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김장하시는 돈 얼마 드리면 될까요?

며느리 조회수 : 4,860
작성일 : 2011-10-23 15:08:45

시어머님이 김치를 잘 담그세요.....결혼해서 매달 생활비 조금씩 드려서 따로 김장값은 잘 안드렸는데 작년에 친정엄마가 김장값 드려야한다고 해서 얼만지 생각이 안나지만 드렸던거 같아요...

 

제가 애 키운다고 김장할때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올해도 둘째낳은지 두달채 안되서 못가보는데 매번 맛있는 김치 얻어먹고... 요즘은 애 둘 보느라 힘들다고 저희집에 오셔서 애도 봐주시거든요....

 

얼마 드리면 될까요? 김장값이라고 하니 감이 잘 안오네요...

IP : 58.232.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나무
    '11.10.23 3:19 PM (14.52.xxx.192)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네요.
    저라면 김장비용 전부 드릴거 같아요.
    30~50만원 정도....

  • 2. ..
    '11.10.23 3:25 PM (125.152.xxx.99)

    좋으신 시어머니 같은데......원글님 형편에 맞게 드리세요.

    그냥 저라면...20만원 정도?

  • 3. ㅇㅇㅇ
    '11.10.23 3:26 PM (121.174.xxx.177)

    김장 비용을 다 드린다 해도 어머님의 노동의 댓가와 정성을 생각한다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잖아요.
    그렇지만 형편이 안 되는데 무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형편이 닿는 대로 하세요.
    어머님도 그 사정 다 아실 테니까요.
    기분 좋은 마음으로 정말 수고하신 댓가로 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마음이라고 하면서 드리면 다 좋을 거예요.

  • 4. -_-
    '11.10.23 4:18 PM (112.186.xxx.49)

    많이 드리세요
    저희 엄마가 새언니들 힘들다고 매번 김치며 김장이며 혼자 다 해서 보내주시는데요
    돈도 안주더라고요
    전 돈 그래도 성의껏 주는줄 알았는데
    이번해는 제가 오빠들한테 말해서 김장김치값 내라고 할꺼에요

  • 5. -_-
    '11.10.23 4:19 PM (112.186.xxx.49)

    이어서..
    왜냐면 엄마가 항상 저 불러서 저랑 같이 담거든요
    제 노동력 수고비까지 다 받아 낼꺼에요
    김장 하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그게 싫으면 내년 부터는 사다 먹으라고 할꺼에요

  • 6. ,,,
    '11.10.23 7:46 PM (112.72.xxx.16)

    새언니들이 담아달라고 한건아닐텐데 받아낸다고 말하는건 그쪽에서 벙 뜰거같네요
    몇년받아먹다보면 본인들도 생각이 있을거고 드릴테지요
    그냥 담아주지마세요 그런소리도 하지마시고요
    안담아줘도 알아서 다 해먹던가 사먹던가 하는데 어른이 몸달아서 고달파도 다 해주시고
    해서 그렇지요

  • 7. ..
    '11.10.24 8:37 AM (175.119.xxx.242) - 삭제된댓글

    저는 친정에서 김장같이 하는데요.
    필요한 재료비는 제가 다 부담합니다.

    여유있으신 분들이시지만...
    제가 가서 얻어오는 양만 생각할게 아니라..
    배추며,양념 전부 사러 다니시고..몇일 힘들게 절이시고 ..하시는거 생각해서 재료비는 제가 넉넉히 드려요.

    부모님 아닌 어느누가 그 정성과 시간을 들여서 김치를 담구어 주실까요.
    아마 남에게 그런 정성스런 무언가를 선물 받았다면...
    깍듯한 인사에 재료비가 문제가 아니라...따로 식사까지 거하게 내고도 ..감사하다는 말 수십번 해야 할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78 사실 오늘 홍그리가 아주 큰 역할을 했죠. 2 분당 아줌마.. 2011/10/26 3,329
32077 넥타이부대 + 하이힐부대의 기사와 사진 3 참맛 2011/10/26 4,732
32076 일간지 추천해주세요 (건전한 일간지요~) 6 신문볼래요 2011/10/26 2,400
32075 ebs에 말(언어)의 영향?에 대해서 하네요 4 지금 2011/10/26 2,909
32074 이번 선거를 통해 확실히 알았습니다 3 행복 2011/10/26 2,749
32073 소심한 자랑질 ^^ 5 큰언니야 2011/10/26 2,669
32072 배아파요 짱딸막 2011/10/26 2,306
32071 강남구 대단한데요. 10 정말 2011/10/26 5,486
32070 퇴근길 넥타이부대가 승부 갈랐다 13 대단해 2011/10/26 4,466
32069 작명 질문>친척 이름과 아기 이름 발음이 같은 경우 1 작명센스 2011/10/26 3,214
32068 괴물의 소심인(小心人소시민)이 하는 말~ "끝까지 둔해빠진 **.. 2 나모 2011/10/26 2,268
32067 망사스타킹 2 아쉬워라 2011/10/26 2,768
32066 예네들 천막치고 나갑니다. 또 8 또꼼수 2011/10/26 3,602
32065 홍준표 왈 '패배의 원인은 높은 투표율""""" 21 한심 2011/10/26 4,950
32064 나이별 학력별 직업별 투표 선호도 4 참맛 2011/10/26 3,184
32063 제안) 시사인과 딴지에 '82 절벽부대' 이름으로 광고 냅시다!.. 45 지나 2011/10/26 5,099
32062 축하!!! 9 만표차이 8 미르 2011/10/26 2,872
32061 송파구, 서초구 는 왜 ? 8 씽씽 2011/10/26 3,725
32060 근데 9번 배일도 같은 사람은 정말 왜 나와요.. 5 좀 여유가 .. 2011/10/26 3,163
32059 나경원 지역구 중구도 박원순씨가 득표율 높나요? 3 222 2011/10/26 2,831
32058 나경원을 차기 대권후보로!!! 7 은실비 2011/10/26 2,803
32057 뉴데일리 "한나라당 부셔버려야 한다" 13 ㅋㅋㅋ 2011/10/26 3,811
32056 부산동구는 졌네요.....ㅠ.ㅠ 29 참맛 2011/10/26 3,943
32055 선관위 개표현황에서 기권표가 640,352표나 된다는데 너무 많.. 5 뚜벅이 2011/10/26 3,211
32054 지각은 했지만 출근전 투표한 보람~~ 2 좋다~ 2011/10/26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