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안해 여보.....

아내 조회수 : 5,453
작성일 : 2011-10-21 12:41:54
어제 저녁
남편이 스마트 폰을 꺼내서
문자를 찾더니  옆에 있는 저에게
쑥 들이밀며
이 문자 좀 봐봐... 하는 거에요.



구구절절 간절한 마음이 담긴 그 문자.

























네...며칠전 82게시판에 한번 휩쓸고 간
모기올림..........문자였어요.

남편은 제 반응을 상당히 기대하면서
속으로 웃음 참아가며 문자를 건넸을텐데
저는 첫 구절 보자마자


뭐야~  모기아냐~  했어요.



미안해 여보.
당신의  계획에 찬 물 끼얹고 김새게 해서...
IP : 112.168.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1 12:43 PM (180.64.xxx.147)

    이래서 남편들에게 82는 공공의 적이라니까요....
    저희 남편도 기껏 새로운 소식이라고 전해주면 제가 더 상세한 이야기를 알고 있거나 해서
    또 82에서 들었어? 라고 묻습니다.

  • 2. ..
    '11.10.21 1:04 PM (1.225.xxx.65)

    전 예전에 '택배아저씨'로 남편을 한번 놀려 먹어서
    이젠 뭐 더 쎈 거 없나 찾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86 반영구화장 하고 왔어요. 9 브리즈 2011/10/21 6,357
29785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2 나경원도 2011/10/21 4,158
29784 화난사람같아요 5 점순이 2011/10/21 4,592
29783 누구누구는 ..좋아하다가 빨리 죽었잖아 1 ... 2011/10/21 4,489
29782 수학이 넘 어려워요... 1 어제에 이어.. 2011/10/21 4,165
29781 소바쥬? 펌...아시나요? 1 아시나요? 2011/10/21 4,275
29780 킴* 왜 장바구니 할인이 없는거죠? 6 알려주세요 2011/10/21 4,254
29779 뿌리깊은나무를 이번주부터 보기시작했는데.... 14 똘복이 2011/10/21 6,630
29778 고가의 온열 전기 매트 궁금해서요 3 지베르니 2011/10/21 4,858
29777 종일 말 많이 하는 직업, 기관지 보호 어떻게 하시나요? 4 ..... 2011/10/21 5,361
29776 15층 아파트의 제일 꼭대기인 15층의 장단점은? 12 15층 2011/10/21 11,083
29775 3부.5부.캐럿의 차이를 몰라서요 ㅠㅠ 6 다이아 2011/10/21 30,706
29774 아들에게 커서 뭐가 되고싶니 라고 26 물으니 2011/10/21 6,839
29773 집에서 닭꼬치할껀데..맛난 비결좀 알려주세요 6 광파오븐이용.. 2011/10/21 5,223
29772 돼지고기 등심덧살...아시나요 2 ^^ 2011/10/21 6,066
29771 저희 애는 저를 보면 피곤한데 웃어주는거 같아요 ㅎㅎㅎ 3 2011/10/21 5,011
29770 mbn을 보세요 1 광팔아 2011/10/21 4,666
29769 호칭문제... 49 호칭문제 2011/10/21 7,793
29768 시판 김밥김 추천해주세요~ 2 김밥김밥 2011/10/21 5,287
29767 나경원 "상대는 표를 위한 정치꾼" 13 세우실 2011/10/21 5,099
29766 '나경원 이사'의 홍신학원, 2007년부터 정부 지원 '급증' 7 베리떼 2011/10/21 4,889
29765 나꼼수 들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는 나경원씨의 이야기, 10 밝은태양 2011/10/21 6,318
29764 폐백 사랑받는 아.. 2011/10/21 4,546
29763 시민이 직접 기관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한 결과!!! 8 연두 2011/10/21 5,306
29762 아들의 연애 16 초3 2011/10/21 6,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