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afi -고양이 목에..) 원하면 돌아가세요.

맨홀 주의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11-10-23 09:21:09

머리 아픈 분, 피로 쌓인 분은 돌아가세요. (의료민영화와 한미FTA독소조항을 잊지마시길..

 

--------------------------

 

진실만을 말한 홍지명 vs 둘러대기만 한 박원순

홍지명

네거티브 선거는 하지 않겠다고 박 후보께서 여러 차례 언급하신 바 있습니다만,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는 나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로 맞받아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고소, 고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지나친 것은 아닌지, 어떻습니까?

박원순

저는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적으로

--> 이미 공인이 된 자신의 신분과 처지에 대해 전혀 인식 못하고 있죠. 정치 문제에 있어 누가 개인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운운하나요?? 본인이 뛰어드신 곳이 '정치판'이라는 걸 이제는 아실 때도 된 것 같은데.... 답답하네요.

제가 나 후보나 또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 제가 무슨 인신공격이나 한 것은 없습니다. 많은 부분들이 지금 네티즌들이나 이런 사람들에 의해서

--> 불편한 진실을 들을 때,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인 듯 할 때 꼭 남 탓하는 박 후보. 어쩜 이리도 비겁하실 수가...멘토들 뒤에 숨고, 대변인 뒤에 숨고 이제는 숨다 순다 '네티즌들이나 이런 사람들' 뒤에 숨으시네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밝혀진 것들이고요. 아마 우리 캠프에서 그런 것들 이런 것을 지적한 것은 있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한나라당처럼 그렇게 집중적으로 인신공격성, 정말 근거가 하나도 없는 것들, 그런 것 투성이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홍지명

좌파 단체 말씀을 하셨는데, 얘기가 나온 김에, 박 후보께서는 과거에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셨죠. 지금도 마찬가지 입장입니까?

박원순

저는 지금 질문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 질문은 질문자의 본분이죠. 박후보의 본분은 잘 대답하시는 거고요. 왜 자꾸 본인이 처한 상황을 잘 모르시는 건가요? 된장인지...뭔지 일일이 다 말해줘야 하는 그런 뭣모르는 분이신가요??

제가 인권변호사로서 저는 양심에 기초해서 그 당시에 국가보안법이 남용되고 있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게 됐고 그것은 개폐돼야 한다, 그렇게 주장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80년대일이고요. 그 후에 참여연대라든지 아름다운 재단,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서 굉장히 삶의 궤적이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그런 주장을 했다고 그것이 그렇게 비난 받거나 그래야 할 일은 전혀없다고 생각합니다.

--> 박후보 전매 특허 발언이죠... 예전에 서울대 법대 다녔었고.... 그런거죠??? 근데 그 예전 일이 지금까지 연결되니 어쩌죠?

홍지명

80년대가 아니고 지난 2004년에도 역시 국가보안법 철폐를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를 질문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 완전 나이쓰 샷!!! 이 때 박후보 뜨끔 하셨지요. 드디어 공식적으로 박후보의 목에 귀여운 방울을 다는 역사적인 순간!!!

박원순

그럼요. 그 법이 저는 남용될 수 있는 소지가 있고, 지금은 물론 많이 사문화가 되고 사회도 많이 변화가 됐지만, 권력은 늘 그런 것을 남용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죠.

홍지명

그런데 남북한이 지금 분단돼 있고, 북한이 대남적화 통일 노선을 버리지 않고 여전히 도발을 일삼는 위협으로 상존하고 있는 이런 가운데 찬양고무 이적 횅위 등 종북주의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만, 그나마 이를 규제할 수 있는 것이 국가보안법인데 이를 폐지하면, 무엇으로 무엇으로 통제할 수 있겠습니까?

박원순

네. 이런 저희들 법률 전문가들의 생각을 잘 모르시고 계신다고 생각하는데요. 국가보안법 문제는 이미 제가 대한변호사협회 인권 위원을 한 적이 있는데, 인권위원회 한 명도 빠짐없이 남용될 소지가 있다, 특히 유엔 인권위원회도 이 개폐를 권고했을 정도입니다. 그런 내용들을 아셨으면 좋겠고요. 방금 말씀하신 질문은 사실 한나라당이나 낙인찍는 사람들의 논리를 그대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결국 인터뷰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하겠다고 한 박원순 후보측 반응.

사실을 이야기해도 자기 마음에 안들면 논란이라고 이야기해버리는.

뭐든지 논란으로 몰고가서 문제의 본질은 가려버리려고 하는 뻔~~한 수법.

이번에도 서울시민들이 또 속아줄까요??

TV토론에서 실패한 것이 개인 인터뷰에서는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부족한 언변이 얼굴 안 보인다고 가려진다 생각하신 건가요?

 

IP : 220.79.xxx.69
IP : 68.36.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크 싫어
    '11.10.23 9:21 AM (125.252.xxx.5)

    고맙습니다^^

  • 2. 국제백수
    '11.10.23 9:24 AM (220.79.xxx.18)

    수고하세요.
    이 고생이 고생이 아니기를 고대하고 기다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17 김윤아씨 아들이요. 3 앙 이뻐~ 2011/11/14 3,772
35816 김장을 했는데 깜빡하고 생강을 안넣었습니다.ㅠㅠ 17 .. 2011/11/14 5,744
35815 이과는 왜 수학학원을 3개나 다니나요? 4 ? 2011/11/14 1,950
35814 김진숙 영장기각…노사합의·여권핵심부 기류 등 반영된 듯 2 세우실 2011/11/14 674
35813 송전탑 변전소 250미터 떨어진 유치원 1 산골아이 2011/11/14 1,304
35812 김진숙씨 존경합니다 . 9 .. 2011/11/14 1,090
35811 여동생이 결혼하는데 언니가 입을 한복 문의 드려요.. 7 한복 2011/11/14 1,116
35810 항상 화가 나있는 딸아이 15 도움요청 2011/11/14 3,549
35809 요즘 정말 힘들긴 힘든가봐요. 4 경제 2011/11/14 1,694
35808 노래방 하시는 분들 또 광고계에 계시는 분들.... 3 분당 아줌마.. 2011/11/14 950
35807 이번 수능 지방대의대 커트라인 1 .. 2011/11/14 3,898
35806 남편 선배가 있는데 어디다 소개해줄수 없는 사람인데 3 2011/11/14 2,021
35805 서울 오늘 날씨어떤가요? 1 날씨 2011/11/14 727
35804 MB 영문 자서전 아마존서 찬바람 4 한겨레 2011/11/14 1,222
35803 재개발 지역 집사면 걱정될까요? 1 궁금 2011/11/14 1,147
35802 월4회 글쓰기가 안됩니다 ㅠㅠ 6 장터글쓰기 2011/11/14 746
35801 도토리 가루 구할때 없을까요? 6 도토리 가루.. 2011/11/14 2,006
35800 [질문]절임배추 구입해보신분 계시죠? 3 흰눈 2011/11/14 1,062
35799 태국산 냉동새우(코스코) 괜찮을까요?(태국전염병관련) 1 김밥 2011/11/14 2,767
35798 서울여대 어때요? 26 조급 2011/11/14 7,375
35797 참기름이 발암음식인가요? 6 40대 2011/11/14 2,034
35796 특목고의 해외연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요? 2 중학생맘 2011/11/14 845
35795 나꼼수 겨냥 줄소송 시작됐다" 3 ^^별 2011/11/14 1,263
35794 경빈마마님 매직스펀지부엌보고는 많이 반성중입니다. 3 청소방법 2011/11/14 2,801
35793 카드를 바꾸려는데.. 2 환이야~까꿍.. 2011/11/14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