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조언주세요, 같은반에 이상한 아이..

맞아도씩씩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1-10-21 16:38:29

1학년인데,

같은 반에,   왜소한 아이가 있어요.  발달이 늦은건지, 딱 보면   유치원생같아요. 

그런데 이 아이가 말썽도 많고, 욕구자제가 안되는지,

반에서  바지 내리고 자위도 하고, 반 친구들 자꾸 때리고해서 조용한 날이없대요.

무슨일이 생겼다하면 그 아이 이름이 거론되네요.

 

어제는 가만히 있는, 우리 아이를  얼굴을 다섯대를 때려서 코피 터졌대요.( 그전엔 얼굴 할퀴고..)

근데 울 아이는 그 아이가 자기보다 약해서 때리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 아이가 이상한 행동할때 얼른 피하라고해도, 쉽지않은 얘기구요.

 

담임샘이 그 아이 부모님과 상담을 하고,  전문상담을 권해드렸는데, 

"성장과정이다.. 예민하게 굴지 말라"  로 항시 끝나버려서 

할수없이 반 아이들 전체에게  조심을 시키고 있다네요.

 

우리 아들은  대응을 안하니까, 만만히 보고 자꾸 딴지를 거는것 같아요.

울 아들,  매번 당하고도 괜찮다고 합니다... ㅜ.ㅜ 

아들에게 너를 보호하라고 조심시키고 당부하겠지만,  승질나네요.

 

자신도 작으면서 그 아이가 작다고 , 남자는 약한사람을 괴롭히면 안된다고 하는

논리는 어디서 배웠는지... 그럼 덩치라도 좋던가! 

태권도학원을 보내야 할 것 같은 ..!

속상하네요.

 

어찌해야 좋은지,

지혜 좀 나누어주세요~ 

IP : 211.236.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아이
    '11.10.21 4:41 PM (164.124.xxx.136)

    엄마한테 전화해 보세요
    우리아이가 맞고 왔는데
    이건 아닌거 같다
    주의를 시켜달라
    그래도 막무가내로 나온다면
    알았다 우리애보고도 그럼 때리라고 하겠다 그러세요 라고 말은 하고 싶지만

    정말 제 아이라면 고민 많이 될거 같아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리겠어요

    자꾸 엄마들한테 항의 들어오면 학교차원에서 무언가 행동을 해주시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아이한테 때리라고 가르칠 순 없으니
    정말 속상하네요

  • 2. 그정도면
    '11.10.21 4:46 PM (61.102.xxx.82)

    일단 그아이 엄마 만나세요. 전화로는 얘기하지 마시고 직접 얼굴보고 이래서 너무 힘들다라고 있는상황 그대로 얘기하시고 그엄마 얘기도 들어보세요.사람사이에 일어난 일이니 사람이 서로 만나서 대화로 해결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 3. 그 엄마가 그렇게 이상하면
    '11.10.21 7:34 PM (211.202.xxx.142)

    학교에서 교폭력으로 처리해줘야할 것 같아요.

  • 4. 달팽이친구
    '11.10.21 11:47 PM (118.44.xxx.71)

    조언감사합니다. 상황이 악화되기전에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84 자자 진정하시고 강풀님 조명가게 보러가세요. 6 호러 2011/10/27 2,643
32383 박원순시장님 와이프.. 예쁘다고 난리네요.. 15 .. 2011/10/27 4,691
32382 어젯 밤 출구조사 보고 ^^ 6 고3딸래미 2011/10/27 2,453
32381 저도 육성으로 터졌던 거 하나 5 보태자면 2011/10/27 2,664
32380 김태우 잘생긴거 아닌가요? 26 ... 2011/10/27 4,180
32379 저렴이 색조 샀어요 1 2011/10/27 2,382
32378 홍준표 "한미FTA 예정대로 추진" 5 세우실 2011/10/27 2,406
32377 박원순을 지키는 방법(유시민 연설) 1 고독은 나의.. 2011/10/27 2,323
32376 작은 사업체 운영하는 맘이 일용직 신고동의 해달라는데.. 괜찮은.. 4 일용직 2011/10/27 2,769
32375 이 패딩 좀 봐주실래요.. 15 안목을 부탁.. 2011/10/27 3,679
32374 젊은세대 뜻 깊이 새기겠다"던 MB 밝은태양 2011/10/27 2,308
32373 오늘 뿝었던 짧았던 글 하나(선거관련)ㅎㅎㅎ 3 유머 2011/10/27 2,732
32372 둘째가 태어난 후 생긴 첫째의 폭력성과 반항기.. 어떻게 해야 .. 2 ... 2011/10/27 3,656
32371 ↓ 쪼아래 핑크싫어야~ 건너가세요 5 지나 2011/10/27 2,355
32370 지하 넓은 장소 바닥을 따뜻하게 하려면... 2 수족냉증 2011/10/27 2,156
32369 컨설턴트 보험진단 서비스? 가 무엇인가요? 설계사동서 2011/10/27 1,985
32368 딸아이가 *호텔 카지노 딜러에 취직이 되었어요 뭐를 주의해야.... 4 취직 2011/10/27 4,063
32367 우리 엄마.. 무화과를 이렇게 좋아하시는지 30년 넘게 몰랐네요.. 5 모카치노 2011/10/27 3,352
32366 너무 지나치게 도를 넘지는 맙시다. 32 ..... 2011/10/27 4,139
32365 세대별 격차가 심한 건 아무래도 언론탓인거 같아요 6 이번선거에서.. 2011/10/27 2,936
32364 핑크 싫어야~ 21 안나푸르나 2011/10/27 2,620
32363 사시합격 글 보고 적어요 4 아래 2011/10/27 3,427
32362 등기부 등본 아무나 떼볼수있나요? 11 ** 2011/10/27 7,155
32361 코레일 기차여행 패키지 1 기쁜오늘 2011/10/27 2,647
32360 김어준 너무 많이 좋아하지 마세요(약간 낚시) 5 의문점 2011/10/27 3,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