 2. ...
    '11.10.25 3:03 PM (58.233.xxx.249)

    윗님 말씀처럼 감지기 있으면 좀 편해요.
    일정 가까워지면 소리로 알려주니까..

  • 3. ..
    '11.10.25 3:16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보험처리 해도 되는데요. 3년 내에 다른 사고가 만에 하나라도 난다면 보험수가가 많이 오릅니다.
    그래서 이 정도는 개인비용으로 처리하는게 더 낫습니다.
    운이 나쁘면 3년 내에 보험처리할 일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보험이라는 것이 큰 사고 아니면 거의 혜택을 못 받는 씨스템인거 같아요.
    저도 그래서 20년 동안 보험 들면서 보험을 사용해본 적이 한번도 없네요. 문한짝 정도면 20만원 안쪽인거 같은데..그래도 그냥 25만원 주고 끝낼거 같아요. 그 분 차도 감가상각 그리고 시간비용 등 따지면 25만원 저렴한거 같은데요.

  • 4. ...
    '11.10.25 3:17 PM (222.106.xxx.124)

    대물보상 한도는 50만원짜리가 존재하지 않아요. 이번 기회에 본인 보험에 대해서 담보등을 체크해보세요...
    내용상으로는 자기부담금 50만원이라는 말씀이신것 같은데요. 보험금을 줄이기 위해 높게 책정하신 것으로 보여요.
    자기부담금이라는게 사고처리시 그 금액까지는 본인이 부담하고 추가분을 보험회사가 처리한다는건데요.
    자기부담금 이하의 소액건은 본인이 직접 처리하는게 되는거죠. 그게 50이라고 하시니...
    해당 건은 원글님께서 자비로 처리하는게 되지요.

  • 5. 속상해
    '11.10.25 3:30 PM (118.46.xxx.122)

    여러 말씀들 감사합니다...
    대인사고가 아닌 것을 다행이라 여기고 마음을 다스려야겠지요.
    이런 일들이 있으면 가슴이 울렁거리고 제 자신이 한심하고 울적한게 더 문제같아요..ㅜㅜ
    이런 기분이 언제나 싹 없어질지....
    이왕 벌어진 일 빨리 잊고 마음의 평화를 찾고싶은데...저 참 소심하지요.. 며칠은 갈거 같네요..흑흑흑

  • 6. 저는
    '11.10.25 3:33 PM (116.37.xxx.214)

    운전자보험을 들어놔서 사고 한건당 20만원이 나와요.
    가입하자마자 남편이 뒷차 범퍼 물어주는데 보험처리했고요.
    29만원이 나왔다는데 우리가 20만원 받았으니 9만원 물어준 셈이고
    가격이 저렴하니 할증이 안됐어요.
    상대차 소유주는 처음에 40만원 달라고 했었거든요.
    그냥 보험처리 하시고
    만약 보험 할증등등해서 여러건이 겹쳐 부담스러우시면
    보험재가입 직전에 보험사에 갚으시면 되요.
    보험으로 수리하는게 개인적으로 수리하는 것 보다 저렴해요.
    전에 자차로 90만원정도 판도금 한적이 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견적을 냈을때보다 30만원이나 싸게 나와서 보험처리 했던거였거든요.
    게다가 나중에 도금한 페인트가 비싼 일제가 아니고 약간 저렴한 독일제였다고 차액이 15만원정도 돌아왔었어요.

  • 원글
    '11.10.25 3:48 PM (118.46.xxx.122)

    일단 보험처리 하고 나중에 상황봐서 다른 방법으로 할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지요?
    한결 위안이 되네요...감사합니다..
    사실 현금으로 하는게 낫다고 해도 당장 그럴한만 여유도 없거든요..ㅜㅜ

  • 일단
    '11.10.25 3:51 PM (116.37.xxx.214)

    원글님이 가입하신 보험담당자와 통화해보세요.
    제 보험 관리해주시는 분은 상황에 맞춰서 어드바이스를 많이 해주셔서
    절약이 많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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