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투표때문에 출장시간 좀 늦춰달랐다가 욕바가지로 먹었네요

[사장미워]

투표좀 하고 싶어서 비행기시간 4시간 이후거로 한다고 했다가 오전 12시

부장한테 욕 한바가지 얻어 먹었네요

 

그쪽에서 공항에 나와서 기다린다고 이미 미팅 스케줄 쫙 잡아놨는데 정신줄 놨냐? 얼빠졌다..

니 그런 마인드로 회사다니냐? 여기가 동호회냐?

 

투표하겠다고 해외출장 시간 조금 늦춰다랐다가

1시간 내내 욕먹었네요..

 

결국 죄송하다고 수십번 말한후에..

 

에휴...인사고과 기대되네요.. ;;

 

그런데 이게 그렇게 욕먹을 짓인가요?

 

 

 

[에고..]

원글님.. 심심항 위로를..
그 부장은 대한민국 국민 아니랍니까?
개념을 말아 드셨군요..

[노동청에 신고하세요]

회사로 공문날아옵니다

선거일에 투표할수있게 직원들 해주라구요.. 투표는 권리입니다

무상급식투표때 노동지청에서 편지왔어요..

[권고지]

아무 강제력 없어요.. 벌금무는것도 없구요..

괜한소리 했나해서 하루종일 마음이 안좋네요..옆에 남자동료는 투표의 여왕이라고 비웃었고..짜증나..

괜히 하루종일 찜찜하네요

[퐝]

어머, 너무 개념없는부장이네요...
님은 그래도 그렇게 요구를 하시다니 정말 훌륭하세요...
그 부장은 나중에 정리 해고를 당하던 쪽박이 나던 나라 탓, 정부 탓 하지 말아야겠어요...

[Pianiste]

저는 회사를 안다녀서....;;;;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하게 회사 분위기를 몰라서 뭐라 드릴 말씀이.. ^^;
상대방하고 미팅 시간 잡아놨음 상사가 어쩌면 화낼거같긴한데요.
확실한건 그 상사는 이번 투표의 중요성을 인지 못하는 사람인거죠;;;
만약 제가 상사였다면 아예 투표하고 가라고.. 출장시각 미리 늦추라고 햇을지도 ㅎ

[ㅎㅎ]

넘 장하세요.
그 부장이 회사 걱정은 해도, 나라 걱정은 안하네요

[미르]

미리 좀 부재자 신고를 좀 했으면 좋았을 껄....

[나모]

혹시 부장님께서 원글님이 1번 찍을까봐 그러시는 것일수도~~~