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요일..이제야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이제야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11-10-25 08:13:59

경남 여행을 계획하며 꼭 다녀올 곳으로 당연히 봉하마을을 넣고..

 

일요일에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노통님 우리 대통령님 서거 땐..

 

아기띠 매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강남역에서 인사드리고...

 

이제야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정치무지랭이를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해 주신 분...

 

이제는 더 이상 어리석게 내 권리도 행사 못하고,

 

어떤 사탕발림보다 진실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눈을 가진 국민으로 살겠습니다.

 

그립고 사랑합니다..

 

 

아직도 봉하마을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놓이고..

이제야 봉하마을 후원서를 작성하고 왔네요...

 

며칠 전.. 소중한한표.. 남편..

대화 통하지 않는 남편을 협박해 한 표 행사 약속다짐 받은 글쓴이입니다.

 

남편은.. 무슨 생각을 어떻게 한 지 모르겠지만,

봉하빵을 사니

하나 더 사서 회사 사람들 나눠주겠다고 하여 흔쾌히 남편회사분들 드릴 봉하빵을 사고,

아이 유치원.. 같은 반아이들 먹게 봉하빵을 더 사서 왔어요.

 

노짱님.. 그 분 손길을 하나하나 가슴으로 느끼고 새기고 왔어요...

IP : 112.155.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월엔10번
    '11.10.25 8:19 AM (218.209.xxx.100)

    전 돌아가시기 전 한번 갔었고 그 5월에 가기로 예정 되어 있었어요.
    그렇게 가시는 바람에 예정보다 일찍 가게 되었지만 늘상 우리와 만나주시던
    그곳에 그분이 안계시단걸 실감하기엔 너무 아팠어요..
    처음 퇴임하시고 봉하에 갔을때는 지금보다 더 불편했지요..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너무 황량스러워 속상했고 아방궁이라 짖어대던 사저를 보고
    너무 억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2. 아유
    '11.10.25 9:14 AM (59.7.xxx.55)

    님 글 읽으니 눈물이 뚝뚝 ...너무 소중한 분을 잃었어요.

  • 3. 다녀왔고 봉하에서
    '11.10.25 10:15 AM (122.42.xxx.21)

    직접 뵙기 까지 했지만 여전히 그립고....

    전 그나마 가까운곳에 사는데도 잘 안가지네요
    시간내서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소풍가듯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03 저 이런글에 자랑질 해 놓았어요. 3 분당 아줌마.. 2011/10/25 2,132
29702 내일 투표시 꼭 확인하세요~!!!! 1 무크 2011/10/25 1,695
29701 박강성디너쇼 할인판매하네요 1 d-1에 이.. 2011/10/25 1,565
29700 여기 계신 분들 맞벌이 연봉으로 얼마쯤 되시나요? 28 맞벌이 2011/10/25 11,888
29699 높은 사람들 부인들끼리 몰려다니는 것 좋아보이지 않더라... 9 잔잔한 울림.. 2011/10/25 3,270
29698 흠..뭔가 기운이 감지되고 있지 않은가요? 느끼신 분~~~ 4 오직 2011/10/25 2,801
29697 오랜만에 지인들에게 전화 하고 있습니다. 3 .. 2011/10/25 1,705
29696 내일 투표가시는 분들 일찍일찍가세요.. 뭔 짓을 할지 4 일찍일찍 2011/10/25 2,013
29695 정형돈의 팬카페에서도 투표독려 이벤트를 진행하는군요 세우실 2011/10/25 1,829
29694 미스차이나의 모태 뽀샵 몸매 13 인형? 2011/10/25 3,957
29693 그냥 좋다라는 느낌말고 사무치게 좋은 느낌이 드는 2 그의미소 2011/10/25 2,396
29692 내일 서울시장선거 예상투표율과 박후보 에상득표율 맞추기 32 이벤트 2011/10/25 2,403
29691 올해 김장은 언제해야.. 3 /// 2011/10/25 2,177
29690 도라지 말릴려는데 껍질 까나요?? 3 도라지맘 2011/10/25 2,327
29689 투표할려구 왕복 4시간... 11 드뎌 내일이.. 2011/10/25 2,006
29688 제주 2박3일 일정 봐주세요~ 1 제주조아 2011/10/25 1,947
29687 82에 '인민재판'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1 ㅡ.ㅡ 2011/10/25 1,754
29686 박원순 당선된후 걱정 2 풀피리 2011/10/25 1,924
29685 침대커버와 이불 자주 갈아 주세요? 8 dd 2011/10/25 3,606
29684 니조랄쓰시고 그대로 감나요? 1 랄라줌마 2011/10/25 1,753
29683 북경생활 정보좀 주세요~! 6 이제는 재외.. 2011/10/25 1,962
29682 아고라에 알바들이 득실거립니다.. 5 새날 2011/10/25 1,751
29681 박중훈의 투표독려 2 배우 2011/10/25 2,236
29680 나경원 캠프 “안철수, 세상이 만만해 보이는가” 9 세우실 2011/10/25 3,147
29679 나꼼수 25회. 3 궁금.. 2011/10/25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