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이 많아요.
돌이켜보면 결혼생활 내내, 빚 내고 저축해서 빚 갚고, 빚 내고 저축해서 빚 갚고...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아주 조금 목돈이 생겼는데,
빚 낸지 30개월 안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갚은 금액의 1%)를 문다는 조건이 있어서요.
수학이 안 되서 그러는데,
빚 이자는 5% 거의 다 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1%니 조금이라도 갚는 게 맞는 거죠?
30개월 기다리려면 내후년 6월입니다. 아직 멀었지요.
그래도 열심히 벌어 빚 잘 갚고 여윳돈으로 투자하는 날을 기다립니다.ㅎ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제 생각엔,, 일반적으로는 금리 좀 높은 곳에 저축하셨다가 중도상환수수료 안 내도 되는 시기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긴 한데요,,
기간이 2년 정도 남았으니,, 지금 갚으셔도 될 것 같긴해요
보통,, 저축은 1년 단위의 복리지만,, 대출 이자는 월단위 복리거든요,,
잘 계산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음님, 원글인데요. 중도상환수수료는 1%, 대출은 5%. 그러니까 갚는 게 낫다. 이렇게 단순계산하는 게 아닌가봐요.T.T 왜 이렇게 수학적 머리가 떨어지는지 모르겠어요.ㅎㅎㅎ
직접 물어보세요. 창구에 가서 수수료를 계산해달라고..
그래서 더 낮은 쪽으로 갖고 계시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