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밤 12시 넘어 문자하는 학교엄마 ...매너없는거 맞죠?

... 조회수 : 4,412
작성일 : 2011-10-25 09:54:36

 

아이 학교 엄마가 어젯밤 문자가 왔어요.그것도 밤 12시 반에...

자려고 하다 깜짝놀라 봤더니 그 엄마더라구요.

도대체 그시간에 문자라는건

정말 급하지 않은 이상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제 죽마고우도 그런 시간엔 전화 안하고 서로 예의를 지키는데

도대체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더군요,

내용도 뜬굼없이

이미 다 지난 일을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일을....

 

아마 그 엄마성격을 몰랐던 학기초 같았으면 밤새 고민하고 혼자 가슴졸이며

떨었을 일을..이제는 좀 무시가 되긴 하더군요.

별 이상한 여편네...이런말 해도 되죠?

사실 이젠 우리반 에서 그 엄마에 대한 호의를 가졌던 사람이 거의 등을 돌렸는데

그때문에 화가 난건지....

정말  살다살다 이렇게 매너없고 교양없고

별스런 여인을 첨 봅니다.

IP : 180.224.xxx.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5 10:00 AM (114.206.xxx.40)

    뭔 내용인진 몰라도 가끔은요...일찍 보낸건데 그렇게 늦게 문자나 카톡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2. ㅇㅇ
    '11.10.25 10:04 AM (211.237.xxx.51)

    자다가 깼으면 화가 나는건 당연하겠지만.. 전화도 아니고 문자니 그냥 그러려니 이해하세요.
    밤 12시 넘어 문자는 정말 웃기는 일이긴 하지만;;

  • 3. 올리브
    '11.10.25 10:20 AM (115.140.xxx.66)

    그시간에 예의상 전화를 못하니 문자를 한 게 아닐까요
    ....글쎄요 별로 대단한 실례 같진 않은데요
    밤늦게 문자하면 안된다는 말은 첨 들어요
    저도 새벽에 문자 할 때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보라구요.

  • 세대차이
    '11.10.25 11:00 AM (110.15.xxx.248)

    전에 남편이 교수인데 제자가 한밤중에 문자한다는 글이...

    아주 친한 사이 아니면 한밤중이나 새벽에 문자보내는 거 자제하면 좋겠어요
    그시간에 전화든 문자든 실례 맞다고 생각해요

    남의 집 방문 시간이란게 있잖아요
    친하다고 불쑥 찾아가는거 예의 아니죠...
    예전에는 애들(초등, 유치원생) 친구집 놀러가면 집에 가서 "~~야 놀자!~" 이랬지만
    요즘은 친구집에 전화해서 시간 되냐고 묻고 놀러가잖아요
    엄마들도 그러라고 하고..

    예전에 없던 문자가 생겼는데 문자문화도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남들 잠자는 시간에 문자는 자제하는 문화요..

  • 원글
    '11.10.25 4:11 PM (180.224.xxx.7)

    ^^;;;올리브님 그런 예의 차리는 여인이면 제가 충분히 이해한답니다.
    뜬굼없이 정말 뜬굼없는 문자...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볼 내용도 아니구요 그저 시비조의 내용이었어요.
    정말 어이없고 황당한....

  • 4. 매너없는거 맞아요
    '11.10.25 10:40 AM (125.176.xxx.188)

    그 시간은 사실 진짜 사적인 시간이죠.
    정말 친해서 서롤 다 이해할수있는 사이라면 또몰라요. 그냥 아는사이인데 그러는건 아니죠
    이 메시지 때문에 단잠을 깨울수도 있는거구요.
    남에게 피해를 줄수있죠.감정조절을 못하는 분 아닌가요.

  • 원글
    '11.10.25 4:08 PM (180.224.xxx.7)

    맞습니다.
    정말 그여인의 정신세계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말한마디도 섞고 싶지 않은 스타일...

  • 5.
    '11.10.25 10:47 AM (14.63.xxx.140)

    새벽에 문자하면 왠만한 사람들은 문자 소리에 깨지 않나요?ㅡㅡ
    전 밤 10시 이후에 핸드폰 전화걸기도 조심스럽던데...

  • 원글
    '11.10.25 4:09 PM (180.224.xxx.7)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저도 친구사이에도 9시 10시 넘어가면 왠만한 급한일 아니면 하지 않거든요.

  • 6. ,,,
    '11.10.25 10:59 AM (112.72.xxx.128)

    문자는 실례가아닌거같아요 굳이 실례라하면 할말없지요
    그시간에라도 봐서 알고있어야하는일이 있고 못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빨리볼수록
    서로 생각해서 처리해야하는일이 있는데 ---
    전화라면 실례겠지만 문자라면 그다지 신경안쓰일거같아요

  • 7. **
    '11.10.25 12:15 PM (110.35.xxx.178) - 삭제된댓글

    아주 급하고 꼭 처리해야할 일이라면
    언제든지 문자든 전화든 할 수 있겠지만
    원글님이 쓰셨다시피 아이 학교엄마가 다 지난 일로 문자하기엔
    밤 12시는 매너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개념이 없는거지요
    매너라는 건 사안에 따라 다른거잖아요

  • 8. @@@
    '11.10.25 3:46 PM (14.40.xxx.65)

    문자이니 본인이 열어보고 싶은 시간에 열어보면 될텐데...

    뭐가 문제인가요?

  • 원글
    '11.10.25 4:06 PM (180.224.xxx.7)

    헐...문자오는 신호음이 들리지않나요?
    자다가 깰수도 있는 상황이죠.저 같이 핸폰머리맡에 두고 자고 잠귀 밝은 사람은요...
    더구나 내용도 시비거는 듯한...어이없는 문자...
    밤새 감정 가라앉히며 자느라 아침에 일어나도 불쾌하고 지금까지 쭉~이네요....

  • 9. ,,,
    '11.10.25 4:26 PM (112.72.xxx.128)

    문자오는거 때문에 잠귀밝아서 잠이깰정도이고 그리 교양머리없다 느껴지는정도라면
    핸폰을 꺼두고 자야하는거 아닌가요
    전화가 하기위한거고 받기위한건데 급할땐 전화고 그게 실례다싶을적엔 문자로 전달하면
    본인이 편하게생각하고 전화할수있는시간에 하면되지않나요
    그렇게 따진다면 수많은 스팸이나 대출문자등 어떻게 견디시나요
    저는 신경안쓰고 진동처리해놔요 아는사람이면 전화나 문자로 처리하구요
    화가나고 어이없고 살다살다 교양머리없고 정도는 아닌거같아요
    예민한 본인에게 맞추려면 꺼놓으세요

  • 원글
    '11.10.25 5:36 PM (180.224.xxx.7)

    저는 아침 모닝콜을 저장해 놨기 때문에 항상 머리맡에 핸폰은 두고 자는 사람입니다.
    당연 진동이지만 그 진동 소리도 자다가 알수 있죠. 물론 항상은 아니겠지만요
    스팸이나 대출문자가 밤 12시에 오는건 한 번도 못봤네요.,,,님
    제가 말하는건 급한 내용도 아니거니와 오밤중에 시비를 거는 문자를 한다는 행동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급한 문자나 전화를 오밤중에 했다는걸 문제있다고 했나요???

    도대체 문자를 받는 사람이 신경쓰고 주의하고 해야하나요??
    저라면 보내는 입장에서 받는 사람의 입장과 상황을 생각해서 보내겠네요.

  • 10. 무식한 아줌마 맞구요.
    '11.10.25 8:27 PM (114.200.xxx.232)

    개념있는 부모님들도 결혼한 자식한테 밤늦게 혹은 새벽에 문자나 전화 안합니다...정말 급한일 아니고서는,,,,


    무슨 친하지도 않은 학부모가 밤 12시에 문자가 그게...제정신 입니까?
    이건 매너가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고 무.개.념 이지요.

    안부 문자도 아니고 시비조의 뜬금없는 문자라면 정신이상한 여자 맞아요...(안부 문자여도 그시간에 보내는건 당연히 실례구요.)

    참 학부모들 보면 정말 이상한 여자들 있더군요...

    기분 정말 나쁘셨겠네요.....

    제 3자인 저도 황당하네요.

  • 원글
    '11.10.26 9:36 AM (180.224.xxx.7)

    제 입장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는 갑자기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어쩌다 재수없게 저런 여인을 알게 되어
    내가 이런 마음 고생을 하나 싶어서...
    암튼 위로가 됩니다.감사합니다.

  • 11. ㅇㅇㅇ
    '12.1.9 2:11 PM (124.136.xxx.20)

    컥 밤 늦은 문자를 괜찮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네요..ㅠ
    전 정말 친한 사이 아니면 밤 늦은 문자 카톡은 매우 망설여지던데...ㅠㅠ
    원글님 맘 고생 마세여..
    너무 이상한 분이세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66 작년 서울시장 선거 때 강남 3구 투표율은 어땠나요? 2 *Carpe.. 2011/10/26 1,913
31665 비상!! 강남 3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1 유채꽃 2011/10/26 2,515
31664 반포동사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지금 그동네 2 개포동 2011/10/26 3,792
31663 미국 팟캐스트에 미국사람들이 말하는 나꼼수 이야기 1 투표하세요 2011/10/26 2,385
31662 혹 시청 광장에 가시는 분 없나요? 6 시청 2011/10/26 2,050
31661 지금 저 개포동이 예전의 그 개포동? 7 기시감 2011/10/26 2,396
31660 92년생 재수하는 딸과 함께 아침 6시에 투표하고 왔어요! 6 늦둥맘 2011/10/26 2,009
31659 저기...오늘 뿌리깊은 나무 쉬나요? ^^; 2 10번 2011/10/26 2,577
31658 10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1 추억만이 2011/10/26 1,986
31657 나꼼수일동, 조국교수에 망사 스타킹 신기겠따! 11 참맛 2011/10/26 3,440
31656 한미FTA 의료민영화에 관한 아고라 글 의료민영화재.. 2011/10/26 1,740
31655 40대 미씨에게 어울리는 88사이즈가있는 인터넷쇼핑몰 추천해주.. 이슬공주 2011/10/26 1,980
31654 단감을 곶감으로 만들어도 되나요? 5 단감 2011/10/26 2,444
31653 자 이제부터 내가 지휘한다! 3 무조건 투표.. 2011/10/26 2,161
31652 중학생 부모님 도와주세요 11 에휴 2011/10/26 2,860
31651 아까 투표 했는데요~ 싸인 말이예요 3 웃어요 2011/10/26 1,961
31650 서울 구별 높은 투표율 순서대로 투표율.(5시현재) 4 자유 2011/10/26 2,353
31649 [긴급호소] 박원순측 "박빙으로 羅에 열세, '비상 밝은태양 2011/10/26 2,139
31648 흥신소도 못찾을 '투표소'...상가 3층에 숨겨놨나? 3 베리떼 2011/10/26 2,200
31647 분당은 어땠었나요...? ㅠㅠㅠ 1 오직 2011/10/26 1,857
31646 대학생 자제 두신분들 투표 했다고 하던가요 2 중간고사라던.. 2011/10/26 1,779
31645 [10.26재보궐선거]서울시장 투표율 5시현재 37.2% 21 미르 2011/10/26 3,274
31644 투표하고나서 칭찬 받으려고 82 왔네요. 25 아름다운 2011/10/26 2,502
31643 여름엔 감자~ 가을엔 고구마를... 3 행복 2011/10/26 1,940
31642 어제 김어준 총수가 5%차로 승리한다고 예언하셨는데..... 10 .. 2011/10/26 3,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