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매일 문제집 꾸준히 풀면 잘 할 수 있나요?

초등 수학 조회수 : 5,049
작성일 : 2011-10-23 21:32:24

초 1 아들 수학을 좀 힘들어 합니다.

응용 수준을 풀리는데 기본 문제는  다 맞는 편인데 좀 난이도 있는 응용문제는 힘들어 합니다.

심화문제도 아니고 중- 중상 정도 응용문제는  힘들어 하고 또 풀이를 다 풀고도 답을 못찾는 경우도 종종 있네요.

지문을 정확히 파악하는 인지능력이 부족한것 같아요.

독서는 정말 아주 많이했다고 자부했는데..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집중을 못하고 지문도 파악못하고 헤매는 점이

수학적인 머리뿐만아니라 언어인지 능력도 부족한건지 궁금합니다.

국어문제 푸는것 보면 잘 풀던데..

어쨌든 지난 10개월동안 아이 가르치다 화도 냈지만..지금은 이 악물고 한문제 푸는데 30분 넘게라도

스스로 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 잘 하는건 지 모르겠어요. 한 두달 전부터 문제지 하루에 두장씩

꾸준히 풀리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정말 수학적 머리가 없더라도 꾸준히 매일 수학문제집을 풀면 어느정도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어린데 뭐 그렇게 유난 떠냐고 할 수 있지만, 평범한 우리아이는 저 학년때부터 꾸준히

습관들이기를 해야 할것 같아서요. 수학적 머리가 있는 아이라면 고민도 안할것 같아요.

요즘 엄마들 가끔 보면 어려운 심화문제집 척척 푸는 얘기 듣다가 우리아들 보면 애처럽기도하고 속상하기도 하네요.

겉으로 내색은 안하려 해도 참 요즘 속이 상하네요.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고학년 중고등학교 어머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2.148.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23 9:33 PM (218.53.xxx.179)

    꾸준히 재미를 들여야해요.
    꾸준히 하다보면 재미가 들릴수 있으니 꾸준히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문제집 아무거나 사서 풀리고 틀린거 집중적으로 오답해보고 하면 나쁘진 않아요

  • 2. ㅅㅅ
    '11.10.23 9:40 PM (218.53.xxx.179)

    아까 그글에도 글남겼지만 기본이 불충분한애는 기본문제도 틀립니다.
    응용문제는.특히나 저학년인 경우 문장이해력이 떨어지는걸로 해석해야하죠.
    그건 부모가 어느정도 뒷받침 해주어야하고. 그게 해결이 되면 문제가 풀립니다.
    그리고 심화같은경우는 기본원리 이해한다고 되는것도 아닙니다.
    그건 정말로 응용이 자유자재로 되어야 하고 그건 수학적 기술이 작용됩니다.

  • 3. 미카엄마
    '11.10.23 9:42 PM (124.50.xxx.157)

    저희 둘째는 1학년 겨울방학에 문제해결의 길잡이
    기본편 꾸준히 풀렸더니 응용문제 푸는법에 대해서
    검이 생기는 것 같었어요.
    교과문제집이랑 문제해결의 길잡이나 뭐 그런 사고력
    문제집을 병행해 주시면 효과가 있을거예요(가장 중요한것은
    꾸준히)

  • 4. .....
    '11.10.23 11:48 PM (122.34.xxx.39)

    저희애도 독서광인데..수학적 머리가 아주 느려서 님과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겪었습니다.
    독서를 많이한다고해도 위에 어떤 분이 썼듯...제대로 이해하고 독서하는지 중요한거 같구요. 또하나는 절대 독서할때 책 종류를 다양하게 읽도록 해주세요.

    저희애는 굉장히 편독하는 습관이 있었는데..결국 지금 어휘가 많은것도 아니고(그렇게 책을 많이 읽는데..지금도..어휘력이 짧다고 해서 참 놀랬답니다.ㅠㅠ) 수학에 도움도 안되고 있어요.

    수학적 머리가 늦은아이일수록...사고력문제를 어린때는 많이 접하도록 해주세요. 우선 사고력을 많이 키워놓아야 나중에 그래도 조금씩 수학에 머리가 트일테니까요.

    하지만 수학적 머리 없어도 영어 국어는 잘하니까 넘 좌절마시구요. 남얘기 같지 않아서..리플다네요.
    꾸준히 포기말고 시키세요.

  • 5. 학원
    '11.10.24 9:28 AM (115.136.xxx.27)

    전직 학원 강사인데요.. 초 1이면 아직 시간도 많으니까.. 초조해 마시구... 문제집 쉬운 것을 선정해서.(아이들 자신감 문제랑 연관있으니 꼭 쉬운 걸로 ) 그걸 세번 네번 풀게 하세요.


    전에 82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은.. 그것이 수학이지만 사실 암기과목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셨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다른 문제집 여러번 살 필요없이.. 세번 네번 풀게 하면 아이가 확실히 처음보다 엄청 좋아져요.
    제 생각에도 이건 외운거? ㅡ.ㅡ 그러나 그걸 토대로 문제를 풀게 되더라구요.

    혹은 첨부터 풀기 지루하면 틀린문제. 혹은 헷갈린 문제만이라도 3-4번.. 완벽하게 눈감고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54 늘 왕따고 혼자인 제가 싫어요 2 왜 나만혼자.. 19:14:11 287
1784453 남편이 아이한테 잘하는 모습을 보면 아빠가 미워요 2 감사 19:13:42 171
1784452 외국에서도 70대이상 남자노인이 밥을 해먹지 못하나요? 1 ........ 19:13:00 275
1784451 용산뷰 건축사 자격 없군요 3 아닌척하는2.. 19:12:20 226
1784450 미장하시는분들께 살짝 문의드려요 미장아가 19:09:21 96
1784449 크리스마스인데 혹시 나홀로집에 방영 하나요? 2 나홀로집에 19:02:48 242
1784448 횡단보도에서 남여커플이 15 19:00:23 953
1784447 연락 끊기니 마음편한 관계 2 ㅇ ㅇ 19:00:20 499
1784446 올리브 1 이브 18:54:27 129
1784445 성탄절이 궁금해요. 성탄절 18:54:00 129
1784444 고구마 먹고도 체할수있나요? 오한까지 있는데 병원 가야하나요 5 ... 18:46:25 430
1784443 주식 어플에서 연말정산 안내 문자가 왔는데요 잘될 18:42:50 233
1784442 40대인데 성인 ADAD 검사 받고 약드시는 분 계실까요? 3 ... 18:37:52 290
1784441 제니쿠키 커피맛은 카페인 어느 정도일까요 6 쿠키 18:33:12 433
1784440 혹시 물류알바 하는분 지원했다 탈락해도 4 마상 18:32:00 563
1784439 청와대 용산 이전은 신의 한수 이다 2 그냥 18:31:03 1,085
1784438 아나고 세꼬치 회 얼린거 ㅁㅁ 18:26:36 122
1784437 집사님들 1 ㅇㅇ 18:24:01 135
1784436 초유의 '누워 재판' 김건희, 증인 나와선 77번이나 ".. 10 ... 18:21:41 1,478
1784435 결혼 준비중인데 34 .... 18:16:49 2,272
1784434 올 허 폴트(All Her Fault) 1 감사 18:13:05 504
1784433 40대 주부님들 1 vibo 18:11:04 465
1784432 과일모둠컵에 넣을 치즈 골라주세요. 7 질문 18:06:39 536
1784431 충청북도 공문 대참사 8 18:05:57 1,709
1784430 고졸 대기업 사무직이면 10 ㅡㅡ 18:05:05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