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때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은요?

반 월세집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11-10-21 00:37:18

투룸 5천에 60 내는 집인데요.

도배는 6개월 전에 새로 했다던데...

장판이 곰팡이가 사이사이 흩뿌린 것 같이 얼룩덜룩해요.

청소하다 죽는 줄 알았어요.

표면이 매끈한 장판이 아니라 까슬한 장판이라

때도 잘 묻고 잘 지워지지 않고

환기를 안해 습기에 곰팡이까지...

이전 세입자가 청소를 안하고 산것 같아요.

락스 두병사다 물청소 후 주방 욕실 베란다 다 뿌려 두고 나왔어요.-.-;

변기는 문제가 있었는지 실리콘 마감이 안되어 있고

양 옆에 바닥에서 위로 10센티정도 금이 가 있네요.

이거 양변기 교체해 달라고 해도 될까요??

그리고 현관 문 손잡이... 

너무 헐거워서 몇번을 열고 잠그기에 실패한 후 살펴 보니

문짝이 살짝 작은지 양옆으로 쏠릴때 헛돌며 잠긴 문이 그냥 열리네요.-.-;

결국 항상 열려있는 문

자의로 번호키 달면  나갈때 놓고가라는데

이거 달아 달라고 해도 되는지요?

부동산 아줌마는 주인 옆에서 주인 아줌마 비위나 맞추고

제 이야기는 귀기울여 듣지를 않아서

제입장에서 말을 못해주던데요...

저 정도 월세를 받는다면 당연 해 줘도 되지 않을까요?

제가 넘 모델하우스 같은 집을 원했던지

먼지와 소소한 쓰레기에 까만 곰팡이로 뒤덮인 집을 보고

기절 하고 온 하루네요.

가족이 기거할 곳이라

제가 신경을 써야 하는데

한달 정도는 비워둘거고 오가며 작은 짐 정도는 갖다 두러 다닐텐데

현관 열쇠, 변기, 두 방의 장판

새로 하겠다고 해 달라고 해도 되는지요?

부동산 쪽 계신 분이거나, 경험 있는 분들의 조언을 감사히 듣고싶습니다.

 

 

 

IP : 211.177.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1 12:40 AM (211.117.xxx.86)

    가장 확실한건 계약할때 이런것들을 대충이라도 보고 요구를 하셨어야 하는걸텐데요...
    현관문 변기 이거는 주인이 해주는게 맞는거같은데 데 장판까지는 모르겠네요..

  • 2. 아 그리고
    '11.10.21 12:40 AM (211.177.xxx.119)

    월세 집이면... 저 정도의 집이 아닌상태로 입주청소도 해 주는게 아닌지도 궁금합니다.

  • 3. ..
    '11.10.21 12:46 AM (211.199.xxx.32)

    계약전에 잘 살펴보고 미리 요구할것 요구하고 계약을 하셨어야해요..이제와서 난방이나 누수등 그런건 당연히 해줘야하지만 집 더럽고 낡았고는..참 주관적인거라 애매하잖아요..--;;; 이것저것 다 고치면 일년치 월세는 홀랑 나갈텐데 집주인이 안해줄듯...--;;

  • 4. 베티야
    '11.10.21 1:03 AM (58.232.xxx.93)

    월세라고 입주청소 해주다니요...

    어디에 월세를 얻으셨는지 모르겠지만

    5천에 60만원에 방 두개라 ... 지역에 따라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 5. ...
    '11.10.21 9:02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월세는 주인이 도배장판 해주는거로 알고있는데
    이미 계약하셨으면 잘 안해줍니다
    충분히 보고 하는거니까요

    현상태로한다가 계약서에 써있을거에요
    그러니 도장찍기전에 이야기하지않으면 주인들이 잘안해줘요

    이야기는 해보시구요
    아마도 변기는 해달라고해도 될듯.....
    깨진거는 해줘야하는거로알고있어요

    나머지는 집은 꼼꼼히 보지않고 계약한 세입자책임도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계약하기전에 다시가서 꼼꼼히 봅니다
    그리고 반드시 특약에 적어요
    안그러면 서로 언쟁만하다가 주인이 이기더라구요

  • 6. 잠시 사정상
    '11.10.26 5:18 PM (211.177.xxx.119)

    가족이 가 있게 되어 당분간 두집을 오가게 되었는데
    주인이 장판은 다시 해주신다네요.^^
    변기는 전속 시공업자가 해야한다고 하면 바꾸신다고 하고
    열쇠는 문 보강할테니 그냥 쓰던가 추가 잠금장치를 하고싶으면 하되 나갈때 놓고 가라고... 그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68 송기호 변호사가 한·미 FTA를 “낯설고 이상한 괴물”이라고 말.. 닥치고공부 2011/10/27 1,997
32467 경찰, 역습의 시작, 나경원 ‘1억 피부관리샵’ 관련 ‘나꼼수’.. 8 밝은태양 2011/10/27 3,677
32466 박시장님 당선기념으로 아름다운가게 고고 ~~ 2 백야행 2011/10/27 2,066
32465 MB 레임덕 '가속화'…임태희 '최대위기' 4 세우실 2011/10/27 2,615
32464 32개월 전후 아이들 .. 이런 행동 일반적일까요..? 4 어찌하나.... 2011/10/27 3,327
32463 입었던 겉옷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8 .. 2011/10/27 2,976
32462 아기 백일때문에 시부모님이 화를 내셨고 저는 더이상 관계를 지속.. 9 피곤 2011/10/27 4,428
32461 포트메리온그릇 저렴하게 파네요... 10 랄라 2011/10/27 4,761
32460 남자 벗은 거 좋아하시는 분? 18 ... 2011/10/27 4,084
32459 맨날 돈없다고 징징대는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2 아후 2011/10/27 3,130
32458 수능보온도시락 다들 사셨어요? 13 엄마 2011/10/27 4,600
32457 나꼼수 콘서트 광클로 예매 성공하신 분들 완전 능력자시네요^^ 13 ... 2011/10/27 2,413
32456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 다녀보신분 4 여봉달 2011/10/27 3,444
32455 딴나라당에 심어둔 우리 X맨들.. 너무 까지 마세요... 12 쉿! 2011/10/27 2,533
32454 정봉주의원 말이에요. 누굴 닮은거 같아서 고민해봤는뎅.... 16 감량중 2011/10/27 3,562
32453 유니클로에서 산 램스울 가디건 보풀 제거는? 모카치노 2011/10/27 2,634
32452 째째하지만 마트에서 천원을 안돌려주는데 맞는건가요? ... 2011/10/27 2,007
32451 이사나갈 때 장기수선충당금 받으시나요? 16 한푼이 아쉬.. 2011/10/27 4,508
32450 우리가 죽고 없어도 동료들이 끝까지 추적해 범인을 잡을 수 있도.. 2 참맛 2011/10/27 2,301
32449 전세끼고 아파트 매매 조언부탁드려요..꼭이요.. 5 아자아자 2011/10/27 3,086
32448 이토 히로부미에 조화보낸 홍준표 3 두분이 그리.. 2011/10/27 2,515
32447 캐시미어 옷에서 구린내가 날때가 있어요.. 9 다의니 2011/10/27 3,612
32446 멋진 박시장님 뽑아놓고 자축하는 회사들 많네요... 1 ^^별 2011/10/27 1,994
32445 세무조사 하니깐 갑자기 생각나는 일화 4 냐옹 2011/10/27 2,364
32444 이런 글 쓰기를 하는 사람의 29 심리상태ㅣ 2011/10/27 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